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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에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박대신)는 ‘올해를 빛낸 2019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 수상자로 김진문 (주)신성약품 회장을 선정했다. 또 사회경제부문상은 황경환 (주)진양유조선 회장, 학술부문상은 김환기 동국대 일본학과 교수를 각각 뽑았다. 모범동창회 표창은 경주지역동창회(회장 조덕형)가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수)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동국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 김진문씨는 1985년 신성약품주식회사를 창립해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유통업체로 성장시켰다. 1994년 4월부터 동국대 발전을 위해 김진문 장학, 경영학과장학 등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뿐만 아니라 교지 매입기금, 건학 100주년 발전기금, 일산불교병원발전기금, 로터스관건립기금 등 18여억원을 출연했다. 2018년 가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총동창회 부회장, 재단법인동국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동문들의 화합과 교류 증진과 후배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14년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고객만족경영부문상을 수상했다. 사회경제부문 수상자 황경환씨는 1992년 진양유조선을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다. 기업경영과 함께 국제PTP 한국본부 총재, 울산불교방송 사장, 경북신문 명예회장, (사)한국불교연구원 이사,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교수, 회두피안 NEWS명상센터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경주캠퍼스 대외협력자문위원장으로서 고액의 정재를 기부, 학교 교육환경개선 및 후학 양성에 크게 공헌하여 2018년 가을 경주캠퍼스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술부문 김환기 교수는 제주 4.3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인 1948년 2월 말부터 이듬해인 1949년 6월 제주 빨치산들의 무장봉기가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의 해방직후 혼란스러운 정국을 배경으로 한 재일작가 김석범의 ‘화산도’를 최초로 완역해냈다. 현재 모교 문과대학장, 한국일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시가 나오야’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 ‘브라질(BRAZIL) 코리안 문학 선집’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의 혼종성’과 초국가주의 등이 있다.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학생들, 자율주행모터쇼 종합 2위
우리대학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소모임인 team KART가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도 일산 킨텍스가 주관하는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도 일산 킨텍스가 주관한 본 대회는 지난 11월 2일~3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로 시상을 진행했다.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는 국내 유일 자율주행차 중심의 종합 모터쇼로서, 국내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 레고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고등학생 자작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로 나뉘어 개최되고 있다. Team KART는 국내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 E-포뮬러 부문을 참가해 가속기록 2위, 오토크로스 2위, 내구부문 1위를 기록하여 종합 2위라는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Team KART가 2019년도에 만든 ‘DKT-19’는 자작 리튬배터리를 이용하여 컨트롤러와 모터의 구동을 구현해내어 움직이는 전기 포뮬러 차량이다. SAMSUNG 25R 모델의 배터리 셀을 사용하여 총 용량 5.4kWh를 가진 배터리를 제작하였다. 아그니 119R DC모터에서 BLAC모터 ME-1302로 바꾸어 더 높은 토크를 가져가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조향계에서 베벨기어를 사용하여 운전자의 조작편의성을 높여 유니버셜 조인트 2개를 사용했을때에 비해 경량화를 이루어냈다.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소모임 대표인 민혁 학생은 “포뮬러라는 스포츠는 직접 즐기기에는 힘든 스포츠이지만, E-포뮬러의 소음이 없다는 장점을 이용하여 기존의 포뮬러와 달리 기존 도로에서도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차량을 제작하는 것을 매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소모임 내에서 만든 차량의 성능은 각종 대회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증명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주원 교수, 2019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장관상
우리대학 가정교육학과 정주원 교수가 2019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행사다. 정주원 교수는 청력장애인과 청력저하 노인과의 일상 대화용 청음기를 개발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청음기는 청력이 약하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이 정확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상대방의 말소리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주는 장치다. 정 교수의 발명작은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반영구적이며 블루투스와 마이크 장착 시 무선으로도 사용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정 교수는 “생활속 불편함을 완화해보고자 한 생각이 아이디어로 연결되고, 발명으로 실현되어 기쁘다”며 “많은 청력저하자와 노년층을 위해 의미있게 상용화되어 원활한 소통으로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여년 이어진 후배사랑, 경찰사법대학 장학금 전달식
▲ 장학생들과 후원자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찰사법대학(학장 최응렬)이 지난 28일(목) 본관 로터스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연 2회 개최되는 경찰사법대학 장학금 수여식은 경찰행정학부 졸업생, 후원기업 및 명망 높은 인사 등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금액으로 이뤄진 행사로써, 현재까지 2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총36명의 장학생에게 3,9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윤성이 총장과 최응렬 경찰사법대학장을 비롯해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 홍익태 수석부회장, 경찰사법대학원 총학생회 임태진 회장, (주)에스원 정용진 지사장, 한국 가이던스 임정선 대표, 주윤식 장학 주윤식 이사, 동양 이앤씨 한승민 회장 등 장학후원 회원들이 참석했다. ▲ 감사의 말을 전하는 최응렬 경찰사법대학장 최응렬 경찰사법대학장은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희사해주시는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학금 모금에는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 △경찰사법대학원 총학생회△(주)에스원 △(주)한국가이던스 △주윤식 장학 △동양 이앤씨 △주식회사 예죽 △김광철 장학 △임석기 장학 △ ㈜교차로 장학 △김재규 경찰학원 △김태현 장학(법무법인 창조) △(주)대성강업 △신성교통 △채문희 장학 △경찰행정학과 고시동호회 등이 참여했다.
윤성이 총장,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소통
‘소통’을 대학 발전의 핵심가치로 삼고 구성원들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윤성이 총장이 이번에는 학생 스타트업 대표들과 마주했다. 윤 총장은 지난 27일(수) 원흥관 i.space에서 교내 창업동아리 학생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학생 스타트업의 운영현황과 애로 사항에 귀 기울였다. 윤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학내에 많은 학생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대학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기업가가 배출되어야 한다” 며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독창성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는 학생 창업자 여러분들에게 보다 좋은 창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유국현 연구부총장도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걷는 기업가는 거의 없었을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주길 바라며, 훗날 모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업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창업 동아리 학생들은 각자의 사업내용 소개하고 스타트업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공용장비 확충 및 이용절차 간소화, 창업큐브 운영시간 연장 등 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학교 측의 배려를 부탁했다. 또한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총장, 부총장, 창업원장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길 희망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성이 총장, 유국현 연구부총장, 김대영 창업원장, 전병훈 청년기업가센터장 등이 참석해 50여명의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소통했다.
‘2019 동국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최
지역연계, 산학협력 우수사례의 공유 및 성과확산을 위한 「2019 동국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원흥관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 주최로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11월 27일(수)에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윤성이 총장과 유국현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숭의여대, 서울시 등 지역사회 관계자와 학생, 교직원, 산학협력 사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성이 총장은 식사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우리 대학의 교육혁신 성과가 다양한 대외평가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열정을 가지고 추진하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한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성과가 계속해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시회를 둘러보는 윤성이 총장, 유국현 연구부총장, 이의수 LINC+사업단 단장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산학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는 ▲화쟁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산학협력 교육성과 및 기업·지역사회 협업성과 전시 ▲학생 창업기업 성과 전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결과발표회 ▲산학협력 역량강화 프로그램 ▲ 인문사회계열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성과가 29일(금)까지 전시된다. ▲ 산학협력 교육성과 전시회에 참여한 Selper(팀장 김성탁)팀 산학협력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운동 및 재활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실시간 동작 피드백 시스템을 제작하여 산학협력 교육성과 전시회에 참여한 Selper(팀장 김성탁)팀은 “학교의 지원을 통해 다양하게 시도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역량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축사하는 공과대학장 홍성조 교수 한편 행사를 공동주관한 홍성조 공과대학장은 “창의·융합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다. 웹진기자 신승제(법학과)
제1회 유학생 동문 홈커밍데이 열려
지난 23일(토) 본교 상록원에서 ‘유학생 동문 홈커밍데이’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 동문들과 학교가 처음으로 실시한 홈커밍데이였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윤성이 총장, 임중연 국제처장, 왕가우 유학생동문회 회장, 이경철 일본학과 교수, 정재형 영화영상학과 교수를 비롯하여 유학생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우리 대학에는 50개국에서 온 약 2천여 명의 유학생이 수학 중이며 누적 졸업생 수는 3,700명이 넘는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유학생 동문들은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학생 동문 중에는 해외에 거주하지만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경우도 있었다. 아쉽게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해외 체류 동문들은 영상 편지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중국, 베트남, 대만,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영상을 보낸 졸업생들은 “동국대학교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성이 총장은 축사를 통해 “홈커밍데이가 출발점이 되어 유학생과 동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시작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유학생 동문들은 앞서 졸업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임중연 국제처장은 “유학생 동문회와 함께 하는 첫 번째 홈커밍데이로서 향후 참여 동문의 국적 다양성 및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유학생 동문회 중심의 자치 축제로 발돋움을 위한 동문회 조직 구성의 전면 배치와 재학생의 참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동국대를 빛낸 동문으로 상패를 받은 왕가우 유학생총동문회장은 우리 대학의 어학원을 시작으로 국제통상학과 그리고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는 그는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이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유학생 동문회를 활성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학교에서 인생의 3분의 1을 보낸 만큼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는 그의 말에서 학교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이번 홈커밍데이 실무를 담당한 국제학생센터 이재우 과장은 “홈커밍데이를 통해 유학생 동문과 학교 간 유대 강화 및 유학생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서 추후에 재학생과 동문 선배의 연계를 통한 장학 제도 마련의 발판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유학생 동문회 발대식,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 백상응원단의 축하 공연,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홈커밍데이는 유학생 동문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졸업 후 오래간만에 모교를 방문하여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동문들과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각자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거주하는 나라는 다르지만 동국대학교를 향한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유학생 동문 홈커밍데이가 더욱 더 활성화되고 유학생 동문들의 미래도 우리 대학과 함께 발전하기를 바라본다 웹진기자 오수진 (국어국문.문예창작 17)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실시
우리대학은 지난 17일(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인문·자연계열 각 3문항씩 출제됐으며 인문계열은 100분, 자연계열은 9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됐다. 2020학년도 동국대 논술에는 인문계열은 통합형, 자연계열은 수학의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출제위원장을 맡은 김승호 국어교육과 교수는 “모든 제시문은 교과서 내에서 발췌했다. 고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개념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활성화 노력에 보조를 맞추면서, 학업 이수능력의 변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계열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문Ⅰ은 제시문에 대한 독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사상 간 유사성과 차이점을 밝히고 그 결과를 문학작품의 이해로 확장하는 통합적 사고력 측정 문제, 생태 중심주의와 인간 중심주의처럼 서로 상반되는 하나의 입장을 선택해 상대의 입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하고 동시에 자신의 기존 입장을 변형시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논쟁적 소통의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 실천 철학으로서 윤리학의 특징을 제시문을 통해 확인하고 동시에 윤리적 실천에서 ‘공감’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제시하면서 ‘공감’의 윤리적 의미를 핵심어로 삼아 시의 내용을 설명하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인문Ⅱ는 제국주의의 사상적 배경을 다양한 문화적 가치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문제, 유전자 조작으로 인간능력의 향상이 초래하는 윤리적 문제를 평가하는 문제, 다수결의 원칙과 소수자 존중의 원칙이 충돌할 때의 합리적인 해결방식과 태도를 묻는 문제 등을 다뤘다. 특히, 마지막 문제는 대화와 타협을 위해 필요한 공감과 소통의 능력을 논설문, 시, 영화 대사 등 다양한 지문에서 찾아내고 이를 종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통합논술의 성격을 더욱 강화하는 유형의 문제가 나왔다. 자연계열은 과학 1문제와 수학 2문제가 출제됐던 예년과 달리 기하와 벡터,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수학에서만 3문제가 출제됐다. 단순 문제풀이 능력이 아닌 수학의 중요한 개념들에 대한 이해력이 높은 우수인재를 선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벡터를 이용해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과정을 통해 벡터 개념의 이해 정도를 확인하는 문제, 미적분학의 개념을 이해하여 미분과 적분의 관계를 설명하는 문제, 확률을 설명하는데 필요한 개념들의 이해 및 활용 능력을 묻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한편, 올해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470명 모집에 20,365명이 지원, 43.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으로, 10명 모집에 576명이 지원해 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 한국정보처리학회 논문경진대회서 ‘은상’
우리대학 학생들이 한국정보처리학회 논문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지난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제주대에서 열린 한국정보처리학회 2019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정보통신공학 전공 학생들이 논문을 발표해 은상에 선정됐다. 정보통신공학 전공김웅섭 교수의 지도 하에김정환, 김진형, 정윤호, 조형준 학생은 <6축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좌표 추출 및 당구 스트로크 자세분석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6축 자이로센서는 X,Y,Z 축의 가속도와 각 속도 값을 1초당 N (N번에 관해서는 센서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수정 가능)번의 횟수로 값을 보여준다. 블루투스 통신의 일종인 BLE 통신을 이용해 이 값들을 받아와 당구 초보자 및 입문자의 자세 교정 및 피드백을 위해 사용했다.또한 사용자가 실제로 타격한 공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앱에서 보여줌으로써 본인이 생각한 위치와 실제 타격위치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됐다. 또한 모범 자세와 비교해 사용자의 자세와의 유사도를 보여줬고, 사용자의 스트로크 시 속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기능들의 정확성 및 확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값들을 주파수 축에서도 분석했고 같은 결과 값을 도출해 냄으로써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앱 속에서 본인의 자세를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고 사용자의 위치에서 가까운 당구장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러한 기능들을 적절하게 이용함으로써 당구 초보자 혹은 입문자들은 쉽게 당구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자신의 단점이나 잘못된 점을 수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논문에 참여한정윤호 학생은 “당구는 인기 스포츠이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시간적 공간적으로 연습을 하는데 제한이 있다”며 “또한 당구라는 스포츠는 본인의 스트로크 자세가 실력의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하여, 꼭 당구장에 가지 않더라도 초보자 및 입문자가 집에서 스스로 본인의 자세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윤성이 총장, 학생 대표자들과 간담회
윤성이 총장이 학생대표자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윤 총장은 11일(월) 오후 5시30분 본관 3층 ‘소통·공감 라운지’서 총학생회장, 총대의장, 동아리연합회장, 단과대 학생회장 등 학생대표들과 학내 사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앙도서관 공간 조정계획과 미화직 휴게실 개선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학생 대표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윤성이 총장은 “저는 감사·배려·존중을 인생의 덕목으로 삼고 있으며 관계의 가치를 학생들과 나누고 학생권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렇게 소통·공감 라운지도 개소하게 됐다”며 “모두 함께 멋진 대학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학교 측에서는 윤성이 총장을 비롯해 교무부총장, 교무학생처장,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장, 시설팀장, 교무학생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본관 3층에 새롭게 오픈한 ‘소통·공감 라운지’는 대학 구성원 간 다양한 의견교환, 대학 운영에 대한 충실한 정보 제공 및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장소로 마련됐다. 우리대학은 신임 총장 취임이후 교학위원회(학교-학생회 간 회의체)를 매월 개최하며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구성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학생들이 개선을 요구하는 교육환경 및 학사제도 등을 보완해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과대 학생회가 자체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학생참여예산(교비)’을 신설하여 구성원의 대학운영 참여를 확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