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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청두 하이테크 산업개발구(區)·쓰촨성 기술이전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김민수 기업협업센터장, “한중 창업·투자 프로젝트 연계 등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산학협력단(단장 강규영, 동국대 연구부총장)이 지난 22일(금),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린 『2026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에서 청두 하이테크 산업개발구 혁신창업서비스센터 및 중국 쓰촨성 기술이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 산학협력단은 청두 하이테크 산업개발구 혁신창업서비스센터와 ▲기업 매칭 및 교류 ▲과학기술 성과 사업화 및 산업 매칭 ▲창업 및 지원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중국 쓰촨성 기술이전센터와 ▲청년 인재 교류 ▲과학기술 성과 사업화 및 공동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청두 하이테크 산업개발구는 1991년에 조성된 중국 최초의 국가급 하이테크 개발구(區)로, 쓰촨성·청두시 최초로 GDP 3,000억 위안을 돌파한 산업단지이다. 한중혁신창업단지는 2016년 10월 청두 고신구에 설립됐으며, ‘한중 과학기술 혁신창업 모범 협력사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쓰촨성 기술이전센터(Sichuan Technology Transfer Center, STTC)는 국가급 기술이전 시범 기관으로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국가 기술이전 인재 양성 기지 건설 임무를 담당하며, 국가 기술거래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동국대학교는 대학 강점인 인재양성, 연구혁신 및 성과 분야와 협약기관들이 가진 산업 생태계, 혁신 플랫폼 및 정책 자원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기업 교류·과학기술 성과 사업화 및 산업 매칭·창업팀 지원·청년 인재 교류·과학 기술성과 사업화·공동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장기적인 공동협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김민수 동국대 기업협업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해외로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협약기관과 함께 창업·투자 프로젝트 연계, 인재·기업 교류 등을 통해 한중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성과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불교미술, 종교를 넘어 예술로 피어나다.
제21회 불교미술대전 우수상 수상자, 불교미술전공 김민지 학우를 만나다"불교미술은 마음의 수행... 대중에게 휴식이 되는 작품 쓰고파"캠퍼스를 걷다 보면 우리 학교 곳곳을 수놓은 연등과 불교 문양들을 마주하게 된다. 동국인들에게 전통은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일상의 풍경과도 같다. 하지만 막상 '불교미술'이라는 전공을 떠올리면, 수천 년의 역사만큼이나 깊고 어려운 미지의 영역처럼 느껴지기도 한다.여기, 불화(佛畵) 속 부처님의 미소에서 고요한 쉼표를 발견하고, 붓을 잡는 시간 자체를 즐거운 수행으로 여기며 묵묵히 자신만의 선을 그려가는 동국인이 있다. 최근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한 '불교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우리 학교의 명예를 높인 김민지 학우(불교미술전공 21학번)를 만났다. 동국이라는 이름 아래 전통의 가치를 현대의 감각으로 이어가는 그의 열정, 그리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불교미술의 진짜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민지 학우(불교미술전공 21학번)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본인이 정의하는 '불교미술'이란 무엇인지 한마디로 표현해주신다면?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불교미술전공 21학번 김민지입니다. 2025년에 졸업 후 현재는 대학원에 재학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제가 정의하는 불교미술은 한마디로 '수행'입니다. 불교미술은 단순한 종교화를 넘어,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수행으로 봅니다. 붓으로 선을 긋기 전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집중하는 그 찰나 속에 불교미술의 본질이 담겨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한 이미지 안에 수많은 상징과 의미가 층층이 쌓여있다는 점에 매료되어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Q. 최근 큰 상을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수상작 소개와 준비 과정에서의 노력을 들려주세요.대한불교조계종에서 주최한 '불교미술대전'에서 <신중도>를 모사한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을 쏟아부었습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계에 부딪힐 때도 많았지만,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세밀한 1:1 피드백은 물론, 작품 제작에 필요한 방대한 참고 자료들을 학교 측에서 제공해주신 덕분에 1년이라는 긴 호흡의 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Q. 일반 학생들에게 '불교미술'은 조금 생소할 것 같습니다. 실제 학과 분위기는 어떤가요?저 역시 입학 전에는 수업 분위기가 매우 엄숙하고 딱딱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경험해본 우리 학과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매우 열려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작업실은 전통의 기법을 배우는 동시에, 현대적인 미감으로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동기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벽을 깨나가는 동료들을 보며 매일 좋은 자극을 얻고 있습니다.▲ 김민지 학우의 작품Q. 불교를 잘 모르는 대중이나 입시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감상 포인트가 있을까요?작품 속 인물의 '상호(얼굴)'를 중심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처님이나 보살의 표정은 도상적 지식이 없어도 그 자체로 깊은 고요함과 자비로움을 전달합니다. 또한 불교를 잘 모르는 후배들도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깊은 지식 없이 호기심으로 시작했습니다. 지식은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쌓이는 것이니, 그저 이 미학적 세계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충분합니다.Q. '불교미술은 올드하다'는 편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그 편견을 깨는 것이 작가로서 저의 숙제입니다. 저는 전통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해 대중에게 자연스러운 재미를 주고 싶습니다. 특히 제 작품이 관람객에게 잠시 일상을 내려놓을 수 있는 '휴식'이 되길 바랍니다. 저 또한 작업을 하며 고통을 느끼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장 깊은 쉼을 얻거든요. 관람객이 제 작품 앞에 서서 말없이 고요해지는 그 순간이 창작자로서 가장 보람찬 찰나입니다.Q. 20년 후, 어떤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불교미술의 영역을 현대적으로 확장하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전통의 뿌리는 단단히 지키되, 새로운 표현 기법과 해석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Q. 마지막으로 불교미술의 길을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불교미술은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수개월, 때로는 수년이 걸리기도 하죠. 하지만 그 긴 시간을 견디며 작품을 완성했을 때, 이전보다 훨씬 단단하게 성장한 자기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불교미술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지혜라고 생각합니다.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그 안에서 현대인의 휴식을 찾아내려는 김민지 학우의 노력은, 단순히 '옛것을 그리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붓 끝에 실린 그의 정성이 20년 후 우리 시대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웹진 기자: 서성우(정치외교21)

동국대, 2026 봄 백상대동제 'DIRVANA' 성황리에 마무리… 이제는 기말고사 모드 돌입
동국대학교의 대표 축제인 2026 봄 백상대동제 DIRVANA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DIRVANA'라는 이름처럼 동국 구성원들은 잠시 학업과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음악과 열정 속에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대운동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운 2026 동국대 대동제 공연 모습축제 첫날에는 인디밴드 실리카겔, 래퍼 pH-1,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가 무대에 올라 대운동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둘째 날에는 비비(BIBI), Kiii Kii, FT아일랜드, 김장훈, 위너(WINNER)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각 아티스트들의 공연마다 관객들의 떼창과 함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특히 올해 백상대동제는 재학생과 동국 가족, 외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학생회와 운영진의 철저한 안전 관리 아래 큰 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되었으며, 관람객들은 질서 있는 관람 문화를 보여주며 성숙한 대학 축제의 모습을 만들어냈다.푸드코트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주점 역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대학 생활의 낭만을 만끽했다. 특히 26학번 신입생들에게는 입학 후 처음 경험한 대규모 대학 축제로, 새로운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축제에 참여한 권지운 학우(경영학부 26)는 "수많은 학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응원하며 대학 축제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고등학교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와 열기 속에서 동국대학교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3일간 캠퍼스를 가득 채웠던 음악과 함성은 막을 내렸지만, 축제를 통해 쌓은 소중한 추억은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을 전망이다.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동국대학교 학생들은 이제 다가오는 기말고사 준비에 돌입한다. 짧지만 뜨거웠던 청춘의 축제를 뒤로하고,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관문을 향해 다시 학업에 집중할 시점이 찾아온 것이다.이번 백상대동제 DIRVANA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생, 교수, 교직원, 졸업생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한 공동체의 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동국대학교 구성원들은 축제에서 얻은 에너지와 추억을 바탕으로 남은 학기를 힘차게 마무리할 예정이다.웹진기자 : 김시연 (회계24)

일본학과 김환기 교수, 2026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사업 ‘우수학자’ 선정
▲ 일본학과 김환기 교수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일본학과 김환기 교수가 ‘2026년도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지난 21일(목) 선정되었다고 26일(화)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사회분야 최대규모 개인 연구사업인 우수학자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육성하고 심화된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을 목표로 하며, 선정된 연구자에게 5년간 총 2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김환기 교수는 “코리안디아스포라문학에 재현된 한국 근현대사의 변곡점”을 연구과제로 진행하며, 해외 한인사회의 문학과 기록텍스트를 통해 일제강점기, 제주4·3,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글로벌 시대 등의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변곡점을 조망한다. 특히 러시아·중앙아시아, 중국, 일본, 미국, 중남미, 독일 등 전 세계 코리안디아스포라의 문학을 총망라한다는 계획이다.김환기 교수는 한국일본학회 회장, 동국대학교 문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일본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재일디아스포라의 생태학적 문화지형과 글로컬리티”를 주제로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했고, 현재 인문한국3.0(HK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환기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해외 한인사회의 문학과 기록은 한국 근현대사의 기억과 경험을 세계적 차원에서 재구성하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라며, “그들의 문학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새롭게 읽어내고 한국학의 외연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환기 교수의 대표 저서로는 『재일디아스포라문학』, 『브라질 코리안문학선집』, 『글로벌 리더가 말하는 한국』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암야행로』, 『일본 메이지문학사』, 『火山島』(전 12권 완역), 『전후 「재일」 문학론』 등이 있다. 최근 출간한 『월경문학과 글로컬리티: 재일디아스포라문학 비평』은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식품바이오융합공학과 박유헌 교수, 근정포장 수훈
제2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상배양육 등 대체식품 산업 기반 조성 및 CODEX 활동 공로 인정박유헌 교수, “식품 규제과학·국제표준 분야에서 학문적 위상 입증”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식품바이오융합공학과 박유헌 교수가 지난 5월 14일(목)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근정포장(勤政褒章)을 수훈했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식품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관계자,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수석담당관 힐데 크루세(Hilde Kruse) 등 국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박유헌 교수는 ▲세포배양육 등 대체식품 산업의 과학적 기반 및 규제체계 조성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가공과채류분과 부의장 활동 등 식품 안전, 규제과학, 국제표준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정부포상은 배양육, 대체식품 등 신소재식품 분야의 학문적 기여가 정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박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배양식품 안전관리 체계 마련에 기여해 왔으며, Nature Food(2023), Nature Biotechnology(2025) 등 세계 최상위 학술지에 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신소재 식품의 ▲규제과학 ▲종교윤리 ▲유전자원 주권 등 융합적 쟁점을 학문적으로 정립한 바 있다.또한, 박 교수는 지난 2026년 2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CCPFV) 부의장으로 선출되며,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서 K-푸드 국제표준 논의를 주도하는 데 있어 학문적, 전략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으로 국가 과학기술 정책 자문에도 참여하고 있다.박유헌 교수는 "이번 수훈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리나라 식품과학과 식품산업이 국제사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국대학교가 식품 안전, 규제과학, 국제표준 분야의 학문적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적극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서울RISE사업단, ‘2026 동국대 서울RISE 동국패밀리 브랜드 데이’ 개최
김민수 센터장,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가능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할 것”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서울RISE사업단(단장 강규영)이 지난 18일(월),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지하 1층 레거시룸에서 「2026 동국대 서울 RISE 동국패밀리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RISE사업의 1차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동국대학교의 산학협력 가족회사 제도인 ‘동국패밀리’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확산해 대학·기업·기관 간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 가족회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서울RISE사업 참여 기업·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RISE사업의 핵심 추진체계인 특화 ICC(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 신규 센터장 3인(정달영 동국대 공연예술학과 교수, 이재준 동국대 에너지신소재공학과 교수, 정진우 동국대 컴퓨터·AI학부 교수)을 위촉해 이목을 끌었다. 위촉된 ICC 센터장은 디지털문화콘텐츠, 미래에너지, 인공지능 등 향후 산업 수요 기반 산학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는다.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담당하는 김민수 기업협업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만들어온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동국대학교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는 ▲서울RISE사업 소개 ▲1차년도 성과공유 및 동국패밀리 제도 소개 ▲산학협력 성과영상 상영 ▲특강 ▲ICC 센터장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동국대학교 경기RISE사업단–지디코퍼레이션, 슬립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산학협력 MOU 체결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경기RISE사업단(단장 성정석)이 지난 12일(화) 오후 2시,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지디코퍼레이션(대표 김정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슬립테크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험을 결집해 수면·웰니스·고령화 대응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성정석 동국대 BMC부총장 겸 경기RISE사업단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지디코퍼레이션 김정성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면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 기술 개발,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목표로 뜻을 모았다.동국대 경기RISE사업단은 바이오메디컬, 헬스케어, IT 융합 역량을 기반으로 수면(Sleep Tech), 고령화(Aging Tech), 웰니스(Wellness) 분야를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보고,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모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디코퍼레이션은 수면 개선을 위한 기능성 제품과 수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제(DTx)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성정석 경기RISE사업단장은 “슬립테크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대학의 연구 기반과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인턴십, 취업 연계 등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정성 지디코퍼레이션 대표는 “현재 슬립테크 시장은 단순 모니터링 중심에 머물러 있어 실질적인 수면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는 수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 행동 변화와 환경 제어까지 연계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센서, 데이터 분석, 앱 서비스가 통합된 형태로 개인 맞춤형 수면 개선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국대학교 경기RISE사업단, 'AI 에이전트 활용 교육과정' 무료 운영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업무 자동화부터 수익화까지… 총 24시간 실무 중심 교육동국대학교 경기RISE사업단(단장 성정석)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지원을 받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AI 에이전트(AI Agent) 활용 실무교육' 과정을 상반기 중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확산 속에서도 실질적인 활용 역량을 갖추지 못한 소규모 사업체 현장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은 수강생의 역량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 수강이 가능하며, 전 과정 수료를 위해서는 총 2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입문 과정(4시간)은 AI 에이전트의 개념 이해 및 기초 활용을 중심으로, 중급 과정(8시간)은 업무 자동화 설계 및 도구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심화 과정(8시간)에는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고도화 과정이, 실무 과정(4시간)에는 자동화 코딩 개발 및 전문가 맞춤 컨설팅이 운영된다.각 과정은 회차당 20명 정원으로, 수강생 개인의 AI 활용 역량에 따라 원하는 과정부터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 상반기 교육은 5월 14일(목)부터 시작되며,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입문 과정은 6월 16일(화)에 한 번 더 제공한다. 중급과정과 심화과정은 각 2일 과정으로 5월 말, 6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실무 적용 과정을 통해 완성한 코딩 결과물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개인 의사에 따라 소스를 공개하고 유료화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동국대학교 경기RISE사업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의 기회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전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추후 AI 에이전트 활용 교육의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지역 내 AI 역량 인재를 현장에서 양성하고 다시 지역 교육 생태계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최선희 동국대학교 경기RISE사업단 담당교수는 "이번 교육은 AI 기술이 실제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과 중소기업의 반복 업무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 과정"이라며, "단순한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AI 활용 강사 풀을 형성하고 개발 결과물의 수익화까지 연계되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신청방법은 동국대학교 경기RISE사업단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dgugrise.dongguk.edu/dgugrise4_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께 달리는 이유, 동국대 러닝 동아리 “디파트”로 본 러닝의 의미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운동을 꼽자면 단연 ‘러닝’이다. 특별한 장비 없이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고, 기록을 넘어 자신과의 싸움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러닝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동국대학교에도 러닝을 통해 건강과 교류를 동시에 추구하는 동아리 ‘디파트’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디파트’는 단순히 달리는 것을 넘어 함께 목표를 세우고 완주하는 과정 속에서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쌓아가는 동아리다. 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도 꾸준한 러닝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동국대 러닝 동아리 ‘디파트’ 김재원 회장을 만나 동아리의 활동과 매력, 그리고 러닝이 대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고 있는지 들어보고자 한다.▲ 러닝 동아리 ‘디파트’ 회장 김재원 학우Q1. 동국대학교 대표 러닝 동아리 ‘디파트(D:part)’의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디파트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먼저 동국대학교의 ‘D’와 영어 단어 ‘Part’를 결합해, ‘동국대의 한 부분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또 하나는 영어 단어 ‘Depart’에서 가져온 것으로, 러닝을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출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도 이름을 굉장히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멋있는 이름을 만들어주신 디파트 초대 회장이신 경제학과 14학번 정성윤 선배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Q2. 러닝에도 가벼운 한강 러닝부터 마라톤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요, 디파트의 활동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디파트는 기본적으로 정기적인 러닝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서울의 다양한 장소에서 약 5km 정도의 정기 러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또 목요일에는 조금 더 체계적이고 강도 있는 훈련을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한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점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러닝 이외에도 클라이밍, 볼링, 등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도 함께 즐기고 있으며, MT나 체육대회, ‘디파트의 밤’과 같은 행사도 꾸준히 진행하며 부원들 간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Q3.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러닝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를 어떻게 체감하고 계신가요?저는 2024년 초부터 러닝을 시작했는데, 그때도 이미 유행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유행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러닝은 비용이나 장비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이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러닝 크루처럼 함께 즐기는 문화가 더해지면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실제로 디파트에서도 점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가입하고 있으며, 참여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어 이러한 흐름을 체감하고 있습니다.Q4. 디파트 활동을 통해 동아리원들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디파트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함께하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러닝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함께 달릴 때 더 오래, 더 즐겁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디파트에서는 단순히 운동을 넘어, 함께 달리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게 됩니다.그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대학 생활 속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Q5. 러닝을 하다 보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자주 찾아오는데요, 이제 막 러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저는 Nike의 슬로건인 “Just Do It”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초보 러너분들께도 똑같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Just Do It.”, 일단 해보세요.빠르게 달리지 못해도 괜찮고, 멀리 달리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집 밖으로 나와 달린다는 것 자체로 이미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러닝은 정직한 운동이기 때문에 노력한 만큼 결과로 이어지고, 특히 초보자분들은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남들과 비교하기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나 자신’으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Q6. 러닝을 꾸준히 했을 때 느낄 수 있는 변화나 효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사실 일상생활 속에서 체력이 좋아졌다는 것을 크게 체감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다만 학교생활에서의 변화는 분명히 느껴집니다. 수업에 늦을 것 같을 때 뛰어가는 것이 더 이상 부담스럽지 않아 지각을 거의 하지 않게 되었고, 건물 이동도 훨씬 편해졌습니다.특히 피크타임에 혜화관이나 신공학관 엘리베이터 줄이 길 때도 기다리지 않고 걸어 올라게 되었고, 신입생 때는 힘들었던 ‘헐떡고개’도 이제는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또한 정신적인 변화도 큽니다. 달리는 시간 동안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해소되면서 마음이 훨씬 안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Q7. 디파트 활동 중 기억에 남는 특별한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제가 42.195km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이 완주는 디파트와 함께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디파트를 통해 러닝에 더욱 재미를 붙일 수 있었고,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꾸준히 훈련했기 때문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또 대회 당일에는 참가하지 않은 부원들도 직접 거리로 나와 응원해주었는데, 그 순간이 큰 힘이 되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디파트 덕분에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설 수 있었고, 그 속에서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Q8. 디파트는 옥수, 이촌, 경복궁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정기 러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러닝 코스는 어디인가요? 개인적으로는 남산 북측순환로 코스를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라 지루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러닝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느꼈습니다.또 달리는 동안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뛸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저는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이라, 남산타워를 보며 달릴 때마다 서울에서의 생활이 실감 나고, 서울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더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무엇보다 동국대학교 바로 옆에 이런 코스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상록원 옆 계단을 통해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언제든 부담 없이 달릴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습니다.Q9. 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 ‘러닝’은 대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 러닝은 잠시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가 없는데, 달리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숨이 차오르고 발걸음에만 집중하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마음도 자연스럽게 가벼워집니다.그래서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되찾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Q10. 앞으로 디파트가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은 활동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러닝 실력이나 나이, 학번, 성별과 관계없이 동국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디파트를 선택해 준 모든 분들이 러닝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그 경험이 단순한 활동을 넘어 오래 남는 추억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나아가 디파트가 러닝의 긍정적인 가치를 전하는 공간이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계속 달리게 만드는 이유가 되는 동아리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Q11. 마지막으로, 디파트나 러닝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저는 군 전역 후 복학하면서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고,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그때 이를 극복해보고자 러닝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후 디파트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디파트에서 사람들과 함께 달리며 자연스럽게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많은 대학생활의 추억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디파트나 러닝에 관심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한 번 함께 달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원 모두가 좋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책임지고 만들어가겠습니다.디파트 가입은 대학생활에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P.S. 이때까지 디파트에서 함께해왔고, 지금도 함께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디파트가 있고, 저 또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디파트와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디파트 회장님을 만나 러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 한강 러닝 코스부터, 러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추억과 그 이상의 의미까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러닝을 시작하기 망설이고 있다면, 가볍게 한 걸음 내딛어보는 건 어떨까요? 선선한 날씨와 함께 달려보는 경험이 작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만남은 특히 대학생들에게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의미를 더해주는 ‘러닝’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웹진기자 : 배수빈 (경제24)

나눔을 넘어 성장의 시간으로 - 라오스 해외봉사를 다녀와서
대학생활 속에는 책과 강의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특별한 배움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해외봉사는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직접 경험하며, 보다 넓은 시각을 갖게 해주는 활동이다.동국대학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에서 진행한 ‘라오스 해외봉사’ 역시 학생들이 현지를 직접 찾아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주원 학우를 만나, 현지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라오스 해외봉사’를 다녀온 문주원 학우Q1. 라오스 해외봉사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라오스 해외봉사의 목적과 어떤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라오스 해외봉사는 동국대학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에서 주관하는 8박 10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활동은 크게 교육봉사, 문화교류, 현지 문화 체험으로 구성됩니다. 교육봉사는 팀별로 직접 기획한 초등학교 수업으로 진행되고, K-pop 공연·체육대회·태권도 등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사찰 방문, 새벽 탁발 공양, 지역 탐방 등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봉사가 아니라, 참여자와 학생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Q2. 이번 라오스 해외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지원하게 된 이유나 개인적인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대학교 입학 후 국내 아동센터에서 교육봉사를 하며, 아이들의 태도와 학습 방식이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해외 아이들에게도 도움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Q3. 라오스에서는 어떤 봉사활동을 진행했나요? 구체적인 교육 내용이나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라오스 초등학교에서 3박 4일간 교육봉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학교가 학년마다 한 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저희 봉사단이 5개 팀으로 나뉘어 각 학년 수준에 맞는 수업을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저는 2학년을 맡았고 총 8차시의 수업을 준비하였습니다. 현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태권도 활동/눈(snow) 만들기/직업 체험 등 다양한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모든 수업을 활동 중심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Q4. 현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운동장에서 아이들과 손을 잡고 한국 동요에 맞춰 함께 놀았던 순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복도에 앉아 있던 저를 발견한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서로 제 손을 잡겠다며 작은 손들을 내밀었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뛰놀며 저 역시 어린아이가 된 듯 그 순간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그날 아이들로부터 받은 순수함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Q5. 봉사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초반에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화장실은 직접 바가지로 물을 퍼서 내려야 하는 방식이어서,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사용하기가 꺼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를 새로운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현지의 생활 방식을 존중하려는 태도로 바꾸면서 점차 적응하였습니다. 실제로 이틀 정도가 지나니까 처음에 느꼈던 불편함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게 되었고, 봉사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Q6.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배움이나 성장은 무엇인가요? 특히 본인의 역량이나 생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합니다.저는 평소에 걱정이 많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라오스에서 생활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스스로 부딪혀 보는 경험이 더 큰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직접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스스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Q7. 봉사활동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이라고 느끼시나요?사소한 것들을 대하는 태도가 가장 크게 달라졌습니다. 라오스 아이들과 지내며, 일상적인 행동과 작은 표현이 생각보다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특히,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이 학교 뒤 언덕으로 올라가 작은 풀과 꽃으로 다발을 만들어 저희에게 주곤 했는데,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사소한 것들이 그 순간에는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일상 속에서도 작은 행동과 순간들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Q8. 마지막으로, 이번 경험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으며, 해외봉사를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외봉사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경험입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류하고,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해외봉사는 대학생 시기에 한 번쯤 꼭 경험해 볼 가치가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누군가에게 도움을 전하기 위해 떠난 시간이었지만, 돌아보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는 경험이었다. 라오스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순간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문주원 학우에게 새로운 시각과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 익숙한 일상 밖에서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과정은 대학생 시기에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배움이 될 수 있다. 해외봉사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도전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웹진기자 : 서애지 (광고홍보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