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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MOU
평생교육 정책개발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군수 최상기)과 ‘국가 미래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정책개발과 사업 추진’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4일(금) 윤재웅 동국대 총장과 최상기 인제군수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 ▲평생교육 사업을 위한 부지확보 등 행정 지원 ▲평생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단기적인 시범운영 및 관·학 협력 등 연계사업을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인제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만해마을과 그 주변 부지를 활용하고, 과거 군용지로 활용됐던 곳들을 개발해 평생교육 시설을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학교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 봉사활동 등 인제군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생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인제군의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교육 정책개발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발전 모델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MOU * [뉴시스]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협력 MOU 체결 * [불교신문]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맞손 * [법보신문] 동국대, 강원도 인제군과 관·학 협력 MOU * [BBS] 동국대-인제군, ‘평생교육 사업’ 손잡다...지역 발전으로 상생 * [아시아투데이]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MOU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업무협약 체결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강원도 인제군과 평생교육 정책개발 업무협약 체결 * [뉴데일리] 동국대-강원 인제군, 평생교육사업 개발·시범운영 '맞손' * [스마트경제] 동국대, 강원도 인제군과 관·학 협력 MOU 체결 * [뉴스티앤티] 동국대-강원도 인제군 관·학 협력 MOU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지속 가능한 창업 지원 체계로 경기 북부 대표 창업 허브 도약○ 동국대학교 BMC창업보육센터는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으로 선정되어 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북서부권역(고양, 파주, 김포)에 선정되어 경기도 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를 포함해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으로 지정된 12개소의 센터장, 담당자와 유관 기업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의 창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경기도 전역의 창업 생태계를 촘촘히 지원하고 창업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바이오·메디컬 스타트업의 조밀하고 빠른 성장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의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훈선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은 경기도 내 창업 혁신 공간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 고양에 위치하며 2011년 당시 전국 최대 규모로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바이오·메디컬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업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기 창업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 [대학저널]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 [뉴스티앤티]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으로 선정 * [매일일보] 동국대,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으로 선정 * [팝콘뉴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
동국대 한국불교문화포털, 순천 송광사 소장 희귀 자료 공개
송광사성보박물관 자료 제공, 삼성문화재단 후원○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은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주지 무자스님)가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의 후원을 받아 촬영한 조선시대 간행 목판과 중요 복장전적을 9월 30일 한국불교문화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지난 5월에 입적하신 승보종찰 송광사 방장 남은당 현봉스님의 원력으로 시작했다. 송광사성보박물관이 ▲조선시대 목판 70종 ▲2015년에 인출된 인경본 60종 ▲중요 전적 30점을 제공했고, 삼성문화재단은 1만 7,500여 컷에 이르는 고해상도 디지털 촬영을 진행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삼성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해당 자료들의 서지와 해제 작업을 진행했으며, 해당 디지털 촬영 이미지들은 아카이브 서비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국내 사찰과 기관이 소장한 불교 고문헌을 조사 및 촬영하는 사업을 진행해 이를 아카이브 서비스로 제공했으며, 이번 송광사 사업을 통해 조선시대 사찰에서 간행한 불서 목판을 처음으로 아카이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목판 이미지를 반전하여 제공함으로써 경전의 원문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인경한 촬영 이미지를 함께 서비스로 제공해 목판과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 송광사 소장 목판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재질도 우수하여, 이번 아카이브를 통해 조선시대 사찰의 목판 인쇄술을 더욱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송광사 목판은 주로 16세기에서 17세기에 판각된 불서로 70종 3,900여 판이 현전한다. 내용별로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의 저술 ▲간화선 관련 선(禪) 전적 ▲강원 이력과목과 한자학습 등 승려 교육 전적 ▲정토·관음·지장 신앙서 및 불교의례서 ▲부휴 선수(1543~1615)를 비롯한 부휴계 적전(嫡傳)의 시문집 등이 있으며, 이는 조선 후기 불서 간행의 특징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 이 중 1529년에 제작된 『인천안목』을 포함해, 6종 2,491판은 2016년 보물로 지정됐다.○ 송광사 중요 전적 30점은 대각국사 의천(1055~1101)이 주도한 고려 교장(敎藏)* 전래본 5점을 비롯한 복장전적들로, 이들 대부분은 보물로 지정됐다. 특히 조선 전기 간경도감에서 중수(重修)한 고려 교장본과 전라도 광주목에서 고려 교장을 새로 판각한 조조본(雕造本) 등이 주목된다. 이러한 자료는 국내외 유일본 및 희귀판본으로, 서지학적 가치는 물론 동아시아 고승들의 문헌과 사상을 연구할 수 있는 불교학 자료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고려 교장(敎藏):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경‧율‧론 한역대장경에 대한 동아시아 학승들의 주석서와 찬술서를 집대성하여 간행한 전적을 총칭○ 송광사는 16세기 말 정유재란, 1842년 대화재, 1950년대 전후 여순 항쟁과 한국전쟁으로 여러 차례 전소되었으나, 조선시대 전래 불서와 목판 대부분 온전히 남아 있다. 이번 송광사 기록유산 아카이브 공개를 통해 고려 재조대장경, 고려 교장, 조선 전기 간경도감 중수본 및 조조본, 조선 후기 사찰 목판 등 한국불교 출판 인쇄 문화의 전통을 면밀히 살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후원한 삼성문화재단은 우리 문화와 예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불교 문화유산 보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1996년에는 해인사 고려대장경연구소 및 삼성전자와 함께 합천 해인사에 소장된 팔만대장경의 전산화 작업을 진행하여, 한문 원문을 모두 담은 CD-ROM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방대한 세계기록문화유산에 쉽게 접근해 연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팔만대장경의 총 글자 수가 약 5,280만 자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1999년 말, 고려대장경연구소는 인터넷에서 팔만대장경 원문을 열람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했고, 2012년부터는 동국대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에서도 이 자료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이번에 공개하는 송광사 자료를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 뿐만 아니라, 한국불교문화포털(https://buddhaland.dongguk.edu)의 '한국사찰 기록유산 컬렉션' 코너를 통해서도 대중에게 소개할 예정이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한국불교문화포털, 순천 송광사 소장 희귀 자료 공개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한국불교문화포털, 순천 송광사 소장 희귀 자료 공개 * [스마트경제] 동국대 한국불교문화포털, 순천 송광사 소장 희귀 자료 공개 * [뉴스티앤티] 동국대 한국불교문화포털, 순천 송광사 소장 희귀 자료 공개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송광사 조선시대 목판 아카이브 공개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공과대학 4개 학과 최고 인증 획득 &AI융합대학 컴퓨터공학전공, 국내 유일 3연속 최고 인증 쾌거○ 동국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황승훈)과 AI융합대학(학장 이강우)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학교육인증제는 Washington Accord 회원국(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31개국) 간 공학계열 졸업생의 역량과 자질을 국제 기준에 맞춰 평가하는 제도로, 인증받은 학과는 해당 공학교육의 수준이 국제적으로 동등함을 인정받게 된다.○ 이번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평가에서는 ▲건설환경공학과 ▲건축공학전공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전공 ▲화공생물공학과 총 6개 학과 및 전공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6개 학과 중 5개 학과가 최고 인증 등급인 차기정기평가(NGR: Next General Review) 판정을 받았으며, 컴퓨터공학전공은 2012년, 2018년, 2024년 평가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3연속 최고 인증을 획득했다.○ 동국대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공학교육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공학교육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왔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동국대 박은찬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평가는 동국대 공과대학과 AI융합대학이 사회 및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 성과로 학생들에게 더욱 향상된 공학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학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대학저널] 동국대, 2024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한국대학신문]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2024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스마트경제]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뉴스프리존] 동국대,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 [팝콘뉴스] 동국대, '2024년 공학교육인증평가' 최고 인증 획득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다녀온 해외봉사
참사람봉사단, 쓰레기 마을로 불리는 필리핀 바세코 마을에서 봉사활동 마쳐지난 8월 19일 우리대학 중앙동아리 참사람봉사단이 필리핀 바세코 마을에 위치한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에 재학생 14명과 교직원 3명을 파견해 봉사를 진행했다.필리핀의 대표적인 빈민가인 바세코 마을(일명 쓰레기 마을)은 1970년대 수도 마닐라의 본격적인 개발과 함께 밀려난 도시빈민들이 하나둘 터전을 잡고 살던 곳이 인근 대도시에서 배출된 쓰레기와 해양에서 표류하던 쓰레기까지 한데 모이면서 오늘날과 같은 쓰레기 더미 위 마을, 쓰레기 마을의 모습이 됐다.세계 3대 빈민가로 불리기도 하는 이곳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귀국한 회장 김지석 학우(전자전기공학부 20)와 안부 인사를 나누며 10박 12일 간의 봉사활동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1> 참사람봉사단이 필리핀 산페드로시로 해외봉사를 다녀왔다.Q1. 안녕하세요, 김지석 학우님! 참사람봉사단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은 ‘참된 행동의 참된 실천을 통한 참사람 되기’를 목적으로 2013년 3월 결성된 우리대학 대표 중앙동아리입니다.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 한다는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을 본받아 ▲지역사회봉사 ▲교육봉사 ▲해외파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돼 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사람봉사단은 학교 행정조직 내 참사람사회공헌센터 산하 동아리로서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외파견 봉사 역시 참사람사회공헌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하고 준비함으로써 무사히 갔다 올 수 있었습니다.Q2. 이번 해외봉사 활동의 주요활동들은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하셨나요?이번 해외봉사 활동은 크게 ▲노력봉사 ▲교육봉사 ▲문화교류 활동이 있었습니다. 노력봉사는 말 그대로 저희의 노동력이 필요한 봉사활동이라 별도의 준비 활동이 필요없었지만,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은 현지 아이들과 소통하며 교류하는 봉사활동인 만큼 준비할 것이 많았습니다.저희는 출국 전 두 개의 조를 나눠 조끼리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기획된 활동들을 위해 연습 일정을 매주 두 번씩 가졌습니다. 교육봉사 시연도 해보고 춤과 태권도, 난타 연습도 하며 바쁘게 방학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교육봉사에서는 교육 대상자가 무엇보다 4~6세 어린 연령대인 점을 감안해 우리나라 유치원 교육과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담아내고자 노력했고, 문화교류 활동에서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필피핀 바세코 마을 주민들도 함께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습니다.이뿐만 아니라 출국 전까지 참사람사회공헌센터에서 준비해 준 안전 교육, 성인지 교육 등 여러 가지 교육을 받았는데 예측불허인 해외봉사를 가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해외봉사를 완벽히 수행하려면 미리미리 국내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완벽한 상태로 가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할 때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열심히 연습했습니다.Q3. 필리핀 바세코 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광경과 심정은 어떠했나요?처음 바세코 마을에 도착했을 때 열악한 환경이라 많이 놀랬습니다. 바세코 마을은 세계 3대 빈민가로서 일명 쓰레기 마을이라 불립니다. 말 그대로 마을이 쓰레기 더미 위에 지어졌기 때문인데 실제로 가서 보면 판잣집 사이로 수북히 쓰레기들이 쌓여있고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 공간을 뛰놀고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하자 아이들은 하이파이브도 요청하며 굉장히 반겨줬습니다. 그런 순수한 환대를 받다 보니 앞으로의 봉사 일정에 강한 책임 의식을 느꼈었습니다.▲ <사진2> 필리핀 현지 어린이들의 모습Q4. 필리핀 바세코 마을에서 한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에 대해 상세히 말씀해주세요.교육봉사는 총 6일 간 마을의 함덕 데이케어센터라는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대략 120명의 아이들에게 ▲풍선놀이 ▲종이비행기 만들기 ▲자신의 이름 영어로 쓰기 ▲비누만들기 ▲양치하는 법 알려주기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진행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교육봉사활동은 ’티셔츠 꾸미기’입니다. 저희가 가져온 흰 티셔츠로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당시 아이들은 헤진 옷을 많이 입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저희와 함께 꾸민 티셔츠를 입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참 뿌듯했습니다.교육봉사만큼이나 많이 준비하고 또 제가 가장 고대했던 문화교류 활동은 예정일에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선생님들의 논의가 있었습니다. 비록 비가 오기는 했지만 저희가 이제껏 준비해 온 것들을 마을 주민분들께 보여주지 못한다면 후회가 클 것 같았고 그래서 무리일 수도 있지만 공연을 예정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공연은 함덕 데이케어센터 운동장에서 진행됐습니다. 폭우 탓에 주민분들께서 많이 안 오실 줄 알았지만 많은 분들께서 구경 오셔 정말 놀랬습니다. 태권도-춤-난타-부채춤-춤 순으로 공연을 보였고 마을 주민들께서도 즐겁게 관람하시는 게 느껴져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Q5. 봉사활동들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봉사활동이 있었나요?가장 힘들었던 봉사활동은 역시 노력봉사였습니다. 저희가 한 노력봉사는 함덕 데이케어센터 벽면에 페인트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페인트칠이라 하니 그렇게 힘들 것 같지도 않고 쉬워 보였는데, 실상 37도나 되는 뜨거운 날씨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페인트칠을 하니 땀이 온몸을 적시며 팔도 많이 저려 왔습니다. 또 페인트를 한번만 칠해서는 안 되고 한번 칠하고 말리고 또 한번 칠하는 작업을 두 번 세 번 해야 하다 보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학우들과 재밌는 농담도 치며 점점 새롭게 단장되는 센터 벽면을 보니 그만큼 뿌듯하기도 하고 기억도 오래 남는 활동이었습니다.▲ <사진3> 추억의 사진을 남기고 있는 참사람봉사단과 현지 어린이들Q6. 귀국 전 마지막 활동은 무엇이었고, 귀국하기 전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드셨나요? 귀국 전 마지막 활동은 공항이 있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로 넘어가 ▲필리핀 국립 미술관 ▲마닐라 산 아구스틴 성당 ▲산티아고 요새 순으로 관광 활동을 했습니다. 비록 10박 12일이지만 그간 너무 많은 추억이 쌓여 집에 돌아가기 싫다는 생각도 들었고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에게도 많은 정이 쌓여 싱숭생숭했습니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가족처럼 지낸 센터 선생님들과 동아리 학우들과도 필리핀에서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니 많이 아쉬웠습니다.Q7. 봉사활동 후 소감은 어떠하신가요?해외봉사를 갔다 온 친구가 제게 삶의 배움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해외봉사를 가보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렇게 신청하게 된 이번 해외봉사는 친구의 말처럼 제 삶의 큰 의미를 준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진정성있게 교감하며 바세코 마을의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니 저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자신감도 생기고, 무엇보다 너무 뿌듯했습니다. 또다시 갈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고 지원할 것입니다. 저희 학생들에게 이렇게 뜻깊은 경험을 하게끔 준비해 주신 참사람사회공헌센터와 학교측에도 무한한 감사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Q8. 마지막으로 참사람봉사단에 관심있는 학우들을 위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참사람봉사단‘은 동국대학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 산하 동아리로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참사람사회공헌센터에서 학생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를 안내해주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체계적이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계, 하계 해외봉사를 추진해 가기 때문에 뜻깊은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여타 다른 봉사 동아리와 다르게 정원이 50명 이내로 정해져 있어 중앙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끼리 매우 끈끈하며 친근한 분위기가 형성돼 있습니다. 봉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동국대학교 최고의 봉사동아리 참사람봉사단에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웹진기자 이태건(국어국문문예창작 19)
동국대, 2천5백여 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불교의 미래를 기원하는 영캠프 3천여 명의 구성원 동참으로 성료○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위원장 윤재웅 총장)는 오늘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 Young Camp(영캠프): 주인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수계를 받은 동국대 학생 2,500여 명과 학교법인 임원 및 교직원 등 500명이 동참해 총 3,000여 명이 영캠프의 의미와 불교의 미래를 기원하는 조화로운 행사였다. 1부에서는 단체 수계법회, 이후 2부와 3부에서는 뉴진 스님의 디제잉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단체 수계법회에서 “수계라는 것은 어렵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역할을 다하겠다는 부처님과의 약속이 수계인 것”이라며, “수계는 긴 밤을 밝히는 등불이며, 먼 길을 가는 나그네에게는 양식이며, 혼탁한 물을 깨끗이 맑게 하는 구슬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처님의 계는 남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자신을 지키며 가르치는 것이니 그것이 곧 우리 불자들의 굳건한 생활신조이며 행동강령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한국 불교계는 ‘나는 절로’, ‘뉴진 스님’ 등의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동국대 불교학생연합 소속 학생들이 기획한 영캠프 역시 청년층과 불교가 소통하는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2024년에 출범한 동국대 불교학생연합은 이번 영캠프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불교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수계법회를 통해 2천5백여 명의 청년 불자들이 불교에 입문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대학생과 청년층 사이에서 불교의 가르침이 널리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캠프는 불교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우며,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교의 저변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한편, 영캠프는 동국대 불교학생연합 학생기획위원단이 주도한 행사로, 자승 대종사의 염원을 이어받아 기획됐다. 이어 이사장 돈관 스님의 지원으로 불교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청년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추진됐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2천5백여 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연합뉴스] 동국대, 학생·교직원 3천명 참석한 불교 행사 개최 * [뉴시스] 동국대, 2500여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아시아투데이] 동국대, 2500여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불교닷컴] 동국대, 2500여 청년 불자 수계 * [대학저널] 동국대, '2024 영캠프' 개최...학생 2,500여 명 불자 수계 * [교수신문] 동국대, 2500여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한국대학신문] 동국대, 2천5백여 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2024 Young Camp(영캠프): 주인공' 성료 * [더팩트] 동국대, 학생·교직원 3000명 참여 불교 행사 * [매일일보] 동국대, 불교 미래 기원 '영캠프' 개최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2024 Young Camp '주인공' 성황리 개최 * [뉴스티앤티] 동국대, 2500여명 청년 불자 수계 받고 '부처핸섭' * [뉴스프리존] 동국대, 2024 Young Camp '주인공' 성황리 개최 * [스마트경제] 동국대, '2024 Young Camp(영캠프): 주인공' 성황리 실시 * [팝콘뉴스] 동국대, '2024 Young Camp(영캠프): 주인공' 행사 성료...3천여 명의 구성원 동참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주관 경영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
지역 우수기업 육성하는 경기 북부 대표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 동국대학교 BMC창업보육센터는 2024년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해당 경영평가는 경기도 내 위치한 창업보육센터의 전년도 경영실적 및 성과 등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지원 기준 마련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2024년 평가 대상 39개소 중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으며, 금년도에는 ▲고용 창출 증가율 ▲매출 증가율 ▲창업 지원 사업 연계 정도 ▲전담 인력 고용 실적 ▲지식 재산권 등록 실적 ▲투자 및 지원 자금 유치 실적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제도 참여 실적 등 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유광호 동국대 창업기술원장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은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의 비전과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라며, “바이오·메디컬 특화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업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기업 육성을 통해 경기 북부의 대표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바이오·메디컬 특화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보육하고 있으며, 창업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주관 경영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4년도 경영평가 'S등급' 달성 * [대학저널]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주관 경영평가 3년 연속 ‘S’ * [한국대학신문]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주관 경영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 * [매일일보]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주관 경영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주관 경영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 * [뉴스티앤티]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주관 경영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 * [스마트경제]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주관 경영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 * [뉴데일리경제]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경영평가서 3년 연속 'S등급' 획득
동국대 건학위원회, 「2024 Young Camp: 주인공」 개최
2천여 명 청년 불자들, 동시에 수계법회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 MZ세대 불교문화 체험의 장○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위원장 윤재웅 총장)는 오는 9월 24일(화)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4 Young Camp(영캠프): 주인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캠프는 자승 대종사의 염원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대학생들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 청년 불자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동국대 불교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로, 지난 5월 발족한 학생기획위원단이 주도한다. 불교와 페스티벌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힙한 불교, 젊은 불교'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사장 돈관 스님과 윤재웅 총장, 그리고 불교동아리 학생 등이 참석 예정인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천여 명 이상의 청년 불자들이 동참하는 수계법회다. 이사장 돈관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법인 이사·감사스님, 불교대학 교강사와 불교동아리 지도법사, 학인스님 등 100여 명의 스님들께서 연비를 주신다.또한 동국대 한국음악과의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하는 예불의식은 수계식의 장엄함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전통 불교의 가르침을 잃지 않으면서도, MZ세대가 불교에 공감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캠프 마지막은 청년 불자들을 위한 페스티벌로 장식한다. 유튜버 섭이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뉴진스님의 디제잉 공연 및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 걸그룹 트리플S, 가수 케이윌,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불교동아리는 2024년에 창립되었다. 현재 14개 단과대학 및 일반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약 2,4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건학위원회, 「2024 Young Camp: 주인공」 개최 * [현대불교신문] 2천 동국대 불자 한자리… ‘영캠프’ 열린다 * [불교신문] 동국대, ‘2024 Young Camp: 주인공’ 개최 * [법보신문] 부처님 가르침 전하는 청년불자 축제 ‘영캠프’ 개최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건학위원회, ‘2024 Young Camp: 주인공’ 개최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건학위원회 '2024 Young Camp: 주인공' 개최 * [대학저널] 동국대 건학위원회, ‘2024 Young Camp: 주인공’ 개최 * [한국금융경제신문] 동국대, 불교문화 체험의 장 ‘2024 Young Camp: 주인공’ 개최 * [뉴스티앤티] 동국대 건학위원회, '2024 Young Camp: 주인공' 개최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막식 개최9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기업, 공기업 등 123개 유수 기업 참가 및 채용 상담○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2024년 취업박람회를 연다.○ 동국대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2024 Job & Career Festival」을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캠퍼스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9일(월) 오전 11시 주요행사인 취업박람회 개막식을 거행하며 행사의 막을 알렸다.○ 개막식은 ▲개식 선언 ▲삼귀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식사 ▲치사 ▲축사 ▲감사인사 ▲사홍서원 ▲폐식 등 식순으로 진행됐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날 개막식 식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대학 생활 동안 학업에 전념하고, 졸업 후 희망하는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취업박람회 기간 동안 주요 기업 및 동문 선배들과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에서 “이번 취업박람회는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이라는 건학위원회 고문이신 자승 큰스님의 원력에서 시작됐다”며 “학교법인은 우리 학생들이 오직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며, “3·4학년 학생들에게는 사회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4 Job & Career Festival」은 모든 학생과 학과가 참여하는 전교적인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지난달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주 동안 진행된다. 특히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취업박람회에서는 ▲동문 현직자와 직무상담이 가능한 ‘동문 멘토링관’ ▲인사담당자와 1대 1로 상담이 가능한 ‘채용상담관’ ▲진로 및 취업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검사, 면접 이미지 메이킹과 컨설팅이 가능한 ‘컨설팅 및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이 외에도 학과별 멘토링데이, 온라인 동문 취업·직무 멘토링,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및 공채대비 실전 모의면접 등이 이어진다. 동국대는 2학기 개강과 함께 캠퍼스 분위기를 끌어올려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 [아시아투데이]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최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 [매일경제]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최 * [서울파이낸스]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막 * [뉴스티앤티]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 [팝콘뉴스]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최... 오는 11일까지 * [대학저널]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막 * [한국대학신문]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막 * [뉴데일리경제] [포토뉴스] 동국대, 2024 취업박람회 열어 * [교수신문]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2024년 취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선배님들의 용기를 본받아” 떠난 37일간의 자연탐사
- 동굴탐험연구회 북미 자연탐사 보고 -우리대학 중앙동아리 동굴탐험연구회에서 지난 8월 37일 간의 북미 자연탐사를 성공리에 끝마쳤다. 이번 북미 자연탐사는 동굴탐험연구회가 1970년 창설된 이래로 다섯 번째 맞이한 해외 탐사이며, 대학시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히 낯선 해외로 도전했던 선배 탐험가들의 정신을 후배들이 이어받아온 것이다. 해외에서 귀국한 지 얼마되지 않아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탐사대장 서태석 학우(식품생명공학19)와 안부 인사를 나누며 지난 37일 간 북미 자연탐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굴탐험연구회Q1. 안녕하세요, 서태석 학우님. 동굴탐험연구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동굴탐험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53기 서태석입니다. 동굴탐험연구회는 1970년 창설돼 국내외 다양한 동굴들을 탐사해온 동아리입니다. 연 4회의 정기 탐험을 떠나며 동굴 운행 및 동굴 입구 수색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동아리입니다. ‘동굴탐험’이라는 흔치 않은 활동을 하는 만큼 평소 부원들과 동굴 탐사를 위한 장비 사용법, 매듭법, 암벽 등반 등을 훈련합니다.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은 역사 깊은 동아리로서 재학생들로 구성된 재학부, 그 재학부를 도와 기술을 전수해주시는 OB 선배님들이 있습니다.Q2. 37일 간의 북미 자연 탐사 후 그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탐사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북미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탐사를 진행하며,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자연환경과 기후 등을 직접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동굴탐험가와는 다른 방식으로 자연을 대하는 북미의 탐험가들, 여행가들과 교류하며 우리 동아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랜드캐니언Q3. 이번 북미 자연 탐사의 목적과 의도는 무엇이었나요? 이번 북미 자연탐사의 주 목적은 미국동굴학회 NSS에서 주최한 컨벤션에 참여해 동굴 탐험을 위한 기술 및 지식을 교류하고, 낯선 자연환경에 대한 경험과 미국 동굴탐험 문화에 대한 학습을 통해 대원들의 탐사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었습니다.Q4. 북미의 자연동굴 8곳을 탐사하셨습니다. 우리나라 자연동굴과는 색다른 동굴 탐험이었을텐데요. 북미 동굴탐험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경험과 느낀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2024 NSS 컨벤션이 개최된 테네시, 알라배마, 조지아 지역은 동굴밀집지대로 대략 1만 3천 개의 동굴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접하기 힘든 대형 수직굴, 수굴, 하천과 연결된 대형 수평굴 등 다양한 동굴 환경을 해당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또한 미국의 동굴탐험가들과 교류하며 동굴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장비 사용법, 미국의 동굴탐험 문화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비교적 동굴탐험가들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지역마다 동굴탐험 동호회가 활성화돼 있어 Grotto 단위로 동굴탐험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점 덕분에 미국은 동굴탐험가들이 일상적인 취미로써 동굴탐험을 즐길 수 있으며, NSS라는 큰 협회를 통해 취미 동굴탐험가부터 직업 동굴 학자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회원들이 유기적으로 소통 및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습니다.▲ 테네시 cagle chasm▲ 테네시 cagle chasm탐사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없지만 미국의 동굴 소유와 관리 방식이 우리나라와 다르다는 점에 관심이 갔습니다. 국가 매장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동굴들과 다르게, 미국은 동굴이 있는 지역의 지주가 동굴을 소유 및 관리하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지주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굴탐험에 필요한 허가 등의 절차가 매우 간편해 탐사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 흥미로웠습니다.Q5. 요세미티 국립공원, 옐로스톤 국립공원 등 북미의 자연경관을 두루 탐사하고 오셨습니다. 학우분들께 꼭 소개해주고 싶은 자연경관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오레건 골드비치탐사 초반, NSS 컨벤션 참가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 서둘러 이동하기 위해 산타마리아에서 요세미티, 데스밸리, 라스베가스, 후버댐, 66번 국도를 거쳐 그랜드 캐년까지 2박 3일 간 2천km가 넘는 거리를 이동했습니다. 세미티의 밤하늘과 일출,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넘어가며 만난 그림 같던 호수들, 섭씨 50도에 육박하던 데스밸리의 뜨거운 공기, 그리고 그랜드 캐년에서 마주한 일몰까지 경이로운 광경들이 매 순간 펼쳐지던 것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Q.6 37일 간의 북미 자연 탐사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미국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미국의 문화를 여러 상황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캠핑장을 이용할 때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하기 위해 쿼터 동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이용객 센터가 문을 닫아 곤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변을 지나가던 이용객 분들께서 흔쾌히 상황을 물어봐주시고 쿼터 동전을 나눠주셨습니다. 그리고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있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던 중 차량 배터리가 방전돼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옆에서 주유하고 계시던 분께서 흔쾌히 점핑 선으로 차량을 충전해주셔서 시동을 걸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런 에피소드가 한국에 돌아온 지금 기억에 특히 남습니다.Q7. 탐사 일지에 눈에 띄던 점으로 미국 캔자스 시티에 거주 중인 선배의 집 방문이었습니다. 동아리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탐사 또한 해외였던 점에서 학교 안팎으로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캔자스 시티 선배의 집 방문과 더불어 이번 탐사에서 특별히 선배님들께서 도와주신 고마운 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캔자스 시티 거주 중인 1기 김진동 선배 자택에서▲ 19기 정정수 선배와 옐로스톤의 한 레스토랑에서동굴탐험연구회는 동굴탐험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선후배 간에도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탐사는 동굴탐험연구회에서 약 8년 만에 진행하는 해외 탐사였기 때문에 많은 OB선배님들께서 계획과 재정 등 다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미국에서는 캔자스 시티에 살고 계신 1기 김진동 선배님께서 자택에서 머무르는 것을 허락해주셔서 선배님 댁에서 바비큐 파티와 배지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선배님께서 주변의 박물관과 명소를 구경시켜주셨고, 캔자스와 미주리 지역의 역사와 미국 문화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옐로스톤에서는 19기 정정수 선배님께서 편도 6시간 거리를 아내분과 함께 오셔서 점심을 사주셨고, 김치와 과일 등 필요한 물품과 함께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아 주셨습니다.Q8. 동굴탐험연구회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올해의 계획으로는 추계 정기 동굴탐험과 동굴제, 동계 정기 동굴탐험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2025 NSS 컨벤션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해외 동굴탐험가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동굴 탐사의 범위를 국내로 국한하지 않고 해외로 확장하고자 합니다.앞으로도 동굴탐험연구회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웹진기자 이태건 (국어국문문예창작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