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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개교 119주년 기념식 거행
윤재웅 총장 “120주년을 앞둔 지금, 새로운 도전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해”동국대 개교 119주년 기념식이 2일(금) 동국대 본관 남산홀에서 열렸다.기념식은 ▲발원문 봉독 ▲학교 연혁보고 ▲총장 기념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중구청장 축사 ▲근속상 등 표창의 식순으로 진행됐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D-ESG 경영 선포와 선 명상의 대중화를 위한 서울국제명상엑스포 등 불교가치 확산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국대학교의 도전에는 언제나 동국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공계 육성 프로젝트의 결과 총 359명의 첨단 분야 입학정원 증원을 이뤄냈으며, 한류 분야 선도를 위해 한류융합학술원을 설립하고 한류전문대학원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착공하는 로터스관을 통해 교육·연구 공간 확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건학 120주년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지혜와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이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이 동국대학교의 건학이념'이라고 전하며,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자승대종사의 큰 뜻을 이어, 다가오는 120주년을 맞아 동국의 큰 소원을 하나씩 하나씩 이뤄갈 수 있길 축원한다”고 밝혔다.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은 "120주년이라는 이정표를 앞둔 모교의 발전과 도약에 총동창회가 힘을 보태겠다"며,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와 역사와 공간을 함께 나눈 동국대학교의 119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동국대학교와 손잡고 중구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와 교육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전했다.이어진 행사에서는 학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이사장 공로상과 총장 공로상, 장기근속상(30년, 20년, 10년)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한해 동안 기부금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교내 구성원에게 주는 개교 119주년 기념 기금조성 공로상에는 화공생물공학과 홍성규 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에는 법학과 홍선기 교수 등 2명이 수상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대, 봉축법요식 봉행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1일(목) 오전 서울캠퍼스 정각원 법당에서 불기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및 불교동아리 회장단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봉축법요식은 ▲봉축공연 ▲총장 봉축사 ▲이사장 봉축법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은 봉축사에서 “동국대학교의 많은 청년 불자들이 부처님과 인연을 맺었다”며 “하화중생을 통해 상구보리에 이르는, 전법을 통해서 사부대중이 함께 도에 이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사장 돈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 지혜와 자비를 모두 구족하는 이상세계를 구현한 것처럼, 불교종립 동국대의 설립 목적도 지혜와 자비로 이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동국 가족 모두가 동국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국대 원격미래융합교육원, 반코C&T와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한류 리더 양성을 위한 'K-C&B 과정' 개설 협력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한류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설한다.동국대학교 원격미래융합교육원(원장 박서진)은 지난 4월 28일(월) 서울캠퍼스 혜화관 세미나실에서 반코C&T(대표 장민석)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학교는 이를 통해 ‘K-Culture & Business Leader 과정’(이하 K-C&B 과정)을 공식 출범하고, 한류의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이 선포한 ‘한류학(Hallyu Studies)의 확산’과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글로벌 한류 씽크탱크 구축’ 비전을 실행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비전에는 학문과 산업, 문화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K-Contents 리더를 양성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K-C&B 과정은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해 국내외 유망 사업가 및 문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류의 핵심 가치와 실질적 비즈니스 전략을 교육하는 최고위과정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의 첫 해외 파트너로는 방글라데시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반코C&T가 선정됐으며, 방글라데시 현지 사업가를 대상으로 한 과정이 오는 8월 말 개강을 앞두고 있다.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K-Business(경제·경영), K-Science(과학·기술), K-Culture&Art(문화·예술) 등 총 30개 강좌를 중심으로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세미나, 한국 현장 탐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서진 원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양국 간 실질적인 문화·산업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향후 K-Beauty, K-Edu, K-Food 등 다양한 영역의 K-Contents를 세계에 소개하고 이를 통한 인재 양성과 산업적 연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민석 대표 역시 “한류가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글로벌 사회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갖춘 가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 교육과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동국대학교는 이번 K-C&B 과정을 포함해 한류 기반의 고등교육 국제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향후 아시아, 중동,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세계 속의 동국대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국대 북한학전공 황진태 교수·이시헌 학부생, 북한-러시아 관계 밀착에 대한 북한의 의도 연구 SSCI 등재
- 최근 북한-러시아 관계 밀착 속 북한의 외교적 의도 분석- 북한학전공 학부생, 제1저자로 국제 학계에 학문적 성과 알려- 국제정치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The Pacific Review’ 온라인 게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이시헌 학부생(제1저자, 북한학전공 3학년)과 황진태 교수(제2저자 및 교신저자, 북한학전공 전공책임교수)가 노동신문 담론분석으로 '최근 북한-러시아 관계의 밀착에 대한 북한의 의도'를 도출했다는 공동 수행 연구 결과를 밝혔다.본 연구는 “Unraveling North Korea’s perception of diplomacy with Russia: focusing on the strategic emergence of the friendship and cooperation relationship in 2023”이란 제목으로 국제정치학 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인 「The Pacific Review」(23년 기준: SSCI급 Q1, Area Studies 부문 총 176개 학술지 중 9위 랭크)에 온라인 게재되었고(25년 1월 8일), 올해 하반기 38권 5호에 게재 예정이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2023년 이후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밀착되는 북한과 러시아 간 관계 변화 속에서 북한이 대러 외교를 어떻게 인식하고 접근하는지를 탐구한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들이 주로 군사협력에 주목했던 반면, 이번 연구는 군사정책을 북한의 정치·외교 전략의 일부로 폭넓게 해석하고 북한 외교정책의 심층적 신념 체계에 주목했다. 특히, 북한 당국이 자국 주민들에게 전달해 온 노동신문 기사들을 분석함으로써, 북한의 대러 외교 인식의 특성을 도출했다.연구 결과, 북한은 ‘자주’와 ‘실리’라는 두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외교 전략을 설정하고, 러시아가 이를 지지하도록 유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김정은이 국제적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대내 정치적 의도도 있음을 확인했다.황진태 교수는 “지난해 10월 북한군이 러시아 파병을 감행한 이후, 러시아 파병 사실을 부인하다 최근 4월 28일 공식 인정하는 발표를 했다"며 "이번 논문에서 확인한 자주와 실리를 챙기려는 북한 외교전략의 연장선에서 이번 러시아 파병 인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추후 러시아 파병을 포함한 북한의 외교정책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이번 연구가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동국대 북한학전공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원, 학부생, 대학원생, 북한학연구소 간의 유기적 협업과 도제식 교육을 강화하고, 국내 최초 북한학과의 위상에 걸맞는 한반도 정세 진단 및 연구를 통한 사회적 책임 확대와 화쟁형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강운 남산케이블카(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대표, 동국대에 로터스관 건립기금 3천만원 기부
이강운 남산케이블카(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대표가 동국대에 로터스관 건립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5월 1일(목) 본관 4층 총장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재웅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황재현 행정대학원장, 현정환 행정대학원 부원장 등 동국대학교 주요 관계자와 이강운 남산케이블카(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강운 대표는 로터스관 건립기금 3천만 원을 동국대에 전달했다.이강운 대표는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하며 행정대학원 113기 회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학교 발전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공동체와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윤재웅 총장은 “로터스관 건립에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기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도에 맞게 잘 활용, 운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는 남산케이블카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 지역아동센터 및 경로당 후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남산 환경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또 다른 발걸음으로, 동국대학교 로터스관 건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국대 임중연 교수 연구팀, 신소재 기반 그래핀 다면체 스핀트로닉스 소자 개발
- 상온 자기전기결합특성을 가진 탄소 나노소재 개발… 양자로봇 구현 목표- 세계 저명 학술지 Advanced Science 게재양자로봇 구현을 위해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임중연 교수와 CRC선도연구센터 김영성 연구교수가 전기장에 의해 자기특성이 컨트롤 되는 금속 도핑을 통한 신소재 나노기공 카본소재(Metal doped nanoporous carbon, MDNC)로 스핀트로닉스 소자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Fabrication of Graphene Polyhedra: Unveiling New Structures, Forms, and Properties>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14.3, JCR상위 6.5%> 4월호에 정식 게재됐으며, 저널 표지 논문(Frontispiece Cover)으로 선정됐다.연구팀(RoMa Lab. - Robotics with advanced Materials)은 상온에서 자기전기결합(magnetoelectric coupling)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그래핀 다면체 구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금속유기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나노다공성 탄소(Hybrid Nanoporous Carbon)를 이용해 금속(Co, Zn)이 도핑된 새로운 형태의 ‘Zn:Co₃C@Graphene’ 나노합금을 합성했다. 이를 통해 다면체 형상의 그래핀 구조를 구현하고, 해당 구조에서 상온 스핀트로닉스 소자의 자기전기결합 특성에 대해 처음으로 실험을 통해 입증한 것이다.임중연 교수는 "로봇의 인지, 의사결정 능력, 및 데이터 처리속도를 인간수준으로 향상시킬수 있는 양자컴퓨팅과 로봇공학의 접점에 양자로봇이 있다"며, "이번 연구로 양자로봇뿐만 아니라 뉴런소자, 고속 전자소자 등 미래 기술의 핵심소재 개발에 획기적인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은평 삼천사, 제99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은평구 지역 재학생 포함 42명 대상... 장학금 4천2백만 원 전달은평 삼천사(회주 성운스님)가 동국대학교 재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4천2백만 원을 쾌척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29일(화)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은평 삼천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99회)’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이해님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재)삼천사성운장학재단 이사)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은평 삼천사에서는 회주 성운스님과 (재)삼천사성운장학재단 상임이사 동출스님, 강순옥 총무이사, 조남욱 이사, 권영관 이사, 오영선 이사, 조규란 이사, 나승복 사무국장, 신동일 비서실장이 참석했으며, 김미경 은평구청장도 함께 자리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장학금을 기부한 성운스님은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한국불교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삼천사성운장학재단 이사장,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은평 삼천사는 지난 제24회, 제61회에 이어 이번 제99회 행사까지 3회째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존경하는 성운대종사님께서 제99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함께 해주시면서, 청년 불자들에게 한 번 더 힘을 보태주셨다”며, “이번 행사는 은평구청장님께서 함께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삼천사에서 마음을 담아 전달해주신 장학금”이라고 강조하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마음에 담아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한국 불교의 큰 강물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연등을 띄우는 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남겼다. 이어, “장학생 여러분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화해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잘 돌보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은평구 장학생 여러분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은평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은 “성운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동국대 학생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성운장학재단 구성원들이 더 열심히 뛰겠다”라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이사장 돈관스님과 여러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삼천사는 은평구 지역발전과 여러분들이 동국을, 한국을 대표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성운스님께서 은평구 지역발전과 복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계신 가운데,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함께하고 계신다”라며, “은평구민이자 동국대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라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한편, 99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부터 이어진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로,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매칭해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SW교육원, 『파이콘 한국 2025』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임대운 원장, “국내 최대 규모의 IT 컨퍼런스, 파이썬 개발자들의 축제로 만들 것”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24일(목) 서울캠퍼스 교내에서 동국대 SW교육원(원장 임대운)이 사단법인 파이썬 사용자 모임(대표 배권한)과 ‘파이콘 한국 2025’(PyCon KR 2025)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국대 SW교육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파이썬 개발자 컨퍼런스인 ‘파이콘 한국 2025’를 오는 8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신공학관에서 개최한다.동국대가 개최하는 이번 ‘파이콘 한국 2025’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동국대는 소프트웨어 및 IT 융합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써 ‘파이콘 한국 2025’를 공동 개최하고, 국내 파이썬 개발자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2014년 첫 개최된 ‘파이콘 한국’은 매년 개발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로 운영되는 비영리 개발자 컨퍼런스다. 전국의 파이썬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과학 ▲AI 및 머신러닝 등 다양한 기술적 인사이트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 역시 1,000여 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기술 세션 및 프로그램을 통해 파이썬 저변 확대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임대운 원장은 “이번 파이콘 한국 2025 개최는 동국대가 추구하는 ‘학생·기업·사회의 SW경쟁력 강화를 통한 SW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방향성과 일치한다”며, “전국 개발자들과 학생들이 함께 교류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동국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 및 산업계, 학계 간 소통을 주도하는 IT 중심 대학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구성원 모두 동참,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 지원 기금 약 1억 원 모연
종립학교에 보내준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 담아한마음 한뜻으로 산불 피해 복구 염원 발원,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구성원 모두 동참,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 지원 기금 약 1억 원 모연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 산하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경주 WISE캠퍼스,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일산 의료원 및 DUICA, 그리고 동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이하 11개 산하 학교 소속 모든 동국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염원을 발원하면서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 지원 기금’ 약 1억 원을 모연했다.동국대(총장 윤재웅)는 4월 28일(월) 오후 2시, 서울캠퍼스 팔정도에서 ‘동국 가족의 산불재난 및 문화유산 피해복구를 위한 발원법회’를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공익기부재단인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동국대학교 소속 교수와 직원,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법인 산하학교(초/중/고) 등 동국대 전체 구성원이 동참하여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를 발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원법회는 ▲삼귀의례 ▲한글 반야심경 ▲취지말씀(윤재웅 총장) ▲법어(이사장 돈관스님) ▲관세음보살 정근 ▲발원문 봉독 ▲사홍서원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 지원 기금으로 약 2주간 약 1억 원을 모금했으며,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사장 돈관스님은 법어에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으며, 더욱이 천년고찰과 숭고한 성보 문화유산들이 소실되어 마음에 깊은 상처가 되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우리 동국대는 120여 년 전 사찰과, 스님, 수많은 불자들의 염원으로 설립되었고, 학교가 어렵거나 도약의 시기마다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주셨다. 지금의 위상을 갖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모연은 종립학교로서 그 동안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하며, “모연에 한마음 한뜻으로 내 일처럼 생각하고 동참해주신 전국의 동국가족의 인연공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법어를 마쳤다.윤재웅 총장은 “동국가족을 대표해 이번 산불에 피해 입은 사찰과 현장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산불 피해 복구에 힘써주시는 현장 인력과 이번 발원에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피해 복구 발원법회는 전 동국인의 마음을 모아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자리”라며, “이번 피해 복구 기금이 산불 피해 지역 사찰과 주민 분들이 일상생활을 찾아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이날 진행된 발원법회에는 학교법인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등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발원에 참여한 교수, 학생, 직원 등 총 3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물리학과 정권범 교수 공동연구팀, 높은 온도 견디는 마찰대전 나노발전기 개발
- 고분자 전해질 기반 저증기압 액체 전극 적용… 기존 소재의 작동 한계 뛰어넘어- 차세대 인체 착용형 촉각 감지 센서의 성능 개선 및 적용 범위 확대 기대- 최첨단 나노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저명학술지 「Small」 게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물리학과 정권범, 테크레브라한 교수 연구팀이 명지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박용태 교수와 함께 형상 적응형 에너지 수확 및 촉각 감지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온에도 안정적인 액체 전해질 기반 마찰대전 나노발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 이하 TENG)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인체에 통합된 소형 웨어러블 기기가 개인의 건강 관련 중요 정보를 측정하는 등 다양한 IoT 기기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의 무게와 잦은 재충전, 배터리 교체 필요성 등 IoT 기기 활용에 제약이 있어, 외부 전원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연구팀은 “TENG는 간단한 생산 방식, 가벼운 구조,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는 유망한 에너지 변환 장치”라고 강조하며, “부드럽고 유연하며, 변형 가능하고, 형태 적응성이 뛰어나며, 고온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액체 기반 TENG 개발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액체 기반 TENG는 액체 전극을 유연한 마찰 전기층 외피가 감싸는 구조로, 신축성과 유연성, 부드러움, 투명성 등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마찰 전기층 사이에 물리적 공기 간극이 없어 피부에 장착하는 전자 장치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이는 손가락이나 팔꿈치, 손목, 무릎, 발 등 작은 생리 활동에서도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기존 액체 기반 TENG는 액체 금속 사용 시 부족한 투명성, 복잡한 합성 과정, 수용액 사용 시 고온에서의 증발 및 기능성 저하와 같은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낮은 증기압과 열 안정성이 특징인 저비용 전해질 폴리에틸렌이민(branched polyethyleneimine)과 재생이 가능한 생분해성 용매인 choline chloride/glycerol 심층 공융 용매(deep eutectic solvent)를 액체 전극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TENG는 100°C에서 24시간 동안 노출된 후에도 안정적인 출력 성능을 보였으며,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액체 전극의 낮은 증기압과 열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성과”라고 덧붙였다.연구팀은 액체 기반 TENG를 활용해 접촉 지점을 감지하는 자가 구동식 4x4 어레이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단일 액체 기반 TENG 구조 내부에 마찰대전 음극층과 마찰대전 양극층이 통합되어 있으며, 기존에 감지할 수 없었던 소재 및 재료에서 가해지는 압력까지 감지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TENG 연구의 확장 및 다양한 소프트 전자 센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사업(No. 2022R1A2C2006081, RS-2024-00352476)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으며, 최첨단 나노기술 분야 최고 수준 학술지 「Small(IF=13.0, JCR 상위 7.54%)」에 4월 22일 온라인(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smll.202500318)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