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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를 찾아 떠난 코끼리, 아코를 소개합니다.
흔히 우리는 인생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고 비유한다. 진정한 나.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삶을 살아가면서, 대학을 다니면서 스스로를 찾아가나는 여정 말이다. 그런데 여기, 참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코끼리도 있다. 바로 동국사랑1.1.1 캠페인 마스코트 캐릭터〈아코〉다. 설정에 따르면 아코는〈참 나를 찾는 수행자〉로 대학생과 자신의 진로를 찾는 젊은이와 같다고 한다. 요즘 학생들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스스로의 진로와 ‘나’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아코는 그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주는 캐릭터인 것이다. 오는 2020년 동국대학교 달력은 이런〈아코〉를 담았다. 불교에서 부처님 설화에 등장하는 중요한 동물인 코끼리, 흰색 둥글둥글한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 아코. 이번 인터뷰는 캐릭터〈아코〉를 만든 디펀 팀의 원혜림 학우(불교미술전공 16)를 만나 캐릭터와 컨셉, 캐릭터 개발에 얽힌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 ‘아코’를 디자인 한 ‘디펀’팀의 원혜림 학우(불교미술전공) Q. 아코 캐릭터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아코는 참 나를 찾는 수행자로, 캐릭터를 만든 저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진로를 찾는 젊은이들을 상징하는 캐릭터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데, 아코는 이런 사람들과 같은 위치에서 공감과 힐링을 전해주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어요. 때문에 아코의 ‘아’는 불교의 나 아(我)자로 설정하기도 하였습니다. Q. 캐릭터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제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 학교를 상징하는 캐릭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동국대 자체가 불교, 전통 등 굉장히 좋은 아이덴티티를 많이 갖고 있는데, 이것을 소재로 활용한 것들이 없었어요. 때문에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커뮤니티 등에서 수소문해 모이게 되었고, 불교에서 말하는 화쟁, 힐링과 공감을 담아 서로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캐릭터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Q. 캐릭터의 컨셉은 어떻게 잡았나요? A. 아코는 흰 색 코끼리 캐릭터로 우리 대학과 불교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흰 코끼리는 부처님 설화에 등장하는 중요한 동물이기도 하고, 요새 흰색 둥글둥글한 캐릭터가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아 이렇게 제작하게 되었어요. Q. 개발팀(디펀아코)을 소개해 주세요 ! A. D.Fun(디펀)은 처음 동국에 재미를 더하자는 Dongguk Fun의 약자로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디펀’인데 아코가 더 알려지고 난 후에는 ‘디펀아코’라고 많이 부르시더라구요. 요즘에는 이름을 바꿔야 하나 싶기도 해요. 처음에는 작게 굿즈 이벤트만 열자고 생각했던 팀이었는데, 캐릭터와 아이템을 제작하고, 활동을 하다 보니 전문적인 지원과 사업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당시 주변에 선배들이 창업을 하는 분위기였고, 저도 그에 영향을 받아 창업동아리에 도전하고 시장성을 검증 받아 선정될 수 있었어요. Q. 올해는 좋은 일도 있었다고 하던데 A. 맞습니다. 올해 봄에는 대외협력처 학교 마스코트 공모전에 입상하게 되어 공식적인 학교 홍보에 아코가 사용되게 되었어요. 졸업하신 동문 선배님들과 여러 기부자분께 캐릭터를 통해 다가갈 수 있어 즐겁고, 또 서로 아코를 통해 이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Q. 아코 캐릭터, 개발하면서 어려움이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면? A. 누구든 호감 가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개발 과정 자체가 정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캐릭터 자체가 귀여움에 초점을 맞추고 곡선이 많고 둥글해서 그런지 쉽게 그리기는 어려운 캐릭터인 것 같아요. 비율이나 곡선을 그리는 것을 다들 어려워하더라고요. Q. 이번에 아코를 컨셉으로 달력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A. 학교 달력은 우리대학 및 관계기관 곳곳에 배부되는 것인데,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캐릭터가 이렇게 빨리 학교의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고, 또 이번에 달력 컨셉으로 선정되게 되어 놀랍고 고마웠습니다. 아코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항상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Q. 향후 디펀아코의 활동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우선, 아코가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학교 내에서는 학생들과 동문들이 아코를 더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입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쿠션이나 그립톡 등 다양한 굿즈 제작 역시 준비하고 있는데, 단순히 상품을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상품과 아코 캐릭터, 적절한 소재와 의미가 담긴 디자인을 합쳐 ‘스토리 있는’ 아이템을 만들고 싶어요. 특히 이러한 소재를 얻는 데 있어 명상, 단청, 연등 등 친숙하고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불교적 소재를 사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고, 기회가 된다면 아코 뿐 만 아니라 전공(불교미술)과 관련 있는 다양한 캐릭터도 만들어보려 합니다. ▲ ‘디펀’에서 제작한 다양한 굿즈. Q. 인터뷰를 보는 분들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하고 싶은 것, 그리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열심히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처음에 학교 들어와서 많이 놀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해서 해 보자’고 생각한 뒤 전공공부, 학교생활, 디자인, 포토샵, 일러스트, 미술심리치료 공부와 아르바이트, 현장실습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어떤 것이든 눈 앞에 있는 것, 없으면 만들어내고, 잘 할 수 있는 것들로 하다 보면 배우고 깨닫게 되니까 다들 힘들 수 있지만 잘 하고 있고, 잘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또한 아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근 진행된 학교행사에서는 아코 인형탈 등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재학생들이 조금 더 학교에 애정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캐릭터지만, 앞으로 누구나 알 만한 동국대학교의 마스코트이자 심볼 캐릭터로 안착하기를 바라며, 개발팀(디펀)과 아코 캐릭터의 앞날을 응원한다. 웹진기자 신승제(법학과)
거위의 꿈 골목길 프로젝트
퇴계로 50길의 작은 가게들과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한 ‘거위의 꿈’ 프로젝트는 동국대학교 예술 대학 미술학부 젊은 예술가들이 기획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급변하는 도시개발 과정에서 그 명맥을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상점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한다. 퇴계로 50길은 동국대학교와 인접한 곳으로 오랜 시간동안 충무로, 을지로 권역들과 함께 공존해 온 거리였다. 이곳은 70년대와 80년대의 충무로와 퇴계로를 상징했던 ‘애견골목’과 ‘오토바이골목’등에 인접하고 있는데, 현재는 이러한 상징적인 명칭들이 차츰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우리대학 젊은 예술가들이 이 길의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인터뷰 내용을 반영하여 예술적 드로잉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역구성원들과의 소통방법으로 드로잉 작업들을 에코백으로 제작, 배포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퇴계로 50길에 포함되어 있는 동국대학교 전산원 일대 거리를 대상으로 ‘거리를 밝히는 로고젝터 아트 거리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어둠이 찾아오면 로고젝터에서 나오는 다양한 작품들이 행인들의 걸음걸이를 잠시 멈추게 한다. 책임교수인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이주원교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장소에 내재되어있는 시간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지역상생의 방법론으로써 공간의 가치를 형성하는데 문화예술의 영역이 확장되기를 희망해 본다.” 밝혔다. 기획 및 제작 :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goose.dream 장 소 : 서울시 중구 퇴계로 50길 일대 주 관 :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추진단 / 동국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장소협조 : 동국대학교 전산원, 장충경로당 및 퇴계로 50길 일대 프로젝트 일정 2019년 11월 28일(목) ~ 12월 12일(목) : 로고젝터 아트 거리전시 (야간, 퇴게로 50길 동국대학교 전산원 거리 일대) 2019년 11월 28일(목) : 프로젝트 에코백 나눔행사 1차 (주간/오후 2시~, 동국대학교 후문, 동국대학교 팔정도) 2019년 12월 05일(목) : 프로젝트 에코백 나눔행사 2차 (주간/오후 2시~, 장충경로당)
동국대-경찰청 업무협약 체결
우리대학이 12월3일(화) 경찰청(청장 민갑룡)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치안 구현과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한 관·학 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치안 학술분야에서의 상호 교류 및 연구 ▲치안분야 전문인재 양성 등 교육 및 장학 사업 ▲협약기관 교수·학생 및 시설·장비 지원 등의 업무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 ▲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윤성이 총장과 민갑룡 경찰청장 윤성이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다양한 범죄에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대학과 경찰청의 상호협력은 매우 중요하며 할 일도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협약식을 마치고 경찰청 로비 백범 김구 선생 동상에 모인 양 기관 대표들. 우리대학의 경찰행정학과는 1963년 국내 최초로 신설되어 형사사법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쌓아오다 지난 2016년 경찰사법대학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현재 경찰학, 범죄학, 산업보안, 교정학 등 사회안전 분야 전반에 필요한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함께, 産․學․官․硏 융복합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사회안전 교육 및 연구의 메카로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에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박대신)는 ‘올해를 빛낸 2019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 수상자로 김진문 (주)신성약품 회장을 선정했다. 또 사회경제부문상은 황경환 (주)진양유조선 회장, 학술부문상은 김환기 동국대 일본학과 교수를 각각 뽑았다. 모범동창회 표창은 경주지역동창회(회장 조덕형)가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수)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동국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 김진문씨는 1985년 신성약품주식회사를 창립해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유통업체로 성장시켰다. 1994년 4월부터 동국대 발전을 위해 김진문 장학, 경영학과장학 등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뿐만 아니라 교지 매입기금, 건학 100주년 발전기금, 일산불교병원발전기금, 로터스관건립기금 등 18여억원을 출연했다. 2018년 가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총동창회 부회장, 재단법인동국장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동문들의 화합과 교류 증진과 후배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14년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고객만족경영부문상을 수상했다. 사회경제부문 수상자 황경환씨는 1992년 진양유조선을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다. 기업경영과 함께 국제PTP 한국본부 총재, 울산불교방송 사장, 경북신문 명예회장, (사)한국불교연구원 이사,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교수, 회두피안 NEWS명상센터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경주캠퍼스 대외협력자문위원장으로서 고액의 정재를 기부, 학교 교육환경개선 및 후학 양성에 크게 공헌하여 2018년 가을 경주캠퍼스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술부문 김환기 교수는 제주 4.3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인 1948년 2월 말부터 이듬해인 1949년 6월 제주 빨치산들의 무장봉기가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의 해방직후 혼란스러운 정국을 배경으로 한 재일작가 김석범의 ‘화산도’를 최초로 완역해냈다. 현재 모교 문과대학장, 한국일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시가 나오야’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 ‘브라질(BRAZIL) 코리안 문학 선집’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의 혼종성’과 초국가주의 등이 있다.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학생들, 자율주행모터쇼 종합 2위
우리대학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소모임인 team KART가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도 일산 킨텍스가 주관하는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도 일산 킨텍스가 주관한 본 대회는 지난 11월 2일~3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로 시상을 진행했다.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는 국내 유일 자율주행차 중심의 종합 모터쇼로서, 국내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 레고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고등학생 자작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로 나뉘어 개최되고 있다. Team KART는 국내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 E-포뮬러 부문을 참가해 가속기록 2위, 오토크로스 2위, 내구부문 1위를 기록하여 종합 2위라는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Team KART가 2019년도에 만든 ‘DKT-19’는 자작 리튬배터리를 이용하여 컨트롤러와 모터의 구동을 구현해내어 움직이는 전기 포뮬러 차량이다. SAMSUNG 25R 모델의 배터리 셀을 사용하여 총 용량 5.4kWh를 가진 배터리를 제작하였다. 아그니 119R DC모터에서 BLAC모터 ME-1302로 바꾸어 더 높은 토크를 가져가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조향계에서 베벨기어를 사용하여 운전자의 조작편의성을 높여 유니버셜 조인트 2개를 사용했을때에 비해 경량화를 이루어냈다.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소모임 대표인 민혁 학생은 “포뮬러라는 스포츠는 직접 즐기기에는 힘든 스포츠이지만, E-포뮬러의 소음이 없다는 장점을 이용하여 기존의 포뮬러와 달리 기존 도로에서도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차량을 제작하는 것을 매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소모임 내에서 만든 차량의 성능은 각종 대회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증명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주원 교수, 2019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장관상
우리대학 가정교육학과 정주원 교수가 2019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행사다. 정주원 교수는 청력장애인과 청력저하 노인과의 일상 대화용 청음기를 개발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청음기는 청력이 약하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이 정확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상대방의 말소리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주는 장치다. 정 교수의 발명작은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반영구적이며 블루투스와 마이크 장착 시 무선으로도 사용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정 교수는 “생활속 불편함을 완화해보고자 한 생각이 아이디어로 연결되고, 발명으로 실현되어 기쁘다”며 “많은 청력저하자와 노년층을 위해 의미있게 상용화되어 원활한 소통으로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여년 이어진 후배사랑, 경찰사법대학 장학금 전달식
▲ 장학생들과 후원자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찰사법대학(학장 최응렬)이 지난 28일(목) 본관 로터스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연 2회 개최되는 경찰사법대학 장학금 수여식은 경찰행정학부 졸업생, 후원기업 및 명망 높은 인사 등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금액으로 이뤄진 행사로써, 현재까지 2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총36명의 장학생에게 3,9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윤성이 총장과 최응렬 경찰사법대학장을 비롯해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 홍익태 수석부회장, 경찰사법대학원 총학생회 임태진 회장, (주)에스원 정용진 지사장, 한국 가이던스 임정선 대표, 주윤식 장학 주윤식 이사, 동양 이앤씨 한승민 회장 등 장학후원 회원들이 참석했다. ▲ 감사의 말을 전하는 최응렬 경찰사법대학장 최응렬 경찰사법대학장은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희사해주시는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학금 모금에는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 △경찰사법대학원 총학생회△(주)에스원 △(주)한국가이던스 △주윤식 장학 △동양 이앤씨 △주식회사 예죽 △김광철 장학 △임석기 장학 △ ㈜교차로 장학 △김재규 경찰학원 △김태현 장학(법무법인 창조) △(주)대성강업 △신성교통 △채문희 장학 △경찰행정학과 고시동호회 등이 참여했다.
윤성이 총장,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소통
‘소통’을 대학 발전의 핵심가치로 삼고 구성원들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윤성이 총장이 이번에는 학생 스타트업 대표들과 마주했다. 윤 총장은 지난 27일(수) 원흥관 i.space에서 교내 창업동아리 학생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학생 스타트업의 운영현황과 애로 사항에 귀 기울였다. 윤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학내에 많은 학생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대학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기업가가 배출되어야 한다” 며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독창성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는 학생 창업자 여러분들에게 보다 좋은 창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유국현 연구부총장도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걷는 기업가는 거의 없었을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주길 바라며, 훗날 모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업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창업 동아리 학생들은 각자의 사업내용 소개하고 스타트업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공용장비 확충 및 이용절차 간소화, 창업큐브 운영시간 연장 등 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학교 측의 배려를 부탁했다. 또한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총장, 부총장, 창업원장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길 희망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성이 총장, 유국현 연구부총장, 김대영 창업원장, 전병훈 청년기업가센터장 등이 참석해 50여명의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소통했다.
‘2019 동국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최
지역연계, 산학협력 우수사례의 공유 및 성과확산을 위한 「2019 동국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원흥관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 주최로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11월 27일(수)에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윤성이 총장과 유국현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숭의여대, 서울시 등 지역사회 관계자와 학생, 교직원, 산학협력 사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성이 총장은 식사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우리 대학의 교육혁신 성과가 다양한 대외평가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열정을 가지고 추진하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한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성과가 계속해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시회를 둘러보는 윤성이 총장, 유국현 연구부총장, 이의수 LINC+사업단 단장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산학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는 ▲화쟁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산학협력 교육성과 및 기업·지역사회 협업성과 전시 ▲학생 창업기업 성과 전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결과발표회 ▲산학협력 역량강화 프로그램 ▲ 인문사회계열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성과가 29일(금)까지 전시된다. ▲ 산학협력 교육성과 전시회에 참여한 Selper(팀장 김성탁)팀 산학협력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운동 및 재활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실시간 동작 피드백 시스템을 제작하여 산학협력 교육성과 전시회에 참여한 Selper(팀장 김성탁)팀은 “학교의 지원을 통해 다양하게 시도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역량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축사하는 공과대학장 홍성조 교수 한편 행사를 공동주관한 홍성조 공과대학장은 “창의·융합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다. 웹진기자 신승제(법학과)
제1회 유학생 동문 홈커밍데이 열려
지난 23일(토) 본교 상록원에서 ‘유학생 동문 홈커밍데이’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 동문들과 학교가 처음으로 실시한 홈커밍데이였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윤성이 총장, 임중연 국제처장, 왕가우 유학생동문회 회장, 이경철 일본학과 교수, 정재형 영화영상학과 교수를 비롯하여 유학생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우리 대학에는 50개국에서 온 약 2천여 명의 유학생이 수학 중이며 누적 졸업생 수는 3,700명이 넘는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유학생 동문들은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학생 동문 중에는 해외에 거주하지만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경우도 있었다. 아쉽게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해외 체류 동문들은 영상 편지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중국, 베트남, 대만,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영상을 보낸 졸업생들은 “동국대학교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성이 총장은 축사를 통해 “홈커밍데이가 출발점이 되어 유학생과 동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시작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유학생 동문들은 앞서 졸업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임중연 국제처장은 “유학생 동문회와 함께 하는 첫 번째 홈커밍데이로서 향후 참여 동문의 국적 다양성 및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유학생 동문회 중심의 자치 축제로 발돋움을 위한 동문회 조직 구성의 전면 배치와 재학생의 참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동국대를 빛낸 동문으로 상패를 받은 왕가우 유학생총동문회장은 우리 대학의 어학원을 시작으로 국제통상학과 그리고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는 그는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이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유학생 동문회를 활성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학교에서 인생의 3분의 1을 보낸 만큼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는 그의 말에서 학교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이번 홈커밍데이 실무를 담당한 국제학생센터 이재우 과장은 “홈커밍데이를 통해 유학생 동문과 학교 간 유대 강화 및 유학생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서 추후에 재학생과 동문 선배의 연계를 통한 장학 제도 마련의 발판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유학생 동문회 발대식,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 백상응원단의 축하 공연,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홈커밍데이는 유학생 동문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졸업 후 오래간만에 모교를 방문하여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동문들과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각자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거주하는 나라는 다르지만 동국대학교를 향한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유학생 동문 홈커밍데이가 더욱 더 활성화되고 유학생 동문들의 미래도 우리 대학과 함께 발전하기를 바라본다 웹진기자 오수진 (국어국문.문예창작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