총 902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6개월 수료생의 실무 체험을 마치고 - 동국대학교 IPP 2027학년도 상반기 지원 가이드
프롤로그 : ‘경력직 선호’와 ‘수시 채용’ 시대, 학부생이 직무 경쟁력을 확보하는 법▲ 졸업을 앞두고 IPP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홍예찬 웹진기자.졸업을 앞둔 3, 4학년 취업준비생이라면 채용 공고를 확인하며 한 번쯤 깊은 고민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공고명은 분명 '신입 채용'임에도 불구하고, 우대 사항과 자기소개서 문항은 사실상 '직무 관련 실무 경험'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단순한 체감상의 변화가 아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1%가 '수시 채용만 실시한다'고 답했으며, 신규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무려 74.6%의 기업이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을 1순위로 꼽았다. 전통적인 평가 지표로 여겨지던 '직무 관련 전공(6.2%)'이나 '직무 관련 자격증(5.4%)'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채용 시장의 가장 큰 변화 전망으로도 '경력직 선호도 강화(56.8%)'와 '수시 채용 증가(42.2%)'가 나란히 지목되고 있다.경제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복수전공하며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돌입했던 필자 역시 동일한 고민에 직면했다. 강의실에서 경제 모델을 분석하고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학습하며 학점을 이수했지만, 과연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언어로 소통할 줄 아는 인재'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려웠다.치열한 고민 끝에 선택한 돌파구는 '동국대학교 IPP현장실습'이었다. 그리고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보낸 6개월간의 실무 경험은 취업 준비의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다.Part1. [실무 수기] 강의실을 넘어 공공기관 현장으로 LH 서울지역본부 6개월의 기록1. 학부생에서 실무자로: 주거복지 행정의 최전선을 경험하다처음 사원증을 패용하고 LH 서울지역본부 사무실로 출근하던 날의 긴장감은 여전히 선명하다. 실습생이라는 위치 때문에 단순 문서 복사나 보조 업무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 부여된 업무는 주거복지 행정이 이루어지는 최전선의 실무 그 자체였다.6개월의 실습 기간 동안 담당했던 핵심 업무는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요약된다. 임대주택 계약 관리 및 임대차계약서 검토 주거복지 민원 상담 지원 공가(빈집) 현황 파악 및 데이터화 수백 건에 달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신규·갱신 계약 서류를 대조하고, 입주 결격 사유나 누락된 증빙 서류가 없는지 면밀히 검증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주거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복잡한 임대주택 입주 자격 요건과 계약 절차를 안내하는 대면·유선 상담 업무를 담당했다. 관내 임대주택의 공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취합·정리하여 주거복지 자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내용 없이 비어있는 백지 계약서) (상담 시 배부하는 책자 및 안내서) (실제 공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출장 당시 공가의 사진) 2. 전공 지식의 실무화: 경제학의 데이터 분석과 미디어학의 소통 역량을 접목하다현장실습 과정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부분은 대학 강의실에서 배운 두 전공 지식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도구로 작용했다는 점이다.임대차계약서와 공가 현황 데이터를 관리할 때는 경제학 전공을 통해 훈련한 '데이터 분석력과 수치 검증 습관'이 큰 역할을 했다. 숫자 하나, 날짜 기입 오류 하나가 입주민의 보증금 및 주거권과 직결된다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엑셀 데이터를 교차 검증(Cross-check)하며 데이터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반면,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민원인을 응대할 때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전공에서 기른 '대상 맞춤형 소통 역량'이 발휘되었다. 생소하고 까다로운 주거복지 행정 용어를 고령층이나 주거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서 설명해 드렸을 때, "덕분에 복잡한 계약 절차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라는 민원인의 감사 인사는 강의실에서는 결코 체득할 수 없는 값진 성취감으로 다가왔다.3. 기록의 자산화: 24주간의 '주간업무보고서', 취업 포트폴리오의 핵심 경쟁력이 되다IPP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은 매주 '주간업무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실습 초기에는 매주 돌아오는 보고서 작성이 다소 부담스러운 과제로 느껴지기도 했으나, 필자는 이를 단순한 학사 행정 서류가 아닌 '나만의 실무 포트폴리오'로 규정하고 매주 금요일 구체적인 기록을 남겼다.단순히 '계약서 30건 정리'와 같이 단편적인 업무 나열에 그치지 않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병목 현상은 무엇이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류 분류 기준을 어떻게 재구조화했고, 그 결과 처리 시간을 얼마나 단축했는가'를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 중심으로 문서화했다.공채 시즌에서 결정적인 자산이 되었다. 자기소개서 문항 앞에서 소재를 고민하는 대신, 주간업무보고서 바인더를 바탕으로 실무에서 겪은 문제 해결 사례, 데이터 기반 업무 이렇게 6개월간 축적된 24장의 주간업무보고서는 실습 종료 후 본격화된효율화 경험, 민원 응대 노하우를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었다. 실제 면접에서도 6개월간의 구체적인 실무 디테일이 뒷받침되었기에 면접관의 심층 질문에 흔들림 없이 답변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가 되었다.Part2. [제도 및 성과 분석] 수치로 증명된 동국대학교 IPP 현장실습의 경쟁력동국대학교 IPP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축적해 온 객관적인 통계 지표는 왜 매년 수많은 재학생이 현장실습 제도를 통해 경력을 개발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1. 결과로 증명되는 압도적인 취업 경쟁력 (취업률 평균 12.1%p 상승)• 동국대학교 IPP 현장실습지원센터 통계에 따르면, 현장실습을 이수한 학생의 취업률은 학교 순수 취업률 대비 평균 12.1%p 높게 나타난다. 특히 2022년의 경우 현장실습생 취업률이 91.4%를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입증했다.• 현장실습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5%가 '직무 경험 확보', 23.5%가 '근로환경 사전 파악'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얻었다고 응답했다.• 2016년 제도 시행 이후 2025년까지 누적 2,47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2021년 이후로는 매년 300명 이상의 재학생이 꾸준히 실무 현장에 선발되고 있다.2. 인문·이공계 불문, 매년 100개 이상의 탄탄한 참여 기업 풀(Pool)• 현장실습이 이공계열에 편중되어 있을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단과대학별 참여 비중을 살펴보면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특히 2025년 기준으로는 경영대 > 사회과학대 > 공과대 순으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참여 비중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참여 직무 역시 경영·회계·사무(31.1%), 광고·홍보·마케팅(20.7%), 전기·전자·정보통신(18.8%), 공공행정(13.9%), 건설·기계·토목(9.7%), 교육·문화·예술(5.8%)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법무법인(유) 율촌, 샘표식품 등 매년 100개 이상의 우량 공공기관·연구기관·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센터 차원에서 매년 50개 이상의 신규 협약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3. 전공 학점(최대 18학점)과 실습지원비(최저임금 보장)의 동시 확보• 학점 인정 제도: 인턴십 참여로 인해 휴학을 하거나 졸업이 지연될 우려가 없다. 실습 기간에 따라 계절제는 3~6학점, 학기제는 12~18학점까지 전공(최대 12학점) 또는 자유선택 학점으로 인정받아 정규 학기와 동일하게 졸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실습지원비 보장: 학교 지원금과 기업 지원금을 합산하여 당해 연도 최저임금 이상(세전)의 실습지원비가 100% 보장된다.• 안전망 구축: 실습 시작일부터 종료일까지 학교 및 기업 차원에서 상해보험과 산재보험에 의무 가입되어 안전한 환경에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다.4. 학사 일정에 맞춘 유연한 제도 선택 (학기제 vs 계절제 비교) 구분 학기 현장실습 계절 현장실습 참여 자격 전 학과 3, 4학년 재학생 (수료생 불가, 초과학기 가능) 전 학과 2학기 이상 이수 재학생 (졸업 직전 마지막 계절학기 신청 불가) 실습 기간 4개월(정규학기) 또는 6개월(계절+정규학기) 방학 중 1개월 또는 2개월(계절학기) 인정 학점 12~18학점 (전공 학점은 최대 12학점까지 인정) 3학점 또는 6학점 (전공 또는 자유선택) 실습지원비 / 보험 당해 연도 최저임금 이상 보장(세전) / 산재·상해보험 필수 가입 당해 연도 최저임금 이상 보장(세전) / 산재·상해보험 필수 가입 ※ 지원 시 필수 유의사항• 중복 지원 엄격 금지: 계절 현장실습과 학기 현장실습의 기간이 중복될 경우 동시 지원이 불가하다(중복 지원 시 최초 지원 기업 외 자동 탈락 처리).• 동시 복수 지원 불가: 학기 현장실습 내에서도 동시에 다수 기업에 지원할 수 없으며, 1지망 기업 최종 탈락 이후에만 타 기업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초기 단계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지원이 요구된다.• 선발 확정 후 포기 불가 및 사전교육 필참: 기업 최종 선발 확정 이후에는 개인 사정으로 실습을 포기할 수 없으며, 실습 시작 전 진행되는 '사전직무교육'에 전원 필수 참석해야 한다(불참 시 실습 불가 및 대체 교육 없음).Part3. [실전 가이드] 수료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 nDRIMS 지원 및 합격 전략6가지Strategy 1. 사전 정보 파악: nDRIMS '직전학기(조회)' 기능을 활용한 참여 기업 분석본격적인 모집 공고가 게시되기 전 선제적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이 있다. nDRIMS 접속 후 [현장실습 > 현장실습지원] 탭에서 희망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직전학기(조회)'로 선택해 검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직전 학기에 어떤 기관과 부서가 몇 명을 모집했는지, 실습지원비 수준은 어떠한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현장실습 운영계획서(담당 직무 내용 및 요구 역량)'를 미리 열람할 수 있다. 매년 재참여하는 협약 기업이 다수인 만큼, 직전 학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목표 기업을 사전에 선별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Strategy 2. 신속한 서류 접수: 기업의 수시·조기 마감에 대비한 선제적 지원지원 과정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핵심 사항이다. 현장실습 참여 기업은 시스템상에 공지된 접수 마감일자보다 앞서 별도 통보 없이 서류 접수를 조기 마감할 수 있다. 마감일에 임박해 지원서를 작성하려다 지원 기회 자체를 놓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필자가 LH에 지원할 당시에도 사전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초안을 미리 완성해 두었다가, 공고가 등록된 직후 신속하게 제출했던 것이 유효했다. 마감일과 관계없이 최대한 빠르게 서류를 접수하는 기동력이 중요하다.Strategy 3. 자기소개서 작성법: 두괄식 구성과 직무 연관성 중심의 역량 서술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각 문단의 핵심 메시지가 첫 문장에 드러나는 '두괄식' 구성을 취하되, 지원 직무에 부합하는 본인의 강점을 명확히 서술해야 한다. 단순한 학업이나 대외활동의 나열보다는 직무 수행 능력과 열정을 입증할 수 있는 '직무 관련 활동' 위주로 기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필자의 경우 경제학 전공을 통해 기른 데이터 분석력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의 소통 역량을 현장 실무(민원 상담, 계약 데이터 관리 등)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논리적 연결고리를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본인의 역량을 일관된 스토리로 구조화하여 인사 담당자에게 명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Strategy 4. 근무 환경 확인: 본사 소재지와 실제 실습 근무지 간의 일치 여부 점검기업의 본사 소재지와 학생이 실제로 출근하게 될 실습 근무지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지원 전 반드시 운영계획서상의 근무지 주소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4개월에서 6개월간 매일 출퇴근해야 하는 장기 현장실습의 경우 통근 시간이 실습 만족도와 직결된다. 통근 거리가 지나치게 길어지면 체력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현재 거주지에서의 이동 동선과 소요 시간을 반드시 사전에 점검하고 지원해야 한다.Strategy 5. 전문가 멘토링: 담당 교수진과의 1:1 대면 상담 활용희망 직무 설정이나 기업 선택, 자기소개서 첨삭이 필요한 경우 다향관 233호(IPP 현장실습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산학협력중점교수진과 1:1 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본교 IPP 센터에는 대기업 임원 및 인사·교육 전문가 출신의 전담 교수진(심재성, 강용근, 심관식 교수님)이 상주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서류 점검을 돕고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선 지원한 후 전담 교수님과 면담을 진행하면 한층 구체적인 맞춤형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며, 방문 전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하면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공계 + 기타(경영대): 심재성 교수님 (02-2260-3623 / 다향관 233호)• 이공계 + 기타(문과대): 강용근 교수님 (02-2260-3622 / 다향관 233호)• 법학대, 사회과학대 + 기타(경영, 예술): 심관식 교수님 (02-2260-3624 / 다향관 233호)• 상담 사전 예약 링크: https://ipp-intern.github.io/IPPcenter/(상담 예약 페이지 사진)Strategy 6. 면접 대비: 직무 이해도 기반의 답변 준비 및 기업 최신 동향 파악면접 복장은 단정한 인상을 주는 비즈니스 캐주얼 등 자율 복장이 일반적이므로 정장을 필수로 착용할 필요는 없다. 면접에서는 ① 1분 자기소개, ② 지원 동기(해당 기업을 선택한 이유), ③ 직무 이해도(지원 부서의 핵심 업무 파악 여부) 등 기본 질문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답변을 기계적으로 암기하기보다는 기업의 기본 정보와 직무의 본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본인의 언어로 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면접 전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해당 기업의 최신 뉴스 기사를 검색하여 최근 현안이나 주요 사업 방향을 파악해 가면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준비된 인재로의 도약을 응원하며...6개월 전, 나 역시 nDRIMS 지원 화면 앞에서 과연 공공기관의 실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지원을 망설였다. 그러나 그 고민을 넘어 도전했던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의 6개월은 학부 생활 중 가장 밀도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되었으며, 본격적인 채용 시장에서 직무 역량을 당당히 증명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채용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문제를 해결해 본 실무 경험과 기록은 가장 확실한 경쟁력이 된다. 동국대학교 학우 여러분의 성공적인 2027학년도 상반기 현장실습 도전과 커리어 도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현장실습 관련 공식 문의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의: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동국대IPP사업단' 검색 후 채널 추가 및 [채팅하기] 상담• 방문 문의: 동국대학교 다향관 203호 (IPP 현장실습지원센터 행정팀)• 전화 문의: 02) 2260-3924 / 4941웹진기자 : 홍예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동국대, ‘초고도 복잡계 해석 AI 기반 정신질환 인과추론 연구센터’ 개소
- 지역 내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협업과 AI 융합 협력 거점 마련- 동국대 주관, 한양대·성균관대 공동연구… 뇌파 전문기업 브레인유 참여로 지·산·학 연계 본격화- 과기정통부 124.5억 원 규모 지원받아 ‘KMind-FM’·‘KMind-CDSS’ 개발… 우울증·조울증 맞춤형 예측·개입 추진▲ (왼쪽부터) 브레인유 박현 팀장, 동국대 김현우 교수, 이종욱 교수, 김진식 AI융합연구원장, 성정석 BMC부총장, 김연수 교수, 홍영택 교수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0월 27일(화),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산학협력관 425호에서 ‘초고도 복잡계 해석 AI 기반 정신질환 인과추론 연구센터(이하 AI연구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하고, 지역의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지원 및 AI 분야 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AI 기반 대학 과학기술 혁신사업(AI4S&T 연구센터)’ 선정에 따라 본격적인 연구 착수를 알리고, 참여 기관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관기관인 동국대학교와 함께 한양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협력하며, 뇌파 전문 기업 브레인유가 참여해 산학 협력 체계를 갖췄다.동국대학교 AI융합연구원장 김진식 교수(동국대 의생명공학과)가 이끄는 AI연구센터는 총 124.5억 원(정부지원금 120억 원 포함)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6년 8월부터 6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센터는 우울증과 조울증을 분자, 신경회로, 행동, 사회·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초고도 복잡계 질환으로 규정하고, 다층 데이터를 통합하는 ‘인과추론 AI’를 통해 원인 메커니즘을 해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0월 27일(화),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열린 ‘AI연구센터 개소식 및 킥오프 미팅’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구팀은 환자와 정상 대조군을 아우르는 대규모 종단 코호트를 구축해 뇌파, 라이프로그, miRNA, 호르몬, 전사체, 임상정보 등 6종의 다중 모달리티 데이터를 수집한다. 특히 뇌파 전문 기업 브레인유의 기술과 노하우를 더해 뇌파 데이터 분야 연구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구팀은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정신건강 특화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인 ‘KMind-FM’을 개발할 계획이다.최종적으로는 환자의 발병, 재발, 자살 위험 및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인 ‘KMind-CDSS’를 다기관 임상 실증과 함께 구축한다. 이는 기존 증상 중심의 진단을 넘어 원인에 기반한 환자 맞춤형 정밀 진단 및 예측·개입 체계로의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지역 정신건강 현장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식 동국대 AI융합연구원장이 센터 비전과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이번 AI연구센터 개소는 지역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거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센터는 이를 계기로 지역의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기관과 손잡고 정신건강 지원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학·연구기관·기업이 AI 기술을 매개로 함께 연구하고 성과를 나눌 수 있는 AI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AI연구센터는 올해 9월 출범한 동국대 AI융합연구원의 시작이자 주축이 될 대표 연구과제로, 연구원 산하 5개 센터(문화콘텐츠·보안·바이오메디·반도체·기계로봇)를 잇는 AI+X 융합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성정석 동국대학교 BMC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학이 인공지능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이번 AI연구센터의 출범은 매우 뜻깊다”며, “동국대학교,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우수 기관들의 다기관 융합 연구가 성공적인 결실을 얻고 국가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김진식 AI융합연구원장은 “표면적인 증상을 뛰어넘어 근본적인 원인을 묻는 정신의학의 첫 장을 함께 열고자 한다”며, “임상, 분자, 신경생리, AI, 사회정책 등 5개 분야 연구진이 ‘하나의 데이터, 하나의 모델(One Data, One Model)’ 위에서 OECD 자살률 1위라는 국가적 난제 해결에 단단한 첫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브라질 K콘텐츠 연구회, 업무협약 체결
한류 공동 연구 및 한-브 콘텐츠 공동 제작 추진브라질·중남미 한류 연구 및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추진▲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과 방은영 브라질 IBCC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DUHA, 원장 정길화)이 브라질 K콘텐츠 연구회(IBCC, Instituto Brasileiro de Conteudo Coreano, 회장 방은영)와 손잡고 브라질 및 중남미 지역의 한류 연구와 K콘텐츠·학술 교류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은 지난 27일 브라질 IBCC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한 중인 IBCC의 방은영 회장과 김수한 사무국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브라질 및 중남미 지역의 K콘텐츠 연구와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IBCC는 한국과 브라질의 문화 교류를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현지 민간 기관이다. 학술 연구뿐 아니라 공연과 방송콘텐츠, 지방정부 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문화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파울루 시의회가 11월 29일을 'K-Drama의 날'로 제정하는 등 브라질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기존의 콘텐츠 유통과 문화행사를 학술적 연구 및 국제교류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주요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브라질 및 중남미 지역의 한류 수용 양상에 관한 공동 연구 및 조사 ▲학술 세미나·컨퍼런스·포럼의 공동 기획 및 상호 참여 ▲연구 성과물, 출판물, 자료 및 정보의 교류 ▲한·브라질 콘텐츠 공동제작 및 K드라마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 협력 ▲연구자·전문가·학생 등의 인적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은 "한·브라질 양국 간 협력의 연속성과 발전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중남미 한류의 핵심 거점인 브라질에서 현지 사정과 문화콘텐츠 산업에 정통한 IBCC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의 한류 수용 실태를 학술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는 동시에, 양국에서의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K드라마 페스티벌과 콘텐츠 공동제작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방은영 IBCC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콘텐츠와 학술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도전을 비즈니스로 — 동국대학교 중앙 창업동아리 프론티어
창업은 완벽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적은 자본으로 직접 시장에 뛰어들고,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해결책을 찾아 다시 도전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아이디어는 현실이 된다. 동국대학교 중앙 창업동아리 프론티어는 학생들이 창업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특히 단돈 10만 원으로 2주간 수익 창출에 도전하는 ‘10만 원 프로젝트’는 생각에 머물러 있던 아이디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프론티어의 실행력을 잘 보여 준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직접 부딪치며 가능성을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 프론티어 29.5기 회장 이지형 학우를 만나 동아리의 주요 활동과 대학생 창업의 가치, 그리고 도전 속에서 얻는 배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는 프론티어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프론티어에서 맡고 계신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1998년에 창립된 동국대학교 유일의 중앙 창업동아리인 프론티어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 곳이며, 다른 창업 관련 활동과 구별되는 특징은 무엇인가요?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창업동아리 프론티어에서 29.5기 회장을 맡고 있는 경영학과 24학번 이지형입니다.현재 동아리에서 회장은 전반적인 운영과 로드맵을 설계하며, 부원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덕트와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적의 실행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스터디를 넘어 팀빌딩부터 실전 론칭, 교내외 프로젝트 연계까지 전 과정에서 부원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프론티어의 가장 큰 차별점은 끈끈한 선배 창업가 네트워크와 머릿속 아이디어를 흘려보내지 않고 실제로 실행해 보는, 어찌 보면 무모한 실행력입니다. 단순히 사업계획서를 쓰는 데 그치지 않고, MVP 제작과 시장 테스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직접 프로덕트로 구현해 냅니다. 다양한 전공의 부원들이 모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짜 비즈니스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교내 유일한 동아리라고 자부합니다.▲ 프론티어에서 29.5기 회장을 맡고 있는 경영학과 24학번 이지형 학우.Q2. 대학생에게 창업은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시나요? 대학생 시기에 창업에 도전하는 것이 취업이나 다른 진로를 준비하는 것과 비교해 어떤 차별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한다고 생각하시나요?대학생에게 창업은 실패의 비용이 가장 저렴할 때 해 보는 실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취업 준비가 기업의 기준에 맞춰 스스로 발전하는 과정이라면, 창업은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로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기획부터 고객 검증, 운영까지 비즈니스의 풀 프로세스를 직접 굴려본 경험은 일반적인 스펙과는 차원이 다른 시야와 주도성을 준다고 생각합니다.설령 실패하더라도 대학생 시절의 창업 경험은 평생 남는 자산이 되기에, 세상을 날것 그대로 배울 수 있는 메리트 있는 진로 탐색이라고 생각합니다.Q3. 프론티어는 ‘실행’과 ‘네트워크’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데, 두 가지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와 실제 동아리 활동에서 이를 실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세상에 나오지 않으면 가설에 불과하기에 실행이 중요하고, 그 막막한 과정을 버티게 해 주는 것은 결국 함께하는 동료와 앞선 선배들이기에 네트워크라고 생각합니다.실제로 프론티어는 단순 기획서 작성을 넘어 실제 MVP를 만들어 고객 반응을 테스트하거나, 10만 원 프로젝트와 같은 소규모 비즈니스를 통해 매출과 운영의 전 과정을 직접 부딪히며 실행합니다.동시에 기획,개발,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자가 한 팀이 되는 내부 커뮤니티와, 현업 스타트업 씬에 자리 잡은 선배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직접 실행하며 배우는 창업의 과정Q4. 프론티어에서 운영하는 OT, 10만 원 프로젝트, 아이디어 세션, 팀빌딩, 실행 세션, 사업계획서 작성, 데모데이, IR 피칭은 각각 어떤 활동이며,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무엇을 경험하게 되나요?29.5기 기준으로 현재 커리큘럼은 OT, 10만 원 프로젝트, 아이디어 세션, 팀빌딩, 실행 세션, 데모데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OT에서는 처음 만난 부원들과 레크리에이션과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서 차가운 공기를 환기하는 자리입니다. 동시에 OT를 하면 다음으로 이어질 10만 원 프로젝트의 조원 발표를 진행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OT는 향후 진행될 여러 활동들을 함께할 부원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 진행되는 10만 원 프로젝트는 첫 활동일부터 곧바로 시작되는 프로젝트로, 조별로 10만 원이라는 자본금을 부여한 후, 이를 활용하여 2주라는 단기적인 기간 동안 최대한의 수익을 내게끔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적은 자본금과 시간은 부원들이 평소에 생각만 하던 아이디어를 고민만 하기보다는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후 모든 부원들이 아이디어를 20-30개씩 쏟아내는 아이디어 세션을 통하여 양적 확대를 통한 질적인 개선을 하고, 메인 프로그램인 실행 세션을 위한 팀 조직 세션인 팀빌딩을 진행합니다. 팀빌딩의 경우 모든 부원의 아이디어 발표 및 자기 PR 발표, 팀장 아이디어 발표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포함하고, 12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고 핵심적인 세션입니다. 팀빌딩으로 조직된 팀들끼리 6주간 실행 세션을 진행하며, 이때 매주 모여 선배 창업가들의 강연을 듣거나 서로를 피드백하는 피어러닝을 통하여 발전을 도모합니다. 매주 주어지는 과제들을 이행해가면서 사업계획서에 적합한 활동들도 진행합니다. 마지막 주차에 각 조는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6주간 어떻게 실행했는지 발표하는 IR 피칭을 하게 되고, 이는 여러 연사님들의 강연, 직접적인 피드백과 함께 데모데이에 진행됩니다. 데모데이를 끝으로 프론티어는 한 학기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됩니다.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평소에는 해보지 못할 막막함을 이겨내고 장애물을 마주했을 때 피해가지 않고 돌파하는 태도 등을 배우게 됩니다.Q5. 프론티어의 대표 활동인 ‘10만 원 프로젝트’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적은 자본으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게 되나요?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10만 원 프로젝트는 동아리 첫 세션 날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만나고 1시간 뒤부터 바로 시작됩니다. 선발 과정에서 10만 원 프로젝트 관련 질문들을 통해 각 부원들의 관심사와 능력 등의 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고려하여 적절한 조를 배정해 주고, 조원들을 처음 마주한 순간부터 바로 다음 날 무엇을 실행하며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 논의하게 됩니다. 10만 원이라는 적은 자본과 2주라는 짧은 시간은 부원들에게 압박감을 주고 막막함을 느끼게 하지만, 이를 어떻게든 이겨내는 과정을 겪을 수 있도록 운영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평소에는 하지 못할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번화가에 가서 돈을 받고 사진을 찍어준다거나, 매장에서 버리는 주인 없는 우산을 모아 비 오는 날에 길거리에서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제가 부원으로 활동할 때에는 새벽에 과일들을 사서 컵에 소분한 후, 아침 6시에 출근길 지하철역 앞에서 직장인들에게 컵과일을 판매하기도 하였고, 동아리나 학과에 맞춤 반팔티나 굿즈 등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28기 선배 기수는 해당 아이템을 통하여 300만원의 매출을 2주 만에 달성하기도 하였고, 29기의 부원들은 온라인 소개팅을 통하여 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활동을 통해 얻는 금전적인 이득은 모두 각 조원들이 가져가기에, 많은 부원들에게 동기가 확실히 부여되도록 설계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금전적인 부분이 예민할 수 있기에 모든 활동은 매입·매출표를 통하여 과정을 증명해야 하고, 매우 자세한 룰북이 따로 존재하기에 룰북의 기준에 따라서 2주 후에 순위를 매기게 됩니다. 이렇게 소위 말하는 맨땅에 헤딩을 하는 경험을 통하여 짧은 시간 안에 희로애락을 느끼고, 부원들은 더욱더 쉽게 친해지게 됩니다. 제가 부원으로 활동할 당시, 소심한 성격으로 나서서 판매를 하거나 영업을 하는 행위가 매우 어려웠지만, 상황적인 압박감으로 인하여 이를 이겨낼 수 있었고, 이때의 경험이 아직까지도 저에게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활동 부원들 대부분 10만 원 프로젝트 당시에 굉장히 많은 고충을 겪었지만 2주 후에는 모두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시기에 운영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뿌듯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Q6. 프론티어에서는 실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 수익 창출 사례와 그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시행착오를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10만 원 프로젝트에서도 성과에 따라서 작은 수익이 나거나, 매우 큰 수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익 창출 사례로는 앞서 말씀드린 10만 원 프로젝트 과정에서 성과가 뛰어났던 두가지 사례와 더불어, 현재까지 모든 팀들은 자본금 1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여 마이너스가 난 경우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후 6주간 진행되는 실행 세션에서는 10만 원 프로젝트 보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해 주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활동이 진행되기에, 수익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경쟁사 분석이나 페르소나 분석 등 창업의 초기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과정을 밟아나가는 부분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실행 세션에서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아이디어의 기반을 다지고 좋은 초기 반응을 얻어 현재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끼리끼리 포토부스'의 사례도 존재합니다. 해당 선배님께서는 현재 포른티어 커리큘럼을 밟으신 후 실제로 연간 억 단위의 매출을 기록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를 말씁드리자면, 수익을 창출하지는 못하고, MVP 제작과 고객 검증의 단계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만, 현재 교내에서 진행하는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 합격하여 지원금을 받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실패를 통해 배우는 시장과 고객Q7. 프론티어 활동 중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경험이나 기억에 남는 실패 사례가 있다면 무엇이며, 이를 통해 어떤 점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나요?제가 부원으로서 무인 전자기기 봉인 서비스를 진행하던 당시, MVP 개발을 마친 후 직접 스터디카페 사장님들께 한 분씩 연락을 드려 시범 운영에 대하여 여쭤본 경험이 있습니다. 30개의 스터디카페에 문의한 결과, 긍정적으로 답변한 사장님은 2분에 불과하였습니다. 따라서 저와 제 팀원들은 큰 절망에 빠지게 되었고, 이를 통해 시장 검증의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디자인을 구상하여 소비자들에게 제안하여도, 결국 소비자의 마음을 뺏지 못하면 받을 수 있는 것은 싸늘한 시선 뿐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수차례 겪었습니다. 이를 통해, 수요와 공급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이 가벼워 보일지라도 직접 경험을 해보면 매우 차갑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을 해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공급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주관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더욱 객관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아이디어를 선택할 이유, 다른 경쟁사와의 비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이유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Q8. 창업 경험은 실제로 창업하지 않더라도 대학생의 성장과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창업을 통해 기를 수 있는 역량과 대학생 시기에 창업에 도전하는 것이 갖는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창업을 통해 기를 수 있는 가장 큰 역량은 주도적인 문제 해결력과 비즈니스 전체를 보는 넓은 시야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서만 쓰는 데 그치지 않고, 마케팅, 고객 대응, 정산까지 비즈니스의 모든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된다면 나중에 취업을 하든 어떤 조직에 가든 일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일만 하는 부품이 아니라, 전체 그림을 보고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대학생 시기는 실패의 비용이 인생에서 가장 저렴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나가면 실패의 리스크가 크지만, 대학생 때 겪은 실패는 오롯이 값진 경험이자 차별화된 스토리가 됩니다. 실패해도 잃을 것이 없는 시기에 내 손으로 무언가를 세상에 내놓아 보는 경험 그 자체가 대체 불가능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Q9.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프론티어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내며, 구성원 간의 네트워크가 새로운 아이디어나 실제 사업 기회로 이어진 사례가 있나요?팀빌딩 세션에서 각 부원들은 본인의 희망 직무와 능력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팀이 구성됩니다. 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 프로세스를 경험할 때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시너지가 나게 됩니다. 마케팅을 해보고 싶은 부원은 마케팅을 하고, 기획은 기획, 앱 개발이 목표인 부원을 앱을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창업이라는 것은 제한이 없기에 어렵기도 하지만 이를 활용하면 여러 부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29기에서는 프론티어에서 5개 팀이 동국대학교 창업동아리로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고 창업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받기도 하였습니다.완벽한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Q10. 창업에 관심은 있지만 아이디어가 없거나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망설이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앞으로 프론티어가 동국대학교의 학생 창업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하시나요?망설이는 학우분들께는 완벽한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건 일단 부딪혀 보는 것이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대학생 때는 넘어져도 잃을 것이 없고, 그 실패조차 강력한 무기가 되는 유일한 시기입니다. 저도 이 동아리에 입부하기 전과 후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데에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된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좋은 영향을 받는 부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기에 앞으로 프론티어는 그런 학우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실험해 볼 수 있는 실패의 장이자, 성공하신 선배님들과 네트워킹도 할 수 있는 화합의 장과 같은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창업은 언제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예상보다 차가운 시장 반응을 마주하고, 공들여 준비한 아이디어가 선택받지 못하는 순간도 찾아온다. 그러나 프론티어에서의 도전은 성공적인 결과만으로 그 가치를 판단하지 않는다. 직접 실행하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다시 가능성을 찾아 나가는 모든 과정이 다음 도전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완벽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일단 부딪쳐 보고, 실패하더라도 그 경험을 다음 도전의 밑거름으로 삼는 것. 프론티어는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내딛고,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도전의 장으로 자리하고 있다.웹진기자 이나연(국통 24)

동국대, '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 신설
건학 120주년 인문학 혁신 프로젝트 '글로벌 ABC 80' 일환…AI·아시아·예술·불교·문화 융합 교육과정 운영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인문학의 전통과 미래 산업의 변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인 ‘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을 신설하고, 2027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2일부터 시작된다.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은 동국대학교의 건학 120주년과 문과대학의 설립 80주년을 맞이하여 추진하는 인문학 혁신 및 세계화 프로젝트 ‘글로벌 ABC 80’의 일환으로 기획된 융합형 특수대학원이다. 전통적인 인문학의 연구 성과를 인공지능(AI), K-콘텐츠, 문예창작, 역사와 전통문화 등 다양한 영역과 연결해 급변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문학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다.AI(인공지능), Asia(아시아), Art(예술)를 중심축으로 Buddhism(불교), Culture(문화)를 결합해 인문학의 학문적 깊이와 동시대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추구한다. 이를 통해 인문학을 기존 학문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디지털 기술과 문화콘텐츠, 역사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실천적 학문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교육과정은 시대적 수요와 동국대학교의 학문적 강점을 반영해 구성했다. 디지털인문학과(AI와 K-콘텐츠전공, 불교문화와 역사콘텐츠전공), 문예창작학과(시창작전공, 소설창작전공, 뉴미디어문예창작전공, 아동·청소년문학창작전공), 동양문화콘텐츠학과(동양문화콘텐츠전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과 콘텐츠를 기획·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수업은 직장인과 다양한 분야의 학습자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평일(월, 화요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학문적 관심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문학적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지원자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춘식 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장은 “다가오는 AI의 시대에 인문학은 오히려 새로운 문화와 콘텐츠, 기술의 생산을 주도하는 창의적 생각과 상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며, “글로벌과 인문, 융합의 키워드는 본 대학원의 확장성과 정체성, 가능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K-컬쳐가 주목받는 현 시점에서 기술과 상상력을 결합하여 인문학의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만드는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대학원에 열정과 재능을 지닌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여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동국대학교는 이번 대학원 신설을 통해 문과대학이 축적해 온 인문학 교육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의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적 관점, 불교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접근을 결합해 미래 인문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은 2027학년도 1학기 첫 신입생 모집을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 홈페이지(https://gih.dongguk.edu/)에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캄플, 불교 수행을 일상으로…20대가 만든 새로운 마음챙김 경험
- 20대 청년들이 만든 새로운 마음챙김 경험…고민별 프로그램과 AI 차담으로 수행의 문턱 낮춰- 고민별 프로그램과 AI 차담, 동물 주지스님으로 친숙하게 만나는 불교-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천 명… 40일 만에 5천 명 돌파▲ ‘캄플(Calmple)’ 앱 화면 캡쳐. 캄플 제공디지털 불교 수행 앱 ‘캄플(Calmple)’이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에서 불교 수행을 접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캄플은 AI·SW마에스트로 제17기 연수생 김해환·정제일·하채리 학생으로 구성된 20대 청년 개발팀 ‘해일리’팀이 연수과정에서 직접 기획·디자인·개발한 서비스다. 동국대학교 김해환 학생(컴퓨터공학 20)이 팀장을 맡았으며, 팀원들이 기획부터 콘텐츠 구성, 디자인과 개발까지 직접 참여했다.해일리팀은 ‘개발 초기, 캄플을 구상할 당시 청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관계와 진로, 해야 할 일을 미루는 마음 등 가까운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일리팀은 불교의 자기성찰 방식을 청년에게 익숙한 디지털 환경에서 접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캄플(Calmple)’은 불교 수행을 디지털 경험으로 풀어내고, 청년의 시선에서 새로운 마음챙김 방식을 구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작 과정에서는 AI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수행 콘텐츠와 캐릭터·사찰 등 시각 요소를 구체화했다.캄플은 사찰을 방문하거나 긴 시간을 내기 어려운 날에도 일상에서 짧게 수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전통적인 수행과 불교문화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풀어내, 불교에 대한 관심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접점을 제안한다. 해일리팀은 기본수행과 AI 차담을 앱 속 작은 사찰에 담아냈으며, 동물 주지스님 캐릭터와 친근한 표현으로 불교가 낯선 사람도 편안하게 접근하도록 했다. 사용자는 고민에 맞춰 다양한 고민상담 프로그램들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캄플은 지난 9월 1일 출시해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출시 5일 만에 누적 가입자 1천 명을 달성하고, 약 40일 만에 가입자 5천 명을 넘어섰다. 디지털로 불교 수행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실제 가입과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캄플은 불교 수행의 의미와 명상 안내를 더욱 충실하게 담기 위해 동국대학교 전법특임교수 은산스님의 자문을 받는다. 은산스님은 명상앱 연구와 AI를 활용한 마음돌봄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일리팀은 자문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맞춘 표현과 함께 불교 수행이 지닌 의미를 충실히 담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다듬어갈 계획이다.한편, 이번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AI·SW마에스트로는 창의·도전형 AI·SW 인재 양성 사업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멘토링과 프로젝트 중심의 실전 교육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AI·SW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한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기획부터 개발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하며 역량을 쌓고, 프로젝트 활동비와 개발 공간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동국대 산학협력단, 서울창업허브M+ 대표자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산학연 협력 기반 현장실습 · 기술사업화 ·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등 협력 강화”▲ 왼쪽부터 김범수 서울창업허브M+ 대표자협의회장, 김민수 동국대 기업협업센터장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규영, 동국대 연구부총장)은 지난 10월 1일(목), 서울창업허브M+ 대표자협의회(협의회장 김범수)와 산학연 협력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국가 전략산업에 부합하는 인재양성 및 기술사업화, 창업을 촉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개방형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동국대학교 학생 현장실습 및 현장체험 활동 ▲산업체 현장 애로기술 지도 및 산학공동기술개발 ▲공동연구개발(R&D) 및 국고·지자체·특구사업 등 외부재원 연계 공동사업 추진 ▲기술이전·사업화 및 지식재산(IP) 발굴·활용 ▲분야별 특성화 창업보육 및 창업기업 발굴·육성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양 기관은 대학의 인재양성 및 연구·기술 역량과 창업기업 및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계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산학공동기술개발, 공동 R&D 등 산학협력 관련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국고·지자체·특구사업 등 외부재원 연계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산학연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지식재산의 발굴·활용 및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하고, 특성화 분야의 창업보육과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김민수 동국대학교 기업협업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 협력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학생 현장실습부터 공동 R&D, 기술사업화, 창업기업 발굴·육성까지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양 기관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속가능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의를 통해 협약사항을 구체화하고, 학생 현장실습, 산학공동기술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창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국대 박청규 교수, 국제고등교육 컨퍼런스 'AppliedEdu Xchange 2026' 참가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회계학과 박청규 교수(평가감사실장)가 지난 10월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말레이시아 선웨이 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제 고등교육 컨퍼런스 'AppliedEdu Xchange 2026'의 공식 디베이트(Debate) 세션에 패널로 참가했다고 밝혔다.'AppliedEdu(어플라이드에듀)'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의 대학 리더, 산업계 파트너, 정책 입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고등교육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핵심 장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스킬을 넘어: 취업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Beyond Skills: Building Employable, Industry-Ready Graduates)'를 주제로, 대학이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직무 환경에서 발휘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 적응력, 그리고 강력한 산학 연계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박청규 교수는 올해 공식 토론 세션에 초청받아, 급변하는 글로벌 교육 및 산업 환경 속에서 실무 중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 전략과 통찰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동국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고, 향후 글로벌 대학들과의 실질적인 산학 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AppliedEdu(어플라이드에듀)'는 아시아 및 전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대학 평가, 졸업생 취업 역량 강화 솔루션, 산학 협력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고등교육 전문 기관이다. 학문적 연구 성과 위주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고등교육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국대-(사)서울중구상권발전소, ESG 상생 맞손
오는 10월 30일(금),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서 지역 소상공인 상생 실천▲ 왼쪽부터 박건 동국대 학생역량개발팀장, 김정안 (사)서울중구상권발전소 이사장동국대학교 학생처(처장 이수예)와 (사)서울중구 상권발전소(이사장 김정안)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 상생 및 ESG 가치 실현에 나선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오는 30일(금) 본교 만해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총동창회장배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에 필요한 식품 공급을 위해 (사)서울중구 상권발전소와 ‘ESG 상생 식품공급 합의’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예 동국대학교 학생처장을 대신해 박건 학생역량개발팀장이 참석했으며, 김정안 (사)서울중구 상권발전소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합의는 대학이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에 서울 중구 관내 상권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합의에 따라 (사)서울중구 상권발전소는 충무로상인회, 남소영길상인회 등을 통해 관내 치킨 업체들을 연계하고, 동국대학교는 해당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치킨 600세트(약 1,200만 원 상당)를 직접 구매해 행사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단순한 물품 공급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발전,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 가치(ESG)를 함께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김정안 (사)서울중구 상권발전소 이사장은 “이번 합의는 관내 충무로 및 남소영길 상인회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준 동국대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건 동국대학교 학생역량개발팀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ESG 가치 실현은 대학 축제 문화가 지향해야 할 중요한 방향”이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대학 행사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온기를 전하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제4회 총동창회장배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은 동국대학교 구성원과 동문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축제로 오는 30일 서울캠퍼스 일대에서 개최되며, 남산 걷기명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동문 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다양한 체육 경기 및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국대에서 시작한 작은 아이디어, 지속가능한 브랜드 ‘서리내’가 되기까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환경 문제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국대학교 인액터스에서 시작한 환경 프로젝트를 실제 기업으로 발전시킨 학생창업 사례가 눈길을 끈다. ‘우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팀은 생태계교란식물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했고, 이후 서스티랩을 설립해 생물자원을 화장품 원료와 제품으로 연결하는 ‘서리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작은 교내 프로젝트에서 시작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하나의 브랜드와 기업으로 성장했을까. ‘우트’라는 팀을 만나 그 시작부터 서리내에 담긴 가치, 학생창업의 경험과 앞으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학생창업으로 ‘서리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김나래(좌 경영학), 김설희(우 불교학) 학우.Q1. 먼저 ‘우트’라는 팀은 생태계교란식물을 활용한 환경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동국대학교 인액터스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어떤 계기로 팀을 만들게 되었고, 처음에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 궁금합니다.인액터스 활동을 하면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생태계교란식물이 제거된 이후 대부분 폐기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제거되는 생물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당시에는 지금처럼 뷰티 회사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아니었고, 하나의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프로젝트에 가까웠습니다.가장 먼저 서울시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진행하는 각 자치구의 환경 관련 부서에 일일이 연락했습니다. 열 곳에 전화하면 한 곳 정도만 연결될 만큼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직접 제거사업에 참여했습니다. 현장에서 식물을 제거하고 수거하는 것부터 시작해, 가져온 식물을 분류하고 세척·소독한 뒤 추출물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과정까지 직접 진행했습니다.지금 돌아보면 그때의 경험이 서스티랩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우트’ 팀의 리더로서 해결 방법을 직접 기획하고 필요한 협업 구조를 구축하며, 현장에서 실행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처음 쌓았습니다.Q2. 처음에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는데, 이후 서스티랩을 설립하고 사업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실제 사업으로 이어가기로 결정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단순히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프로젝트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사람과 시장으로 확산되려면, 결국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 필요했습니다.그래서 실제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하고, 필요한 기술과 원료를 검토하고, 제품 개발과 판매를 위한 과정을 직접 하나씩 만들어갔습니다.물론 아이디어가 있다고 바로 사업이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료를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지, 소비자가 구매할 만한 제품인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지 등을 현실적으로 검토해야 했습니다.그 과정을 거쳐 서스티랩을 설립하고 브랜드를 구축해왔습니다.Q3. 서스티랩은 처음에는 생태계교란식물이라는 하나의 소재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다양한 생물자원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그 가능성을 제품과 브랜드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키게 된 계기와, 서스티랩이 만들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처음에는 생태계교란식물이라는 하나의 소재에서 출발했지만,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특정 식물 하나를 활용하는 데 머무르기보다 다양한 생물자원의 가능성을 제품과 브랜드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시야를 넓히게 됐습니다.서스티랩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새로운 원료를 찾는 것만이 아닙니다. 생물자원이 가진 특성과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를 화장품의 관점에서 해석해 소비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원료 단계의 가능성을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저희가 하고자 하는 역할입니다.현재 기획하고 있는 연꽃 유래 성분을 활용한 핸드크림과 립밤도 이러한 방향의 하나입니다. 연꽃은 불교에서 깨달음과 청정함을 상징하는 의미있는 소재이자, 화장품 원료로서 보습과 진정, 노화 방지 측면의 기능 지닌 소재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연꽃이 가진 상징성과 원료로서의 특성을 함께 고려해, 이를 제품에 어떻게 담아내고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특정 소재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생물자원을 탐색하면서, 원료의 가능성을 실제 제품과 브랜드의 가치로 연결하는 사업을 이어가고자 합니다.Q4. 서스티랩의 사업을 바탕으로 서리내를 만들면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이런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가치나 기준이 있었나요?좋은 원료를 개발하는 것만으로는 소비자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일상에서 직접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과 브랜드가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서리내’를 만들게 됐습니다.서리내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도 자신의 피부 상태와 필요에 맞춰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특히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성분과 저자극성, 편안한 사용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향료와 색소 등 불필요한 요소는 줄이면서도 제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자 하며, 다양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의 효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검증하는 과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또한 단기적인 유행을 좇기보다는 피부를 꾸준히 관리하는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의 관점에서 제품을 기획합니다. 소비자가 제품 자체의 품질과 효용을 경험하고 만족해 다시 찾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궁극적으로는 원료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부터 제품 개발과 검증,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까지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오래 선택받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Q5. 최근 비건·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가 많아지는 가운데, 서리내만의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특히 원료의 탄생 과정과 활용 방식에서 서리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비건이나 클린뷰티라는 키워드만으로는 브랜드를 차별화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결국 소비자는 브랜드의 철학 뿐만 아니라, 제품의 만족도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서리내는 민감한 피부를 고려한 제품 설계와 성분 중심의 접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동시에 서스티랩이 다양한 생물자원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원료와 제품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브랜드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초기 프로젝트에서 주목했던 생태계교란식물은 국유특허를 활용한 원료 개발로 이어졌고, 그 경험은 생물자원을 바라보는 저희의 관점을 넓혀줬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료의 특성을 파악하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며, 소비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다만 원료에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제품의 경쟁력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원료의 의미와 제품의 기능, 품질, 사용 경험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서리내는 이 균형을 지키면서 지속가능성과 제품 경쟁력을 함께 갖춘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Q6. 서리내는 비건·클린뷰티 어워즈 1위, 3개국 수출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학생창업팀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가장 의미 있는 부분은 아이디어로 시작했던 활동이 실제 제품과 브랜드가 되고, 외부에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비건·클린뷰티 어워즈에서 120개 브랜드사 가운데 1위를 한 것은 저희가 만들어온 제품과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을 추진하면서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반면 학생 신분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판매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자금과 경험이 부족했고, 하나하나 직접 부딪히면서 배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들이 오히려 사업을 바라보는 현실적인 감각을 키워준 것 같습니다.제품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생산, 품질 관리, 판매 채널 구축, 마케팅, 자금 운용 등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특히 초기 브랜드는 인지도와 고객 접점이 부족하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 판매가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체감했습니다.그럴 때마다 무엇이 부족한지 점검하고, 필요한 일을 우선순위에 따라 실행하면서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지금도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실제 시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비건클린뷰티어워즈 > 클린뷰티 부문에서 다이아몬드 라벨 제품으로 선정Q7. 서리내를 학교 공식 기프트나 입학·졸업, 동문 행사 등 다양한 교내 행사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동국대학교는 현재의 서스티랩과 서리내를 만드는 데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 또한 서리내가 동국대학교와 함께 성장하면서 학생들에게 어떤 브랜드로 남았으면 하는지 궁금합니다.저는 동국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전공 수업뿐 아니라 창업 관련 교양 수업을 통해 배운 이론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국대학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활용했습니다. 창업교육센터의 창업동아리 지원부터 캠퍼스타운의 사무공간 지원과 멘토링까지, 찾아보면 학생 창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말 많습니다.저는 지금도 충무로역 인근 캠퍼스타운 사무실을 지원받으며 임대료 부담을 덜고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들이 지금의 서스티랩과 서리내를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또한 동국대학교 축제 기간에는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서리내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응원해 주실 때마다, 학교에서 시작한 브랜드가 학교 구성원들과도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앞으로 서리내가 동국대학교의 입학·졸업 기념품이나 공식 행사에도 함께할 수 있다면 더욱 뜻깊을 것 같습니다. 동국대학교에서 시작해 성장한 기업으로서, 학교 구성원들에게도 좋은 가치를 전하고 학교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Q8. 처음에는 인액터스의 작은 프로젝트였지만, 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기업과 브랜드로 만들어오셨습니다.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실행해온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처음부터 완벽한 사업 아이디어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계속 방향이 바뀌었고, 직접 부딪히면서 사업의 형태를 만들어갔습니다.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과 실제로 구현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고,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결국 사업은 처음 세운 계획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창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큰 사업을 시작할 필요도 없습니다. 작은 규모라도 직접 시도해보면 책이나 강의만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문제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고, 그 경험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일단 실행해보세요. 성공과 실패를 여러 번 경험하며, 다음 시도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Q9. 앞으로 서스티랩과 서리내를 어떤 기업과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은지,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지금까지는 국내 시장에서 제품과 브랜드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서리내만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서스티랩 역시 특정 생물자원에 한정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생물자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이를 제품화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자원과 스토리를 세계에 알리며, 세계에서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연구소(Sustainable Lifestyle Lab)’라는 서스티랩의 이름처럼,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고 몸과 마음이 더욱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서리내가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일상에 함께하는 브랜드라면, 서스티랩은 그보다 더 넓은 관점에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생태계교란식물을 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작은 아이디어는 서스티랩이라는 기업과 서리내라는 브랜드로 이어졌다. 처음부터 완성된 사업 모델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직접 가능성을 찾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왔다. 이들의 이야기는 창업이 거창한 발상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동국대학교 인액터스에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실제 제품과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동국대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교내에서의 경험과 배움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관심이 새로운 가능성이 되고, 그 가능성이 꾸준한 실행을 통해 가치로 완성되기 마련이다. 서스티랩과 서리내의 여정은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동국대학교에서 시작된 이들의 도전이 앞으로 어떤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갈지 기대된다. 더불어 캠퍼스 곳곳에서 시작된 또 다른 작은 아이디어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웹진기자 : 배수빈 (경제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