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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HUSS 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
5개 대학 컨소시엄… 3대 종교 기본이념 바탕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가톨릭대학교, 동의대학교, 우송대학교, 전주대학교 4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 사회가 당면한 갈등들을 극복하는 ‘포용사회’ 구축을 위해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5개 대학은 지난 4월 9일(수) 오전 9시 30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포용사회 구축’을 목표로 2025년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 컨소시엄은 3대 종교(불교, 천주교, 기독교)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대학 간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공유·협력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약속했다. 협약은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갈등을 중재하고 해소하면서,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윤재웅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의 건학이념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포용성 높은 사회가 되는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학교, HUSS 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 * [내일신문] 동국대학교, HUSS 컨소시엄 업무협약 체결 * [세계일보] 3대 종교 대학 등 5개 대학, 포용사회 만들기 위해 손 맞잡아 * [문화일보] 동국대 등 5개대 융합인재 양성사업 컨소시엄 협약
동국대학교-파주시 MOU 체결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8일(화) 11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2025 파주시 일생일대 프로젝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동국대학교와 파주시(시장 김경일)의 평생교육 및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경기도 RISE) 사업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과 김용현 교무부총장, 성정석 BMC부총장, 유한림 BMC행정처장 등 학교 주요 인사들과 김경일 파주시장, 최희진 파주시 평생교육과장, 김지숙 월롱면장 등 파주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파주시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파주시 평생학습센터와 대학을 1대 1로 연계해 시민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평생교육 진흥 프로젝트다. 동국대는 파주시 월롱면 주민을 대상으로 6월부터 인문학과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윤재웅 총장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하며, “평생교육 및 경기도 RISE 사업과 관련해 힘차게 성장하는 파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늘은 파주시의 뜻깊은 프로젝트인 일생일대를 통해 동국대학교와 파주시 월롱면 주민 여러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맺는 자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우리 대학이 긍정적인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동국대학교는 지·산·학·연·병 협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정립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학교-파주시 MOU 체결 * [뉴시스] 동국대, 파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 [뉴데일리] 동국대, 파주시 평생교육 프로젝트 '일생일대' 맞손 … 월롱면민에 인문학·리더십 교육 추진
동국대학교를 더 밝게 빛낼 얼굴, 홍보대사 동감 20기를 만나다
슬금슬금 봄이 고개를 내미는 요즘, 동악에도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따스한 봄이 찾아왔다. 이들은 바로 20년째 꾸준히 동국대학교를 빛내고 있는 ‘동국대학교의 얼굴’인 동감 20기이다.동감은 동국대학교에 대한 꿈과 기대를 갖고 찾아온 중고등학생에게 동국대학교의 역사부터 다양한 수업을 소개하고, 학교 곳곳을 누비며 학우들의 손때가 묻어있는 이야기를 선물한다. SNS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동국대학교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전해지도록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기도 하다. 또한, ‘동국대학교의 얼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교내의 다양한 의전에 참석해 행사가 더욱더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온 힘을 다하는 단체이다.동감은 매년 동국대를 향한 사랑과 더불어 동감을 향한 열정을 가진 사람을 선발하는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더 밝게, 더 환하게 동국대학교를 빛낼 열두 명의 20기와 짧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새로 선발된 동감 20기(강민수, 김민지, 김선미, 김지연, 김해원, 박윤서,박현수, 빈수현, 송채은, 이인서, 정유담, 진승연)Q1. 동감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국대학교에 정말 오고 싶었는데, 눈앞에 합격증이 놓여 있으니 너무 벅찼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나 좋은 우리 학교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장점까지도 모두 찾아내서요.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의 홍보대사인 동감에 들어와 활동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송채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저는 등교할 때마다 항상 설레는 감정을 갖고 등교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학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가 사랑하는 동국대학교를 대표하여 많은 사람에게 동국의 가치를 널리 전하고 싶었습니다. 동감의 일원으로써 세상에 동국의 가치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보탬이 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인서, 영어통번역학전공)Q2. 앞으로 2년간 하게 될 동감 활동 중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 가장 기대되는 활동은 캠퍼스 투어입니다. 동국대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를 학생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함께 전달하는 기회가 기대됩니다. 동국대만의 특별한 공간들, 문화적인 행사들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동국대학교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낄 것 같습니다. (정유담, 영어영문학부)- 동감으로서 처음 참여하게 될 4.19 혁명기념 추모식 및 등산대회 의전 행사가 가장 기대됩니다. 동감으로서 맞이하는 첫 행사이기도 하고, 동국대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전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국대학교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동국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더욱 기르고 싶습니다. (이인서, 영어통번역학전공)Q3. 동국대학교 학우와 더불어 동국대학교에 방문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어떤 홍보대사’ 가 되고 싶나요? - 저는 ‘꿈을 전하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습니다. 캠퍼스투어에 참여하는 학생 중에는 뚜렷한 꿈이나 목표가 아직 없는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는 사람에 대해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보대사로서 이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학교가 동국대학교임을 알려드리며, 꿈과 목표의 결정에 도움이 되는 동국의 가치와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김민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저는 ‘동국대학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공유하는 동반자 같은 홍보대사’가 되고 싶습니다. 동국대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 활기찬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동국대학교에 방문하는 모든 분이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고,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복한 여정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이인서, 영어통번역학전공)Q4. 동감 활동을 시작하며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동감은 늘 많은 사람을 마주합니다. 그들이 모두 같은 느낌, 같은 생각을 가지고 동국대학교에 대한 좋은 인상을 얻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송채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저는 동감을 단순한 홍보단체가 아닌, 동국대학교의 마음과 이야기를 전하는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 학교와 세상을 따뜻하게 잇는 다리가 되어 진심을 담은 소통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동국을 더 많은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홍보대사가 되겠습니다. (정유담, 영어영문학부)올해 동감은 선배 기수가 된 19기와 신입 기수 20기가 함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난 1년 동안 여러 의전, 캠퍼스투어를 통해 다양한 경험치를 쌓고, 올해 새내기캠퍼스투어부터 동아리박람회까지 후배들을 맞이할 준비를 부지런히 해온 19기 회장단의 다짐도 담았다.- 동감이란 한자로 같을 동(同), 느낄 감(感). 즉, 같은 느낌, 같은 생각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 이름입니다. 동감의 이름처럼 제가 지난 1년간 활동하며 느낀 생각과 마음가짐을 후배 기수도 느끼도록 돕고, 동감이 같은 곳을 보고 나아가도록 매 순간 진심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최진경, 경영학과, 19기 회장)-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원 팀, 하나가 되는 동감입니다. 너, 나 할 거 없이 동국과 동감을 위해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의천, 전자전기공학부, 19기 부회장)‘같은 느낌, 같은 생각. 동국의 느낌, 동국인의 생각.’ 이는 동감이 캠퍼스투어의 시작마다, 의전에 참석하는 마음가짐을 다질 때마다, 회의에서 더 나은 동감을 만들고자 할 때마다 되뇌는 슬로건이다. 스물네 명의 홍보대사가 그들의 바람처럼 끈끈한 하나가 되어 19, 20기만의 ‘같은 느낌과 생각’을 만들고, 자랑스러운 ‘동국의 느낌과 동국인의 생각’으로 채워나갈 앞으로의 1년을 응원한다.웹진기자 : 정세영 (영문 21)
동국대 불교학술원, 중국 산시성(陝西省) 법문사(法門寺) 불교대학과 문화교류협약 체결
<장안불교(長安佛敎)와 해동(海東)의 교류>연구 프로젝트 협력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은 3일(목) 불교학술원장실에서 중국 산시성(陝西省) 법문사(法門寺) 불교대학(학장 관엄스님)과 공동으로 불교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의 불교 학문과 교육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두 연구기관은 불교 철학, 역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연구를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서로 연구 인력을 파견해 교류·협력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장안불교(長安佛敎)와 해동(海東)의 교류>연구 프로젝트를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중국 당나라 및 한국 통일신라시대 당시 양국의 불교 교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두 기관은 올해 10월경 관련 주제로 학술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동국대 불교학술원 ‘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단’(단장 최연식 교수)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한국불교문화포털(https://buddhaland.dongguk.edu) 구축 사업을 통해 한국 전통불교 문화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리 및 홍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장안불교(長安佛敎)와 해동(海東)의 교류>연구 프로젝트는 한국 전통불교문화의 기반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결과물은 한국불교문화포털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법문사는 중국 산시성(섬서성) 푸펑현에 위치하며, 동한 말기 환제와 영제 연간(서기 147~180년)에 창건되었다. 659년 당 고종이 이곳에 석가모니 진신의 불지(佛指, 부처님 손가락) 사리를 봉안했으며, ‘불지 사리를 모신 사찰’로 세계적 명성이 높다. 법문사 불지 사리는 1994년 태국, 2002년 대만, 2004년 홍콩, 그리고 2005년 한국에서 순례 예배되었다. 법문사는 2006년 중국의 국가 중요 문화재 보호 사찰로 지정되었으며, 2010년 설립된 법문사 불교대학은 서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국 전통불교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 스님은 "장안(長安)과 신라의 교류는 단순한 외교적 관계를 넘어 학문과 문화, 특히 불교 분야에서 깊고도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다“라며, ”통일신라시대 전후로 신라의 승려들은 장안으로 유학을 떠나 당대 최고 수준의 불교 교육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신라의 불교 사상과 문화는 신라는 물론 동아시아 불교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반이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 불교학술원이 보유한 다양한 연구 자료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장안불교와 해동의 교류>를 비롯한 동아시아 불교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법문사 주지 겸 법문사 불교대학 학장 관엄스님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의 초청에 감사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불교학 연구의 중심인 동국대학교와 깊은 교류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대의 불교문화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한중 불교문화의 상호작용을 심화시키고 불교의 지혜가 새로운 시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불교학술원, 중국 산시성(陝西省) 법문사(法門寺) 불교대학과 문화교류협약 체결 * [법보신문] 동국대 불교학술원, 中 법문사 불교대학과 MOU * [불교신문] 동국대 불교학술원, 중국 법문사 불교대학 연구교류 협약
동국대, 황주리 석좌교수 임용장 수여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1일(화) 오전 11시 총장실에서 황주리 예술대학 미술학부 석좌교수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웅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수예 학생처장, 전옥란 미당연구소장 등 학교 측 인사와 황주리 화백이 함께 자리했다.윤재웅 총장은 “좋은 기회로 황주리 작가님을 석좌교수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학교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에 황주리 화백은 “학교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황주리 화백은 뉴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스튜디오 아트를 전공했다. 1986년 석남미술상, 1999년 선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국대,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무념무상’ 창립법회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일(화) 오후 2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정각원에서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무념무상’의 창립법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신입생 모집을 마친 동국대 열린전공학부에서 불교동아리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회원 약 100명 및 지도교수인 조상식 다르마칼리지 학장 겸 열린전공학부장, 정윤길 열린전공학부 교수, 전법특임교수 도업스님이 함께 참석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날 법어에서 불교동아리 창립을 ‘집을 짓는 것’에 비유하며,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무념무상’이 올해 새로 창립된 만큼 24채의 집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힘차게 활동하는 동아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무념무상의 뜻처럼 열린전공학부 회원들이 각자의 모습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실천하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여러분들 모두가 가슴에 와닿는 불교 활동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윤재웅 총장은 “열린전공학부 신입생이자 불교동아리에 가입한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펼쳐져 있는 법당에서 여러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열린전공학부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행렬과 템플스테이 등 뜻깊은 불교동아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회장 김시완 학생은 동아리의 활동 목표를 “학우들이 전공을 확정하기 전 불교의 가르침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혜를 쌓는 것”이라고 밝히며, “진리에 대한 논설방식이 시대에 따라 변모했듯이, 대학생들이 불교를 자칫 고리타분하거나 가볍게 접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날 창립법회에서 불교동아리 활성화 기금 1천만 원과 상월결사 불교동아리 창립지원금 100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한편, 관계자는 이번 창립법회를 통해 동국대 서울캠퍼스에는 총 17개의 불교동아리가 활동하게 되었으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산하 총 24개의 불교동아리가 올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무념무상’ 창립법회 * [불교신문] 동국대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창립…‘무념무상!’ 외친 새내기들 * [법보신문] 동국대,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무념무상’ 발족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경허록·만공법어 등 4종 도서 간행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경허록·만공법어 편찬위원회와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협업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은 경허록·만공법어 편찬위원회(상임위원장 도신스님)가 주관하고, 불교학술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주경스님)가 진행한 도서 4종 신규 간행(경허록, 만공법어, 鏡虛滿空新出資料集-경허선사편, 鏡虛滿空新出資料集-만공선사편)이 마무리되었으며, ‘경허·만공 디지털 아카이브(鏡·虛·滿·空)’(https://www.mirror-moon.org/)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3년 상반기에 경허록·만공법어 편찬위원회가 구성되고, 같은 해 9월에 수덕사와 불교학술원 간 경허·만공 법어집 증보 간행 및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 업무협약이 체결된 후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도서 편찬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기금은 수덕사·법주사·불국사·석굴암·해운정사 등 경허·만공 선사의 문도 사찰에서 지원받았으며, 4종 도서의 봉정식은 4월 4일(금) 수덕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경허록』은 근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선사이자 선불교의 중흥조인 경허 선사가 남긴 글 가운데 선사상의 핵심을 드러내는 작품들을 선별해 조사 어록의 체제로 편찬한 결과물이다. 기존에 간행된 다수의 『경허집』이 경허 선사가 남긴 자료를 집대성하는 데 초점을 두었던 반면, 『경허록』은 고려의 진각국사 혜심이 남긴 진각국사어록과 같은 조사 어록의 체제에 의거해 경허 선사의 선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선(精選)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개정 증보판으로 간행된 『만공법어』에서는 1968년 간행된 초간본 『만공어록』과 1982년 간행된 수정·증보판 『만공법어』의 내용을 전면 개정하고, 새롭게 발굴한 만공 선사 관련 신자료를 증보했다. 40여 년 전 세로쓰기 체제로 출판된 수정·증보판에서는 간행사 등에 한문이 노출되어 있어 한글세대의 접근이 어려웠다. 한글세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윤문과 교정, 한문 번역 수정 등 전반적인 개정 작업을 진행한 이번 『만공법어』에는 만공 선사가 남긴 「만공 화상 자답」, 중은(重隱) 스님이 쓴 「만공 스님을 추모하며」 등 글 12편이 새롭게 수록되어, 만공 선사의 생애와 사상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鏡虛滿空新出資料集-경허선사편』은 『호서화상법어(湖西和尙法語)』(1932년 무심도인 필사), 『초암자 필사본 경허집(草庵子筆寫本鏡虛集)』(1912년 초암자 필사), 「용은대사행장(龍隱大師行狀)」(1901년 경허 찬술) 등 11편의 자료를 영인하여 수록한 자료집이다. 특히, 『호서화상법어』와 『초암자 필사본 경허집』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자료로, 기존에 간행된 『경허집』의 대교본(對校本)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용은대사행장」은 경허 선사가 찬술한 용은맹윤(龍隱孟允, 1827-1899) 스님의 행장으로, 용은 스님의 일생이 잘 기록되어 있어 경허 선사의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鏡虛滿空新出資料集-만공선사편』은 만공 선사 관련 옛 기사 30여 건과 만공 선사의 친필 자료인 「전법게」, 『현양매구』 등을 수록한 자료집이다. 1931년부터 최근까지 경허·만공 선사와 관련된 신문 기사 약 200건을 목록화한 뒤, 그 중 『동아일보』(1931년), 『매일신보』(1931년), 『민중일보』(1947년) 등에 실린 만공 선사 관련 기사를 발췌한 것이다. 특히, 1931년 5월 6일자 『매일신보』 기사는 만공 선사의 구휼미 보시에 대한 내용으로, 현재 수덕사 경내에 있는 만공송덕비(滿空頌德碑)와 관련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경허·만공 디지털 아카이브(鏡·虛·滿·空)’는 2023년부터 2년간 해인사성보박물관, 통도사성보박물관, 수덕사근역성보관 등 국내 여러 곳에 소장된 경허·만공 선사와 관련한 조사·수집·촬영 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한 것이다. 아카이브는 경허·만공 선사의 생애, 두 선사와 관련된 문헌 및 자료의 집성, 이미지, 그리고 그간 축적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아카이브에는 이번에 간행된 4종 도서 내용이 탑재되어 있으며, 아직 수록되지 않은 자료들은 올해 추가로 탑재할 계획이다.한편, 경허록·만공법어 편찬위원회는 경허 선사 후대의 법맥을 정리한 경허 문보(鏡虛門譜)의 디지털 편찬 등 후속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기술지주-씨엔티테크, 5.7억 원 규모 제1호 개인투자조합 결성
- 기술 기반 초기 창업기업 집중 육성을 위한 투자 플랫폼 마련- 동국대학교-씨엔티테크 스타트업 CEO 및 투자심사역 과정 동문 참여로 의미 더해동국대학교기술지주(공동대표 강규영, 유광호)와 혁신 창업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공동 운용하는 「동국대기술지주-씨엔티테크 제1호 개인투자조합」이 총 5.7억 원 규모로 지난 26일(수) 공식 결성됐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기술 기반 유망 초기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이번 투자조합을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동국대와 씨엔티테크가 공동으로 운영해온 스타트업 CEO 및 투자심사역 과정을 수료한 동문 기업들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운용금액 5.7억 원은 동국대학교기술지주와 씨엔티테크가 각각 2억 원, 개인 유한책임조합원(LP)이 1.7억 원을 출자해 구성됐으며, 동국대학교기술지주와 씨엔티테크가 공동 운용한다. 1개 피투자사당 5천만 원씩, 총 10개 사(社)를 대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TIPS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후속 투자 유치와 씨엔티테크의 멘토링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다.이번 조합의 가장 큰 특징은 ‘동국대-씨엔티테크 스타트업 CEO 및 투자심사역 과정’을 수료한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투자자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재무적 투자 위주인 기존 투자조합과는 다르게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통한 창업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강규영 동국대 연구부총장은 "이번 투자조합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서 동국대와 씨엔티테크의 보육 프로그램 연계·공동 IR·후속 투자 유치까지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고도화와 동국대 창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동국대는 이번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대학 내 창업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재학생 및 동문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동국대학교기술지주를 중심으로 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대학의 우수 기술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학교기술지주-씨엔티테크, 5.7억 원 규모 제1호 개인투자조합 결성 * [메트로신문] 동국대기술지주-씨엔티테크, ‘5.7억 규모’ 제1호 개인투자조합 결성
동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창업육성 분야 ‘우수사례’ 2년 연속 선정 및 A+등급 달성
▲ 전병훈 동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동국대(총장 윤재웅)는 본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전병훈)이 서울시 캠퍼스타운이 주관하는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동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캠퍼스타운 특화 분야 기술 창업 활성화를 실현해 2년 연속 창업육성 분야 우수사례 선정 및 서울시 2024년 캠퍼스타운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이번 2024년 ‘메타버스/가상융합기술 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스케일업 D.코리아’ 프로그램에 연이어 창업육성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이다. 동국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들은 ‘메타버스/가상융합기술 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및 창업지원을 받았으며, 가상 전시관 구축, IR 콘텐츠 제작, 맞춤형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전병훈 사업단장은 “이번 서울 캠퍼스타운사업단 우수사례 선정은 그동안 우리 사업단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우수한 성과의 결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학의 창업교육 생태계 고도화와 창의융합 인재양성,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이번 성과를 향후 캠퍼스타운 RISE 사업을 준비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한편, 동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2년부터 4년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하며, 도심 및 서북권 청년 창업 밸리 조성을 위한 창업인재 양성, 창업 기업 육성,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동국대 특화 분야인 딥테크와 문화 콘텐츠 분야의 청년 창업 기업들을 육성하여 청년 창업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창업육성 분야 ‘우수사례’ 2년 연속 선정 및 A+등급 달성 * [대학저널] 동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창업육성 분야 ‘우수사례’ 2년 연속 선정 * [주간한국] 동국대 '캠퍼스타운' 창업육성 A+... 2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
[동아리 탐방] 로봇을 움직이는 우리들의 에너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MAC
30년째 이어진 도전정신과 팀워크자율주행·로봇팔 등 4개 대회팀 구성, 대외적 성과 거둬“MAC이 우리대학의 이름을 널리 알릴 것”▲ 팀 手맥 제작 로봇 시연 사진 (사진제공=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소모임 ‘MAC’.)기술과 혁신을 향한 열정을 가진 이들이 모이는 곳,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소모임 ‘MAC(맥)’. 로봇 개발부터 에너지 기술 연구까지, 전공 지식을 적용하며 배움을 실천하는 이들의 활동에는 단순한 학업 활동을 넘어선 가치가 존재한다. 강의실 밖에서 펼쳐지는 MAC의 도전과 성장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동대신문이 MAC의 회장, 이승진 학우(기계로봇에너지공학 21)를 만났다.Q. MAC이란‘Machanical Automatic Control(기계 자율 제어)’의 준말로,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소모임입니다. 기계가 기존의 전통적인 형태에서 컴퓨터와 같은 전자 기술체로 융합되는 추세였던 1996년, 우리대학 기계공학과(現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에서도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로봇에 관심을 가졌던 선배님들이 소모임을 창립하셨고, 지금의 MAC으로 이어져 왔죠. 현재 저희 MAC은 111명의 부원과 네 개의 대회팀으로 이뤄져 있으며, 별다른 정기 모임 없이 자율적으로 스터디, 세미나, 대회 출전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햇수로 30년 그리고 111명의 부원, 그 비결은열정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 무엇이든 하고 싶은 것을 도전해보고, 이에 따라 수많은 결과를 내다 보니 지금의 MAC이 된 것이라 생각해요. 창립 초반에는 학술적 느낌이 강했지만, 현재는 로봇 제작 활동 위주로 운영 중이라 도출해낸 결과물이 더 와닿습니다. 로봇에 관한 흥미로 활동을 시작한 학우들이 열정을 다해 활동에 임한 결과,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같이 성장했기에 현재까지 명맥을 잘 잇고 있다고 생각합니다.Q. 소모임 운영 방식에 대해저희 소모임은 학기당 회비를 받고 있어요. 모인 회비는 설문조사를 통해 부원들이 원하는 비품을 구매하거나, 대회와 세미나 등 행사의 증정품을 준비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팀 ‘MACARON’, 로봇팔팀 ‘手맥’, 모바일 로봇팀 ‘MAC모닝’과 작년에 만들어진 지능로봇팀 등 대회 참여를 위한 4개 팀을 두고 있습니다.▲ 202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手맥 (사진제공=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소모임 ‘MAC’.)Q. MAC, 어떤 성과 있었나지난해인 2024년 성적이 가장 좋았습니다. 총 7번의 수상이 있었는데요, MACARON 1개, 手맥 4개, MAC모닝 1개 그리고 일반 부원들끼리 1개를 수여했습니다. 수상 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도 있는 등 작년의 성과가 전무후무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021년 대회에선 최우수상과 장관상을 타는 등 실적이 굉장히 좋았습니다.Q. 대회팀은 어떻게 결성되는지우선 관심사가 비슷한 부원들이 모이는 스터디 모임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터디 모임을 이어가다 목표를 더 높여 대회에 여러 번 출전하고, 이런 경험이 쌓여 대회팀으로 승격되는 시스템인 것이죠. 대회팀 홍보 시 대학 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 내부 커뮤니티를 사용해 타과생을 받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학과 단체 SNS에 공지해 지원서와 면접 과정을 거쳐 부원을 선발합니다. 대회팀의 팀원으로 뽑히면 매주 만남을 가지고 대회 비품 지원을 위한 발표를 준비하기도 합니다. 대회 시즌에는 학교에 상주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기도 하고요.Q. 학생들이 MAC를 찾는 이유는학과의 정규 교육 과정에서는 성적에 연연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정해진 부분만 학습하고 더 나아가지 못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죠. 반면 소모임 활동에서는 전공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도 있고, 자신의 관심 분야나 진로와 연관 지어 더 즐겁고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공구나 3D 프린터 같은 비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MAC의 매력이에요.또 무엇보다도 인적자원이 풍부하다는 자부심이 있어요. 열정과 전문성이 넘치는 부원들이 저희의 동력원입니다. 부원 각자가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자 버팀목으로서 힘이 돼주고 있어요.Q. 다인원으로서의 장·단점이 있다면MAC은 각자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체제로 운영해 왔는데요. 부원이 많다 보니 사람이 금방 모여 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실행하는 데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또 활동에 적극적인 부원들이 많아 대회마다 참여 가능한 최대 인원을 선출해 출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111명이라는 대형 규모로 주요 행사 시 장소 대관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 부원 수가 늘어나며 소외되거나 중간에 낙오되는 부원이 발생한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Q. MAC의 2025년도 계획 및 목표에 대해올해 가장 큰 목표는 각 대회팀이 목표하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수상하는 것인데요. 다들 열심히 고생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두 번째는 MAC 부원 모두가 서로를 챙겨주는 돈독한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부원이 증가하다 보니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는 부분이 있어요. 올해는 작년보다 인원이 더 많아진 만큼 부원들끼리 교류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입니다.당장 1학기 계획으로는 4월 파이썬 기초 세미나와 프로그래밍 세미나, 중간고사 이후 아두이노 세미나가 있습니다. 이어서 졸업생 선배분들의 학교 생활·취업 등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홈커밍 데이’ 행사와 방학 중 3D 모델링 세미나, 로봇 언어 세미나도 예정돼 있습니다.▲ 2024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에 참가한 MACARON (사진제공=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소모임 ‘MAC’.)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저는 지난해 자율주행 자동차 대회팀 MACARON에서 개발팀으로 활동했습니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을 시기, 학기 중임에도 대회 준비를 위해 매일 시흥의 자동차 테스트장에 갔어요. 어느 날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밤을 새며 아스팔트 바닥에서 작업을 했는데,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간신히 해답을 찾은 후 팀원 모두 편의점에 앉아 라면을 먹었을 때, 뜨는 해를 보며 다 같이 우승하자고 다짐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Q. MAC 회장으로서 재학생들과 부원들에게저는 소모임이 학교를 홍보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MAC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대회 수상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우리대학을 알릴 예정입니다. 저희가 더 다양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또한 우리 신입생 기수들에게, 동아리방을 자주 활용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세미나로 얻어가는 건 한정적이기도 하고, 비품을 마음껏 쓸 수 있는 기회는 잘 주어지지 않아 동아리방에서 원하는 것이 있다면 다양하게 만들어봤으면 합니다. 저 또한 실력이 뒤처지던 때에 대학의 지원으로 뭐든 재밌게 만들며 실력이 많이 늘었거든요. 도전을 망설이거나 꿈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학우분들께, 제가 그랬듯 다양한 시도들로 앞으로 나아가길 고대합니다.동대신문 기자 : 김지은동대신문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