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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만해 한용운 스님 입적 81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7일(금)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정각원에서 ‘만해 한용운 81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이번 다례재는 일제강점기 동안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헌신했던 만해 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가 주관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동국대학교 총동창회가 후원했다.이날 행사에는 동국대 윤재웅 총장, 정각원장 제정 스님, 전한성 만해연구소 소장, 주현석 일반대학원총학생회장 등 학교 주요 관계자와 이길수 대한불교청년회장 등이 참석해 만해 스님의 유훈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헌향, 헌화, 행장 소개, 봉행사, 추모사, 추도 법어, 추모 공연, 시 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만해 한용운 스님(1879~1944)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승려이자 독립운동가, 문학가다.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참여했으며, 《조선불교유신론》을 통해 불교개혁 운동에도 앞장섰다. 특히, 1926년 발간된 시집 《님의 침묵》을 통해 저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일제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줬다.윤재웅 총장은 이날 봉행사에서 “만해 선사 원적 81주기를 맞아 동국 가족과 함께 정각원에서 다례제를 지내게 되어 뜻깊다”며, ‘모든 사람이 다 석가이자 존귀한 생명체’라는 만해스님의 대승 사상을 강조했다. 이어 “만해 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진리와 자유를 추구하고, 학교의 교훈인 지혜, 자비 정진이 그 바탕에서 이어진다면 동국대학교가 교육의 장으로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 만해 스님의 정신을 본받아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전했다.정각원장 제정 스님은 추도 법어를 통해 “만해 선사께서 보여주신 가르침은 ‘참된 자유’이며, 진정한 자유는 내 마음의 각성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편견으로부터, 이기심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그 자유를 바탕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보시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만해 정신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가치”라며, “만해 선사의 정신을 본받아 참된 자유와 실천하는 지혜, 그리고 무한한 보살심으로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김춘식 문과대학장은 추모사에서 “대표작인 《님의 침묵》에서 님의 표상에 대한 분석은 많지만, 정작 침묵이 무엇을 표상하는지에 대한 분석은 많지 않았다”며,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여여’라고 하는 것들이 결국 문학적인 표상으로, ‘침묵’으로 정착된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동국대학교 만해연구소는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이 되는 2026년을 맞아《님의 침묵》출간 100주년 기념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쁜 일상 속 참나를 찾는 시간’ 동국대 종학연구소, ‘정토선 수행체험 프로그램’ 개최
-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정토선 수행’ 사전 접수- 현대인을 위한 2박 3일 집중 명상 체험- ‘염불과 선의 만남’ 체험 프로그램… K-명상 확산 기대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 종학연구소(소장 정도스님)가 오는 7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망경산사에서 ‘정토선 수행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주요 행사로, 정토선 수행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명상에서 벗어나 염불과 선(禪)의 병행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행법이다. 참가자들은 부처님의 명호(名號)를 염송하며 본성의 소리를 돌이켜 듣는 ‘반문문성(反聞聞性)’ 수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속에서 염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음을 밝히고 성품을 보는 ‘명심견성(明心見性)’의 경지에 이르는 체험을 하게 된다.‘정토선 수행체험 프로그램’은 염불과 선을 겸수(兼修)함으로써, 수행자 스스로 내면을 성찰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가자와 재가자 등 수행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현대인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체험 프로그램은 정토선 수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액 무료로 진행되어 K-명상의 활성화에 기여한다. 사전 접수는 6월 26일(목)까지 가능하며, 문의 및 참가 신청은 동국 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02-2260-3371, 8533) 또는 서울국제명상엑스포 홈페이지 및 QR코드 사전 등록으로 가능하다(https://mind.dongguk.edu/intro_2025.php).한편,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 일정으로는 9월 25일(목)~26일(금) 동국대학교 본관 남산홀에서 진행되는 명상 콘퍼런스, 11월 22일(토)~23일(일) SETEC에서 운영되는 명상 체험 부스가 있다. 이와 함께 문화·체험·교육 분야 16개 연중 상시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동국대 IoT COSS 사업단, S.M.A.R.T 토너먼트 성료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3일(금) 동국대학교 신공학관 4층에서 동국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IoT-COSS) 사업단(단장 정준호 컴퓨터·AI학부 교수)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S.M.A.R.T. 토너먼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토너먼트는 IoT-COSS 사업단의 담당 교수인 이종섭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총 36개 팀, 약 14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AI 기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스토리 구조 영상 자동 생성"(백설기 팀)이 대상(대학총장상)을 수상했으며, ▲"FMS 기반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를 통한 지능형 물류 자동화"(충무로 팀), ▲"스마트양식 수질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장 구축"(상어가족 팀)이 최우수상을 받고 부상으로 성과 장학금을 받았다.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 중 4개 팀은 오는 8월 18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는 ‘In-Jeju challenge’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팀이 대학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면, 내년 동계 방학 중 약 2주간 해외 대학에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동국대학교는 작년 ‘In-Jeju challenge’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참가팀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들이 작년의 쾌거를 이어받아 뛰어난 역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정준호 사업단장은 "이번 S.M.A.R.T 토너먼트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사물인터넷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특히 대상을 수상한 ‘백설기 팀‘을 비롯해 모든 참가팀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동국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의 목표를 달성하고, 사물인터넷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제1회 로봇 시스템 설계 및 제조 경진대회’ 개최
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가 지난 14일(토) '제1회 로봇 시스템 설계 및 제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임중연 교수가 담당하는 '로봇제조실습' 수업의 최종 평가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 교육과정에서는 보기 드문 최신 로봇 기술을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국내 대학 최초 수준의 혁신적 커리큘럼이번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첨단 로봇 기술을 학부 과정에 도입했다는 점이다. 특히 4족 보행 로봇 'Go2'와 엔비디아의 ISAAC Sim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은 국내 대학 커리큘럼에서는 이례적이다. 많은 대학이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 교육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동국대는 과감하게 최신 로봇 플랫폼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수업에 접목시켰다.참가 학생들은 두 가지 과제에 도전한다. 첫 번째는 4족 보행 로봇 'Go2'를 활용한 자율주행 미션이다. 지정된 목표 지점까지 로봇을 정확히 도달시키되, 소요 시간과 장애물 충돌 여부가 핵심 평가 요소다. 두 번째 과제는 로봇 팔 'PIPER'를 이용한 픽 앤 플레이스 작업으로, 정밀한 좌표 제어 능력을 평가한다.도전적인 컨티넘 로봇 프로젝트 수행더욱 놀라운 점은 학부생들이 컨티넘 로봇(Continuum Robot) 개발에 도전했다는 것이다. 컨티넘 로봇은 뱀처럼 유연한 구조를 가진 차세대 로봇으로, 그 복잡성 때문에 대학원 수준에서도 다루기 어려운 연구 과정으로 여겨진다.동국대 학생들은 '컨티넘 로봇용 브레이크 시스템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이 고난도 기술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학생들은 유연 구조 로봇의 브레이크를 직접 설계하고 이를 3D 프린팅을 통해 실제 제작해, 와이어 미끄러짐 임계점까지의 성능을 측정하는 등 실질적인 엔지니어링 역량을 입증했다.가상환경과 실제 로봇의 융합 교육이번 대회의 핵심은 가상환경 시뮬레이션 툴인 ISAAC Sim과 실제 로봇 구동을 직접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환경과 실제 환경 간 발생하는 'Sim-to-Real Gap'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체 보정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이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이 주목받는 시대에 꼭 필요한 역량이지만, 국내에서 이를 학부 수업으로 구현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로봇제조실습’ 수업은 단순한 구동 성공 여부를 넘어, 시뮬레이션과 실제 주행 궤적 비교, 오차 패턴 분석, 보정 알고리즘 개발 등 깊이 있는 공학적 사고를 요구한다.임중연 교수는 "컨티넘 로봇, 4족 보행 로봇, ISAAC Sim 등은 모두 로봇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기술들이다. 이를 학부 수업에 과감히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특히 시뮬레이션과 실제의 간극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능력은 앞으로 모든 로봇 엔지니어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전통 선 수행, 현대 명상으로 풀어내다…’ 동국대 종학연구소, ‘응용명상 체험’ 개최
-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선(명상)센터 응용명상 체험’ 진행- 전통 선 수행에 근거한 현대 응용명상 프로그램 전개- 초심자부터 외국인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명상 세션 운영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오는 6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선(명상)센터 응용명상 체험’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명상의 실제 적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선(禪) 명상법에 기반을 둔 다양한 응용 명상들을 통해 참가자들이 내면의 평화와 통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본 행사는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 종학연구소(소장 정도스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응용명상 체험은 명상 전문가들이 직접 안내하는 10여 개의 명상 세션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배경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20~70대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도록 마련됐다.행사에는 다양한 명상법을 안내하는 전문지도자들이 참여한다. 서암스님은 ‘쉼, 다시 나에게로’라는 주제로 응용간화선 체험을 제공하며, 브라이언 소머스(Brian Somers) 교수는 '외국인을 위한 Samatha and Vipassana(사마타와 위빠사나)' 명상 프로그램을 영어로 진행한다. 황미향 교수는 ‘맑은 쉼, 소리명상’ 세션을 통해 진동 주파수 소리 명상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원상스님은 '마음속, 울림명상'을 통해 치유하는 소리(울림) 명상을 진행한다. 은산스님은 ‘안녕, 내 마음-AI와 함께하는 일주일 아침명상’이라는 주제로 호흡명상과 자애명상, 몸 인식 이완명상 등 다양한 심신치유 명상을 진행하며, 문일수 교수는 '일상 속 알아차림(sati)명상' 체험을 진행한다. 고정혜 교수는 'K-선명상, 화두로 로그인 - 무심 체험' 세션으로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장식한다.본 응용명상 프로그램은 단순한 명상 체험을 넘어, 한국 전통 선 수행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자기 내면과 마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전통 명상법이 오늘날 일상과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대상 연령 및 명상 경험 수준을 고려해 맞춤 설계되어, 초심자부터 숙련자, 외국인 참가자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참가자들은 QR코드를 통한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원하는 세션을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일부 세션은 영어로도 제공되어 국제적인 참여도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은 K-명상의 활성화 기여를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02-2260-8532~3)으로 문의가능하며, 서울국제명상엑스포 홈페이지 및 QR코드 사전 등록으로 가능하다(https://mind.dongguk.edu/intro_2025.php).한편,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 일정으로는 9월 25~26일 동국대학교 본관 남산홀에서 명상 콘퍼런스, 11월 22~23일 SETEC에서 운영되는 명상 체험 부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문화·체험·교육 분야 16개 연중 상시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동국대학교·항저우불학원, 2025년 불화특별전 ‘불법동원(佛法同源)’ 개최
- 전시장소 : 서울 중구 필동로 1길 30 동국대학교 문화관 지하1층 갤러리동국- 전시일정 : 2025년 6월 19일(목) ~ 2025년 6월 30일(월)- 전시개막 및 오픈식 : 2025년 6월 19일(목)동국대학교와 중국 항저우불학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불교문화 교류 특별전이 돌아왔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오는 6월 19일(목)부터 30일(월)까지 동국대학교 문화관 B1층에 위치한 갤러리동국에서 2025년 불화특별전 ‘불법동원(佛法同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법동원(佛法同源)’ 즉 ‘불법의 교리는 하나에서 비롯되었다‘라는 뜻으로, 동국대학교와 항저우불학원 학생들이 서로의 작품을 통해 생각과 감성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2024년 불화특별전을 개최한 데 이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로 마련된 두 번째 전시다. 특히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고유성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동국대학교는 재학생들과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불교의 철학과 미술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수예 교수(동국대학교 불교미술전공)는 “한 해를 넘어 지속되는 이 교류 전시는 문화 교감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두 나라의 더욱 깊은 교류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전시는 동국대학교 불교미술대학이 주관하고, 절강성 불교 협회(浙江省佛教協會)와 중국 항저우 영은사(中國杭州靈隱寺)가 후원한다. 전시 참여 인원은 한국 21명, 중국 11명 등 총 32명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관람료 무료.한편, 항저우 불학원(杭州佛學院)은 중국 절강성(浙江省) 항저우에 위치한 불교대학으로 중국 유일의 불교 예술 교육을 위주로 한 종합 불교대학이다. 1998년 광천(光泉)스님의 제안과 항저우 불교협회(杭州佛教協會)의 승인을 받아 항저우불교승가진수반(杭州佛教僧伽進修班)을 설립했으며 2005년에 중국 국가종교청(國家宗敎局)의 승인을 받아 항저우불학원으로 개칭되었다. 2010년에는 사찰의 경영자와 불교 이론·예술을 연구하고자 하는 승려를 양성하기 위해 불교예술원(佛教藝術院)을 설립했다.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동문 작가들, 특별 전시회 「기억과 존재」 개최
[전시 개요]- 전시명: 기억과 존재- 기간: 2025년 6월 12일(목) ~ 6월 15일(일)- 오프닝 행사: 6월 12일(목) 오후 3시 30분- 관람 시간: 오전 11:30 ~ 오후 6:00- 장소: 엘리갤러리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589, 멀버리힐스 지하 1층)- 주최: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장학위원회- 주관: P&C TOTAL GALLERY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미술학부 동문 작가들이 함께하는 특별 전시회 「기억과 존재」가 오는 2025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589 멀버리힐스 지하 1층 엘리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행사로, 동국대학교 출신 중견 및 신진 작가 20여 명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기억과 존재」는 세대를 아우르는 동문 작가들이 예술을 통해 ‘기억’을 되새기고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는 전시로,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기억의 조각들과 창작의 열정을 담아낸다.이번 전시에 참여한 동문 작가는 오원배, 이인, 김지희, 노경화, 송원석, 조정은, 파랑, 권성원, 위성웅, 박병일, 박미진, 최인엽, 김지유, 김강원, 구철회, 박은진, 김지수, 장영은, 장일권, 김산영, 김환이, 황승호, 유별남 등 총 23명이다. 특히, 최근 제10회 박수근미술상을 수상한 오원배 작가의 작품도 소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전시의 수익금 전액은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실기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동국대 후배 예술가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한 동문 작가들은 작품 판매, 도록 제작, 전시 운영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동문 간의 연대와 후배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전시 기획을 맡은 박천희 P&C Total Gallery 관장은 “「기억과 존재」는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작가 각자의 서사와 시대적 맥락을 예술로 풀어낸 공동체적 연대의 상징”이라며, “이번 전시가 장학기금 모금이라는 취지를 넘어, 예술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하나의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전시 오프닝은 6월 12일(목)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 무료.
동국대, 예술인 동문과 함께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로’
이경규 동문 등 개교 120주년 홍보대사 위촉동국대를 대표하는 예술인 동문들이 모교 120주년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5월 30일(금) 오후 2시,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연극학부 동문 예술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정영식 기획부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강규영 연구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양윤호 예술대학장, 연극학부 신영섭 교수, 권지혜 교수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들과 동문 홍보대사 6명이 참석했다.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동문 예술인은 이경규(79학번), 김인권(96학번), 채정안(97학번), 소유진(00학번), 김수로(07학번), 손나은(14학번) 등이다. 홍보대사는 개교 120주년을 축하하고 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이사장 돈관스님은 “동국대학교가 내년에 120주년을 맞이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학교로써, 도량으로써, 가람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오늘 동문 연예인 6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신 홍보대사 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동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앞으로 써내려갈 동국 역사에 홍보대사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중요하다. 홍보대사 활동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앞둔 동국대의 자랑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극학부”라며, “각종 국고 사업과 연구 수주 등 학교가 우상향 상승곡선을 그리며 발전하는 지금, 동문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동국인들에게 자랑과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보대사들은 위촉장을 받은 후, 학교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문을 대표해 이경규 동문은 “모교의 1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모교의 홍보대사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모교와 동문들을 위해 홍보대사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법산스님 시집 출판 기념법회 봉행
대한불교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스님 수행시집 ‘나는 어디로 가는가’서울캠퍼스 정각원에서 출판 기념법회 봉행 및 시집 봉정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7일(화) 오후 2시 정각원 법당에서 법산 스님의 시집 ‘나는 어디로 가는가’ 출판 봉정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기념법회는 법산스님이 동국대학교에서 후학 양성과 동국대 구성원들의 신행을 직접 이끈 공덕이 모인 뜻깊은 법회였다.법산스님은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조계종 법계위원장, 영축총림 통도사 염불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시집 출판 기념법회는 법산스님이 정각원장 소임을 13년 동안 맡으며 함께 했던 도량에 직접 시집을 봉정해 그 의미가 컸다. 법산스님은 이날 시집에 담긴 불교 수행의 가르침을 동국대학교 구성원들에게 법문으로 직접 전했다.이번 법회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 등 법인과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법회는 시집의 불단 봉정을 시작으로 윤재웅 총장의 환영사, 이사장 돈관스님의 축사, 법산 대종사님의 법문 순서로 봉행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법회에 참석한 학교 구성원을 위해 법산스님의 시집을 선물로 전달했다.윤재웅 총장은 “법산 큰스님을 모시고 출판 법회를 하게 되어 뜻깊은 하루”라며, “좋은 시를 통해 동국 구성원들도 더 열심히 지혜와 자비로 수행 정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사장 돈관스님은 “법산 큰스님께서 동국대와 인연이 깊고, 또 정각원에서 13년간 정각원장 소임을 다하셨기 때문에 오늘 출판법회가 더욱 의미있다”며,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책과 시에 담아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법산스님은 “나는 동국인”이라고 강조하며 “이렇게 좋은 날 정각원에서 출판법회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120주년을 맞는 동국 구성원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꽃향기처럼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제1회 콜로키움 개최
‘한류, 콘텐츠와 테크놀로지의 만남’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한류융합학술원(원장 정길화)이 오는 5월 27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동국대 혜화관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한류, 기술로 만나다’를 주제로 제1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첨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한류를 창출하는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기술과 콘텐츠를 한류에 결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새로움’을 찾아 한류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콜로키움은 한국학 연구자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교수가 ‘한국의 풍류(風流)와 한류(韓流)’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동양 언어 및 문명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표적인 한국학자다. 이전과는 다른 한류의 접근법을 찾기 위해 한국의 정서에 대한 담론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기조 강연 이후에는 갤럭시 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의 ▲한류 테크의 미래 강연과 장광호 CNAI 대표의 ▲엔터 산업과 실감 테크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서 현역 아이돌 래퍼 바비가 ▲한류와 팬덤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강연하며,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한류 엔터테크 정책과 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정호재 교수(동국대), 최원재 교수(동국대), 조영신 교수(미디어산업컨설턴트), 오신환 교수(동국대)가 한류의 새로운 접근법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정길화 원장은 “한류의 지속가능성과 산업적 활로는 여전히 한류학의 화두”라고 전제하고, "이번 콜로키움은 저명한 한국학자를 통해 한류의 전개과정을 성찰하고, 콘텐츠산업의 최전방에 있는 엔터테크 대표, 현역 아이돌 래퍼 등으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은 지난해 9월 개원해 한류 총서 발간, 학부 과정 한류 강의 개설, 해외 대학 공동 프로젝트 등 활발한 한류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