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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여자 총동창회, 후배 사랑 장학금 ‘1천만원’ 기부
동국대학교 여자 총동창회(회장:김애주)가 지난 21일(월), 동국대 윤성이 총장을 찾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동국대학교 여자 총동창회는 2014년부터 7년째 매년 ‘여자총동창회장학’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기부금은 동국대 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올해도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되어 6명의 장학생들에게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선배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 “선배님들께서 주신 장학금을 통해 자랑스러운 동국인으로 거듭나겠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전해오기도 했다. 동국대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애주 여자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매년 뜻을 모으고 있다”며 “장학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있는 여자 총동창회 회원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여자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의 후배 사랑에 감사드린다. 동문들께서 모교를 위하는 마음이 후배들에게도 훌륭한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여자 총동창회 김애주 회장(영문 76), 조충미 부회장(교육 81), 윤미정 부회장(교육 81), 안영숙 사무총장(연극영화 82), 사기순 홍보위원장(국문 84), 이혜림 홍보차장(국어교육 85), 권영희 행사위원장(연극영화 84), 김태현 장학위원장(불교 84), 김미행 장학부위원장(영어영문 85), 김보원 회원(전산 85)이 여자 총동창회를 대표하여 참석했고, 학교 측에서도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동국대, 2019년 사립대학 기부금 ‘6위’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지난해 국내 사립대학 기부금 모금액 순위로 6위를 기록했다. 최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동국대가 모금한 기부금은 총 102억 원으로, 국내 사립대학 중 고려대(555억), 연세대(408억), 한양대(149억), 이화여대(144억), 성균관대(130억)에 이어 6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100억 원 이상을 모금한 대학은 동국대를 비롯해 6개 대학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는 114년의 유구한 역사와 명성, 각계각층에 포진되어 있는 동문, 불교계의 전폭적인 지원 등에 힘입어 꾸준한 모금 성과를 거두어 왔다. 2016년 131억원(9위), 2017년 116억원(8위)을 모금한 데 이어 2018년에는 136억원(5위)을 모금했다.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서울시내 명문 대학들을 비롯해 적지 않은 대학들이 모금액 및 순위 급락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데 반해, 매년 안정적인 순위 유지가 돋보인다.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도 동문, 불자 등 많은 후원자들께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대학 발전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며 꾸준한 후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국대에 기부한 후원자는 5,500여 명에 달했다. 동문이 4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교직원(21.5%), 불교계(20%), 기업/재단(4.7%), 학부모(3.1%) 등이 뒤를 이었다. 후원자별로 총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기업/재단(45%), 불교계(25.5%), 동문(18%), 교직원(8%), 기타(2.8%), 학부모(0.6%) 순이다. 건축, 장학, 연구 등 다양한 용도로 모금된 기금들은 동국대 학생들의 학업‧연구 지원 및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 되어 학교 발전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기부금이 대학 발전과 재정 안정성을 확보해줄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한편, 동국대는 현재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달에 1만 원 이상 참여하는 소액 정기기부 운동 <동국사랑 1.1.1> 캠페인, ▲동국대의 새로운 정문이자 도시의 랜드마크로 세워질 <로터스관 건립기금> 모금, ▲자신의 이야기를 명패에 새기는 <중강당 좌석기부> 캠페인, ▲깨달음의 법당에 1만불의 부처님 불상을 모시는 <대각전(大覺殿) 만불봉안> 캠페인 등 기부 프로그램들이 후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힐스토리펜션 이연숙 대표, ‘동국 문학인 장학 릴레이’ 동참
9월 1일(화) 오후 3시, 힐스토리펜션 이연숙 대표가 동국대 총장실을 찾아 ‘동국 문학인 장려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6월 23일(화) AMG코리아 김인수 대표이사가 동국 문학인 장려 장학 기부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릴레이 기부자다. 가평 힐스토리펜션과 BBQ교대역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연숙 대표는 현재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이다. 김인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지인들과 문학 인재 양성을 위해 의기투합하여 장학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연숙 대표는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서정주, 조정래 등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로부터 이어진 문학 명문이다. 앞으로도 훌륭한 문학인이 탄생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동국 문학인 장려 장학 기부의 바톤을 이어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동문들 덕에 동국 문학의 미래가 밝다. 대표님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연숙 힐스토리펜션 대표, 김인수 AMG코리아 대표이사, 임정혁 변호사,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윤재웅 사범대학장, 오병운 예술대학‧문화예술대학원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용규 시인, 불교학 연구 진흥 위해 1천만 원 기부
시인 정용규 씨가 불교학 연구 지원을 위해 우리대학 세계불교학연구소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9월 1일(화) 오전 10시 30분, 법인 접견실에서 열렸다. 경상남도 진주 출신의 정용규 시인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농협대학 교수직과 사단법인 친환경농업포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 좋은문학 창작예술인협회 시 부문에 등단하여 <촛불>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현재까지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농경제학자이자 독실한 불자이기도 한 정용규 시인은 평소 불교학과 농‧경제학 융합 연구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관련 연구 지원 방안을 고심하던 중, 세계불교학연구소 고영섭 소장과 연락이 닿았고 이를 계기로 이번 기부가 이루어졌다. 정용규 시인은 “‘불교’가 근본적인 사회‧경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상적 기반이자 해답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연구에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가 적격이라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정용규 시인이 쾌척한 기금을 밑거름으로, 세계불교학연구소는 내년 초 ‘불교학과 경제학의 만남’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이사장 성우스님은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교학 진흥을 위해 기부해주신 정용규 시인께 감사드리며, 값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정용규 시인, 학교법인 이사장 성우스님, 상임이사 성월스님, 윤성이 총장, 곽채기 교무부총장, 김관규 연구부총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황순일 불교대학(원) 학장, 고영섭 세계불교학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 발전기금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호산 스님은 27일(목) 오전 10시30분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에게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호산 스님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 스님은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신 호산 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년퇴직 앞둔 직원, 장학금 2천만 원 기부
동국대에서 40여 년간 근무한 직원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다. 지난 24일(월), 불교대학(원)의 김상애 학사운영실장이 총장실을 찾아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김 실장의 법명을 따 ‘혜명장학’이라 명명되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애 실장은 1982년 동국대학교 직원으로 입사하여 약 40년간 근속하였으며, 오는 8월 말 정년퇴직 한다. 김 실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직원으로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장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퇴직을 앞둔 지금이 실천할 때라고 생각해 장학을 개설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동국대 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상애 실장은 “평생을 근무한 동국대학교는 나에게 큰 울타리였다. 지난 40년을 회상하면 행복하고 원만했던 순간만 떠오른다.”고 퇴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실장은 퇴직 후에도 동국대학교 일산 병원에서 호스피스 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오랜 시간 학교를 위해 헌신해주신 분께서 퇴직하시면서도 이렇게 큰 마음을 내어주셔서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김 실장님의 기부가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며, 동국대 구성원들에게는 훌륭한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애 불교대학(원) 학사운영실장,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국대와 함께한 당신의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동국대에 재학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와봤을 만한 공간이 있다. 바로 대학본관 3층에 위치하고 있는 중강당이다. 중강당은 1958년 12월 완공된 이래, 지난 60년간 동국인들의 배움과 교류의 중심지였다. 지금처럼 온라인 강의가 없던 수십 년 전, 명사의 강연이 있는 날이면 학생, 일반인 등 배움을 갈구하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강당에 빼곡히 모여 앉아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국내·외 학술 행사와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 무대가 열리기도 했으며, 누군가에게는 가슴 벅찬 졸업장을 받은 추억의 공간이기도 했다. 반세기 역사의 중강당, 대학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대외협력처(처장 김애주)는 수많은 동국인들의 학창시절 추억 속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중강당에 ‘좌석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중강당 좌석기부’ 캠페인은 본관 중강당 433석의 좌석에 일정액의 후원과 함께 본인의 이야기와 이름을 새기는 캠페인이다. 대학 내 가장 유서 깊은 공간에 개개인의 역사를 기록하여 수많은 스토리가 담긴 공간으로 재창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부금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되어 대학을 더욱 대학답게, 자부심 가득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433개 명패에 담길 다양한 이야기캠페인 공개 후 동문, 교직원, 불자 등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 우리가 처음 만난 곳”이라는 문구를, 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감사 · 배려 · 존중,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원력입니다”라는 문구를, 박대신 총동창회장은 “내 생애 최고의 만남! 동국! 영원한 마음의 고향! 동국!”이라는 문구를 보내왔다. 원로 동문인 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경제 49)도 “동국대 정신으로 새 시대 주인이 되자”라는 문구로 참여했으며, 재학생인 이제준 학부 총학생회장(경영 14)도 “끝없이 도전하라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문구로 참여하는 등 동문사회 전 세대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경영학과 64학번 동기인 김진문, 최상철 동문은 각각 S석 5좌석으로 참여했는데, 특히 김진문 동문은 “Dum spiro spera”(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라는 라틴어 격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일부 참여자는 평소 존경하는 인물의 말씀을 남기기도 했다. 익명의 불자는 대행선사(大行禪師)가 남긴 “온 우주의 근본인 한마음 主人空, 영원한 자유인”이라는 문구를 남겼고, 또 다른 익명의 불자는 동국대 제2대 총장을 역임했던 백성욱 박사의 “일어나는 모든 생각을 내면 부처님께 바쳐라”라는 문구를 남기기도 했다. 백성욱 총장은 명진관, 과학관, 본관 등을 건립을 주도했고, 매주 중강당에서 금강경 특강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433개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길 중강당 좌석 명패 이미지는 추후 동국대 발전기금 홈페이지(ilove.dongguk.edu)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는 발전기금 홈페이지에서중강당 좌석기부는 동국대학교 발전기금 홈페이지(ilove.dongguk.edu/auditoriu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기’ 메뉴에서 희망 좌석을 선택한 후 명패이름과 메시지 등 간단한 내용의 양식을 작성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좌석은 크게 3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중강당 무대를 기준으로 전면 가운데 3열은 S석, S석을 제외한 나머지 전면 좌석은 A석, 후면 좌석은 모두 B석에 해당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동국대학교 대외협력실로 전화할 경우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 02-2260-3300,8991, 이메일 : ilovedgu@dongguk.edu 중강당 좌석기부 자세히 보기 :https://www.dongguk.edu/mbs/kr/jsp/publicity/newsView.jsp?boardId=5&boardSeq=26720273&boardType=02&id=kr_090202000000&spage=1&command=view
동국대에 이어진 사제(師弟)의 기부
부산 경일고등학교 방송부 ‘KIBS’ 학생들이 동국대에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다. KIBS 학생들은 자체 제작영화를 통해 받게 된 출연료를 지난 23일(목) 동국대에 기부했다. 쉽게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이는 KIBS와 동국대의 연결고리는 바로 KIBS의 지도 담당인 강중규 교사다. 강중규 교사는 동국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학과를 2014년에 졸업한 동문으로, 현재 부산 경일고등학교에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동국대 재학 시절 강 교사는 교내 방송부 ‘DUBS’, 교내 홍보대사 ‘동감’ 학생들과 함께 동국대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경험이 있다. 동국가족 500여 명이 출연한 해당 영상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 공모전에서 운영자 특별상을 수상했다. 강 교사는 당시 받은 상금 전액을 동국대 중앙도서관을 위해 기부했다. 강중규 교사는 당시의 경험을 살려 현재 부산 경일 고등학교 방송부 KIBS의 지도 교사를 맡고 있다. KIBS는 총 14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 교사의 영향으로 동국대 교육방송국(DUBS)의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교내외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KIBS가 제작한 단편 영화 ‘2등’이 ‘LG헬로비전’ 채널 TV 방영작으로 선정되어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 받았다. 학생들은 이를 선생님의 모교 동국대학교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 교사의 지도 덕분에 방송부가 내실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해당 영화의 주연을 맡은 김현지 학생(KIBS 3기, 방송국장)은 “이번 단편 영화로 거둔 성과는 강중규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강중규 선생님께 보은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선생님의 모교 동국대에 기부를 결심했다.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 제자들이 선생님을 이어 선생님 모교에 기부한다면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이들은 현재 KIBS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전원으로, 2기 이선, 문경민, 정현수, 권민재, 3기 김현지, 박예진, 김주현, 이호영, 김승민, 4기 최영준, 정승현, 차해유, 정다교, 배채원 학생이다. 강중규 교사와 KIBS 학생들의 기부금액은 110만원에 달한다. 강중규 교사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해준 모교에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 평소 학생들에게 동국대 이야기를 자주 해왔다. 실제로 제가 제작한 동국대 홍보영상을 보고 관심을 가진 제자들이 동국대에 진학한 경우도 적지 않다”며 “이렇게 KIBS 학생들도 저의 재학 시절 이야기를 듣고 출연료 기부를 결심하는 모습을 보니 몹시 기특하고 대견하다.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나눔이 동국대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누리시스템 남궁원 대표, 동국대학교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에코누리시스템의 남궁원 대표(생명자원경제 93)가 지난 13일(월), 동국대총장실을 찾아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남궁원 대표는 학창 시절 윤성이 총장의 사사를 받은 첫 번째 제자로, 현재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에코누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남궁원 대표는 “모교로부터 장학금 등 많은 수혜를 받았고,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다. 은사께서 총장으로 계신 지금 이때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학창 시절 남 대표는 늘 적극적이고 리더십이 있어 자랑스러운 제자였다”며 “이렇게 훌륭히 성장해 모교를 위하는 모습을 보니 스승으로서 몹시 기쁘고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에코누리시스템 남궁원 대표, ㈜솔루비스 남궁은 이사(영어영문 89),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K&C세무회계사무소 최대식 대표 모교에 3천만원 기부
지난 9일, K&C세무회계사무소의 최대식 대표(회계 79)가 모교를 찾아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교육환경개선과 회계학과 발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최대식 대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감사를 역임했으며, 동국기업인모임(DHC) 회원으로 활동하며 학교 발전과 동문 사회의 화합에 기여해왔다. 모교를 위한 기부도 꾸준히 이어온 최 대표의 기부금액은 현재까지 약 5천만원에 달한다. 최대식 대표는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거쳐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몸담은 모교는 나에게 마음의 고향 같은 존재다.”라고 말하며 “재학생들과 동문 모두 주인 의식을 가지고 함께 학교 발전을 이루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최대식 대표님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표님의 뜻을 명심하고 교내 구성원 모두 동국 발전을 이루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대식 대표와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