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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청년 불자 3천5백여 명과 ‘2025 영캠프(Young Camp)’ 성료
- 올해로 2회째 맞는 ‘청년 불자 축제의 장’… 청년층·재학생 뜨거운 관심-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력… 다채로운 불교문화 체험 기회 마련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위원장 윤재웅 총장)는 지난 9월 16일(화) 오후 5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Young Camp(영캠프)」를 개최했다. 2025 영캠프는 ‘주인공, 사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3천5백 명의 청년 불자들이 불교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2025 영캠프는 ‘청년불자 씨앗’을 심는 청년세대 전법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 불교학생연합 학생기획위원단이 ‘학생이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영캠프’라는 취지를 담아 기획했다. 특히, 올해 영캠프 참가신청은 2분만에 접수가 마감되고 이후 진행된 추가신청도 즉시 마감되며, 2025년 서울·부산국제불교박람회와 사찰음식대축제 등 MZ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힙한 불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1부 행사는 3천5백여 명의 재학생 청년 불자들과 함께하는 단체 수계법회가 진행됐다. 수계법회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봉행했으며, 연비의식에서는 학생기획위원단이 청년전법의 발원을 담아 직접 제작한 단주를 불교동아리 지도법사·불교대학 학인스님 등 100여 명의 스님들이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수계식 현장에서는 불교학생연합 학생기획위원단 주현석 단장과 김민수 부단장이 학생 대표로 계첩을 수여받았다. 장학생 대표로는 불교대학 불교동아리 ‘가람수호’ 회장 지혜은 학생과 중앙 불교동아리 ‘동불’ 회장 전호빈 학생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이후 진행된 2부와 3부에서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장은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력해 반가사유상 등의 굿즈 이벤트와 다양한 불교 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2025 영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생 청년 불자들이 불교문화와 공감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와 시간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친구들과 함께 수계도 받고,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이번 영캠프 참여가 뜻깊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3천5백 명의 청년불자, 동국의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이 자리는 ‘감동’ 그 자체”라며 “오늘 영캠프 수계법회에 함께하는 여러분들이 한국불교의 희망이자 미래”라고 청년불자들을 격려했다.한편,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영캠프는 ‘힙한 불교’를 목표로 불교와 MZ세대 사이를 이어주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청년전법이 희망’이라는 원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2025년 만해대상 시상식 개최
월드센트럴키친(World Central Kitchen) 등 선정... 9월 10일(수) 시상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현, 동국대 교무부총장)는 지난 10일(수) 강원도 인제군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만해대상’을 개최하고 수상자 4명을 선정·시상했다. 올해 만해평화대상은 월드센트럴키친(World Central Kitchen)이 수상한다. 만해실천대상은 수잰 숄티(Suzanne Scholte, 디펜스 포럼 대표)가 받는다. 문예대상은 김주연 문학평론가, 숲속의 호수(로스 킹 교수, 다프나 주르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만해축전은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년)의 뜻을 기리는 행사로, 동국대와 강원도, 인제군, 조선일보,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유심상 시상식을 비롯해 학술행사, 문화예술 행사 및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날 시상식에는 동국대 윤재웅 총장과 김용현 만해축전추진위원장 겸 교무부총장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올해 평화대상 수상자인 월드센트럴키친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를 목격한 호세 안드레스가 설립한 단체로, 재난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리수상자인 카르멘 웡 월드센트럴키친 아시아 담당 디렉터는 “위기의 시기에 따뜻한 식사 한 끼는 그저 간단한 음식이 아니라 위로이자 희망”이라며, “모든 한 끼 식사가 연결, 생존,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센트럴키친은 재난 응답을 넘어서 식량안보 증진 및 지역사회 내 시스템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실천대상 수상자인 수잰 숄티(Suzanne Scholte)는 미국 비정부기구 디펜스포럼 대표로, 탈북자 지원과 북한의 인권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미국 상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에서 북한정치수용소 청문회를 처음 여는데 공헌한 인물로, 미국의 북한 인권법 통과에 기여하고 탈북 난민 강제 북송금지운동을 전개했다. 2004년부터는 매년 워싱턴에서 ‘북한자유주간행사’를 진행하며 전 세계적으로 북한의 인권문제가 공론화되는데 앞장섰다. 수잰 숄티는 “오늘의 이 영광스러운 상은 북한의 자유를 위해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의미를 남길 것”이라며, “만해 선사의 ‘알 수 없어요’ 시처럼 약한 등불을 꺼뜨리지 않고 북한 주민들을 위해 어두운 밤을 더 환하게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문예대상 수상자인 김주연 문학평론가는 한국사회의 변동과 문학의 양상을 가치론 관점에서 깊이있게 천착해온 비평가다. 그는 특히 현대사회에서의 정신적 소외문제, 종교와 구원의 문제에 주력하며 문학비평의 새 영역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약 60년의 비평 활동을 통해 한국문학의 현장에서 문학과 시대 상황의 긴장 관계를 치밀하게 진단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김주연 평론가는 “올해는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님의 침묵’이 세상에 나온 지 백 년이 되는, 문학사에 기록될 만한 해”라며, “만해 선사가 글로 보여준 놀라운 표현과 통찰을 기념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문예대상 수상자인 ‘숲속의 호수’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로스 킹 교수와 그의 제자 다프나 주르 교수가 미네소타에서 운영하는 한국 문화 체험 마을이다. ‘숲속의 호수’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숲속의 호수는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한글과 매력적인 한국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고 있으며, 체류 기간 한국어 사용 및 한식, 한복, 궁도, 태권도, 전통악기, K-pop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숲속의 호수 촌장인 다프나 주르 교수는 “언어는 사용자가 많으면 그 가치가 커지는 자산”이라며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한국 관련 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어가 앞으로 ‘모두에게 열려있는 한국어’가 되어,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열정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2025년 취업박람회 개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기업, 공기업 등 150여 개 유수 기업 참가 및 채용 상담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2025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동국대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2025 Job & Career Festival」을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캠퍼스 일대에서 개최했다. 지난 8일(월) 오전 11시 취업박람회 개막식을 거행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날 “유수 기업들과 현직 동문선배들이 함께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미래를 준비해가는 값진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취업박람회가 우리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든든한 발판이 되고, 참여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에서 “매년 진행되는 취업박람회가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동국대학교는 취업 걱정 없는 대학,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으로 학생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취업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와 법인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2025 Job & Career Festival」은 모든 학생과 학과가 참여하는 전교적인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취업박람회에서는 ▲동문 현직자와 직무상담이 가능한 ‘동문 멘토링관’ ▲인사담당자와 1대 1로 상담이 가능한 ‘채용상담관’이 운영되며, 진로 및 취업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검사,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2025년 가을 BMC 대동제' 개최
바이오시스템대학 BMC 이전 10주년 기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오는 9월 3일(수) 본교 바이오메디캠퍼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에서 「2025년 가을 BMC 대동제」행사를 개최한다.이번 대동제는 바이오시스템대학의 BMC 이전 10주년을 맞아 인근 식사동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개최된다. 얼음캔들 만들기, 키링 만들기 체험, 돌연변이 사격 등 BMC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다채로운 주간부스와 함께 재학생들의 밴드·댄스팀 공연, 연예인 초청공연(하이라이트, DJ카주쇼타임, 유스피어 출연)까지 만나볼 수 있다.BMC행정처 관계자는 “올해는 바이오시스템대학의 BMC 이전 1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라며 "올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대동제에 학내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바이오메디캠퍼스 재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2025 만해축전 만해연구소 학술대회’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8월 25일(월) 본교 만해연구소(소장 전한성)가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2025년 만해축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님의 침묵』 탈고 100주년을 맞아 ‘만해 한용운과 중도사상’을 주제로 만해 선사의 시(詩)에 나타난 중도와 조화사상의 의미에 대해 고찰했다.1부에서는 이도흠(한양대), 전병준(인천대), 박판식(동국대) 교수가 각각 ‘『님의 침묵』에서 中道의 미학’, ‘한용운 시에 나타난 초연함과 중도의 의미’, ‘만해 옥중선시(獄中禪詩) 14수와 중도(中道)사상’에 대해 발표했다.이어진 2부에서는 좌장을 맡은 김승호(동국대) 명예교수를 필두로 홍기돈(가톨릭대), 이원영(동국대), 이은봉(인천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해, 만해 선사의 문학세계에 나타난 중도사상의 의미와 개념역에 대해 열띤 논쟁을 펼쳤다.전한성 소장은 “올해는 만해 한용운 선사의 시집 『님의 침묵』이 탈고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며, 내년은 출간 10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라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만해 선사의 시세계에 나타난 심오한 사상의 실체를 규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국대, 『제11회 파이콘 한국 2025』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파이썬 컨퍼런스… 3일간 기술과 교류의 장 열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8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사흘간 동국대학교 신공학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파이썬 개발자 컨퍼런스인 ‘파이콘 한국 2025’(PyCon KR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파이썬을 사랑하는 개발자와 학생, 전문가,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 애호가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올해 슬로건은 숫자‘ 11’의 선이미지와 ‘실을 엮는’ 이미지와 연계한 “Weave with Python(파이썬으로 세상을 엮다)”로, 파이썬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람과 사람, 아이디어와 기술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짜다(weave)’라는 직조의 이미지를 통해 파이썬의 연결성과 창조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와 학습자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상징한다.올해 행사 장소가 컨벤션 센터가 아닌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점도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학술적 무게감’보다는 학교 축제와 같은 자유롭고 참여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파이콘 한국 준비위원회는 “학교라는 공간은 새로운 세대가 출발하는 자리이며, 파이썬 커뮤니티가 젊은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무대”라고 밝혔다.PyCon Korea 2025에는 총 680명이 등록했으며, 하루 평균 약 480명이 동국대학교 신공학관을 찾았다. 50여 명의 동국대 재학생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최신 파이썬 기술과 실무 사례를 배우고, 실전 경험과 학문적 인사이트를 쌓았다.첫째 날은 10개의 실습 중심의 튜토리얼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파이썬의 기본 활용부터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다양한 주제를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었다. 둘째 날 진행된 키노트에서는 파이썬 커뮤니티의 발전과 미래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공유되었고, 발표 세션에서는 40여 개의 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부터 심화 기술 노하우까지 현업 개발자와 전문가들의 실제 경험이 소개되었다. 셋째 날에도 발표 세션이 이어지는 한편, 5분 이내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라이트닝 토크와 ‘열린 공간(Open Spaces)’에서는 부담 없이 발표하고 관심 있는 기술을 토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이번 PyCon Korea 2025는 동국대학교의 열린 학습 환경과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기술과 사람, 커뮤니티를 하나로 잇는 축제의 장이었다. 임대운 동국대 SW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는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고, 학생과 개발자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2025 PyCon Kore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 SW교육원이 사단법인 파이썬사용자 모임과 공동 주최했다.
동국대 사회과학연구원, “스테이블코인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조화로운 도입방안 모색” 컨퍼런스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사회과학대학 산하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김관규)은 오는 8월 19일(화) 오후 1시부터 동국대 혜화관 미래융합세미나실(3층)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조화로운 도입방안 모색”을 주제로 올해 첫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스테이블코인 도입이금융시장, 통화정책, 지급결제시장에 가져올 긍정적·부정적 효과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성, 장점과 한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본 행사는 국내 지급서비스시장 혁신과 금융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향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하기 위한 입법적·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은다.주제 발표 세션은 두 개의 발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는 호서대학교 경영대학 차현진 특임교수가 「스테이블코인, 핵심 쟁점과 향후 과제」를 제목으로 발제한다. 두 번째 발표는 동국대학교 국제통상학과 현정환 교수가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이드라인」을 제목으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도입안의 문제점을 짚고 바람직한 도입 방향을 제안한다.이어지는 패널토론은 한국금융연수원 주현수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패널로는 금융전문가로 잘 알려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박선영 교수, 여신금융협회 윤종문 팀장, 은행연합회 윤현진 부장,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부 김병희 팀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과 혁신의 조화를 이루는 스테이블코인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동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앞으로도 주요 사회과학 이슈를 학술적·실용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바람직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탐구와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국대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 필리핀국립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공동 학술포럼 개최
- 한-필리핀 학생 간 다문화사회 이해 증진 및 학문 교류 성과 도출- 연구소 및 대학 간의 지속적 협력 강화 합의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소장 서은숙)가 지난 7월 29일(화) 10시부터 13시까지 명진관 및 상록원에서 진행한 ‘2025 DGU-IMI UP-KRC Academic Foru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동국대학교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는 지난 2월 26일(수), 필리핀국립대학교 한국학연구소(UP Korea Research Center, 이하 KRC)와 연구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연구협정을 통해 배경민 필리핀국립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및 Pamela Anne L. Jacar(Senior Project Officer, KRC)를 비롯한 필리핀의 대학생·대학원생 9명이 동국대학교를 방문했으며, 본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 학술포럼이 개최되었다.프로그램은 서은숙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장과 배경민 필리핀국립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이어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가 준비한 “Multiculturalism in Korea: Its Development, Trends, and Education”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열린 학생포럼(Student Forum)에서는 한국-필리핀 학생으로 구성된 팀별 토론 활동과 발표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한국과 필리핀이 직면한 다문화 관련 사회적 과제를 중심으로 활발히 토론했다. 이를 통해 상호 문화 이해를 넓히고 서로 다른 사회적 배경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본 학술 포럼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습자 주도의 토론 활동을 통해 학문적 교류와 상호 소통을 활발히 이어갔다. 참가자들이 보여준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의 가능성과 함께, 양 기관은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 관계를 지속·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동국대,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총회 성료
문학과 기술, 기억과 미래를 잇는 세계 지성의 축제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7월 28일(월)부터 8월 1일(금)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고양시(시장 이동환)·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회장 정윤길)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비교문학과 기술(Comparative Literature and Technology)”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모인 학자, 작가, 문화 리더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학과 기술, 기억과 미래를 잇는 세계적 지성의 장으로서의 글로벌 문학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ICLA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특별 강연 ▲5인의 세계 석학 기조강연 ▲한국문학 관련 특별강연 ▲4개의 특별세션(Special Sessions)이 진행되며 학문적 깊이와 문화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장 르클레지오(J.M.G. Le Clézio,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화상 강연을 통해 시인의 정체성과 번역의 본질을 탐구했다. 강연에서 장 르클레지오는 "시인이란 고정된 자아가 아닌, 타인의 몸을 채우는 존재이며, 번역 또한 타자의 언어와 감각을 수용하는 창조적 행위"라고 강조하며, 문학과 번역, 그리고 인간 이해의 깊이를 새롭게 조명하는 철학적 성찰을 공유했다.윤재웅 총장은 ▲만해 한용운 ▲미당 서정주 ▲의상대사의 공통점을 중심으로 한국 문학의 특징을 설명하고, 한국문학의 정신성 역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세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 핵심이 불교 화엄사상의 ‘상호연결성과 조화’에 있다고 말하며, “이 세 인물을 ‘불멸의 시인’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업을 국가 AI 정책 예산을 지원받아 시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5인의 비교문학과 세계문학 석학들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김우창 교수(고려대)는 “삶의 진실과 문학의 변주”의 제목으로 문학은 현실과의 직접적 접촉을 통해 진실을 전달하며, 인간의 경험을 서사와 시를 통해 재현하는 고유한 방식임을 강조했다. 미국 세계문학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댐로쉬 교수(하버드대)는 “언어 전쟁과 문자 세계의 충돌”의 제목으로 문자 체계는 문화 정체성의 핵심이며, 문학이 문자 갈등 속에서 치유와 저항의 역할을 해왔음을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중국 윤리비평문학협회 회장 니에 젠자오 교수(중국 광동외국어대/절강대)는 “구술문학과 뇌 텍스트의 인지 원리”의 제목으로 구술문학은 인간의 기억 속에 저장된 ‘뇌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며, 문학의 본질적 기원을 설명하는 새로운 이론적 틀을 제시했으며, 웬친 오우양 교수(SOAS 런던대)는 “그림자극과 비교문학의 다언어적 방법론”으로 그림자극을 통해 문학, 기술, 예술이 얽히는 방식을 조명하며, 다언어성과 다매체성이 비교문학의 새로운 방법론이 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전 ICLA의 회장 산드라 버만 교수(프린스턴대)는 “번역, 언어, 문학적 상호성”의 제목으로 다언어주의, 탈식민주의, AI 번역 등 현대 번역 이론의 흐름을 통해, 문학 연구의 윤리성과 상호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비교문학의 방향을 제시했다.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문학적 상상력과 기록유산의 미래를 조명하는 4개의 특별세션(▲UNESCO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과의 협력과 MOU ▲AI와 문학의 윤리적 상상력: 기계와 공존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글로컬 출판 ▲ICLA 창립 70주년 기념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해, 기조강연에서 다뤘던 번역, 타자의 언어와 문자, 뇌텍스트, AI 번역 등 비교문학의 핵심 키워드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김영민 조직위원장은 "이번 총회는 문학과 기술, 기억과 번역, 세계문학과 지역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성의 교차로이자 문화적 상상력의 축제였다"며, "동국대학교와 고양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한국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인류 공동의 문학적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동국대 철학과, ‘제1회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 국제학술대회(EASPP)’ 성료
교내외 상담 전공과의 네트워크 확산 기대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철학과(학과장 심지원, 동서사상연구소 소장)가 지난 7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양일간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회장 이영의 동국대 철학과 특임교수)와 함께 ‘21세기 동아시아의 철학실천’을 주제로 개최한 제1회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 국제학술대회(EASPP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동국대학교 철학과/동서사상연구소와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원장 윤재석 교수), 아시아상담코칭학회(회장 김유천 동국대 교수), 한국철학상담학회(회장 김선희 강원대 교수), 난징대 철학과/과학기술사회연구소, 시안교통대 철학과, 대만철학상담협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1세기 동아시아의 철학실천’을 주제로, 동아시아 철학의 실천적 전통을 조명하고 현대사회의 위기에 응답하는 새로운 철학 실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 회장단, 아시아상담코칭학회, 경북대·난징대·시안교통대·대만철학상담협회 등 아시아 주요 대학과 기관 관계자, 철학상담 및 실천철학 분야 국내외 전문가 등 총 66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실천철학의 지평을 넓혔다.이번 학술대회는 ▲7인의 국내외 연구자 기조강연 ▲한국·중국·일본·미국·영국 등 각국발표자들이 참여하는 총 17개의 세션 구성 ▲철학상담 전공 대학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특별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철학의 이론적 접근에서 더 나아가, 철학을 삶과 사회의 구체적 문제에 적용하려는 실천적 노력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윤재웅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철학 실천과 불교적 성찰이 만나는 장이 되길 바라며, 동국대가 철학상담과 실천철학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학술대회를 주관한 심지원 학과장 겸 소장은 “AI 등 과학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는 철학의 실천적 역할이 절실하다”며, “이번 대회가 동국대 대학원 철학과에 철학상담 전공을 신설한 첫해에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한편, 동국대 철학과는 이번 학술대회를 발판으로 국내외 학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철학상담을 포함한 실천철학의 전문성과 사회적 실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와 공동으로 2026년에 세계철학실천하계학교(International Summer School of Philosophical Practice)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