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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묵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에 발전기금 1천만 원 전달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정묵스님은 25일(수)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1차 건학기본기관장 연석회의’에 앞서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위원장 돈관스님은 “소중한 정재를 내어주심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금을 잘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묵스님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영광”이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바쁜 일상 속 참나를 찾는 시간’ 동국대 종학연구소, ‘정토선 수행체험 프로그램’ 개최
-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정토선 수행’ 사전 접수- 현대인을 위한 2박 3일 집중 명상 체험- ‘염불과 선의 만남’ 체험 프로그램… K-명상 확산 기대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 종학연구소(소장 정도스님)가 오는 7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망경산사에서 ‘정토선 수행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주요 행사로, 정토선 수행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명상에서 벗어나 염불과 선(禪)의 병행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행법이다. 참가자들은 부처님의 명호(名號)를 염송하며 본성의 소리를 돌이켜 듣는 ‘반문문성(反聞聞性)’ 수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속에서 염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음을 밝히고 성품을 보는 ‘명심견성(明心見性)’의 경지에 이르는 체험을 하게 된다.‘정토선 수행체험 프로그램’은 염불과 선을 겸수(兼修)함으로써, 수행자 스스로 내면을 성찰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가자와 재가자 등 수행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현대인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체험 프로그램은 정토선 수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액 무료로 진행되어 K-명상의 활성화에 기여한다. 사전 접수는 6월 26일(목)까지 가능하며, 문의 및 참가 신청은 동국 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02-2260-3371, 8533) 또는 서울국제명상엑스포 홈페이지 및 QR코드 사전 등록으로 가능하다(https://mind.dongguk.edu/intro_2025.php).한편,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 일정으로는 9월 25일(목)~26일(금) 동국대학교 본관 남산홀에서 진행되는 명상 콘퍼런스, 11월 22일(토)~23일(일) SETEC에서 운영되는 명상 체험 부스가 있다. 이와 함께 문화·체험·교육 분야 16개 연중 상시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동국대 IoT COSS 사업단, S.M.A.R.T 토너먼트 성료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3일(금) 동국대학교 신공학관 4층에서 동국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IoT-COSS) 사업단(단장 정준호 컴퓨터·AI학부 교수)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S.M.A.R.T. 토너먼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토너먼트는 IoT-COSS 사업단의 담당 교수인 이종섭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총 36개 팀, 약 14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AI 기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스토리 구조 영상 자동 생성"(백설기 팀)이 대상(대학총장상)을 수상했으며, ▲"FMS 기반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를 통한 지능형 물류 자동화"(충무로 팀), ▲"스마트양식 수질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장 구축"(상어가족 팀)이 최우수상을 받고 부상으로 성과 장학금을 받았다.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 중 4개 팀은 오는 8월 18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는 ‘In-Jeju challenge’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팀이 대학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면, 내년 동계 방학 중 약 2주간 해외 대학에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동국대학교는 작년 ‘In-Jeju challenge’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참가팀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들이 작년의 쾌거를 이어받아 뛰어난 역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정준호 사업단장은 "이번 S.M.A.R.T 토너먼트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사물인터넷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특히 대상을 수상한 ‘백설기 팀‘을 비롯해 모든 참가팀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동국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의 목표를 달성하고, 사물인터넷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제1회 로봇 시스템 설계 및 제조 경진대회’ 개최
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가 지난 14일(토) '제1회 로봇 시스템 설계 및 제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임중연 교수가 담당하는 '로봇제조실습' 수업의 최종 평가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 교육과정에서는 보기 드문 최신 로봇 기술을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국내 대학 최초 수준의 혁신적 커리큘럼이번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첨단 로봇 기술을 학부 과정에 도입했다는 점이다. 특히 4족 보행 로봇 'Go2'와 엔비디아의 ISAAC Sim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은 국내 대학 커리큘럼에서는 이례적이다. 많은 대학이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 교육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동국대는 과감하게 최신 로봇 플랫폼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수업에 접목시켰다.참가 학생들은 두 가지 과제에 도전한다. 첫 번째는 4족 보행 로봇 'Go2'를 활용한 자율주행 미션이다. 지정된 목표 지점까지 로봇을 정확히 도달시키되, 소요 시간과 장애물 충돌 여부가 핵심 평가 요소다. 두 번째 과제는 로봇 팔 'PIPER'를 이용한 픽 앤 플레이스 작업으로, 정밀한 좌표 제어 능력을 평가한다.도전적인 컨티넘 로봇 프로젝트 수행더욱 놀라운 점은 학부생들이 컨티넘 로봇(Continuum Robot) 개발에 도전했다는 것이다. 컨티넘 로봇은 뱀처럼 유연한 구조를 가진 차세대 로봇으로, 그 복잡성 때문에 대학원 수준에서도 다루기 어려운 연구 과정으로 여겨진다.동국대 학생들은 '컨티넘 로봇용 브레이크 시스템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이 고난도 기술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학생들은 유연 구조 로봇의 브레이크를 직접 설계하고 이를 3D 프린팅을 통해 실제 제작해, 와이어 미끄러짐 임계점까지의 성능을 측정하는 등 실질적인 엔지니어링 역량을 입증했다.가상환경과 실제 로봇의 융합 교육이번 대회의 핵심은 가상환경 시뮬레이션 툴인 ISAAC Sim과 실제 로봇 구동을 직접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환경과 실제 환경 간 발생하는 'Sim-to-Real Gap'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체 보정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이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이 주목받는 시대에 꼭 필요한 역량이지만, 국내에서 이를 학부 수업으로 구현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로봇제조실습’ 수업은 단순한 구동 성공 여부를 넘어, 시뮬레이션과 실제 주행 궤적 비교, 오차 패턴 분석, 보정 알고리즘 개발 등 깊이 있는 공학적 사고를 요구한다.임중연 교수는 "컨티넘 로봇, 4족 보행 로봇, ISAAC Sim 등은 모두 로봇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기술들이다. 이를 학부 수업에 과감히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특히 시뮬레이션과 실제의 간극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능력은 앞으로 모든 로봇 엔지니어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순천 송광사와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 제작을 위한 협력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18일(수) 순천 송광사에서, 본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순천 송광사(주지 무자스님)와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사지(寺誌)』 사업설명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송광사 주지 무자스님을 비롯한 송광사 사중 스님과 동국대 최연식 교수(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단장) 등양 기관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동국대 불교학술원 ‘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구축하고 있는 한국불교문화포털(https://buddhaland.dongguk.edu)에 『디지털 사지(寺誌)』를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디지털 사지』는 개별 사찰 단위로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기록유산 자료를 엮어 책자 형태로 간행하던 전통적인 『사지』를 디지털로 구현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시도다.사업단은 연간 1~2개의 사찰을 선정해 『디지털 사지』를 제작하고, 한국불교문화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2022년도에 『지리산 화엄사』를 시작으로 2023년도에 『팔공산 은해사』, 2024년도에 『덕숭산 수덕사』를 제작·공개하였다.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는 올해부터 2년에 걸쳐 제작해 포털에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는 ‘역사’ · ‘인물’ · ‘가람’ · ‘신행’이라는 4가지 주제로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모든 자료는 쉬운 한글 문장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사지』를 접하고 활용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조계산 송광사』는 승보종찰로서 보조 지눌을 비롯한 십육국사, 근현대에 활약한 송광사 고승들의 생애와 활약상을 소개하고, 송광사의 소중한 기록유산인 『송광사사고(松廣寺史庫)』를 계승한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조계총림(曹溪叢林)으로써 송광사의 위상과 특수성을 보여주는 자료를 공개하고, 송광사가 현재 운영하는 문화시설과 학술활동, 출판물, 유튜브 등을 망라해 현대 한국불교 문화에서 송광사가 가지는 위상을 조망한다는 계획이다.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은 “이번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 제작은 대중이 쉽게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사찰의 근현대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할 것이며, 사찰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첨단 방식으로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송광사 주지 무자스님은 “송광사의 역사와 승보종찰로서의 위상, 송광사의 기록유산과 같은 문화적 역량을 한국불교문화포털을 통해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사찰에서 간직하고 있는 한국불교 문화유산은 종교를 떠나, 우리의 민족문화로서 큰 의미가 있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한국불교문화포털과 『디지털 사지-조계산 송광사』 제작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김성준 연구팀, InGaZnO 채널 기반 저전력 강유전체 트랜지스터 메모리 개발
- 전기적 및 광학적 특성 조절로 휘발성·비휘발성 메모리 특성 동시 구현- 김성준 교수, “고성능 AI 하드웨어 구현 가능성 제시”- ‘Small’에 연구 성과 게재(IF=13.0)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전자전기공학과 김성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승준 석사과정생, 교신저자 김성준 교수)이 강유전성 하프늄-지르코늄 산화물(이하 HfZrOx) 박막 및 인듐-갈륨-아연 산화물(이하 InGaZnO) 채널 기반의 차세대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본 연구 결과는 <Energy Efficient Hybrid Reservoir Computing Using Hf0.5Zr0.5O2 Ferroelectric Thin-Film Transistors with an Integrated Optically and Electrically Synaptic Functions>라는 제목으로 나노기술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Small (IF=13.0)」 25년 6월 온라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차세대 물질을 활용해 ‘인가하는 자극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장기 및 단기 기억 특성’과 인공 시냅스·인공 신경망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차세대 메모리 하드웨어 지능형 시스템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본 연구에서 제작한 HfZrOx는 ALD(원자층 증착) 기술을 통해 정확하게 두께를 조절하고 도핑 농도를 최적화했으며, 동국대학교 MINT 공정실의 스퍼터 장비를 활용해 InGaZnO 채널 박막을 개발했다. InGaZnO(IGZO) 채널과 HfZrOx(HZO) 강유전체 박막을 결합한 FeTFT(Ferroelectric Thin-Film Transistor) 소자를 활용해, 하나의 소자에서 비휘발성 시냅스 기능(학습과 추론 역할)과 휘발성 저장소(reservoir) 기능을 모두 하드웨어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특히, 전기 자극을 통해 가중치를 조절하면서, 빛 자극을 활용해 시간 누적 상태를 최대 5비트(32단계) 이상 인식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하며 기존 RC 소자의 성능 한계를 극복했다.또한, 연구팀은 TLM(Transmission Line Method) 패턴을 이용해 소스-드레인 컨택 저항을 최소화하고, 게이트 패터닝을 통해 GIDL(게이트 유도 누설전류)을 억제해 공정 최적화를 이뤄냈다. 기존 나노암페어(nA) 수준의 누설전류를 피코암페어(pA) 수준으로 1/1000(10-3)배 낮췄으며, 소자의 안정성과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김성준 교수는 “제1저자 학생이 직접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와 동국대학교 MINT 청정실 장비를 활용해 실질적인 뉴로모픽 회로 응용에 필수적인 기반 기술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장점을 갖춰 현재 상용화된 낸드플래시의 실리콘 채널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자”라고 전했다. 이어, “저전력 동작 및 높은 이미지 인식률을 기반으로 Reservoir Computing(축적컴퓨팅) 등 고성능 AI 컴퓨팅의 인공지능 반도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사업 「축적컴퓨팅 구현을 위한 리텐션 조절 가능한 하프늄 기반 강유전체 소자 기술 및 수직적층 집적공정 개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동국대 김성준 연구팀, InGaZnO 채널 기반 광전자 시냅스 트랜지스터 개발
- 광학적 특성 활용해 하드웨어 기반 차세대 뉴로모픽 시스템 구현- 소재·물리광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Advanced Optical Materials」 게재▲왼쪽부터 전자전기공학과 박수용 석사과정생, 김성준 교수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전자전기공학과 김성준 교수 연구팀(단독1저자 박수용 석사과정생, 교신저자 김성준 교수)이 인듐-갈륨-아연 산화물(IGZO) 기반 광전자 시냅스 트랜지스터(Optoelectronic Synaptic Transistor, 이하 OST)를 활용해 축적컴퓨팅(Reservoir Computing) 및 시계열 예측이 가능한 뉴로모픽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밝혔다.본 연구결과는 <InGaZnO Optoelectronic Synaptic Transistor for Reservoir Computing and LSTM-Based Prediction Model>이라는 제목으로 소재·물리광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Advanced Optical Materials (IF=8.0)」 2025년 5월 12일에 온라인 게재됐다.이번 IGZO 기반 OST는 광 자극에 반응하여 단기 기억(Short-Term Memory, STM)과 시냅스 가소성(Synaptic Plasticity) 특성을 모사할 수 있다. 또한, RC 시스템에서 고차원 상태공간으로의 변환과 시계열 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 뉴로모픽 소자 대비 학습 비용은 적고 연산 효율이 높아 우수성이 입증된 소자다.연구팀은 본 소자를 기반으로 5비트 RC 시스템을 구현하고, 이를 이용해 손글씨 숫자(MNIST) 및 패션 이미지(Fashion MNIST) 인식에 각각 95.75% 및 85.02%의 높은 정확도를 달성했다. 또한, Jena 기후 데이터를 이용한 LSTM(Long Short-Term Memory) 기반 시계열 예측 모델을 개발했으며, 연구에 따르면 실제 시냅스 소자의 가중치 변화를 모사한 학습 방식이 기존 모델 대비 더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김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박수용 학생이 동국대학교 MINT 청정실에서 공정과 실험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며, “광 자극 기반 시냅스 가중치 조절을 통해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및 하드웨어 친화형 인공지능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사업 「축적컴퓨팅 구현을 위한 리텐션 조절 가능한 하프늄 기반 강유전체 소자 기술 및 수직적층 집적공정 개발」과 글로벌 기초연구실 「뉴로모픽 기술 기반 모빌리티 배터리 PHM 글로벌 기초연구실」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 도서 <한류 101> 출간
- 정길화 원장, “세계 속 한류를 이해하는 기초 교과서로의 역할 기대”- 한류융합학술원이 첫 출간한 ‘한류학총서’ 제1권… 향후 지속적 출간 계획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한류융합학술원(DUHA, 원장 정길화)이 한류에 대한 본격적이고 입체적인 탐색을 위한 기획도서 『한류 101』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K-콘텐츠의 흐름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고유한 가치와 철학을 담은 문화 자산으로 정의하고, 그 학문적 기반을 세우기 위해 그 본질과 미래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조망했다.책은 총 3부 19장으로 구성된다. 1부는 한류 담론의 계보학과 지역별 수용 사례를 다룬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북미·중남미 등지의 한류 소비 양상을 실증적으로 추적하고, 그 사회문화적 맥락을 분석함으로써 ‘한류는 왜 다르게 소비되는가’라는 질문에 답한다.2부는 콘텐츠 생산자, 유통 플랫폼, 팬덤, 정부 정책 등 행위자들의 역학 관계를 해부한다. 특히, BTS, 블랙핑크, 오징어 게임, K-웹툰의 글로벌 확산에 디지털 팬덤과 플랫폼이 어떻게 개입했는지, 그 기제와 구조를 통찰한다. 3부는 콘텐츠 장르별 사례와 기술 기반을 상세히 다룬다. 영화·드라마·K-팝·게임은 물론, 웹툰과 AI 기술, 가상 캐릭터까지 현재 한류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을 정밀하게 탐색하며, 향후 ‘지속가능한 한류’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제시한다.『한류 101』은 기존의 한류 담론이 산업 중심, 혹은 일시적 현상으로 접근했던 시선을 넘어, 문화와 정체성, 기술과 팬덤, 철학과 정치가 어떻게 얽히는지를 드러내 보인다. 각 장의 필진은 방송·영화·음악·게임·웹툰 등 콘텐츠 전문가와 미디어·정책·정체성 연구자가 골고루 포진하여, 학문과 현장을 잇는 균형 잡힌 서술이 특징이다. 향후 시리즈에서는 한류와 불교, 명상, K-힐링 콘텐츠, 융합예술 등도 주제로 확장될 예정이다.공동 편집자 및 집필자 심두보 교수(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한류 101』의 기획 의도와 출간 의미를 “한류의 복잡성 속으로 처음 발을 내딛는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류라는 거대한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대중문화의 수용자, 창작자, 연구자, 그리고 관련 산업 종사자까지 다양한 배경의 독자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한류를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자신만의 시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정길화 한류융합학술원장은 “『한류 101』은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이 학문과 현장, 산업과 철학을 잇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기획한 첫 번째 결실”이라며, “열정을 다해 원고를 보내주신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저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소중한 책이 한국 문화연구의 기초 교과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은 국내외 학술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한류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정체성과 문화철학을 전 세계에 학문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국대, ‘2025~202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8년 연속 선정... 12.2억 원 수주
전형 운영 개선 분야 자율공모사업 동시 선정으로 대입전형 혁신 선도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5~202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2.2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했다. 특히, 동국대학교는 2008년 사업 시작 이후 본 사업에 18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자율공모사업 중 ‘전형 운영 개선’ 분야에 동시 선정되며 대입전형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입전형을 고교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05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선정평가와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국대학교를 포함한 92개 대학이 기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결과에 따라 동국대학교는 약 8억 7천만 원의 기본사업비를 지원받아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경비, 대입전형 연구비, 고교 및 시도교육청과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동국대학교는 ‘전형 운영 개선’ 자율공모사업 동시 선정으로 약 3억 5천만 원의 추가 지원을 받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대입전형 개선과 수행평가 내실화 등 고교교육 지원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국대학교는 자율공모사업 선정으로 2028학년도 정시 수능 위주 전형 40% 이상 선발 규제를 30% 이상으로 완화해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고교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동국대학교 박종배 입학처장은 “기본사업 18년 연속 선정과 함께 전형 운영 개선 자율공모사업 동시 선정은 동국대학교의 고교교육 내실화 지원과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 노력을 입증하는 쾌거”라며, “고교교육과 상생하는 대입 혁신을 통해 사회적 책무성을 다하고, 고교와 대학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동국대학교는 앞으로도 고교 교육과정에 기반한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 대입 정보 제공 확대, 고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의 신뢰를 높이고, 대입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할 입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김대영 교수 연구팀,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
동국대(총장 윤재웅) 바이오메디캠퍼스(BMC) 김대영 교수(바이오환경과학과)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사업 기반생명분야에 선정됐다.글로벌 기초연구실은 특정 연구주제 중심의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여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3년간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김대영 교수가 이끄는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의료용 소재 원천기술 글로벌 기초연구실”은 ‘천연물 유래 셀롤로오스를 기반으로 체내 염증반응 유발을 최소화시키는 나노셀롤로오즈 분리정제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나노생체소재를 개발하고 항염증, 재생유도 나노약물 등의 도입을 통하여 메디컬 응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김대영 교수는 "현재 목재유래 셀룰로오즈의 염증유발 때문에 의료용으로 적용하기에 어려우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염증을 유발하는 구조를 최소화하는 나노셀롤로오즈 제조를 위한 핵심 공정개발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