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언어를 넘어 문화를 잇다, 제5회 한중 교류회

등록일 2026.06.23. 조회 69

대학 생활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시야를 넓혀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특히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문화 교류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경험이 된다.
동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는 지난 5월 14일 한국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언어와 문화를 나누는 ‘제5회 한중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이에 중어중문학과 학생회장 안시은 학우를 만나 한중 교류회의 기획 과정과 행사 의미에 대해 들어보았다.

 

 

중어중문학과 학생회장 안시은 학우

▲ 중어중문학과 학생회장 안시은 학우

 

 

Q1. 먼저 이번 한중 교류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중 교류회는 중어중문학과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나누는 교류 행사입니다. 단순히 친목을 쌓는 자리를 넘어, 한국 학생들은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더 가까이 경험하고, 중국인 유학생들은 한국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한국 대학 생활에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올해는 제5회 한중 교류회로 진행되었으며, 매년 이어져 온 학과의 대표적인 교류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Q2. 올해 한중 교류회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올해 한중 교류회는 기존 행사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중어중문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올해는 중문과 학생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와 교류에 관심 있는 타과 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넓혔습니다. 이에 맞춰 중국인 유학생 참여 인원도 크게 확대하여, 보다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Q3.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한국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문화와 생활 방식, 최근 유행, 가치관 등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한국 학생들은 중국어를, 중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어를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언어 교류의 의미도 살리고자 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웃고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Q4. 이번 한중 교류회에서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나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 조가 되어 함께 활동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조원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 트렌드를 알아맞히는 퀴즈, 서로의 생각과 취향을 나눌 수 있는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각 나라의 문화, 생활 방식, 유행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즐겁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체사진

 

 

Q5. 행사 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행사 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참여 인원이 크게 늘어난 만큼 한국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조를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처음 만나는 학생들이 어색함 없이 대화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 부분은 학술부에서 세심하게 조 편성과 프로그램 구성을 준비해 주었고,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행사 당일에도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고, 더욱 원활하고 의미 있는 교류회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Q6. 실제 행사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행사 현장 분위기는 매우 활기차고 따뜻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 중에는 “다음에 다시 진행된다면 꼭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해준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또 한국 학생들과 친해진 뒤 함께 사진을 남기고 싶다며 본인의 카메라로 조원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도 기억에 남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순간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단체사진

 

 

Q7. 이번 한중 교류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어떤 경험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한중 교류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책이나 수업에서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경험해 보는 기회를 얻었으면 했습니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중국어를 실제로 사용해 보고 중국인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고, 중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 학생들과 가까워지며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하면서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Q8. 학생회장님께서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어떤 점을 느끼거나 배우셨나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교류 행사의 핵심은 프로그램 자체보다도 사람들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회가 학우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9. 마지막으로 한중 교류회에 관심 있는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중 교류회는 중국어를 잘해야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니라, 중국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해 보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우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좋은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제5회 한중 교류회는 한국 학생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의 장이 꾸준히 이어져 더욱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