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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정보통신 분야 ‘최우수 대학’ 선정
정보통신공학전공, 2017년에 이어 2연속 최우수 등급○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는 ‘2022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정보통신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지난 2008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6개 대학, 42개 학과를 대상으로 정보통신·토목·인공지능·스마트팩토리 총 4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평가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업계 및 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 9개 지표에 대한 대학(학과)의 실적을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자체적인 산학협력 모델 활성화 노력이 지표에 반영됐다.○ 동국대 정보통신공학전공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받게 됐으며, 2017년 평가에 이어 정보통신분야에서 2연속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특히 동국대 정보통신공학전공은 ‘LINC 3.0사업 산학협력 선도학과’와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3년 1학기부터 졸업과 동시에 대우조선해양 입사가 확정되는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계약학과를 대학원에 개설했다.○ 임민중 정보통신공학전공 책임교수는 “동국대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 정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의 결과는 학교와 교수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산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미디어센터, 호주로 해외 취재 가다
동국 포스트 (The Dongguk Post) 55기 편집장 최유리 학우님 인터뷰2023년 1월, 동국대학교 미디어센터(동대신문, DUBS, 동국대학원 신문, 동국 포스트)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못 갔던 해외 취재를 3년 만에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해외 취재를 위해 호주로 떠난다고 합니다.해외 취재뿐만 아니라 교내 유일 영자 신문사 동국 포스트(The Dongguk Post)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자 동국 포스트 55기 편집장 최유리 학우님을 만나보았습니다.Q1. 안녕하세요 학우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저는 동국 포스트 55기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어중문학과 20학번 최유리입니다.Q2. 동국 포스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동국 포스트 (The Dongguk Post)는 1966년에 공식적인 학내언론기구로서 출범한, 동국대학교의 유일한 영자신문사입니다. 저를 포함한 총 8명의 기자(2022년 기준)가 함께 현역 기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학내/외의 이야기들을 기사의 주제로 하여 영어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신문지로는 1년에 6회 발행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동국 포스트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교내/외의 이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Q3. 이번에 진행하시는 해외 취재에 대해 말씀해주세요.2023년도 1월, 약 10일의 기간 동안, ‘호주’로 해외 취재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이전 시기에는 주기적으로 진행했던 행사인데, 코로나 19로 인하여 약 3년 동안 해외 취재를 가지 못했다가, 상황이 많이 호전되어 정말 오랜만에 가게 되었습니다. 동국 포스트뿐만이 아니라 대학 미디어센터에 속한 타 단체들의 학우분들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 미디어센터는 동대신문, DUBS, 동국대학원 신문 그리고 동국 포스트 이렇게 4개의 학내언론기구로 이뤄져 있습니다. 언론사별로 2~4명 정도의 학우들이 대표로 선발되어 함께 해외 취재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Q4. 이번에 취재하시는 주제는 무엇인가요?해외 취재를 총 2팀으로 나누어서 가게 되었는데, 제가 속한 팀의 경우에는 ‘호주의 동물 보호’를 주제로 하여 취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물 보호하면, 호주를 떠올리는 만큼 해당 국가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도 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사업 또한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늘어나는 동물 보호에 관한 관심에 비해 개선 속도는 느린 상황에 대해 호주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해당 문제를 해결 중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위와 같은 주제로 취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전반적인 취재 주제는, ‘호주의 동물 보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주의 동물 인식 및 정책’, ‘호주의 동물 관련 교육 환경 및 전문 직업’을 세부 주제로 선정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의 취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2022대학미디어센터 해외취재 발대식을 마치고...Q5. 해외 취재 경험을 통해 따로 얻고자 하시는 게 있나요?우선, 저는 ‘기자’를 꿈꾸고 있는 학생으로서 타국에서 취재하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거나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도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어떤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것인지, 어떠한 곳에 가서 취재를 진행할 것인지 등 A부터 Z까지 모두 저희만의 힘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자신의 힘으로 계획하고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경험했다는 것이 다음에 제가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리라 생각되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또한, 타국에서 취재를 하는 만큼 영어로 소통을 하고, 익숙한 환경이 아니라서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대학 미디어센터 내의 학우분들과 어려움이 있다면 함께 이겨내고, 기쁘고 행복한 일이 있다면 함께 이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소중한 기회를 부여받음과 동시에, 함께 해외 취재를 하러 가는 학우분들과도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과 기억을 만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러한 부분들이 제가 해외 취재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Q6. 동국 포스트를 꿈꾸는 동국대 학우분들에게 말씀 부탁드립니다.동국 포스트는, 함께 교내/외의 이슈들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모든 학우분께 열려있습니다. 특히나, 영어를 자주 사용하면서 읽고, 쓰고, 말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 학우분들께서 함께하신다면 더욱 큰 보람과 성취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또한 해외 취재뿐만이 아니라,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특강을 들을 기회, 교내의 크고 작은 행사들에 기자로서 참석하여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현장을 취재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언론인으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학우분들께서 함께하신다면 비슷한 진로를 꿈꾸는 학우들과 함께 활동하며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위의 내용에 하나라도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2023년도에 진행될 동국 포스트 57기 신입 기자 모집의 문을 두드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Q7. 마지막으로, 해외 취재에 대한 포부 말씀해주세요.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해외 취재인만큼, 많은 기대가 되며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든다는 것이 아무래도 제일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대표해서 해외 취재를 하러 가게 된 만큼, 저희가 계획한 것 그 이상을 담아볼 수 있도록 열심히 구석구석 취재를 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저희가 취재하러 다녀온 이후의 기사들은 2023년 동대신문/동국 포스트/동국대학원 신문의 기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의 경우에는 DUBS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학우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저희의 해외 취재기를 함께 즐겨주시고, 시청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웹진기자 유은지 (행정학과 21)
스마트오션모빌리티전공 학석사 연계과정 선발 (대학원 전액 장학금 및 대우조선해양 취업 확정)
2023학년도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스마트오션모빌리티전공 봄학기 석사 신입생 모집 (전액 장학금 및 대우조선해양 취업 확정)
미국범죄학회 포스터 세션 2위 수상, 경찰행정학과 범죄학 전공 김도선 학우
미국범죄학회 (The American Society of Criminology)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캠퍼스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로, 매년 약 40여 개국의 4천여 참석자들이 연례 회의를 개최하며 형사행정학과 범죄학 학술 연구를 보급하고, 공공 정책 수립을 촉진하기 위해 힘쓴다.올해는 ‘범죄학의 미래(The Future of Criminology)’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우리대학 경찰행정학과 박사과정의 범죄학전공 김도선 학우가 대학원생 포스터 세션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1. 우리대학 경찰행정학과에서 범죄학전공으로 박사과정을 공부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저는 사실 처음부터 범죄학 공부를 한 것은 아닙니다. 학부는 우리대학 불교학부를 졸업했거든요. 전공 수업인 명상을 통한 심리치료수업과 교양수업인 현대사회와 범죄 강의를 들으면서 상담심리와 범죄학 두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취업과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던 중,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게 되어 먼저 회사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대학원 진학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았고, 상담심리학 전공으로 사이버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석사 과정을 밟아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이 시기는 상담심리학과 범죄학 중 어느 학문이 나에게 더 잘 맞고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수업이 흥미로웠지만, 그 중 이상심리학을 공부할 때 다양한 학문적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직접 연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대학 경찰사법대학원 범죄심리학 전공으로 석사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석사 1학년 때는 제가 아직 회사를 다니던 중이라 특수대학원에 다녔는데요. 그 덕분에 현직자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대화를 나누며 이 분야를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고, 이렇게 박사과정까지 오게 되었습니다.2. 해외 학회에서 수상하는 이력은 흔치 않은데, 해외 학회에 참가를 결정한 계기가 궁금합니다.저는 현재 우리대학의 경찰행정학과 범죄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하면서 여러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했던 석사과정 지도교수이신 융합보안학과 김연수 교수님께서 ‘코로나로 위축됐던 학회들이 정상화되는 중이니 졸업하기 전에 해외 학회에 참석하여, 거기선 어떻게 공부하고, 어떤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는지 배우고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맨 처음에는 학회 참여만 하려고 했는데, 막상 또 미국까지 가는데 그냥 보고 오는 것보다 직접 발표해보는 게 어떻냐고 교수님께서 권유해주셨고, 박사과정 지도교수님이신 경찰행정학과 곽대경 교수님께서도 격려와 지지를 해 주신 덕분에 본격적으로 학회 참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수상 소식에 곽대경 교수님과 김연수 교수님을 비롯한 학과 지인들께서 많은 축하를 해 주셨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가족들이 가장 기뻐하며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사실 맨 처음 상을 받게 됐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는 ‘다른 사람한테 보낼 것을 나한테 잘못 보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상 정정 메일이 올까봐 하루 정도는 수상 소식을 저 혼자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정정 메일이 없기에 ‘아, 진짜 됐구나!’하면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는 처음에는 국내 학회에서 상을 받았겠거니 하시다가, 미국 범죄학회에서 상을 받는 것을 알게 되시자 일가친척 모두에게 자랑하실 만큼 뿌듯해하셔서 수상의 기쁨이 배로 느껴졌습니다.3. 미국범죄학회는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연구를 발표하는 학회이며, 김도선 학우님께서 수상하신 포스터 세션은 어떤 대회인가요?미국범죄학회는 범죄학이라는 학문을 발전시키고, 연구와 교역이 활발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연구자와 학생들이 연구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학회 아래에는 여러 주요 범죄학, 인종 관련 범죄, 사이버 범죄 등 세부적이고 다양한 분과가 운영되며 정기적인 미팅과 학술지 발간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을 하도록 세션을 운영하는데, 제가 참여한 포스터 세션도 학술대회의 여러 세션 중 하나입니다.포스터 세션은 한 장의 포스터 안에 이론적 배경, 연구 방법, 연구 결과, 그리고 정책적 함의를 간결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담아내는 대회입니다. 자세한 내용보다는, 임팩트 있는 표현으로 연구한 내용을 한 눈에 들어오도록 설명하는 대회라고 보시면 됩니다.4. 김도선 학우님께선 어떤 주제와 내용으로 대회를 준비하셨나요? 다른 발표자들과 어떤 차별점이 있어서 수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경찰 정당성이 일반인의 개인정보 제공 의사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Police Legitimacy on Personal Information Disclosure Willingness)을 연구했습니다. 경찰 정당성이란 ‘경찰의 권위나 활동이 정당하고 따를만하다고 인정한다면 경찰의 활동을 지지하고 협력하고 법을 준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저는 이 대회에서 경찰 정당성이 시민의 개인정보 제공 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습니다.제 연구의 차별점은 경찰학과 범죄학에 프라이버시 계산이론(Privacy Calculus Theory)을 접목시켰다는 것입니다. 프라이버시 계산이론은 어떤 기술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내 개인정보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 그 기술 또는 서비스를 사용함에 따른 혜택과 위험을 계산하여 혜택이 더 클 경우 기꺼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세션 당시 많은 학회 참석자들이 제 발표의 프라이버시 계산이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5. 김도선 학우님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이번 포스터 발표 주제를 더욱 발전시켜 ‘스마트치안’에 대한 인문학적 관점의 연구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오늘날 AI, 빅데이터 등 여러 가지 신기술이 치안 분야에도 많이 접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기술들은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밖에 없는 기술이라는 데 아쉬움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새로운 치안 전략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포스터 세션에서 잡은 발표 주제처럼, 시민들이 새로운 치안 전략들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잘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치안기술과 일반 시민의 인권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과 발전 방향성에 대해서도 연구해보고 싶습니다.또한 제 전공인 범죄학과 관련된 연구를 계속해나가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친구들을 보고 여러 가지 느끼는 것들이 많아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학 연구를 이어가고 싶습니다.6. 마지막으로 해외 학회에 참가하고 싶은 동문·후배들에게 조언을 드리자면?해외 학회라면 가장 먼저 미국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유럽에도 관련 학회가 활발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외국어가 능숙하지 않더라도 어느 학회든지 참여를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을 받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내 연구를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고,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 자체가 내 연구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비난을 받을 게 두려워서 위축되고 혼자서 연구하기보다는 뭐든지 기회가 생기면 도전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7. 질문에서 미처 여쭤보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 부탁드립니다!미국범죄학회에 지원할 때 스스로한테 자신감이 있어서 지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 연구 활동을 열심히 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이 상을 받음으로써 ‘내가 박사 과정을 하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진 않았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상은 그간의 연구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다시 한 번 열심히 해봐야지’라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글 : 웹진기자 중어중문학과 18 장미희
경찰사법대학 조은경 교수, 제18회 과학수사대상(대통령 표창) 수상
경찰사법대학 경찰행정학부 조은경 교수가 경찰청 주관의 제18회 과학수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경찰청은 지난 2005년부터 법의학, 법과학, 경찰 과학수사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과학 수사 대상’을 수여해 왔다.법과학 분야 대상을 수상한 조은경 교수는 국내 형사사법 현장에서 심리학을 활용한 수사면담기법과 진술분석기법 등을 도입 · 안착시켰으며, 美 개발 사이코패스 진단평가도구 PCL-R의 국내 표준화 및 타당성 검증 작업을 최초로 진행하였다. 특히, 실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심리학적 질문방법 및 진술확보 전략에 대한 기법개발을 시도하여, 프로파일러, 여청 수사관 등이 그 결과를 현장 실무에 적용하여 활용하고 있다.조은경 교수는 2018년에 우리대학에 부임하였으며, 과학적 수사기법 및 신문전략 관련 90여 편의 국내외 학술논문과 정책연구용역, 경찰수사연수원 강의 50여 회, 사건분석 자문 활동 약 300여건 등 법심리학을 기초로 한 사법 체계 법과학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교육학과 박종배 교수, 한국교육사학회 제28대 회장 선출
2022년 11월 26일(토) 한국교육사학회(The Korean Society for History of Education) 연차대회 및 총회에서 우리 대학 교육학과의 박종배 교수가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한국교육사학회는 1964년에 '교육사·교육철학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여 1999년에 '한국교육사학회'로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사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이다.한국교육사학회가 발행하는 『한국교육사학(The Korean journal of history of education)』은 1967년에 창간된 이래 교육사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로서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으며, 현재 연 4회 발행되고 있는 KCI 등재 학술지이다. 한편 박종배 교수는 이번 총회에서 「고려와 조선 전기 지방 의학교육의 변천」(한국교육사학 제44권 제2호, 2022년 6월 발행)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2022년도 한국교육사학회 학술상도 수상하였다.
[인터뷰] 동국대학교의 얼굴, ‘동감’을 만나다.
삼삼오오 모인 중고등학생들을 인솔하여 교정을 누비는 이들의 모습을 보신적 있나요? 동국대학교 홍보대사 동감 소속의 학생들이 그 주인공입니다.캠퍼스투어 외에도 여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동국대학교 홍보대사 동감 16기 회장단과의 대화를 통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았습니다.▲홍보대사 동감 16기회장 최윤영(오른쪽), 부회장 이윤서(왼쪽)질문 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동감 회장(최윤영): 안녕하세요 동감 16기 회장을 맡은 중어중문학과 최윤영입니다. 우리 회장단은 다양한 동감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홍보실 교직원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타 학교 홍보대사들과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회장의 역할로는 매주 정기회의를 주최하고 동감의 전반적인 활동을 관리, 동감 내 자치 조직의 부서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있습니다.동감 부회장(이윤서): 안녕하세요 동감 16기 부회장을 맡은 경영학과 이윤서입니다. 저는 회장단에 속해 관련 활동을 회장과 함께 기획하고 있습니다. 부회장의 역할로는 동감 활동 관리가 있는데요. 홍보팀으로부터 확인된 활동들을 대사님들께 공지, 필요 인원에 따라 인력을 배정, 활동 기록 작성과 봉사활동을 등록하는 것입니다.질문 2) 홍보대사 동감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가 궁금합니다.동감 회장(최윤영): 가장 대표적인 것은 캠퍼스 투어로 올해 약 2,500명 가량의 중고등학교 대상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내기 캠퍼스 투어 같은 새로운 방향의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위하여 동감 대사님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유튜브 활동도 시작하였습니다.동감 부회장(이윤서): 앞서 말한 캠퍼스투어와 유튜브 외에 대표적인 활동으로 의전 행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4.19 등반 의전, 만해 축전, 동문 선배님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홈 커밍데이 등이 있구요. 외에도 축제 부스, 동아리 박람회, 동감인의 밤과 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질문 3) 선발 시기와 동감의 인재상에 대해 말씀해주세요.동감 회장(최윤영): 홍보대사 동감은 4학기 이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에 선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기에 학교 홈페이지는 물론 공식 SNS 계정, 에브리타임 등 여러 창구에 선발 관련사항들을 공지하고 있습니다.동감 부회장(이윤서): 또한 동감은 동국대학교를 사랑하는 우리 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캠퍼스투어가 주된 업무이다 보니 자신감과 전달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대표하는 홍보대사에 걸맞은 바른 이미지를 갖추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습니다.질문 4) 동감 활동의 장점은 어떤 것인가요?동감 회장(최윤영): 동감 활동의 장점으로 ‘자부심’과 ‘경험’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국대학교를 대표해서 우리 학교를 알릴 수 있다는 데에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여러 업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20명에 달하는 대사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그리고 소통홍보팀 소속의 자치단체이다 보니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자체적으로 기획할 수 있고 교직원 선생님들과 학교도 저희의 제안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그리고 여러 업무의 취합, 배정, 진행, 기록의 과정을 분담하여 함께하기 때문에 대학생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모두 겪어볼 수 있습니다.동감 부회장(이윤서): 저는 ‘봉사’와 ‘인연’ 두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퍼스투어를 위해 학기 중 일정시간을 할애해야하는데, 학업과 병행하는 것이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저희 동감으로 하여금 학우들과 방문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학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또, 교내외를 넘나들며 여러 활동을 하다 보면 동기는 물론 선후배와도 돈독한 관계가 형성되더라고요. 활동 이후에도 대사님들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자체적으로 동감인의 밤과 같은 행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연히 지나칠 수도 있던 학우들과 인연이 된다는 것이 정말 뜻깊습니다.질문 5)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으신가요?동감 회장(최윤영): 지난 의전행사를 진행하며 여러 유명인을 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개그우먼 이경실 님, 발레리나 강수진 님, 댄서 팝핀현준 님 등 평소에 뵙기 어려운 분들이다 보니 신기했습니다. 동감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동감 부회장(이윤서): 캠퍼스 투어할 때 웃으며 다가와 준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 학생들 눈에는 저희가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도 느끼는 한편 부담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큰 호응을 보여주거나 캠퍼스 투어 이후에 감사하다면서 사진을 같이 찍어달라는 표현들이 정말 응원이 되고 고맙더라고요.질문 6) 홍보대사를 꿈꾸는 학우분들에게 말씀 부탁드립니다.동감 회장(최윤영): 저희가 처음 지원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홍보대사 동감이 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면접에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 이런 것들이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관련 자료를 찾기 힘들었던 것 같은데, 동국대학교 홍보대사 동감이라는 SNS(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질문을 주면 저희 대사님들이 답변드리니까 그런 소통창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동감 부회장(이윤서): 그리고 지원을 주저하는 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저희도 지원할 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걱정을 했습니다. 홍보대사라는 말에 대단한 사람만 될 것 같기도 했고요. 그러나 어떤 특출난 것이 아니라 동감에 대한 진심이 있다면 누구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동감 활동 전후를 비교했을 때 성장하고 발전하였기에 지원을 망설이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꼭 동감으로 뵙길 바라요. (웃음)동국대학교를 빛내고 있는 동감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캠퍼스 투어부터 다양한 홍보활동과 의전행사까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미소를 띠며 진중하게 대화에 임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고군분투 활약 중인 동국대학교 홍보대사 동감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세요!웹진기자 강정원(경영학과 2020111386)
동국대, ‘동국 메타버시티(Dongguk Metaversity)’ 캠퍼스 구축
23학번 신입생부터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수업 참여○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동국 메타버시티(Dongguk Metaversity)‘ 플랫폼을 구축해 23학번 신입생부터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수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동국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메타버스 활용 교수·학습 활성화 방안 구현」 연구를 통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학습자 중심 교수설계 가이드라인과 교육적 활용 효과 등 연구를 수행하고 플랫폼을 개발했다. ▲팔정도 ▲본관(홍보관) ▲정각원 ▲강의관(교수·학습공간) ▲행사관 등 총 5개 건물을 구현해 내년 신입생부터 수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연구 책임자인 교수학습개발센터 한송이 교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이 온라인 공간에서도 오프라인 공간과 유사한 학습경험을 원하고 있다”며 “동국 메타버시티는 수업, 행사, 상담, 이벤트, 홍보 등 오프라인 경험 못지 않게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준희 교수학습개발센터 센터장은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메타버스로의 확장을 통해 대학 네트워크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할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가상캠퍼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동국대를 방문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메타버스 캠퍼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는 올해 2학기부터 일부 전공·교양 교과목에 메타버스 활용 수업을 도입했다. 교수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 메타버스 활용 수업을 적극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2024학년도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
AI융합대학 내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 첨단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총력○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를 개편, 2024학년도부터 AI융합대학에 시스템반도체학부를 신설하고 신입생 4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시스템반도체학부는 1993년 이과대학 반도체과학과로 최초 설립됐으며 2013년 학부제로 개편 돼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 반도체과학전공으로 운영되어 왔다. 지난 30년간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성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동국대는 최근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재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교수진 및 연구진의 결집을 통한 교육 및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융합대학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개편도 진행한다.○ 시스템반도체학부로 신설될 반도체과학전공은 2022년 교육부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반도체전공트랙 사업)’에 선정 돼 3년간 9억 원을 지원 받고 있다. ‘이미지센서 및 디스플레이 분야 시스템 반도체 설계 특화’ 전공트랙 과정을 개설해 반도체학과 학생 뿐 아니라 타전공자를 위한 반도체 관련 융합교육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하이닉스 반도체 산학 특강’ 등 재학생을 위한 산업체 맞춤형 산학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산업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산학 교과목 개설, 현장실습 및 대학원 공동 연구프로젝트 등 반도체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산·학·연 프로젝트 및 교류도 이어나가고 있다.○ 윤성이 총장은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으로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인력난이 시급한 상황에서 우리대학의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연구역량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시스템반도체학부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2024년도 신설되는 시스템반도체학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도체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초격차의 핵심은 인재양성이다. 우리대학은 학사급 인재 뿐만 아니라 석박사급 전문인재 및 실무인력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반도체 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