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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제112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 보은 법주사·청주 용화사·청주 안심사·충주 미륵세계사, 4천만 원 전달- 충북 출신 재학생 40명 대상제5교구본사 법주사와 청주 용화사·청주 안심사·충주 미륵세계사가 충북 출신 동국대 재학생을 위해 힘을 모았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지난 15일(화)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법주사·용화사·안심사·미륵세계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12회)’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 및 충북 지역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기부에 동참한 4개 사찰에서는 법주사 교구장 정덕스님을 비롯해 안심사 주지 무경스님, 미륵세계사 주지 법초스님, 법주사 재무 석중스님, 용화사 총무 현암스님이 함께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법주사 교구장 정덕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6~18대 중앙종회의원을 비롯해 군위 신흥사 주지,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재 BBS청주불교방송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법주사는 지난 2022년 제8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후원에 동참한 바 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충청도의 대표사찰들과 이번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후원에 동참하고 장학생들과의 인연을 만드는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법주사 템플스테이 등 사찰 경험을 하나하나 소중히 쌓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후원해주신 네 곳의 사찰과 스님들, 방학 기간에도 함께해준 장학생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한국 청년 불자의 미래가 동국대에 있음을 장학생 여러분들이 기억하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정덕스님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의 취지를 듣고 반드시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청년 불자 양성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기회를 계속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후원 사찰들을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한편, 112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다.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이어주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D-ESG]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한국 명상의 현재와 미래를 하나로 잇는다
“2025 명상, 하나 되는 길”- 서울국제명상엑스포, K-명상의 생활화•대중화•세계화- 선수행 전통과 현대 명상 이어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6월부터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전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현대인의 마음치유와 선명상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엑스포 주관 기관인 불교학술원 원장 정묵스님은 “개인의 치유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회와 세계를 다시 연결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는 ‘2025 명상, 하나 되는 길’이라는 부제로, 한국불교의 전통 수행과 현대 명상 문화가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고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을 마련했다.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된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한국 전통 명상법의 생활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발전해 왔다. 학술 연구와 수행 실천, 산업·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K-명상’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왔으며, 지난 5회까지 20만 명 이상의 참여자와 200여 개의 국내외 기관이 함께했다. 특히, 온라인 명상 프로그램과 AI 명상 상담 챗봇 등 혁신적인 시도로 선명상이 우리의 일상과 더 가까워지도록 만들어왔다.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학술·문화·체험·교육 등 4개 영역에서 120여 개의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9월 25일(목)과 26일(금), 동국대학교 남산홀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리는 명상 콘퍼런스에서는 명상과 정신건강, 명상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논의하며, 한국 간화선의 세계화 가능성과 현대사회 속에서 명상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을지를 함께 모색한다. 이어서, 9월 20일(토), 21일(일), 27일(토), 28일(일)에 진행되는 ‘선지식․지성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선명상의 본질과 현대인의 일상 실천법에 대해 가르침을 전한다.같은 기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9월 25일(목) 개막식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치사 및 기조연설과 함께 선명상의 의미를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26일(금)에는 국악, 클래식, 시낭송, 합창이 어우러지는 ‘선명상 콘서트’ 무대를 통해 선명상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올해 개최되는 명상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SETEC 전시장에서 총 40여 개의 체험 부스와 함께한다. 올해는 국내 명상 전문 지도자들이 맡는 체험 부스와 함께, 인도·티베트·일본·영국 등 다양한 전통 명상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외 명상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동국대학교 도서관 선(명상)홀에서 진행될 ‘도서관 선명상 체험’은 독서와 사유, 명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치유 공간을 제공하며, 특히 젊은 층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깊이 있는 수행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8월과 9월에는 군위 제2석굴암에서 진행되는 무문관 집중수행 및 동국대학교 좌선실에서 진행되는 좌선실 명상체험이 각각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요한 환경 속에서 집중적인 수행을 통해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어 10월과 11월에는 경남 양산 통도사 순례길과 서울 남산 둘레길에서 걷기순례명상이 진행된다. 자연을 느끼며 천천히 걷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다.명상을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계속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녕과 정서 조절력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K-청소년 명상은 상시 운영이 가능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전국 학교와 위(Wee)센터 등에 배포되고 있다. 또한 ‘행복배달명상’을 통해 학교, 직장, 복지관 등 현장에 맞는 맞춤형 명상을 각각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올해 명상엑스포를 총괄하는 정도스님(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마음의 고립은 더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는 많은 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이어주는 작은 실천의 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사전 참가 신청은 서울국제명상엑스포 홈페이지(https://mind.dongguk.edu/)에서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참여자들이 삶 속에서 선명상과 하나 되는 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동국대학교-인제군,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 기념사업 공동추진 합의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만해 한용운 선사의 시집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을 맞아 관련 기념사업을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과 공동 추진한다.양측은 지난 2025년 7월 11일(금) 오후 4시, 인제군 동국대학교 만해마을에서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서명식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과 최상기 인제군수가 참석했으며, 전한성 동국대 만해연구소장, 김윤길 기념사업위원회 운영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뜻을 모았다.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은 “『님의 침묵』 100주년 기념행사를 민족, 진영, 지역, 종교 등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만해 선사의 위대한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한성 소장은 “시집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기 위해 현재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더욱 성공적인 기념행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12일(토) 오전 11시에는 윤재웅 총장과 만해연구소 관계자들이 설악산 오세암을 직접 방문해 기념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만해 선사가 『님의 침묵』을 탈고한 장소로 알려진 오세암 방문을 통해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관계자는 “이번 인제군과 동국대학교의 공동 협력은 만해 한용운 선사의 숭고한 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님의 침묵』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다음 세대에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K불교 세계화 3D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성과 발표회 개최
불교한글문화유산의 ‘디지털큐레이션 지식정보 관계망’ 활용 성과 공유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한국문학연구소(소장 김상일)가 오는 7월 30일(수), 동국대학교 혜화관 2층 고순청세미나실에서 『K불교 세계화 3D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 불교한글문화유산 디지털큐레이션 지식정보 관계망 활용 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 관련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며, 중봉 성파 조계종 종정 예하 및 윤재웅 총장 등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발표회 1부에서는 사업팀의 1년 차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불교한글문화유산에 대한 형태와 물질에 관한 새로운 접근(최애리 교수) ▲불교한글문화유산의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와 인공지능 활용(서소리 박사, 바키타랩 CTO)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불교한글문화유산 콘텐츠의 적용과 활용’을 주제로 진행되며, ▲AI기술을 활용한 불교한글문화유산 콘텐츠 제작(선명규 대표, 콘크리에이트) ▲석보상절 OCR 프로젝트 - 인문학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한 문화유산 혁신의 여정(안준모 박사, 나라지식정보 인문인공지능연구소)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사업팀 자문위원장인 진응스님을 좌장으로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국대, 2025학년도 1학기 열린전공학부 '제1회 창의혁신 경진대회 시상식' 성료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6월 30일(월) 본교 열린전공학부가 혜화관 6층에서 개최한 2025학년도 1학기 열린전공학부 ‘제1회 창의혁신 경진대회’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열린전공학부 조상식 학부장, 정윤길 교수, 다르마칼리지 서은숙 교수, 박진희 교수, 윤영도 교수, 회계학과 박청규 교수, 임광국 연구초빙교수(교육연구원) 등 교수진들이 참석했으며, 다르마칼리지·열린전공학부의 공혜정 학사운영실장, 정미라, 고희성, 장상지 전문연구원 등 열린전공학부의 주요 관계자와 제1회 창의혁신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함께했다.‘제1회 창의혁신 경진대회’ 시상식은 동국대 열린전공학부가 주관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2025학년도 1학기 창의혁신영역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MINT 교육과정의 차별화된 수업방식을 바탕으로 교과 연계 비교과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학습 성과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경진대회는 매 학기 1회, 연간 총 2회 개최될 예정이다.예선에서는 해당 교과목 담당 교수자가 본선 진출작을 강좌별로 2편씩 선정하고, 본선에서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모든 심사위원의 개별 평가를 합산하여 총점이 가장 높은 1팀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고, 순서대로 3팀의 우수상과 6팀의 장려상을 선정했다.본 대회는 1학기에 개설된 중점교양 중 ▲예술하는 AI-기술이 묻고 예술이 답하다, ▲포스트휴먼시대의 인간과 기계, ▲동물의 마음(인간과의 공존 가능성), ▲언어, 뇌, 해부(이상 ‘AI와 인간’ 영역), ▲인류의 지적 여정과 위대한 발명,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감수성, ▲다문화이해와 문화콘텐츠 기획, ▲수와 물리로 본 예술의 세계(‘문화콘텐츠’ 영역), ▲자원과 이데올로기로 본 전쟁이야기, ▲미래도시와 로컬크리에이팅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 ▲우주시대, 우주산업(이상 ‘지구촌문제’ 영역) 등 총 3개 영역, 12개 교과목 부분에서 총 10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1학기 12개 강좌 수강인원인 298명 중 우수 학습 성과에 대한 수상자는 총 43명이었다.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은 12개 교과목 부분에서 평가 총점 1순위로 ‘지구촌문제’ 영역의 미래도시와 로컬크레이팅 프로젝트 교과목 수강생 팀 김수현, 김서연, 권정우, 이지원이 제출한 ‘재능이 ‘꽃’피는 양재’가 차지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12개 교과목에서 순위별로 1팀씩 총 10편을 차례로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D-ESG]동국대 행정대학원, 파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 교육협약 체결
▲(왼쪽부터) 동국대 행정대학원 황재현 원장, 파주시사회복지사협회 김미연 회장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행정대학원(원장 황재현)이 지난 7일(월) 파주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미연)와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인근에 위치한 파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 동국대 행정대학원의 교육연계를 통해 파주시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사회복지사협회는 회원들의 석사학위 교육에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커리큘럼을 적극 활용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은 대상자들에게 산학협력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본교 석사과정 이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황재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회복지 현장실습 등 다양한 협력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지역사회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수계 아연 이차전지 산업화에 한 발짝 더’ 동국대학교 안건형 교수 연구팀, 고성능 금속 집전체 기술 개발
- 그래핀 코팅 스테인리스강 집전체로 기존 그라파이트 집전체 한계 돌파- 후막 전극에서 뛰어난 단위 면적당 용량 및 장기 안정성 구현- 안 교수, “롤투롤(roll-to-roll) 제조공정 적용 가능한 수계 아연 이차전지 산업화 기술”- 에너지소재 분야 국제저명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Cover 논문 선정▲ 왼쪽부터 에너지신소재공학과 안건형 교수(교신저자), 이재연 박사과정생(제1저자)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에너지신소재공학과 안건형 교수(교신저자), 이재연 박사과정생(제1저자), 허희연 경상국립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생(제1저자)과 광주과학기술원 중앙기기연구소 조용륜 박사(교신저자)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수계 아연 이차전지의 산업화를 위한 혁신적인 금속 집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그라파이트 집전체의 기계적 한계를 극복하고,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적합한 실용적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해당 연구 결과는 에너지 재료 분야 국제저명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IF=26.0, JCR 상위 2.5%)에 "Industrial Scalability of Zinc-Ion Batteries: Enhanced Electrochemical Performance with High Mass Loading Electrodes on Graphene-Coated Metal Current Collector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25년 6월 Cover 논문으로 선정됐다.수계 아연 이차전지는 물을 용매로 하고 수계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낮고, 화재 위험이 없다. 또한, 친환경 이차전지이자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이상적인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차전지에 주로 사용되는 그라파이트 집전체는 기계적 강도가 낮아 얇고 넓은 집전체를 활용해 연속 제조하는 롤투롤(roll-to-roll) 공정에는 적합하지 않다.새롭게 주목받는 스테인리스강 등의 금속 집전체는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지만, 표면 산화층으로 인한 전기전도도 저하와 전극 재료와의 접착성 문제로 전지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속 집전체의 높은 전기전도도를 유지하면서 산화층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혁신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안건형 교수 연구팀은 스테인리스강 집전체에 그래핀을 코팅한 후 400°C에서 열처리해 한계를 극복했다. 연구팀은 “그래핀의 탄소 원자(C)가 산화층의 산소(O)와 반응해 CO와 CO₂ 가스를 형성하면서 산화층이 완전히 제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그래핀 코팅 스테인리스강 집전체는 그라파이트 집전체 대비 약 3.1배 높은 전기전도도를 나타냈으며, 그래핀의 결정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특히, 후막 전극 조건(13.27mg/cm⁻²) 및 0.3C, 2.0C 환경에서 단위 면적당 각각 1.90, 0.91mAh/cm⁻²의 용량을 보였으며, 1.0C에서는 1,500사이클 후에도 에너지 저장 용량 유지율 88.7%를 보이는 등 뛰어난 장기 안정성을 입증했다. 기존 집전체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차세대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의 필수 특성을 충족시킨 것이다.또한, 연구팀은 금속 집전체 적용 및 롤투롤 제조공정으로 각형 셀을 직접 제작했으며, 1.0C에서 1,000사이클 후 74.7%의 에너지 저장 용량 유지율을 달성해 그 실용성을 확인했다. 기계적 강도가 부족해 공정 중 찢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그라파이트 집전체와 비교해, 개발된 금속 집전체는 리드탭 역할을 겸할 수 있고 공정에서도 찢어지는 경우가 감소하는 등 제조 효율 역시 크게 개선됐다.안건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계 아연 이차전지 산업화의 걸림돌이었던 집전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것"이라며, "높은 전기전도도와 우수한 기계적 강도를 동시에 구현하고,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술은 롤투롤 제조공정 적용이 가능하고, 대량생산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산업화 친화적 기술"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에너지국제공동연구(R&D)' 사업, 한국연구재단 주관 ‘개인기초연구’ 사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주관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 사업 및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이승훈 교수, 한-EU 호라이즌 유럽 연구자 관계망 토론회(네트워킹 포럼) 참여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7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한-EU 호라이즌 유럽 연구자 관계망 토론회(네트워킹 포럼)’에서 의생명공학과 이승훈 교수가 ‘조직공학용 스마트 하이드로겔 및 인간화 마우스 모델’ 등의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세계 최대 다자간 공동연구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한국이 2025년부터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첨단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유럽 연구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연구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포럼에는 유럽에서 24명, 한국에서 12명의 연구자가 초청되었으며, 동국대 이승훈 교수는 한국 대표 연구자 12인 중 한 명으로 공식 초청받았다. 이승훈 교수는 토론회에서 ▲조직공학 및 재생의료용 스마트 하이드로겔 ▲3D 프린팅 및 맞춤형 바이오소재 플랫폼 ▲iPSC 기반 인간화 마우스 모델 등의 키워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한 연구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글로벌 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동국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호라이즌 유럽’ 내 연구 컨소시엄 구성 기회를 확보하고, 유럽 주요 연구기관들과의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국대 의생명조직공학 연구실(Biomedical Tissue Engineering Lab)의 차세대 기술이 글로벌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동국대의 국제 R&D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이승훈 교수는 “좋은 기회로 한-EU 호라이즌 유럽 네트워킹 포럼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경쟁력 높은 국제포럼에 합류하게 된 만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에서 인정받는 좋은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제110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익산 연국사,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전북 출신 재학생 10명 대상익산 연국사(주지 묘주스님)가 전북 출신 동국대학교 재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지난 9일(수)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익산 연국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10회)’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 및 전북 지역 장학생들이 참석했다.익산 연국사 주지 묘주스님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불교학과 석·박사를 졸업했다. 2013년 한국불교학회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동국대 서울캠퍼스 정각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지난 5월에 100회를 맞이했던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이 어느덧 익산 연국사와 함께하는 110회를 맞이했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감사 편지에 남긴 ‘인연’이라는 단어처럼, 오늘 여러분들을 후원해주신 익산 연국사와 묘주스님을 잊지 말고 연국사에 방문해 차도 마시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학교가 방학 기간에도 지역사찰과 동국대 학생들을 잇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순간이 쌓여 지금이 되고, 지금의 순간이 쌓여 미래가 된다’고 전하며, “오늘의 감사함을 마음에 간직하고 미래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110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다.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이어주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D-ESG]“캠퍼스에서 배우는 청렴” 동국대학교-국민권익위원회 MOU 체결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 및 청렴문화 확산 위해 ‘맞손’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9일(수) 오전 11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와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정영식 기획부총장, 전병훈 기획처장, 민세진 교무처장, 이창한 경찰사법대학장 등 학교 주요 인사들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정재창 대변인, 최선호 고충민원심의관, 김세신 청렴연수원장 등 국민권익위원회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대학생·교직원의 청렴가치관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 운영 ▲청렴교육 정규교과 개설 및 운영 ▲대학생·교직원의 고충 상담 및 해소를 위한 협력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윤재웅 총장은 “개인의 도덕성과 청렴성은 건강한 사회의 근간”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청렴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삶을 실천하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에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은 마음으로 배우고 행동으로 증명하는 본질적인 가치이자 사회의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을 단순히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 안팎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해나갈 수 있는 가치 규범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