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국제한국어교육학회 제36차 국제학술대회 성료
'미래 한국어교육을 위한 혁신적 모델' 모색…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연구자·관계자 등 1,000여 명 모여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건학 12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이틀간 동국대학교 남산홀과 혜화관에서 개최한 '제36차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학문과 현장의 연결: 미래 한국어교육을 위한 혁신적 교수학습 모델의 재탐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호주, 인도, 스페인, 튀르키예 등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 교육자, 연구자, 출판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한국어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개회식에서는 임채훈 국제한국어교육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기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의 대회사와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윤재웅 총장은 "2026년 동국대학교 건학 12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한국어 교육자와 연구자들이 함께하는 국제학술대회를 동국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어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한국어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기조 강연에서는 고려대학교 남호성 교수가 'Unlearn to Relearn: 다시 정의하는 언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기술 변화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언어 리터러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어 울산대학교 유필재 교수는 '현대 한국어의 모습과 한국어교육'을 주제로 실제 언어 사용 양상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발표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실 기반 연구와 수업 혁신', 'AI·데이터 기반 한국어교육' 등 한국어교육과 관련한 최신 이슈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글로벌 한국어교육의 로컬리티(Locality)'를 주제로 한 토론회와 '미래 한국어교육을 위한 공공재로서의 한국어 평가'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함께 개최되어 한국어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