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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것을 나누는 따뜻함, 천귀희 동문을 만나다
"나간다 우리 동대 우리의 자랑, 보아라 우리 동대 우리의 자랑"매년 교내 행사 때마다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응원가처럼, 동국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빛내는 졸업생이 있다. 바로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삼정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천귀희 동문이 그 주인공이다. 대학 시절 고시반에서 품었던 다짐을 현실로 만들어낸 그는 받았던 학교의 도움을 잊지 않고 후배들에게 다시 전하고자 기부를 실천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자랑스러운 천귀희 동문의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따뜻한 진심을 전한다.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삼정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근무하고 있는 천귀희입니다. 감사하게도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삼정회계법인에 입사하게 되어, 회계 분야에서의 첫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삼정회계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천귀희 동문Q2. 삼정회계법인에 취업하게 된 계기와 준비 과정이 궁금합니다.저는 남들처럼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거나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스스로 생각해도 ‘내가 잘할 수 있는 건 공부뿐이다’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 직업 선택 기준인 '명예'와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는 회계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목표를 정해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삼정회계법인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 빅4회계법인으로서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긴밀하고 단단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제 성향과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Q3.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시면서 사용했던공부 방법이나 본인만의 팁이 있으신가요?회계사 시험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체력과 멘탈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무조건 오래 앉아 있는 것’보다는 하루의 집중력과 효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더 중시하였습니다. 특히 제가 효과를 많이 본 방법은 15분 단위로 목표를 쪼개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인강이 듣기 싫을 때 특히 유용했습니다. 15분마다 하나씩 체크하면서 단기적인 성취감을 얻다 보면 어느새 인강을 끝까지 듣게 되더라고요.또한, 하루 목표를 아침에 미리 세워두고, “이걸 다 끝내면 집에 빨리 간다”는 식으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목표를 다 이루고 나면 자기 전에 두 발 뻗고 편하게 잘 수 있다는 생각이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Q4. 디스퀘어 명예의 전당에 기부를 해주셨습니다.기부를 결정하시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저는 고시반에서 공부를 했는데, 디스퀘어 명예의 전당을 지나갈 때마다 '나도 꼭 합격해서 돈을 벌면 저기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라는 목표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습니다. 그때 품었던 결심이 현실이 되어 기부까지 실천하게 되니까 정말 뿌듯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그리고 고시반에서 공부하는 동안 학교로부터 많은 장학금을 받으며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그 고마움을 언젠가는 꼭 학교에 환원하고 싶다는 마음도 늘 가지고 있었기에 저에게는 특별한 의미의 기부였습니다. "내가 받았던 장학금, 이제는 내가 후배에게 물려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습니다.Q5. 동국대학교에서의 학창시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새내기 시절에 경험했던 동아리 박람회, 축제, 개강총회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대학생활을 마음껏 즐겼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시기에 정말 원 없이 놀았기 때문에 나중에 공부에만 몰입해야 할 때는 다른 생각 없이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고시반에서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의 시간도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매일 비슷한 일상이 반복되긴 했지만, 서로 고민을 나누고 격려해주며 함께 견뎌냈던 시간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학부 시절 천귀희 동문의 모습Q6. 동국대학교는 어떤 존재인가요?저에게 동국대학교는 기회를 준 곳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스무 살 시절, 동국대에서의 시간은 제가 서울생활에 적응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 소중한 배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동국대는 단순한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시작점이자 애틋한 기억이 가득한 공간입니다.Q7.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있다면 자유롭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대학생활은 어쩌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아무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누리고, 여러분의 20대를 예쁘고 의미 있게 채워갔으면 좋겠습니다.물론 어느 순간에는 앞날이 막막하게 느껴지는 때가 찾아올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고민조차도 사실은 그 시기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 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하나씩 해 나가면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천귀희 동문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기회를 향해 나아가는 용기, 받은것을 되돌려주는 따뜻함, 그리고 자신만의 속도로 꿋꿋이 걸어가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특히, 그가 고시반에서 품었던 다짐을 실천으로 옮긴 기부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하는 진심이 담겨 있다.천 동문의 말처럼, 조급해 하지 않고 자신을 믿으며 한 걸음씩 내딛는 시간들이 결국 우리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동국대학교의 자랑, 천귀희 동문의 이야기가 이 기사를읽는 학우들의 마음속의 불씨가 되어 올여름을 누구보다 뜨겁고 의미 있게 보내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웹진기자 : 정세영 (영어영문21)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경흥스님의 ‘무량수경연의술문찬(无量壽經連義述文贊)’ 기증받아
- 백제의 한자어 및 한자음 자료가 다수 포함된 아미타경 해설서-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권인한 교수, “후학들의 불교학 연구에 보탬 되길”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은 7월 1일(화) 오전 11시 30분,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장실에서 신라시대 경흥(憬興)스님이 편찬한 ‘무량수경연의술문찬(无量壽經連義述文贊)’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증식에는 기증자인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권인한 교수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장 주경스님, 불교대학 김호성 교수, 불교문화연구원 김천학 교수가 참석했다.‘무량수경연의술문찬’은 백제 출신이자 통일신라 국사로 활동한 경흥스님이 편찬한 무량수경, 즉 아미타경에 대한 해설서다. 이 책에는 백제의 한자어 및 한자음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한자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아 왔으며, 1699년 일본 정토종의 학승 기잔료조(義山良照)에 의해 간행된 목판본 상중하 3책으로 구성되어 있다.권인한 교수는 “연구 활동 중 이어진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과의 인연으로 이 책을 기증하게 되었다”며, “평소 불교학술원 교수진과의 다양한 교류 외에도 특히 불교학술원이 구축한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ABC)’가 연구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소장하던 이 책을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에 기증함으로써 후학들의 불교학 연구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은 “귀중한 도서를 기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대학 차원에서 잘 관리해 이후에도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데 소중하게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2025 국가서비스대상’ 경영전문대학원(MBA) 부문 대상 수상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7일(금), 본교 경영전문대학원(MBA)(원장 정욱)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기관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한다.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AACSB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해 왔다. 특히, ▲비즈니스데이터애널리틱스 MBA ▲Dongguk MBA ▲의료기기혁신경영 MBA ▲Pharm MBA 등 산업별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에는 AI·빅데이터·헬스케어 중심의 미래형 콘텐츠를 적극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인 재학생 비중을 기록하며 유학생을 위한 Global MBA 과정 운영 등 국제화에서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MBA 과정 외에도 핀테크&블록체인,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조세전략 등 최고경영자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정욱 경영대학원장은 “이번 수상은 한 걸음 앞선 디지털 전환과 산업 특화 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산업계를 리드하는 MBA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재학생 및 동문 간 활발한 교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순천 송광사와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 제작을 위한 협력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18일(수) 순천 송광사에서, 본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순천 송광사(주지 무자스님)와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사지(寺誌)』 사업설명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송광사 주지 무자스님을 비롯한 송광사 사중 스님과 동국대 최연식 교수(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단장) 등양 기관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동국대 불교학술원 ‘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구축하고 있는 한국불교문화포털(https://buddhaland.dongguk.edu)에 『디지털 사지(寺誌)』를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디지털 사지』는 개별 사찰 단위로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기록유산 자료를 엮어 책자 형태로 간행하던 전통적인 『사지』를 디지털로 구현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시도다.사업단은 연간 1~2개의 사찰을 선정해 『디지털 사지』를 제작하고, 한국불교문화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2022년도에 『지리산 화엄사』를 시작으로 2023년도에 『팔공산 은해사』, 2024년도에 『덕숭산 수덕사』를 제작·공개하였다.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는 올해부터 2년에 걸쳐 제작해 포털에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는 ‘역사’ · ‘인물’ · ‘가람’ · ‘신행’이라는 4가지 주제로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모든 자료는 쉬운 한글 문장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사지』를 접하고 활용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조계산 송광사』는 승보종찰로서 보조 지눌을 비롯한 십육국사, 근현대에 활약한 송광사 고승들의 생애와 활약상을 소개하고, 송광사의 소중한 기록유산인 『송광사사고(松廣寺史庫)』를 계승한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조계총림(曹溪叢林)으로써 송광사의 위상과 특수성을 보여주는 자료를 공개하고, 송광사가 현재 운영하는 문화시설과 학술활동, 출판물, 유튜브 등을 망라해 현대 한국불교 문화에서 송광사가 가지는 위상을 조망한다는 계획이다.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은 “이번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 제작은 대중이 쉽게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사찰의 근현대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할 것이며, 사찰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첨단 방식으로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송광사 주지 무자스님은 “송광사의 역사와 승보종찰로서의 위상, 송광사의 기록유산과 같은 문화적 역량을 한국불교문화포털을 통해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사찰에서 간직하고 있는 한국불교 문화유산은 종교를 떠나, 우리의 민족문화로서 큰 의미가 있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한국불교문화포털과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 제작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2025~202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8년 연속 선정... 12.2억 원 수주
전형 운영 개선 분야 자율공모사업 동시 선정으로 대입전형 혁신 선도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5~202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2.2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했다. 특히, 동국대학교는 2008년 사업 시작 이후 본 사업에 18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자율공모사업 중 ‘전형 운영 개선’ 분야에 동시 선정되며 대입전형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입전형을 고교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05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선정평가와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국대학교를 포함한 92개 대학이 기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결과에 따라 동국대학교는 약 8억 7천만 원의 기본사업비를 지원받아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경비, 대입전형 연구비, 고교 및 시도교육청과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동국대학교는 ‘전형 운영 개선’ 자율공모사업 동시 선정으로 약 3억 5천만 원의 추가 지원을 받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대입전형 개선과 수행평가 내실화 등 고교교육 지원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국대학교는 자율공모사업 선정으로 2028학년도 정시 수능 위주 전형 40% 이상 선발 규제를 30% 이상으로 완화해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고교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동국대학교 박종배 입학처장은 “기본사업 18년 연속 선정과 함께 전형 운영 개선 자율공모사업 동시 선정은 동국대학교의 고교교육 내실화 지원과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 노력을 입증하는 쾌거”라며, “고교교육과 상생하는 대입 혁신을 통해 사회적 책무성을 다하고, 고교와 대학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동국대학교는 앞으로도 고교 교육과정에 기반한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 대입 정보 제공 확대, 고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의 신뢰를 높이고, 대입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할 입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동국대학교, 중국 통지 IEC Kaifei School과 글로벌 교육 협력 MOU 체결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선이수 온라인 프로그램 공동 운영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3일(금), 서울캠퍼스 본관 4층 총장실에서 본교 미래융합교육원(원장 박서진)이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통지 IEC 카이페이 국제학교(통지 IEC Kaifei School)과 글로벌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국대학교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고등학생 대상 선이수 프로그램(DU-AP: Dongguk Advanced Placement Program)을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한-중 간 대학-고등교육 연계모델을 구축하고,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용현 교무부총장과 민세진 교무처장 등 동국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통지 IEC Kaifei School에서는 박주연 Kaifei재단 이사장, 강정일 교장, 허우건 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DU-AP 프로그램은 통지 IEC Kaifei School 소속 고등학생들이 동국대학교의 MOOC 기반 온라인 강좌 수강 및 한국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료 학생에게는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동국대학교 입학 시 최대 6학점까지 학점 인정도 가능하다.통지 IEC Kaifei School은 미국 College Board 공인 AP 센터로, 영어·중국어·한국어 3개국어 교육을 운영하며, 미국, 한국, 영국 등 주요 국가로의 대학 진학 실적을 자랑하는 국제학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지 IEC Kaifei School은 한국 대학으로의 진학 루트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국대학교는 우수 유학생 유치 및 교육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김용현 교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동국대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해외로 수출하는 K-EDU의 일환이며, 단순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동국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2025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선정
- 5개 단위과제 선정, 총 150억 원 사업비 수주- 서울 전략산업 기반강화, 지역사회동반성장 및 평생교육강화 주요 과제 수행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정부가 대학 재정지원 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동국대학교는 이번 사업에서 ①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연 15억 원), ②창조산업 인재 양성(연 4억 원), ③서울 평생교육 고도화(연 4억 원)를 단독 주관한다. 참여과제는 ④AI·BIO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확산(연 4억 원), ⑤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연 2억 5천만 원) 등 총 5개 단위과제에 선정됐다.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LINC 3.0사업을 통해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AI, 디지털문화콘텐츠, 미래에너지 분야 특화 ICC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고도화한다. 양재 AI허브와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등 서울 혁신지구와 협력하여 지·산·학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산학공동 기술개발부터 창업 및 투자유치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운영한다.창조산업 인재 양성 사업은 충무로의 영화 유산과 AI 기반 OTT 미디어 산업을 연결해 글로벌 콘텐츠 허브를 조성하며, 실기 중심 교육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사업은 도심형 평생교육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며, 직장인과 중장년층을 위한 실무형 직업교육과 교양교육,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불교 기반 콘텐츠와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AI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확산 사업에서는 AI 기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인재 양성을 담당해 서울 AI 산업 혁신 성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사업에서는 XR 및 VP 기술 기반 SW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구 가족센터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진로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교육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다.동국대학교는 2025년부터 2030년 2월까지 연간 29억 5천만 원, 총 5년간 14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울 전략산업 발전과 산학협력 혁신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에 주력한다.동국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 소재 100여 개 기업 및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또한, 이번 사업에 교내 20여 개 학과 및 200여 명의 교원, 4천여 명의 학생과 함께한다.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수요 맞춤형 교육 및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에게는 산업 현장 연계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 전략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재웅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동국대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서울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규영 연구부총장(서울RISE 사업단장)은 “동국대의 차별화된 역량을 활용해 서울 전략산업과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동국대학교는 앞으로 서울시 및 참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동국대 화학공학과 김윤건·김태현 대학원생,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왼쪽부터) 김윤건 동국대 석사과정생, 김태현 동국대 석박사통합과정생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화학공학과 김윤건 석사과정생, 김태현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11일(수) 밝혔다.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이공계 인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하는 것을 뒷받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신설한 사업이다. 장학금 선발자에게는 석사과정의 경우 월 150만 원의 지원금이 최대 4학기 동안 지급된다. 올해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에는 2,355명의 지원자 중 120명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2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김윤건 석사과정생(지도교수 박진우)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고도화된 에너지 저장 및 운영 시스템”에 관한 연구 주제로 “석사 재학 화공 분야”에 선정되었다. 김윤건 석사과정생은 JCR 상위 10% 이내 SCIE 저널에 주저자로 총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김윤건 학생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여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태현 석박사통합과정생(지도교수 박진우)은 “그린 메탄올로의 전환에 맞춘 천연가스의 활용 방안 탐구”에 관한 연구 주제로 “석사 신입 화공 분야”에 선정되었다. 김태현 석박사통합과정생은 JCR 상위 10% 이내 SCIE 저널에 총 5편의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했다. 김태현 학생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연료 및 에너지 생산 시스템의 연구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입학처, 수완고와 ‘인정도서의 교육과정 반영을 위한 MOU’ 체결
- 동국대 입학처, 2022 교육과정 연계 도서 개발·집필- 수완고, 내년 정식 선택과목으로 반영 계획… 광주시교육청 승인 추진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5일(목) 동국대 입학처(처장 박종배)가 수완고등학교(교장 정종재)와 인정도서 승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완고등학교의 내년 교육과정 계획에 동국대학교 입학처가 집필한 도서(나,너,우리: 미래사회 핵심역량 키우기)를 활용한 신설 선택과목을 반영하고, 이와 관련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교과서 인정 심의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서에는 ▲학생 선택과목 개설 및 운영 지원 ▲인정도서 활용 및 승인 절차 협력 ▲인정수수료 지원 ▲기타 상호 합의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특히 이번 인정도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교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학생 선택과목 확대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고교와 대학 간 공동사업을 통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완고등학교는 동국대학교 입학처 집필도서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역량을 갖춘 학생을 교육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동국대학교는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기본사업 및 자율공모사업(전형 운영 개선)에 모두 선정됐다. 박종배 교수(동국대 입학처장)는 “앞으로도 대학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고교 현장에 지원함으로써 선도적인 고교-대학 연계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명예의 전당’ 설치
기부자들의 나눔의 의미를 기리는 상징적 공간 마련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4일(수) 본교 경영대학(학장 정욱)이 경영관 2층에 ‘경영대학 명예의 전당(Hall of Honor)’을 조성했다고 밝혔다.경영대학 명예의 전당은 ‘2025년 단과대학 및 전문·특수대학원 발전계획 보고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대학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나섰던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명예의 전당은 나무 형상의 조형물로, 경영대학의 미래 비전과 함께 기부자 예우를 위한 의미를 담았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넓혀가는 나무처럼, 기부자들의 따뜻한 나눔이 성장과 미래를 향한 원동력임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영대학 명예의 전당에는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MBA)에 2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 이창규 동문과 권익현 교수를 포함해 총 268명의 동문과 후원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정욱 경영대학장은 “경영대학이 오늘날과 같은 위상을 갖추기까지에는 많은 분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며, “명예의 전당은 그 고마운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전하기 위한 공간이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영대학 명예의 전당은 경영관을 찾는 방문객 전원에게 개방되며, 구성원들에게 기부 문화를 전파하고 자긍심,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교육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