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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비결이 뭘까? 2024년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천귀희 학우를 만나다
지난 9월 제59회 공인회계사 시험(이하 CPA 시험) 최종합격자 1,250명이 발표됐다. 천귀희 학우(경제학 17)는 떨리는 마음으로 본인의 응시번호 일곱 자리를 합격자 조회란에 입력했다. 잠깐의 흰 바탕 뒤에 파란 글자가 보였다. “합격” 지난 5년 간 고달픈 수험기간의 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잇따른 전문직 열풍 속 올해 CPA 1차 시험에는 1만 6,914명이 지원했다. 이는 10년 전 대비 약 7,600명 증가한 수치다. 우리대학에서도 매년 20명 안팎의 CPA 시험 합격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점차 주위에서 CPA 시험을 준비하거나 관심있어 하는 학우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험 진입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을 망설이는 학우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지금 신입 회계사 천귀희 학우를 만나 합격 비결을 물어봤다.▲ 천귀희 학우 (경제학17)Q1. 안녕하세요, 천귀희 학우님 우선 제59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된 수험기간 끝에 이뤄낸 합격증이라 소감이 남다르실텐데요, 합격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합격한 날은 올해 눈물을 다 흘린 것처럼 오열했었는데요, 기뻐할 새도 없이 회계법인에서 적응하고 교육을 받느라 합격했다는 사실을 간혹 잊게 됩니다. 그래도 주변에서 저보다 더 기뻐해주고 축하해줘서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하며 합격한 이후의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Q2. CPA 시험 준비기간은 어떻게 되셨나요?저는 평균 수험기간인 3-4년 보다는 조금 오래 걸렸는데요, 재시 1차 합격 이후 2차 시험 직전에 갑자기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불가피하게 1년 쉬게 됐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해 약 5년 넘게 수험기간을 보냈습니다.Q2-1. 시험에 진입하기 전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과 진입한다면 보통 어느 시점에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시나요?저는 학교 수업이나 기존 지식이 이 시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수험 기간 동안 다양한 유혹이 많기 때문에, 본격적인 수험생활에 앞서 후회 없이 대학생활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CPA 시험에 진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22세라는 이른 나이에 준비를 시작했는데, 그때 제 마음가짐은 2-3년 최선을 다하고 안 되더라도 다른 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Q2-2 CPA 시험에 필요한 역량이 있을까요?CPA 시험에 필요한 역량은 단순한 사고방식과 자기 객관화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시작하면 대량의 정보가 들어오는데, 이때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하게 되면 공부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다른 과목을 배우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잘 이해되지 않더라도 넘어갈 수 있는 유연한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또한, 각자에게 맞는 공부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을 잘 파악하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공부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어떤 방식으로 공부할 때 가장 잘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지, 어떻게 쉴 때 가장 잘 쉴 수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Q3. 수험기간 중 하루일과와 공부시간은 어떻게 되었나요?제가 가장 열심히 했던 초시 때의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6시반에 기상해서 적어도 8시까지는 고시반에 도착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11시에 점심, 17시에 저녁식사를 1시간씩하고 23시에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평균 하루에 10-12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네요.Q3-1. 공부를 하다보면 휴식도 중요할 텐데요, 본인만의 휴식방법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저는 사람들과 만나면 체력소모가 있어 일요일 하루는 무조건 혼자 누워있거나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예능프로그램을 보며 쉬었던 것 같습니다. 휴식도 수험기간에 일부인 만큼 본인 공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끔 잘 쉬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Q4. 각 과목별로 중요한 공부법과 본인만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1)재무회계 및 정부회계재무회계는 1차, 2차 모두 챕터별로 문제유형을 정리해 유형별 문제풀이를 연습하고 자주 틀리거나 개념을 까먹는 부분은 따로 노트에 정리해 상기시키도록 노력했습니다. 답안지를 활용해 챕터별로 개념을 정리해 뒀고 새로운 개념이 나올 때마다 추가해 정리했습니다.(2)원가관리회계저는 김용남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원가관리회계를 공부했습니다.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풀이법을 가르쳐주신 점입니다. 1차에서는 연필을 사용하지 않고 계산기만으로 답을 도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회계 시험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또한 객관식 문제를 여러 번 회독해 비슷한 유형이 나왔을 때 빠르게 풀 수 있도록 훈련했습니다.2차에서는 1차 때 연습한 풀이 구조를 연습장에 깔끔하게 정리하는 연습을 했고, 연습서를 진도별로 하루에 6문제씩 2-3회독 한 후 주 1회 실전 모의고사를 풀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3)세법세법은 노력 대비 산출이 명확한 과목입니다. 서브노트에 있는 세부사항들을 꼼꼼하게 외운다면 안정적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는 2차 연습서를 많이 풀어보면 1차 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1차에서는 국세기본법과 기타 세법을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틀린 문제는 서브노트를 보며 개념을 재암기하고 1주일 뒤 까먹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개념은 보통 서브노트를 참고하지만, 저는 별도로 유형별 풀이와 구조를 정리한 노트를 만들어 2차 문제를 풀 때 이를 기반으로 연습장에 깔끔하게 쓸수있도록 연습했습니다.(4)재무관리저는 재무관리를 잘 못한 편이라 남들보다 커버리지가 좁은 편이었는데 저는 기본에만 충실하게 1차때는 기출이랑 객관식 문제만 풀었고, 2차는 김종길 연습서 기본 문제랑 기출문제만 계속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2차에 가까워질 때는 챕터별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고 모르는 문제가 있는 부분은 책을 찢어서 따로 계속 풀어봤습니다.(5)상법상법은 헷갈리는 개념이 많다고 생각해서 앞글자를 주로 따거나 서브노트에 이미지로 기억하기 쉽게 그림을 그려 암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알고있는 개념을 제대로 외웠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험 한달 전부터는 기출 10개년을 하루에 하나씩 풀고 틀린 문제만 추려서 반복해 풀이하였습니다.(6)경제학 및 경영학경제학 또한 암기과목이라 생각해 각 단원별 문제풀이 방법을 단권화했습니다. 경제가 가장 약한 과목이라 점수가 초반에는 잘 나오지 않았는데 풀이 유형을 단권화하고 점수가 많이 향상됐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맞춘다는 생각보다는 아는 것을 확실히 맞추자는 생각에 지엽적인 주제는 버리고 자주 나오는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았습니다.경영학은 서브노트 한권에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에 나온 개념을 정리하고 밥먹을 때나 자투리시간을 활용해서 몇번이고 반복하여 암기했습니다. 경영학은 문장 하나하나에 헷갈릴 수 있으므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7)회계감사회계감사는 처음 공부했을 때 가장 좌절감을 많이 안겨준 과목이었는데요. 인강을 들어도 무슨 소리인지 이해도 안되고 그냥 맨땅에 헤딩하면서 글자 그 자체를 외우는 느낌이 들어 힘들었습니다. 근데 주변에서 꾸준히 하면 계단처럼 성장한다는 말을 듣고 꾹 참고 말터디(통화스터디)를 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초반에는 글자 자체를 외우는 느낌이 들어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 의문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회독 수가 점점 늘면서 4,5월에 모의고사를 풀며 제일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회계감사 과목은 인내하며 계속 기준서를 암기하는 것이 고득점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Q5. 고된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흔히 슬럼프라는 것이 올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때 자기 자신을 어떻게 통제하고 극복하셨나요?저는 슬럼프가 자주 오는 편이었는데 해결책으로는 공부장소를 바꿔보거나 단시간에 집중해서 문제를 풀어야하는 스터디를 해서 주로 극복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노력도 못할 정도의 슬럼프라면 저는 공부일정을 일주일 정도 미루고 집에서 쉬면서 극복하였습니다. 커뮤니티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동기부여 받는 것도 종종 도움이 되었답니다.Q6. CPA 시험 진입에 고민중인 후배들을 위해 해주실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진입을 한다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나는 이 길이 아니면 안되겠다 하는 간절한 마음가짐이 있으신 후배분들이 진입하는 것이 합격에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현실적인 부분에서 아르바이트나 학기와 병행하기 힘든 시험이므로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이 시험에 몰입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진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Q7. 끝으로, 향후 계획 및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회계사로서의 삶의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막상 법인에 입사하고 보니 공부가 제일 쉬웠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비록 지금은 말하는 "감자"이지만 추후 회계법인에서 잘 적응하고 잘 배워서 뛰어난 전문가로 성장해 높은 곳까지 승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게 주어진 기회를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생각하며 다시 한번 최선의 삶을 다하겠습니다.웹진기자 이태건(국어국문문예창작 19)
동국대, ‘2024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대표단으로 미국 방문
동국대, ‘2024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대표단으로 미국 방문뉴욕동문회와 간담회 및 美 예일대 특강 진행○ 동국대가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한 ‘2024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대표단으로 미국 동부를 방문해 선명상 세계화, 예일대학교와의 교류, 불교문화 및 학술 연구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뉴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일정 중 뉴욕 동문들과의 간담회 및 예일대 특강도 포함됐다.○ 지난 9일 18시(현지 시각) 뉴저지 페릴세이즈팍 시루 연회장에서 뉴욕 동문들과의 환영 만찬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뉴욕 동문회 신창균 회장(무역 74) 및 현지 교환학생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학교와의 상호 관심과 지원을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치사에서 “세계적인 도시 뉴욕에서 동국대의 인연과 자긍심을 지켜나가는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동국대 불교동아리 회원 수가 2,700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미국 서부 DULA에서도 불교동아리가 창립되어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윤재웅 총장은 “18년 전 교수로서 처음 뉴욕 동문회를 방문한 이후, 이번에 총장으로 다시 여러분을 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문들의 지지와 성원이 동국대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예일대와의 연구 교류 협력을 통해 동국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 총장은 2026년 동국대 개교 12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뉴욕동문회 신창균 회장은 “동국대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3년 연속 10위권 안을 유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뉴욕 동문회도 학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어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윤재웅 총장은 10월 11일 12시(현지 시각) 미국 예일대학교 스털링 기념 도서관 강의실(Sterling Memorial Library Lecture Hall)에서 ‘서정주의 시와 BTS의 노래’를 주제로 영어 특강을 진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한국 대표 시인 서정주(1915~2000)의 시 ‘고창 선운사의 동백꽃 제사’와 한류의 선두주자인 BTS(방탄소년단)의 노래 ‘작은 것들의 시’를 비교하면서 ‘사랑과 위로의 한류 문화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 윤 총장은 “오늘날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류가 단순히 경제적 경쟁력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며, 역사와 철학과 문화와 예술이 결합한 콘텐츠이자 민족의 독특한 에너지에서 유래한 문화적 콘텐츠”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한국 문화 콘텐츠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전 세계에서 소비되고 향유되는 현상’으로 설명하며, 한류의 핵심 경쟁력으로 ▲슬픔과 상처에 대한 공감 ▲꿈과 희망을 향한 갈망 ▲생명에 대한 지혜 ▲실생활에 유용한 가치 ▲작고 주목받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관심 ▲감각적 아름다움의 향유 등을 강조했다.○ 특강 후에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학생들을 비롯한 특강 참석자들과 약 40분간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박소란 시인 시집 『수옥』, 제37회 동국문학상 수상
독자에게 삶의 깊은 체험적 정서와 맞닿은 울림 전해만해축전위원회(위원장: 최응렬(동국대 부총장))와 동국문학인회(회장: 김금용 시인)는 제37회 동국문학상 수상작으로 박소란 시인의 4번째 시집 『수옥』(창비, 2024.6.28.)을 선정했다.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6시 동국대학교 문화관 2층 학명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백만 원이 함께 수여된다.이번 심사는 2023년 6월 15일부터 2024년 7월 15일까지 1년 동안 발간된 동국대학교 출신 문학인들의 작품집 총 56권(시집 24, 소설집 18, 수필집 12, 평론집 2)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예심에서는 김금용 시인(시결 주간), 김춘식 평론가, 조형래 평론가의 논의 끝에 박소란 시인의 『수옥』(창비, 2024.6.28.), 최은미 소설가의 『마주』(창비, 2023.8.25.), 복도훈 평론가의 『유머의 비평』(도서출판b, 2024.1.23.) 등 총 3권의 작품을 본심에 올렸다.본심은 홍신선 시인, 박혜경 평론가, 곽효환 시인이 심사를 맡아 만장일치로 박소란 시인의 『수옥』(창비, 2024.6.28.)을 최종 선정했다.본심 심사위원 박혜경 평론가는 “박소란 시인의 이번 시집은 일인칭 화자의 내적 독백이 한 개인의 특수한 내면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것을 읽는 독자 개개인의 보편적인 내적 정서와 만나, 시가 불러일으키는 정서적 감응의 폭과 깊이가 결코 작지 않다”라고 말하며, “특히, 박소란 시인의 시들에서 절망과 불행의 정서는 시인이 감내하고 있는 삶의 깊은 체험적 정서와 맞닿아 그 울림과 진정성의 질감이 남다르다”라고 평했다.동국문학상은 1987년 제1회 故신경림 시인의 수상을 시작으로 조정래, 문정희 등 한국 문단계를 주도하는 문인들을 수상자로 대거 배출했다. 제35회부터는 만해축전위원회와 동국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심사 방식도 예심과 본심을 통해 한 해 동안 동국대학교 출신 문인들이 출간한 작품 중에서 가장 우수한 책 한 권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2022년에는 윤고은 소설가가, 2023년에는 박판식 시인이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총 56편의 출간작 중에서 박소란 시인이 시집 『수옥』으로 동국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박소란 시인은 1981년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하였다.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 문>, <있다>, <수옥> 등을 발간했으며, 2015년 신동엽문학상, 2016년 내일의 한국작가상, 2020년 노작문학상, 2022년 딩아돌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관련기사 보기] 박소란 시인 시집 『수옥』, 제37회 동국문학상 수상 * [연합뉴스] 제37회 동국문학상에 박소란 시인 * [뉴시스] 박소란 시인 시집 '수옥', 제37회 동국문학상 수상 * [아시아투데이] 박소란 시인 시집 ‘수옥’, 제37회 동국문학상 수상 * [대학저널] 제37회 동국문학상에 박소란 시인 시집 『수옥』 선정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박소란 시인 시집 '수옥' 제37회 동국문학상 수상 * [이뉴스투데이] 제37회 동국문학상, 박소란 시인의 '수옥' 선정 * [매일일보] 박소란 시인 시집 ‘수옥’, 제37회 동국문학상 수상 * [뉴스저널리즘] 제37회 동국문학상 박소란 시인 '수옥' 선정 * [뉴스티앤티] 제37회 동국문학상 박소란 시인 "수옥 " 시집 수상 * [한국금융경제신문] 동국대, 제37회 동국문학상에 박소란 시인작 ‘수옥’ 선정
동국대 윤재웅 총장, 美 예일대 특강
‘사랑과 위로의 한류 문화 콘텐츠’ 주제로 영어 강연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이 지난 11일 12시(현지 시각) 미국 예일대학교 스털링 기념 도서관 강의실(Sterling Memorial Library Lecture Hall)에서 ‘서정주의 시와 BTS의 노래’를 주제로 영어 특강을 진행했다.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한국 대표 시인 서정주(1915~2000)의 시 ‘고창 선운사의 동백꽃 제사’와 한류의 선두주자인 BTS(방탄소년단)의 노래 ‘작은 것들의 시’를 비교하면서 ‘사랑과 위로의 한류 문화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강연에서 윤 총장은 “오늘날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류가 단순히 경제적 경쟁력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며, 역사와 철학과 문화와 예술이 결합한 콘텐츠이자 민족의 독특한 에너지에서 유래한 문화적 콘텐츠”라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한국 문화 콘텐츠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전 세계에서 소비되고 향유되는 현상’으로 설명하며, 한류의 핵심 경쟁력으로 ▲슬픔과 상처에 대한 공감 ▲꿈과 희망을 향한 갈망 ▲생명에 대한 지혜 ▲실생활에 유용한 가치 ▲작고 주목받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관심 ▲감각적 아름다움의 향유 등을 강조했다.특강 후에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학생들을 비롯한 특강 참석자들과 약 40분간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동국대는 한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확산을 위해 지난7월 ‘한류융합학술원’을 설립하고, 한류와 관계된 학문, 문화, 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윤재웅 총장, 美 예일대 특강 * [연합뉴스] 동국대 윤재웅 총장, 예일대서 '서정주 시·BTS 노래' 한류 특강 * [연합뉴스] 동국대 윤재웅 총장, 예일대서 '서정주 시·BTS 노래' 한류 특강 사진기사 * [조선일보] 윤재웅 동국대 총장, 예일대서 '한류' 주제 특강 * [동아일보] 윤재웅 동국대 총장, 美 예일대서 ‘서정주의 시와 BTS의 노래’ 주제로 특강 진행 * [중앙일보] 동국대 윤재웅 총장, 미국 예일대서 '서정주의 시와 BTS의 노래' 특강 * [중앙일보] [사랑방] 동국대 外 * [뉴시스] 동국대 윤재웅 총장, 美 예일대 특강 * [대학저널] 동국대 윤재웅 총장, 美 예일대 특강 * [한국대학신문] 동국대 윤재웅 총장, 美 예일대 특강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윤재웅 총장, 美 예일대 특강 * [서울파이낸스] 동국대 윤재웅 총장, 美 예일대 특강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윤재웅 총장, 예일대에서 ‘서정주의 시와 BTS의 노래’ 특강 진행 * [스마트경제] 동국대 윤재웅 총장, 美 예일대 특강 실시 * [뉴스티앤티] 동국대 윤재웅 총장, 美 예일대 특강 * [매일일보] 윤재웅 동국대 총장, 美 예일대 특강 * [경향신문] 예일대에 선 윤재웅 동국대 총장, 미당과 BTS를 말하다. * [이데일리] [포토]윤재웅 총장, ‘사랑과 위로의 한류 문화 컨텐츠’ 주제로 美 예일대에서 영어 강연 * [이데일리] [포토]윤재웅 동국대 총장, ‘사랑과 위로의 한류 문화 컨텐츠’ 주제로 美 예일대에서 영어 강연 * [이데일리] [포토]美 예일대에서 특강하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 * [이데일리] [포토]미국 예일대에서 특강하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 * [이데일리] [포토]윤재웅 동국대 총장, 美 예일대 특강 * [서울신문] 윤재웅 동국대 총장, 美 예일대서 ‘한류’ 주제로 특강 * [서울신문] 윤재웅 동국대 총장, 美 예일대서 특강 진행 [서울포토] * [서울경제]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美 예일대서 ‘사랑과 위로의 한류 문화 컨텐츠' 특강 * [문화일보] 美 예일대서 특강 진행한 윤재웅 동국대 총장 * [팝콘뉴스] 윤재웅 동국대 총장, 미국 예일대서 특강 진행 * [법보신문] 윤재웅 동국대 총장, 예일대서 ‘한류’ 주제 강연 * [BBS] 윤재웅 동국대 통장, 미국 예일대 특강..."사랑과 위로의 한류 문화 콘텐츠" * [불교신문]윤재웅 동국대 총장 美 예일대서 특강 * [현대불교신문] 윤재웅 총장, 美 예일대서 한류 콘텐츠 영어 강연 * [BTN] 동국대 윤재웅 총장, '서정주와 BTS' 주제로 예일대 특강 * [불교닷컴] 동국대 윤재웅 총장, 美 예일대 특강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MOU
평생교육 정책개발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군수 최상기)과 ‘국가 미래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정책개발과 사업 추진’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4일(금) 윤재웅 동국대 총장과 최상기 인제군수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 ▲평생교육 사업을 위한 부지확보 등 행정 지원 ▲평생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단기적인 시범운영 및 관·학 협력 등 연계사업을 진행해나가기로 했다.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인제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만해마을과 그 주변 부지를 활용하고, 과거 군용지로 활용됐던 곳들을 개발해 평생교육 시설을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학교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 봉사활동 등 인제군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생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인제군의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교육 정책개발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발전 모델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MOU * [뉴시스]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협력 MOU 체결 * [불교신문]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맞손 * [법보신문] 동국대, 강원도 인제군과 관·학 협력 MOU * [현대불교신문] “강원 인제 지역 평생교육 진흥 나서겠다” * [BBS] 동국대-인제군, ‘평생교육 사업’ 손잡다...지역 발전으로 상생 * [아시아투데이]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MOU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업무협약 체결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강원도 인제군과 평생교육 정책개발 업무협약 체결 * [뉴데일리] 동국대-강원 인제군, 평생교육사업 개발·시범운영 '맞손' * [스마트경제] 동국대, 강원도 인제군과 관·학 협력 MOU 체결 * [뉴스티앤티]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MOU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지속 가능한 창업 지원 체계로 경기 북부 대표 창업 허브 도약동국대학교 BMC창업보육센터는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으로 선정되어 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북서부권역(고양, 파주, 김포)에 선정되어 경기도 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를 포함해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으로 지정된 12개소의 센터장, 담당자와 유관 기업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해당 사업은 경기도의 창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경기도 전역의 창업 생태계를 촘촘히 지원하고 창업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바이오·메디컬 스타트업의 조밀하고 빠른 성장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의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박훈선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은 경기도 내 창업 혁신 공간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 고양에 위치하며 2011년 당시 전국 최대 규모로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바이오·메디컬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업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기 창업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 [대학저널]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 [뉴스티앤티]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으로 선정 * [매일일보] 동국대,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으로 선정 * [팝콘뉴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동국대 한국불교문화포털, 순천 송광사 소장 희귀 자료 공개
송광사성보박물관 자료 제공, 삼성문화재단 후원○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은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주지 무자스님)가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의 후원을 받아 촬영한 조선시대 간행 목판과 중요 복장전적을 9월 30일 한국불교문화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지난 5월에 입적하신 승보종찰 송광사 방장 남은당 현봉스님의 원력으로 시작했다. 송광사성보박물관이 ▲조선시대 목판 70종 ▲2015년에 인출된 인경본 60종 ▲중요 전적 30점을 제공했고, 삼성문화재단은 1만 7,500여 컷에 이르는 고해상도 디지털 촬영을 진행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삼성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해당 자료들의 서지와 해제 작업을 진행했으며, 해당 디지털 촬영 이미지들은 아카이브 서비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국내 사찰과 기관이 소장한 불교 고문헌을 조사 및 촬영하는 사업을 진행해 이를 아카이브 서비스로 제공했으며, 이번 송광사 사업을 통해 조선시대 사찰에서 간행한 불서 목판을 처음으로 아카이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목판 이미지를 반전하여 제공함으로써 경전의 원문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인경한 촬영 이미지를 함께 서비스로 제공해 목판과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 송광사 소장 목판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재질도 우수하여, 이번 아카이브를 통해 조선시대 사찰의 목판 인쇄술을 더욱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송광사 목판은 주로 16세기에서 17세기에 판각된 불서로 70종 3,900여 판이 현전한다. 내용별로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의 저술 ▲간화선 관련 선(禪) 전적 ▲강원 이력과목과 한자학습 등 승려 교육 전적 ▲정토·관음·지장 신앙서 및 불교의례서 ▲부휴 선수(1543~1615)를 비롯한 부휴계 적전(嫡傳)의 시문집 등이 있으며, 이는 조선 후기 불서 간행의 특징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 이 중 1529년에 제작된 『인천안목』을 포함해, 6종 2,491판은 2016년 보물로 지정됐다.○ 송광사 중요 전적 30점은 대각국사 의천(1055~1101)이 주도한 고려 교장(敎藏)* 전래본 5점을 비롯한 복장전적들로, 이들 대부분은 보물로 지정됐다. 특히 조선 전기 간경도감에서 중수(重修)한 고려 교장본과 전라도 광주목에서 고려 교장을 새로 판각한 조조본(雕造本) 등이 주목된다. 이러한 자료는 국내외 유일본 및 희귀판본으로, 서지학적 가치는 물론 동아시아 고승들의 문헌과 사상을 연구할 수 있는 불교학 자료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고려 교장(敎藏):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경‧율‧론 한역대장경에 대한 동아시아 학승들의 주석서와 찬술서를 집대성하여 간행한 전적을 총칭○ 송광사는 16세기 말 정유재란, 1842년 대화재, 1950년대 전후 여순 항쟁과 한국전쟁으로 여러 차례 전소되었으나, 조선시대 전래 불서와 목판 대부분 온전히 남아 있다. 이번 송광사 기록유산 아카이브 공개를 통해 고려 재조대장경, 고려 교장, 조선 전기 간경도감 중수본 및 조조본, 조선 후기 사찰 목판 등 한국불교 출판 인쇄 문화의 전통을 면밀히 살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후원한 삼성문화재단은 우리 문화와 예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불교 문화유산 보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1996년에는 해인사 고려대장경연구소 및 삼성전자와 함께 합천 해인사에 소장된 팔만대장경의 전산화 작업을 진행하여, 한문 원문을 모두 담은 CD-ROM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방대한 세계기록문화유산에 쉽게 접근해 연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팔만대장경의 총 글자 수가 약 5,280만 자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1999년 말, 고려대장경연구소는 인터넷에서 팔만대장경 원문을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했고, 2012년부터는 동국대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에서도 이 자료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이번에 공개하는 송광사 자료를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 뿐만 아니라, 한국불교문화포털(https://buddhaland.dongguk.edu)의 '한국사찰 기록유산 컬렉션' 코너를 통해서도 대중에게 소개할 예정이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한국불교문화포털, 순천 송광사 소장 희귀 자료 공개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한국불교문화포털, 순천 송광사 소장 희귀 자료 공개 * [스마트경제] 동국대 한국불교문화포털, 순천 송광사 소장 희귀 자료 공개 * [뉴스티앤티] 동국대 한국불교문화포털, 순천 송광사 소장 희귀 자료 공개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송광사 조선시대 목판 아카이브 공개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공과대학 4개 학과 최고 인증 획득 &AI융합대학 컴퓨터공학전공, 국내 유일 3연속 최고 인증 쾌거○ 동국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황승훈)과 AI융합대학(학장 이강우)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학교육인증제는 Washington Accord 회원국(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31개국) 간 공학계열 졸업생의 역량과 자질을 국제 기준에 맞춰 평가하는 제도로, 인증받은 학과는 해당 공학교육의 수준이 국제적으로 동등함을 인정받게 된다.○ 이번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평가에서는 ▲건설환경공학과 ▲건축공학전공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전공 ▲화공생물공학과 총 6개 학과 및 전공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6개 학과 중 5개 학과가 최고 인증 등급인 차기정기평가(NGR: Next General Review) 판정을 받았으며, 컴퓨터공학전공은 2012년, 2018년, 2024년 평가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3연속 최고 인증을 획득했다.○ 동국대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공학교육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공학교육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왔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동국대 박은찬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평가는 동국대 공과대학과 AI융합대학이 사회 및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 성과로 학생들에게 더욱 향상된 공학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학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대학저널] 동국대, 2024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한국대학신문]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2024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스마트경제]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뉴스프리존] 동국대,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팝콘뉴스]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다녀온 해외봉사
참사람봉사단, 쓰레기 마을로 불리는 필리핀 바세코 마을에서 봉사활동 마쳐지난 8월 19일 우리대학 중앙동아리 참사람봉사단이 필리핀 바세코 마을에 위치한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에 재학생 14명과 교직원 3명을 파견해 봉사를 진행했다.필리핀의 대표적인 빈민가인 바세코 마을(일명 쓰레기 마을)은 1970년대 수도 마닐라의 본격적인 개발과 함께 밀려난 도시빈민들이 하나둘 터전을 잡고 살던 곳이 인근 대도시에서 배출된 쓰레기와 해양에서 표류하던 쓰레기까지 한데 모이면서 오늘날과 같은 쓰레기 더미 위 마을, 쓰레기 마을의 모습이 됐다.세계 3대 빈민가로 불리기도 하는 이곳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귀국한 회장 김지석 학우(전자전기공학부 20)와 안부 인사를 나누며 10박 12일 간의 봉사활동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1> 참사람봉사단이 필리핀 산페드로시로 해외봉사를 다녀왔다.Q1. 안녕하세요, 김지석 학우님! 참사람봉사단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은 ‘참된 행동의 참된 실천을 통한 참사람 되기’를 목적으로 2013년 3월 결성된 우리대학 대표 중앙동아리입니다.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 한다는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을 본받아 ▲지역사회봉사 ▲교육봉사 ▲해외파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돼 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사람봉사단은 학교 행정조직 내 참사람사회공헌센터 산하 동아리로서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외파견 봉사 역시 참사람사회공헌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하고 준비함으로써 무사히 갔다 올 수 있었습니다.Q2. 이번 해외봉사 활동의 주요활동들은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하셨나요?이번 해외봉사 활동은 크게 ▲노력봉사 ▲교육봉사 ▲문화교류 활동이 있었습니다. 노력봉사는 말 그대로 저희의 노동력이 필요한 봉사활동이라 별도의 준비 활동이 필요없었지만,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은 현지 아이들과 소통하며 교류하는 봉사활동인 만큼 준비할 것이 많았습니다.저희는 출국 전 두 개의 조를 나눠 조끼리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기획된 활동들을 위해 연습 일정을 매주 두 번씩 가졌습니다. 교육봉사 시연도 해보고 춤과 태권도, 난타 연습도 하며 바쁘게 방학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교육봉사에서는 교육 대상자가 무엇보다 4~6세 어린 연령대인 점을 감안해 우리나라 유치원 교육과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담아내고자 노력했고, 문화교류 활동에서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필피핀 바세코 마을 주민들도 함께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습니다.이뿐만 아니라 출국 전까지 참사람사회공헌센터에서 준비해 준 안전 교육, 성인지 교육 등 여러 가지 교육을 받았는데 예측불허인 해외봉사를 가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해외봉사를 완벽히 수행하려면 미리미리 국내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완벽한 상태로 가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할 때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열심히 연습했습니다.Q3. 필리핀 바세코 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광경과 심정은 어떠했나요?처음 바세코 마을에 도착했을 때 열악한 환경이라 많이 놀랬습니다. 바세코 마을은 세계 3대 빈민가로서 일명 쓰레기 마을이라 불립니다. 말 그대로 마을이 쓰레기 더미 위에 지어졌기 때문인데 실제로 가서 보면 판잣집 사이로 수북히 쓰레기들이 쌓여있고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 공간을 뛰놀고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하자 아이들은 하이파이브도 요청하며 굉장히 반겨줬습니다. 그런 순수한 환대를 받다 보니 앞으로의 봉사 일정에 강한 책임 의식을 느꼈었습니다.▲ <사진2> 필리핀 현지 어린이들의 모습Q4. 필리핀 바세코 마을에서 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에 대해 상세히 말씀해주세요.교육봉사는 총 6일 간 마을의 함덕 데이케어센터라는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대략 120명의 아이들에게 ▲풍선놀이 ▲종이비행기 만들기 ▲자신의 이름 영어로 쓰기 ▲비누만들기 ▲양치하는 법 알려주기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진행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교육봉사활동은 ’티셔츠 꾸미기’입니다. 저희가 가져온 흰 티셔츠로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당시 아이들은 헤진 옷을 많이 입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저희와 함께 꾸민 티셔츠를 입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참 뿌듯했습니다.교육봉사만큼이나 많이 준비하고 또 제가 가장 고대했던 문화교류 활동은 예정일에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선생님들의 논의가 있었습니다. 비록 비가 오기는 했지만 저희가 이제껏 준비해 온 것들을 마을 주민분들께 보여주지 못한다면 후회가 클 것 같았고 그래서 무리일 수도 있지만 공연을 예정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공연은 함덕 데이케어센터 운동장에서 진행됐습니다. 폭우 탓에 주민분들께서 많이 안 오실 줄 알았지만 많은 분들께서 구경 오셔 정말 놀랬습니다. 태권도-춤-난타-부채춤-춤 순으로 공연을 보였고 마을 주민들께서도 즐겁게 관람하시는 게 느껴져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Q5. 봉사활동들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봉사활동이 있었나요?가장 힘들었던 봉사활동은 역시 노력봉사였습니다. 저희가 한 노력봉사는 함덕 데이케어센터 벽면에 페인트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페인트칠이라 하니 그렇게 힘들 것 같지도 않고 쉬워 보였는데, 실상 37도나 되는 뜨거운 날씨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페인트칠을 하니 땀이 온몸을 적시며 팔도 많이 저려 왔습니다. 또 페인트를 한번만 칠해서는 안 되고 한번 칠하고 말리고 또 한번 칠하는 작업을 두 번 세 번 해야 하다 보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학우들과 재밌는 농담도 치며 점점 새롭게 단장되는 센터 벽면을 보니 그만큼 뿌듯하기도 하고 기억도 오래 남는 활동이었습니다.▲ <사진3> 추억의 사진을 남기고 있는 참사람봉사단과 현지 어린이들Q6. 귀국 전 마지막 활동은 무엇이었고, 귀국하기 전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드셨나요? 귀국 전 마지막 활동은 공항이 있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로 넘어가 ▲필리핀 국립 미술관 ▲마닐라 산 아구스틴 성당 ▲산티아고 요새 순으로 관광 활동을 했습니다. 비록 10박 12일이지만 그간 너무 많은 추억이 쌓여 집에 돌아가기 싫다는 생각도 들었고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에게도 많은 정이 쌓여 싱숭생숭했습니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가족처럼 지낸 센터 선생님들과 동아리 학우들과도 필리핀에서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니 많이 아쉬웠습니다.Q7. 봉사활동 후 소감은 어떠하신가요?해외봉사를 갔다 온 친구가 제게 삶의 배움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해외봉사를 가보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렇게 신청하게 된 이번 해외봉사는 친구의 말처럼 제 삶의 큰 의미를 준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진정성있게 교감하며 바세코 마을의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니 저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자신감도 생기고, 무엇보다 너무 뿌듯했습니다. 또다시 갈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고 지원할 것입니다. 저희 학생들에게 이렇게 뜻깊은 경험을 하게끔 준비해 주신 참사람사회공헌센터와 학교측에도 무한한 감사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Q8. 마지막으로 참사람봉사단에 관심있는 학우들을 위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참사람봉사단‘은 동국대학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 산하 동아리로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참사람사회공헌센터에서 학생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를 안내해주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체계적이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계, 하계 해외봉사를 추진해 가기 때문에 뜻깊은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여타 다른 봉사 동아리와 다르게 정원이 50명 이내로 정해져 있어 중앙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끼리 매우 끈끈하며 친근한 분위기가 형성돼 있습니다. 봉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동국대학교 최고의 봉사동아리 참사람봉사단에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웹진기자 이태건(국어국문문예창작 19)
동국대, 2천5백여 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불교의 미래를 기원하는 영캠프 3천여 명의 구성원 동참으로 성료○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위원장 윤재웅 총장)는 오늘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 Young Camp(영캠프): 주인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수계를 받은 동국대 학생 2,500여 명과 학교법인 임원 및 교직원 등 500명이 동참해 총 3,000여 명이 영캠프의 의미와 불교의 미래를 기원하는 조화로운 행사였다. 1부에서는 단체 수계법회, 이후 2부와 3부에서는 뉴진 스님의 디제잉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단체 수계법회에서 “수계라는 것은 어렵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역할을 다하겠다는 부처님과의 약속이 수계인 것”이라며, “수계는 긴 밤을 밝히는 등불이며, 먼 길을 가는 나그네에게는 양식이며, 혼탁한 물을 깨끗이 맑게 하는 구슬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처님의 계는 남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자신을 지키며 가르치는 것이니 그것이 곧 우리 불자들의 굳건한 생활신조이며 행동강령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한국 불교계는 ‘나는 절로’, ‘뉴진 스님’ 등의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동국대 불교학생연합 소속 학생들이 기획한 영캠프 역시 청년층과 불교가 소통하는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2024년에 출범한 동국대 불교학생연합은 이번 영캠프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불교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수계법회를 통해 2천5백여 명의 청년 불자들이 불교에 입문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대학생과 청년층 사이에서 불교의 가르침이 널리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캠프는 불교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우며,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교의 저변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한편, 영캠프는 동국대 불교학생연합 학생기획위원단이 주도한 행사로, 자승 대종사의 염원을 이어받아 기획됐다. 이어 이사장 돈관 스님의 지원으로 불교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청년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추진됐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2천5백여 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연합뉴스] 동국대, 학생·교직원 3천명 참석한 불교 행사 개최 * [뉴시스] 동국대, 2500여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아시아투데이] 동국대, 2500여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불교닷컴] 동국대, 2500여 청년 불자 수계 * [대학저널] 동국대, '2024 영캠프' 개최...학생 2,500여 명 불자 수계 * [교수신문] 동국대, 2500여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한국대학신문] 동국대, 2천5백여 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2024 Young Camp(영캠프): 주인공' 성료 * [더팩트] 동국대, 학생·교직원 3000명 참여 불교 행사 * [매일일보] 동국대, 불교 미래 기원 '영캠프' 개최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2024 Young Camp '주인공' 성황리 개최 * [뉴스티앤티] 동국대, 2500여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뉴스프리존] 동국대, 2024 Young Camp '주인공' 성황리 개최 * [스마트경제] 동국대, '2024 Young Camp(영캠프): 주인공' 성황리 실시 * [팝콘뉴스] 동국대, '2024 Young Camp(영캠프): 주인공' 행사 성료...3천여 명의 구성원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