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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동국대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최고위과정 모집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정욱)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대표 김경락)와 손을 잡고 동국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Global Startup Mentor Progra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달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2주 과정(9.9~12.9)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반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제1기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은 정부 기관, 민간 기관 및 스타트업의 임직원 및 연구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각 분야의 전문가 등을 교육 대상으로 한다. △창업 초기 및 성장단계 기업 진단 통한 문제 발견과 해결책 제시 △People, Innovation, Business Model, Finance 멘토링 방법론 이해 △창업기업 주요 이슈별 멘토링 방법론 등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 경영 및 기술 각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스타트업 멘토 경험이 풍부한 최정예 강사진을 확보하고 정신 수양을 위한 참선 체험, 멘토-멘티 매칭을 통한 멘토링 실습 등 최상의 멘토를 위한 특화된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정욱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이번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교육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 CEO 및 임원들의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로서의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 총괄 프로그램 디렉터인 연규황 (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건전한 멘토 양성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창업생태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보기] 제1기 동국대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최고위과정 모집 * [내일신문] 동국대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최고위과정 모집 * [스마트경제] 동국대, 제1기 동국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 모집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제1기 글로벌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 모집 * [더퍼블릭]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 운영 * [머니투데이] 동국대,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 모집…"건전한 멘토 양성"
수험생 상담행렬...2024 수시 박람회 일일 방문객 최대
동국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학년도 수시 대입정보박람회에서 역대 동국대 상담인원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25,000여명의 수험생, 학부모가 방문했다. 개장 전부터 1층 홀을 가득 채울 정도로 수시 대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146개 대학이 참가한 올해 수시 박람회에서 동국대는 전년도 전형결과 및 2024 가이드북 3종을 중심으로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7개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일일 최대 350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흘간 총 1,000여명과 1:1 상담을 실시했다.동국대는 앞서 권역별 Dream Package(모의면접)/Dream Seminar(학부모연수) 등을 통해 수험생, 학부모와 직접 대면하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 이러한 접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2024 수시 박람회에는 입학사정관 전원이 참여했다.입장 직후 30분 만에 일일 최대 상담인원 350명에 대한 예약이 마감되는 등 동국대 수시 전형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대기등록시스템을 활용하여 상담예약을 받고, 오전/오후 상담조를 교대로 운영해 최대한 많은 인원에게 양질의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관람객 입장 마감인 16시 30분부터는 예약취소 인원에 대한 현장 추가접수를 진행했다.동국대 김효규 입학처장은 “코로나19 이후 대면 상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수험생들에게 상담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 입학전형에 관심을 갖고 부스를 찾아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동국대학교 전년도 전형결과 및 수시모집요강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dongguk.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관련기사 보기] [2024 수시 박람회] 동국대 * [베리타스알파] [2024수시박람회] 동국대 마스코트 아기코끼리 '아코' * [베리타스알파] [2024수시박람회] 동국대 부스 가득찬 수험생 상담행렬 * [베리타스알파] [2024수시박람회] 동국대 수시상담 열기 * [베리타스알파] [2024수시박람회] 동국대 '내 상담순서는 언제'
우리대학 웹 서비스는 우리가 개발한다
- 대학 탐방 프로그램 ‘캠퍼스투어’ 웹 개발자로서 활동하다 -우리대학은 재학생 홍보대사 동감과 함께하는 대학 탐방 프로그램 ‘캠퍼스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사전신청 시스템으로, 중·고등학교, 각종 청소년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견학프로그램이며 인원수에 따라 단체와 정기캠퍼스투어로 나뉜다. 이는 남산과 어우러진 서울캠퍼스 곳곳을 홍보대사 동감과 함께 걸으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해보고, 117년 역사를 가진 동국대학교의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캠퍼스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4~5천여 명의 국내 중·고등학생과 해외대학 외국인 학생, 해외대학 교수 등이 우리대학을 만나고 있다.우리대학 코딩 연합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에 소속돼있는 3명의 학우가 있다. 이들은 동감을 비롯한 학교와 소통하며 기존 캠퍼스투어의 신청 방식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개선하고자 사이트 개편을 진행했다. 직접 팀을 구성하고 개발에 참여한 서희찬(컴퓨터공학 19), 안유성(전자전기공학 19), 이영서(경영정보 20) 학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캠퍼스투어 웹 시스템을 개발한 학우 3명((왼쪽부터) 안유성, 서희찬, 이영서).Q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서희찬: 안녕하세요. 동감 캠퍼스투어 홈페이지 개발 팀장 및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은 서희찬입니다. Farm System, HI-SW 봉사단, 카카오 챗봇 동국대 알리미 3기 회장을 비롯해 ‘멋쟁이사자처럼’ 코딩 연합 동아리(이하 ‘멋사’) 9기이자 11기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안유성: 백엔드 개발을 맡은 안유성입니다. 멋사 10기이자 11기 교육 부장 및 백엔드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이영서: 기획 및 디자인을 맡은 이영서입니다. 멋사 10기이자 11기 기획·디자인 트랙장과 홍보팀장을 맡고 있습니다.Q2. 단체 캠퍼스 투어 신청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서희찬: 평소 우리대학 챗봇 서비스, 알리미 기능 개발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를 많이 방문합니다. 그러다 캠퍼스 투어 사이트를 방문하게 됐고, 교내 메인 홈페이지에 비해 해당 사이트가 리뉴얼되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내 확인이 불가한 점과 친숙치 않은 UI 구성을 발견한 후 해당 부분을 교내 홍보실과 상의했습니다.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후 저는 팀을 구성해 사이트 개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안유성: 덧붙여 당시 ‘동감’에서 기존 홈페이지 기능을 개선 요청에 따라 내부 회의를 거쳐 개선점을 추가했습니다. 기획·디자인 담당인 이영서 학우가 새롭게 바뀐 디자인 기획안을 제시했고 점점 발전하는 UI를 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이영서: 학교 대외 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기에 자부심을 갖고 참여했습니다.Q3. 만나게 된 계기와 ‘웹 개발’ 활동을 하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요?서희찬: 저는 주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기에 백엔드와 기획·디자인을 담당할 동료가 필요했습니다. 마침 제가 IT 창업 연합 동아리인 멋사에 소속돼 있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은 주변 친구들에게 연락했고 지금의 팀을 이루게 됐습니다.웹 개발 활동 이유는 제 아이디어가 구현됐을 때 사람들이 가장 접근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웹’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만들어 다른 이에게 제가 만든 사이트를 소개해주고, 그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 뿌듯함을 느껴 웹 개발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안유성: 멋사 가입 전부터 코딩에 흥미가 있었지만 제 전공과 프로그래밍을 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해 동안 열심히 개발 공부를 해보고, 프로그래밍이 직업으로 삼아도 좋을 만큼 저와 잘 맞는지 느껴보기 위해 멋사에 가입했습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웹 서비스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제 개발해보는 활동에 참여하다 보니 웹 개발과 관련된 실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이영서: 2019년부터 IT 서비스 기획자라는 직무만을 바라보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불편함을 찾아내고 사용자가 직접 마주하는 화면을 설계하며 감각·심리적 사용감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2022년부터는 멋사에서 활동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하며 시너지를 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Q4. 웹 개발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서희찬: 초기 홍보실에서 몇 가지 개선사항을 전달받았습니다. 이를 반영해 타 대학 캠퍼스투어 사이트를 분석하고 기존 웹 페이지의 아쉬운 점들을 추렸고, 이영서(기획·디자인) 학우가 기능과 디자인 틀을 잡아 개발 방향을 정했습니다. 이후 안유성(백엔드) 학우가 웹 페이지의 큰 기능 구현을 하고, 저는(프론트엔드) 기획과 디자인에 맞게 시각적 부분을 구현했습니다. 기간 내에 구현하기 어렵거나 서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단체 메신저 방이나 회의를 통해 방향을 확실히 이해하고, 홍보실과 중간 진행 상태를 확인해가며 개발을 진행했습니다.Q5. 가장 많은 공을 들였던 부분과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서희찬: 캠퍼스 투어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단체 홈페이지를 들어가 약관 동의를 하면 달력이 보이는 페이지가 바로 나오게 됩니다.▲ 개선 전 캠퍼스투어 신청 방법 및 달력 일정이전 홈페이지를 봤을 때 달력과 일정 배치가 친숙하지 않았습니다.▲ 개선 후 캠퍼스투어 신청 방법 및 달력 일정그래서 저희는 사용자가 언제 신청하고 언제 어느 학교가 신청돼 있는지를 볼 수 있도록 해당 부분을 달력에 넣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대로 달력 내 원하는 데이터들을 넣기 힘들었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관리자페이지 구성은 더욱 어려웠습니다.그리고 이전 시스템에서는 날짜를 하나씩 클릭해 들어가 ‘신청가능’ 혹은 ‘불가능’으로 변경해야 했고, 누가 신청했는지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확인 또한 불가능했기에 이를 더욱더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관리자페이지를 개발하는데 가장 많은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관리자가 편하게 캠퍼스 투어 일자를 관리하고, 투어 희망자가 신청하면 상호 간 신청 안내 메일을 발송하게 했습니다. 이는 이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었기에 구현하기 힘들었던 만큼 가장 많은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개선 후 캠퍼스투어 관리자 페이지 구성안유성: 기존 ‘단체 캠퍼스 투어’는 달력 스케줄러 형태의 기능이었습니다. 동감에서 투어를 진행할 날짜만 신청 가능 날짜를 열어두고, 해당 날짜에 오전·오후로 나눠 신청가능/신청대기/검토/승인 상태를 나눠야 했습니다. 저는 달력 스케줄러 형태의 기능 구현을 해본 적이 없어 낯설었습니다. 달력은 매달 요일과 일이 계속 바뀌고 날짜에 맞게 신청 폼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습니다.그리고 동감에서 신청 가능 날짜를 열어두거나 승인처리 시 한 번에 여러 신청 폼을 처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마감일에 비해 개발 기간이 촉박해 초기 기획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구현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든 서비스 중에 실제로 사용되는 웹 서비스를 만든 건 처음이라, 소중한 경험이 됐습니다. 동아리를 홍보할 기회도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대외적으로 저희 동아리가 축제 홍보 사이트, 동감 캠퍼스 투어 사이트, 동국 대나무숲과 같은 서비스를 개발해 학교에 기여한다는 점이 더 알려지면 좋겠습니다.이영서: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사이트 정보구조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개편해야 했습니다. 특히 ‘단체 캠퍼스 투어’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사용자의 신청 과정과 관리자 수락 및 관리 과정 단축을 위해 한 페이지 내 최소한의 단계로 작동하도록 디자인하는 것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비록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주기적인 회의와 피드백을 주고받아 무사히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예비 동국대생들에게 모교를 더욱 알릴 수 있는 캠퍼스 투어 사이트를 개발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Q6. 개발과 관련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서희찬: “안녕하세요! 아이디어 실현의 도구로서의 프로그래밍하는 개발자 서희찬입니다.” 저를 소개할 때 위와 같이 말하곤 합니다. 또한 제 좌우명은 “I’m developing for our lives”입니다. 즉 아이디어의 실현을 통해 세상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캠퍼스 투어 사이트 개발 또한 기존의 방식을 개선해 이용자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했고 저의 목표와 부합한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현재 세상을 발전시키진 못했지만, 꾸준히 개발하며 주변을 발전시켜나가 언젠가는 저의 아이디어를 통해 세계인의 삶을 개선해주고 싶습니다!안유성: 아직 개발 직군으로 진로를 정하진 않기로 했지만, 제가 한 해 동안 멋사에서 받은 소중한 경험과 개발 실력을 다음 기수 사람들에게 전달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현재 동아리 내에서 교육부장을 맡아 한 해의 커리큘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년 활동은 정말 좋았지만, 모두의 의견을 모아보니 몇 가지 아쉬움이 존재했는데 교육과 관련된 부분에서 발생한 아쉬움을 없애고, 더 나은 활동 경험을 11기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이영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기획·디자인을 맡았듯 저의 목표는 개발자보다 ‘IT서비스 기획자’가 되는 것입니다. IT서비스기획 직무 특성상 정보를 얻거나 선배와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적습니다. 이를 해소하고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멋사 내 기획·디자인 트랙을 신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 기획자로서 입지를 다진 뒤 최종 목표는 ‘프로덕트 매니저’입니다. 프로젝트 전반적인 과정을 주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PM이 되고 싶습니다.▲ 직접 기획·개발한 홈페이지를 노트북에 띄워 선보이고 있다((왼쪽부터) 안유성, 서희찬, 이영서)Q7.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서희찬: 아이디어 실현을 좋아하다 보니 현재 창업을 하고 있고 이를 끝까지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더해, 학교별로 있는 Google Developer Students Clubs인 GDSC가 우리대학에 없었기에 이를 4월부터 준비했고 그 결과 제가 동국대학교 GDSC Lead로 선정됐습니다. 이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운영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다른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구실에 들어가 논문작성을 시작할 예정입니다.안유성: 올해 동아리 교육에 있어 작년과 다르게 기획 및 디자인/프론트엔드/백엔드 트랙을 나누어 교육 세션을 따로 제공하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11기 부원이 잘 따라와 주고, 점차 행사에서 더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 교육부장인 저로서는 굉장히 뿌듯합니다. 곧 가장 중요한 행사인 ‘중앙 해커톤’이 있는데, 11기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후 11기 활동이 끝나면 대학원 진학 고민과 더불어 취업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이영서: 올해는 매주 멋사 11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디자인 세션을 진행할 계획인데 큰 보람을 느낍니다. 내가 아는 것들을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11기 활동이 끝나면 개인 역량 개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취업 준비를 하며 실무 시장에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그동안의 노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웹진기자 박세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 20)
2023학년도 1학기 제11회 에세이 경진대회 시상식 성료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는 어제 7월 20일 진행한 2023학년도 1학기 ‘제11회 에세이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남근우 학장, 세계명작세미나 교과 담당 정윤길(문화와예술) 책임교수, 이상호(경제와사회) 교수, 김성옥(지혜와자비) 교수, 디지털시대의 글쓰기 교과 담당 남진숙 책임교수, 김지오 교수, 다르마칼리지 주성재 실장, 장상지(글쓰기 상담실) 전임연구원, 제11회 에세이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제11회 에세이 경진대회’ 시상식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하며, 다르마칼리지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본 대회는 5월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학기 말 모든 과정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2개 영역, 6개 교과목 부문, 총 17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1학기 해당 교과, 128개 강좌의 수강인원 총 3,806명 중 우수 에세이 수상자는 총 31명이었다.에세이 경진대회는 공통교양의 ‘디지털시대의 글쓰기’ 및 ‘세계명작세미나’ 영역 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 한기 동안 작성한 에세이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대회다. 학생들의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좋은 리포트 쓰기를 장려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학업 수행 능력 신장을 위한 학습역량 관리, 교양 교과-비교과 연계 에세이 경진대회 개최를 통한 우수 학습성과의 확산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은 6개 교과목 부문 가운데 평가 총점 1순위로 디지털시대의 글쓰기 교과 수강생 팀(경제학과 김성훈, 경제학과 박기현, 사회.언론정보학부 이민경, 사회복지상담학과 한서희)이 제출한 ‘버스 기사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연대’가 차지했다.해당 작품은 우리 사회의 구체적 문제를 발견하여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한 점이 인상적인 글이다. 공공운수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공공과 민간이 연대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이 글은 글쓰기의 공공적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문제 상황의 분석이 적절하고 실효성과 타당성을 갖춘 해결방안의 제시가 돋보이는 글이라고 심사위원은 평가했다.우수상과 장려상은 6개 교과목에서 순위별로 1편씩 차례로 선정하였으며, 총 16편에 해당한다. 수상 내용과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2023학년도 1학기 제11회 에세이 경진대회 수상자 시상 구분 교과목 신청 구분 성명 소속 제목 최우수상 디지털시대의 글쓰기(실용) 팀 김성훈 박기현 이민경 한서희 경제학과 경제학과 사회.언론정보학부 사회복지상담학과 버스 기사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연대 우수상 디지털시대의 글쓰기(자기표현) 개인 임성빈 경찰행정학부 달리지 못하겠다면 걸어보자 우수상 디지털시대의 글쓰기(학업기초) 팀 윤지우 김민재 손유하 이재우 홍용진 서양화과 정치행정학부 식품산업관리학과 정치행정학부 사회.언론정보학부 SNS 부계정의 긍정적 효과 및 그 한계점에 따른 보완점 탐구 우수상 디지털시대의 글쓰기(실용) 팀 문우진 이서연 추예지 사회.언론정보학부 정치행정학부 정치행정학부 subway station go away stagnation : 탑승 인원 제한을 통한 2호선 압사 사고 예방 우수상 지혜와자비 개인 김도윤 법학과 싯다르타의 자기 주도적 선택이 던지는 메시지 : 현대인의 포모(Fear Of Missing Out)증후군 비판을 중심으로 우수상 문화와예술 개인 김해온 사회복지상담학과 <델마와 루이스>에서 재해석한 극 중 델마와 루이스의 비행의 개념 : 델마의 루이스의 비행을 飛行이 아닌 非行의 개념으로 우수상 존재와역사 개인 강병성 사회.언론정보학부 화식열전' 속 사마천의 재부론에 대한 비판 : 현대 한국 사회와 관련하여 우수상 경제와사회 개인 이종우 영화영상학과 갓생살기’와 자기통치 우수상 자연과기술 개인 황진경 융합보안학과 질환모델동물의 생산 및 활용이 지속되는 것은 옳은가? : 스티븐 제이 굴드의 『풀하우스』를 기반으로 장려상 디지털시대의 글쓰기(자기표현) 개인 강민준 문화재학과 70년의 기다림 장려상 디지털시대의 글쓰기(학업기초) 팀 강현지 심지윤 이나연 이주영 국제통상학과 경찰행정학과 사회.언론정보학부 미술학부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대책 방안 : 보안 시스템과 법·제도 측면을 중심으로 장려상 디지털시대의 글쓰기(실용) 팀 박진서 배윤영 송은지 연극학부 사회.언론정보학부 광고홍보학과 고객의 베네핏을 고려한 카페, 카페베네 : 카페베네를 되살리기 위한 리브랜딩 방안 장려상 지혜와자비 개인 김주영 사회.언론정보학부 현실의 삶 속, 욕망과 진정한 행복의 의미 장려상 문화와예술 개인 고은결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미셸 공드리의 멜랑콜리에 대하여 장려상 존재와역사 개인 강다연 철학과 경쟁 과열 사회를 벗어나 주체화의 시대로 장려상 경제와사회 개인 이성록 정치행정학부 총화(總和)의 옥(獄) : 남한 미디어가 대상화한 ‘탈북자’의 모습을 중심으로 장려상 자연과기술 개인 장준영 바이오환경과학과 자연과 기술 명작 세미나 에세이 : 『합리적 남자』 속 레드필 이론의 환원주의적 오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다르마칼리지 : https://dharma.dongguk.edu/
동국대, 2023년 만해대상 수상자 발표
우크라이나 국제구호단체 ‘세이브 우크라이나’ 등 선정... 8월 12일(토) 시상○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공영대·동국대 교무부총장)는 ‘제27회 만해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21일(금) 밝혔다. 올해 평화대상은 우크라이나의 NGO 국제구호단체 ‘세이브 우크라이나’가 수상한다. 실천대상은 의료복지협동조합 밝음의원 곽병은 원장과 불교계 국제구호NGO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스님)가 받는다. 문예대상은 천양희 시인과 전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3년 만해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은 내달 12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거행된다.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년)의 뜻을 기리는 만해축전은 동국대와 강원도, 인제군, 조선일보,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유심작품상 시상식을 비롯해 학술행사, 문화예술 행사 및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해대상은 평화대상, 실천대상, 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뽑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달라이 라마,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 함세웅 신부, 마리안느 스퇴거 전 소록도 간호사, 조정래 소설가, 모옌 노벨문학상 수상자, 산학인 엄홍길 등이 있다.○ 올해 평화대상 수상자인 ‘세이브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로 납치된 어린이-청소년을 구출하는 단체다. ‘세이브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 등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해에 미콜라 쿠벨라에 의해 창립됐다. 창립 이후 ‘세이브 우크라이나’는 9만 명의 난민들에게 장단기 쉼터를 제공하고 직업 교육과 트라우마 치료 등의 활동을 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납치 어린이 구출에 뛰어들었다. ‘세이브 우크라이나’는 지난 4월 9일 31명의 어린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123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러시아와 러시아 점령지에서 구출해 집으로 귀환시켰다.○ 실천대상 수상자인 곽병은 원장은 30여 년 전부터 사재를 털어 강원도 원주에서 장애인과 홀몸노인들을 돌보는 봉사를 묵묵히 해오며 ‘원주의 슈바이처’로 불려왔다.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경기도 안양 성나자로마을에서 한센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했다. 사회복지시설 갈거리사랑촌, 무료급식소인 십시일반, 노숙인센터를 설립 및 운영했고 현재 갈거리협동조합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무담보 대출을 해주는 일도 시작했다.○ 실천대상 공동 수상자인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스님)는 국내외 지진, 태풍, 전쟁 등 재난상황에서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는 불교계 대표적 국제구호협력기구다. 2008년 법등 스님이 이사장을 맡아 창립한 ‘더프라미스’는 재난 긴급 구호 단체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긴급구호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네팔 대지진, 2021년 미얀마 쿠데타,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현장에 직접 구호팀을 파견해 이재민 구호활동을 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포항 지진을 비롯해 2020년 여름 수해 현장, 2023년 강릉 산불에 이르기까지 구호팀이 직접 달려갔다.○ 문예대상 수상자인 천양희 시인은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소월문학상, 박두진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여성 시인이다. 가식 없이 수수하고 진솔한 언어로 독자들의 마음을 감싸 안으며, 젊은 날의 상처를 진솔하면서도 서정적인 언어로 바꿔내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잠언시집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1998), ‘너무 많은 입’(2005),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2011), ‘새벽에 생각하다’(2017), ‘지독히 다행한’(2021) 등의 시집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또 다른 문예대상 수상자인 김동호 위원장은 ‘한국영화의 외교관’, ‘부산국제영화제의 아버지’로 불리며 세계 주요 영화제를 석권하고 있는 ‘K-무비’의 개척자이다. 김 위원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했고, 1988년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하며 영화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 후, 영화불모지였던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가 개최되는 도시로 끌어올렸다.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으로서 2010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영화계를 위해 다양한 활동 중이다.
“우리 그 자체로 뛰어난 작품이 될 거예요”
- 음악으로 세상과 교감하는 우리는 ‘OPUS’입니다 -‘예술’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것들이 떠오르는가? 우리 주변에는 많은 종류의 예술 분야가 있지만, 음악만큼 우리와 가까운 것도 없을 것이다. 그중 클래식 음악은 고대, 중세 시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성장해 왔으며 서양 음악사에 있어 화려한 결실을 만든 역사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대학에는 다양한 악기와 선율을 통해 소통하는 동아리들이 있다. 대중음악, 록(Rock)을 비롯해 대중음악을 다루는 동아리, 소모임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지만 서양 음악과 악기를 기반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뤄 활동하는 유일무이한 클래식 동아리 ‘OPUS(오푸스)가 있다. 다양한 개성의 연주자 수십 명이 하나의 선율을 위해 연주하는 오푸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임원진 6명의 학우를(곽명서(정보통신공학 19), 이지현(AI 융합 22), 조예나(사학 22), 오지윤(국어국문문예창작 22), 성다영(철학 20), 심지훈(물리반도체과학 20)) 만나봤다.▲ 2023년 OPUS 22기 단체사진Q1. 안녕하세요! ‘OPUS(오푸스)’ 동아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곽명서: 안녕하세요! OPUS(오푸스)는 2002년에 설립된 교내 유일한 필하모닉 관현악 오케스트라 중앙동아리입니다. ‘OPUS’는 클래식 곡에 작품번호를 부여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단원 모두가 뛰어난 작품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현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가, 관악기는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트럼펫 ▲트롬본 ▲튜바 등 다양한 악기와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주요 활동에는 정기연주회가 있습니다. 악장 및 임원진 주도하에 교향곡과 서곡 및 협주곡으로 구성된 연주 프로젝트를 구성합니다. 또한 3월부터 매주 월, 목요일 합주를 진행하며 11월에 시행하는 정기연주회를 위해 연습이 진행됩니다.▲ 22기 임원진, 수석진 단체사진Q2. 임원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곽명서: 오케스트라 동아리인 만큼 연주회 구성 및 동아리 관리를 위한 임원진과 합주 및 연습 진행을 위한 수석진이 있습니다. 임원진은 회장, 부회장, 회계부장을 비롯해 연주회 홀 및 연습실 대관을 담당하는 관리부장, 공식계정 운영 및 포스터와 팸플릿 제작 등 홍보를 담당하는 홍보부장, 오케스트라 전체 연습을 주도하는 악장으로 구성됩니다. 수석진은 각 파트 및 악기별로 존재합니다. 이들은 각 파트 연습을 주도하고 합주 시 중요 사항 및 안내 사항을 단원에게 전달합니다. 또한 지휘자님과 연주곡의 연습 방향을 결정합니다.▲ OPUS 22기 신입생 모집 포스터Q3. 동아리 운영 방식은 어떻게 되는지?심지훈: 매년 동아리 박람회와 교내 커뮤니티,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학기 동안 단원을 상시 모집합니다. 다만, 플루트과 클라리넷은 지원자가 많아 오디션을 통해 선발 및 가입하게 됩니다. 클래식 악기가 처음이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두의 원활한 동아리 활동을 위해 저희는 동아리와 제휴된 전공 개인지도 선생님을 연결해드립니다. 또한 여름방학에 향상음악회와 음악캠프를 통해 단원의 악기 실력 및 합주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합니다.▲ AOU, OPUS 로고Q3-1. 교내 외 활동도 활발히 하는 것으로 아는데,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오지윤: OPUS는 AOU(Amateur Orchestra Union)이라는 대학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연합에 소속돼 있습니다. AOU를 통해 서로 다양한 공연 정보를 공유하며, 타 대학 오케스트라 객원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단원들과 친목 도모를 위해 여러 오케스트라 공연 할인 행사를 공유하며 공연 관람을 다니거나, 졸업식이나 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연주하는 오브리(Aubrey) 활동도 진행합니다.Q4. 연주회 곡 선정과 무대 구성은 어떻게 이뤄지는지?조예나: 연주회 곡 선정은 주로 악장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악장은 곡 편성과 난이도를 고려해 연주곡 후보를 제시하고 임원진들과의 회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올해 제가 악장이 되고 난 후 곡을 선정하기까지 목관 수석과 많은 의논을 나눴습니다. 하고 싶은 곡이 정말 많아 결정하기 힘들었지만, 임원진들과의 회의 끝에 현재는 연주회를 목표로 즐겁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공연 1부에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Sibelius, Finlandia, Op. 26)와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왈츠(Khachaturian, Wlats from ‘Masquerade’ Suite)가 예정돼있으며 2부에는 드보르작의 8번 교향곡(Dvořák, Symphony No. 8 G major Op. 88)을 연주합니다.무대는 관객석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부터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의 현악기 군이 지휘자를 감싸며 둥글게 앞에 배치됩니다. 현악기군은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합니다. 그 뒤에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등 목관악기와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 등 금관악기가 배치됩니다. 더불어 무대의 웅장함을 더하는 타악기군이 무대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줍니다. 곡마다 악기 편성이 달라지는데 올해 준비 중인 공연은 특별히 타악기가 아주 화려하고 우렁차게 무대를 빛내 줄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Q5. 합주 시 중요시되는 부분은?성다영: 다 인원이 하나의 소리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양한 개성의 연주자 수십 명이 모두 다른 파트를 연주하기에 본인의 실력만 돋보이고자 연주하면 안 됩니다. 하나의 아름다운 음악이 만들어질 수 없겠죠. 오케스트라에선 주선율을 담당하는 파트, 그리고 선율과 선율을 이어주는 베이스 파트, 부드럽게 여백을 채워주는 주 저음 등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이 분명합니다. 나의 역할을 분명히 알고,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연주해야 비로소 아름다운 연주가 완성될 수 있습니다.Q6. 본인에게 악기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성다영: 악기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은 저의 내면세계를 확장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저의 대학 생활은 OPUS에 들어오기 전과 후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 대학 생활 안에서 큰 의미로 정의됩니다.저는 어렸을 때부터 예술 활동에 관심이 많아 늘 예술을 가까이하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예체능 전공이 아닌 학생이 오랜 시간을 예체능에 투자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진로를 예체능이 아닌 인문계로 정한 이후부터는 오랜 기간 입시를 위해 예술과 멀어져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들어와 OPUS를 처음 만났을 때, 마침내 내가 잊고 살던 나와 재회한 것 같았습니다. ‘나는 이런 것을 사랑하고, 이런 것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는데 그동안 잊고 살았던 것이었더군요. 그렇게 OPUS의 바이올린으로 대학 생활의 2막을 시작하게 됐습니다.수준급의 실력이 아니어도, 악보를 읽고 남들과 합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있다는 건 참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OPUS 덕분에 우리대학뿐만 아니라 더 큰 규모의 연합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해보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서양 음악 전공이 따로 없다 보니 학교 측 요청으로 공식행사에서 연주할 기회가 자주 옵니다. 이럴 때면 학교 내 유일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라는 게 실감이 나서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 안에 소속돼 연주하는 스스로가 대견합니다. 클래식 악기를 다룰 수 있다는 건 세상과 교감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하나 더 생기는 것입니다. 세상을 표현하는 수단은 말과 글에만 한정돼있지 않죠. 저희는 관객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로 우리의 이야기를 정중하게 들려주는 오케스트라가 되고 싶습니다.▲ 2021년 정기연주회 포스터Q7. ‘동아리 활동하길 잘했다’ 싶은 순간이 있다면?이지현: 1년 동안 준비한 곡을 무대에 올렸을 때 가장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습하는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지만 힘들 때면 서로를 응원해 주며 단원 모두가 하나가 돼갑니다.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을 때 객석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지면 그 순간은 벅차오르는 감정과 함께 ‘OPUS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또한, 연습하면서 잘 안되는 부분이나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열띤 노력을 통해 완벽하게 만들어 성공적으로 연주할 수 있게 됐을 때 정말 뿌듯합니다. 저는 OPUS 내 플루트를 맡고 있는데 늘 아쉽다고 생각했던 솔로 부분을 연주회에서 성공적으로 연주했던 순간은 연주회 도중인 것을 잊을 정도로 기쁨의 환호성을 내뱉고 싶었습니다. 음악 전공이 아닌 사람들이 같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을 때의 기분은 OPUS여서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살면서 ‘나는 무대에서 박수갈채를 받아봤다!’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 OPUS에게 항상 감사하고 OPUS라서 행복합니다.▲ 2022년 정기연주회Q8. 마지막으로 ‘오푸스(OPUS)’ 동아리에 들어오고 싶거나 지원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한마디 한다면?곽명서: OPUS는 다양한 학과 내 모든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악기를 처음 배우거나 악기를 다뤄본 지 오래된 사람들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클래식에 대해 모르거나 관심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처음 들어보는 작곡가와 교향곡들이 생소했지만, 동아리 활동을 해온 지금은 누구보다도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 있답니다. 여러분, 저희를 믿고 동아리에 들어오신다면 연주회가 끝나는 순간 커튼콜 속 수많은 관중에게 박수받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웹진기자 박세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 20)
동국대 불교학술원, 한국국학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국학 진흥을 목표로 상호 발전과 번영을 이루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국대는 지난 12일(수) 오전 11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국학 자료의 조사와 연구, 인력 양성과 교류와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국학자료 조사 발굴 ▲국학자료 활용 및 연구 ▲국학전문 인력 양성 및 교류 등을 진행해나가기로 했다.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은 “한국국학진흥원과 동국대 불교학술원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시너지를 발휘하자”며 “이를 통해 불교의 가치를 발견하고 선조들이 남긴 찬란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빛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한국국학진흥원은 선조들이 남겨놓은 지식유산과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후대에 활용하는 것이 임무”며 “한국의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는 불교의 가치를 잘 연구해온 동국대 불교학술원과 협약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교책연구기관으로, 산하에 동국역경원(원장 혜거스님)을 비롯한 5개의 연구원(소)가 있다. 현재 ‘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사업’, ‘인문한국(HK+) 연구사업’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대학원 과정인 한문불전번역학과와 부디스트비즈니스학과 및 불교한문 번역인재 양성을 위한 불교한문아카데미 과정을 운영 중이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에 산재한 불교문헌 14,484건을 조사하고, 398,232컷을 고화질 촬영하여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시스템에서 서비스하고 있다.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기록유산의 전승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정신적 좌표를 확립하기 위해 설립된 국학전문 연구기관으로, 훼손과 멸실 위기에 놓인 민간소장 국학자료의 수집·보존 및 연구·보급·확산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부설 한문교육원을 통하여 한문 해독능력을 갖춘 국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2002년부터 ‘목판 10만장 수집 운동’을 전개하여, 2015년 유교책판 64,226장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22년 기준 606,226점의 국학자료를 수집하여 보존과 연구, 디지털 서비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주)페이스메이커스 MOU 체결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정욱)은 7일(금) ㈜페이스메이커스(대표 김경락)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페이스메이커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전문가 대상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 개설 ▲전문멘토 피드백을 통한 멘토링 스킬 업그레이드 ▲글로벌 리더십 배양 등 산학협력에 필요한 사항과 글로벌 창업교육 멘토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Global Startup Mentor Program)’은 올해 9월부터 12주간 매주 토요일 운영될 예정이며,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멘토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커리큐럼을 구성, 멘토의 경력 및 관련 스타트업 매칭을 통해 실제 멘토 역할 수행, 전문 멘토의 피드백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정욱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급변하는 스타트업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 전문 멘토 양성 전문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두각되고 있다”며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페이스메이커스의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 CEO 및 임원들의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는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CEO 및 C-Level 경영자의 핵심역량을 도울 수 있는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근 각종 대외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발전하고 있는 동국대와 함께 스타트업 멘토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협약식에는 정욱 경영전문대학원 원장, ㈜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 Global Scale-up Lab 연규황 연구소장 , K-ICT 창업멘토링센터 이진호 멘토,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방중혁실장이 참석했다.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최... “명상, 일상으로의 초대”
동국대(총장 윤재웅)가 명상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나선다.올해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2023 명상,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타이틀로 학술, 교육, 체험, 명상과 산업, 예술. 문화의 6가지 주제로 본격적인 명상의 장을 제공한다.먼저 문체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Section 1은 학술영역으로 명상콘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명상토크, 산업전문가 대담과 교육영역으로 K-명상 개발 프로젝트, K-청소년 명상 개발 프로젝트, 행복배달명상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강조되는 체험영역은 간화선 집중수행, 무문관 수행, 걷기순례명상, 응용명상 프로그램, 선지식과의 만남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어 10월 20일~22일 3일간 서울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Section 2에서는 동국대학교 팔정도 광장에서 28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직접적으로 일반인과 소통하며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장을 마련한다.학술영역으로 명상 콘퍼런스에서는‘명상과 다르마’라는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명상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15일 진행되는 명상토크는 명상을 기반으로 한 여러 융복합산업의 발전을 이해하고 이를 위한 불교의 새로운 활동방향을 모색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명상과 산업에서는 명상과 심리, 산업, 기술 분야의 강연과 시연을 통해 3일 동안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K-명상의 역할 및 가치를 논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교육영역으로는 올해의 ‘명상,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에 알맞게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명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하며 본격적인 준비중에 있다. 전통과 응용이 융합된 ‘K-명상법’의 플랫폼과 그 기초단계가 개발중에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뇌과학 및 심리학적으로 검증된 맞춤형 명상 프로그램인 ‘K-청소년 명상’이 진행 중에 있다. 그 밖에 금융업종사자, 유학생, 연예인 등 9개 군의 대상을 위한 ‘행복배달명상’과 간화선, 위빠사나 등 불교의 전통명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습 방법을 안내하는 ‘전통명상’ 등을 실용적 영상으로 제작하여 온라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명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체험영역은 코로나 종식과 더불어 명상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올해 가장 강조되어 진행되는 사업이다. 현재 6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국대 혜화관 선(명상)센터와 만해관 좌선실에서는 37개의 ‘응용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사전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7월 11일~15일 수불스님과 함께 간화선 수행을 체험할 수 있는 ‘간화선 집중수행’이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에서 진행된다. 또한 일주일 뒤인 7월 25일~29일 강원도 홍천 (사)행복공장 성찰공간 빈숲에서는 치열한 수행 체험을 통해 깨달음에 전념하는 ‘무문관 수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원 스님, 자광 스님 등 한국 불교의 큰스님들을 모시고 수행을 할 수 있는 ‘선지식과의 만남’도 8월~9월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푸른 자연 속에서 명상하는 걷기명상체험도 10월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2023 명상, 일상으로의 초대’(Section2) 에서는 10월 20일 10시 동국대 팔정도 앞에서 열리는 오픈식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3일 동안 일반인의 명상 체험의 참여도를 높이고 축제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동국대 일원에서 열리는 명상 체험 부스에는 동국대 팔정도의 모양을 모티브로 제작된 팔각 모양의 돔형 부스에서 진행되는 전 세계 8개국 국가의 다채로운 명상 관련 전시를 비롯하여 총 28여개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현재 사전신청은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공식 홈페이지(https://mind.dongguk.edu/2023/) 사전신청란에서 진행되고 있다.
동국대 행정대학원, 제9보병사단과 협약 체결
동국대 행정대학원(원장 김용현)은 지난달 29일(목) 제9보병사단(사단장 정광웅)과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화)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인근 제9보병사단과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은 동국대의 교육연계를 통해 국군 장병의 교육 및 복지여건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향후 제9보병사단은 국군장병 및 그 직계가족의 석사학위 교육에 동국대 행정대학원 커리큘럼을 적극 활용하고, 우수한 학생에게는 산학협력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업 이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동국대 행정대학원 김용현 원장은 “동국대는 바이오메디캠퍼스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제9보병사단 및 고양시 관내 여러 기관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