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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미당연구소, 제2회 미당학술상 수상자에 김언 시인·박연희 교수 선정
▲제2회 미당학술상 수상자(왼쪽부터 김언 시인, 박연희 교수)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제2회 미당학술상 수상자로 김언(숭실대 예술창작학부 조교수, 본명 김영식) 시인과 박연희(연세대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9월 4일(금) 오전 11시, 동국대학교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개최됐다.수상작은 「『서정주시선』의 공동체 화자 ‘우리’와 ‘있어야 할 세계’의 구현 양상 연구」(김언)와 「예지의 시학—『서정주시선』(1956)과 유계(幽界)의 이미지」(박연희)이다.심사는 문학평론가 이남호(전 고려대학교 부총장), 김춘식(동국대학교 문과대학장), 최현식(인하대학교 사범대학장)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에 대한 충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연구의 독창성, 해석의 타당성, 논리적 완결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이남호 심사위원장은 김언 시인의 논문이 “『서정주시선』을 신중하고 겸손하게 읽고 거기서 좋은 문제와 합당한 답을 찾은 논문”이라며 “좋은 문제는 화자의 이전의 ‘나’에서 공동체 화자 ‘우리’로 바뀌었다는 것이고, 합당한 답은 고통스러운 현실에 대응하는 태도에서 찾아진다”고 평가했다. 박연희 교수의 논문은 “예지의 시학과 영원성과 유계의 이미지를 하나의 의미망으로 아우르면서 더 나아가 『서정주시선』의 핵심인 고통스러운 현실에 대한 대응 태도와도 연관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춘식 심사위원은 “수평적인 질적 비교가 어려운 연구를 논문이라는 ‘완결된 형식’ 즉 완성도만으로 평가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은 ‘잘 쓴 논문이란 어떤 것인가’라는 ‘평가 기준’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이 점에서 심사위원들 사이에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서 의견 차이를 좁혀 가는 열띤 논의의 과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학술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최현식 심사위원은 “연구자들이 방법론이나 미학 이론과 개념에 지나치게 밀착하여 작품 해석의 정합성과 타당성을 어느 사이엔가 놓쳐 버리는 이론의 과잉 적용을 경계하면서, 작품 해석과 가치 평가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그것을 독자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논리화했는가에 심사의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특히, 김언 시인은 2009년 제9회 미당문학상에 이어 올해 제2회 미당학술상까지 수상하며 미당 문학에 대한 문학적·학술적 성취를 함께 인정받았다. 박연희 교수 역시 그동안 미당 연구를 꾸준히 이어온 소장 연구자로서, 이번 수상을 통해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2회 미당학술상 시상식 단체 기념사진김언 시인은 “제2회 미당학술상 수상 통보를 받고서 기쁨보다는 놀라움이 앞섰다. 연구자보다는 창작자로 지내온 이력이 대부분이다 보니, 이렇게 귀한 의미가 담긴 학술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도 스스로 돌아봤다"며, "소박한 주제일지라도 차근차근 성실히 논의를 이어가고자 애쓴 흔적을 가상히 여겨주신 덕에 찾아온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박연희 교수는 ”미당 선생님의 문학을 기리는 명예로운 학술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더없이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특히 『서정주시선』 출간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그 문학적 의미를 되새기는 논문으로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더욱 각별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익숙하게 보아왔던 작품들 속에서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이미지와 사유의 연결을 읽어내고자 고민했다”고 전했다.미당학술상 수상자에게는 동국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500만 원, 부상으로 『미당 서정주 전집』(전20권, 은행나무)이 주어진다.한편, 미당연구소(소장 전옥란)가 주관하는 미당학술상은 미당 서정주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상이다. 제2회 미당학술상은 2024년 1월 이후 발표된 서정주 관련 비평, 저술, 학술논문 및 학위논문과 미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별도의 자격 제한을 두지 않아 대학원생, 연구원, 강사, 교수, 작가 등 다수의 연구자와 문학인들이 참여했다.

동국대, ‘2026 영캠프’ 참가신청 ‘1분 만에 1차 매진’
- 장충체육관 떠나 대운동장으로 확대 개최- 청년불자 1만여명 동시 수계 ‘불교 역사상 최초’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9월 3일(목) 오후 6시부터 진행한 ‘2026 영캠프’ 참가 신청이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는 폭발적 신청 열기에 2차 신청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2024년 불교동아리 창립과 함께 처음 개최된 영캠프는 ‘힙한불교’, ‘청년불자 씨앗’을 심는 청년세대 전법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2025년 참가 신청이 2분 만에 마감된 데 이어, 2026년 올해는 마감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며 불교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특히 그동안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돼 온 영캠프는 2026년부터 장소를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옮겨 개최된다. 더 많은 청년불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이를 위해 영캠프를 기획하는 영캠프 학생기획위원단 역시 대규모로 구성됐다. 이번 확대 개최를 통해 청년불자 1만여 명이 한자리에서 수계를 받게 되며, 이는 불교 역사상 최초의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한편 영캠프는 자승 대종사가 남긴 ‘청년전법이 희망이다’라는 염원을 이어받아 마련됐다. 동국대학교는 이번 1만여 명 규모의 수계법회를 계기로 청년 전법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향후에도 청년세대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김연수 교수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찰청 ‘폴리스랩3.0(신속시범형)’ 신규과제 선정
-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3.0)’ 신속시범형 과제 선정- ‘비접촉 SWIR 기반 파우더형 위험물질 현장 신속 식별 시스템 개발’ 공동연구 수행▲왼쪽부터 동국대 범죄학과 김연수 교수, 응용범죄연구소 박준호 박사, 허예린 박사과정생동국대학교 범죄학과 김연수 교수가 이끄는 응용범죄연구소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이 공동 추진하는 「2026년도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3.0)」 신속시범형 신규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연구는 2026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18개월간 수행되며, 정부출연금 총 9억 원을 지원받는다.폴리스랩3.0 사업은 치안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신속시범형은 시작품(프로토타입) 수준으로 개발된 기술을 단기간 내 치안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완성형 제품(TRL8)으로 고도화하는 실증 중심 유형이다.이번 과제는 (주)스트라티오코리아(대표 이제형)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동국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을 맡았다. SWIR(Short Wave Infrared, 단파장 적외선) 분광 기술과 AI를 결합해, 치안 현장에서 발견되는 파우더형 위험물질 의심 시료를 포장을 개봉하지 않은 비접촉 상태에서 수 초 내에 판별하는 휴대형 식별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한, 이번 과제는 공학 중심의 기술개발에 사회과학적 실증 방법론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국대학교 응용범죄연구소 연구팀은 ▲현장대응인력 맞춤형 실증용 모바일 앱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UX) 개발 ▲경찰관서 연계 현장실증 운영 및 사용자 피드백 수집·분석 ▲경찰학·범죄학 전문성 기반 현장 인력의 기술 수용성 분석 ▲법집행 AI 보조 도구 활용에 따른 의사결정 효과성 및 고위험 AI 영향평가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반복 실증을 통해 ‘실증→피드백→보완→재실증’의 순환 구조로 현장 완성형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연구팀은 단순한 기술 성능 검증을 넘어 법집행 분야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도입을 위한 정책 연구 성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 인력의 위험물질 노출을 원천 차단하고 초동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경찰 수사 현장을 넘어 공항·세관·물류 보안 등 다양한 공공안전 분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김연수 교수는 “이번 과제는 치안 현장의 실제 수요에서 출발한 기술을 반복 실증을 통해 현장에 즉시 도입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범죄학·경찰학의 사회과학적 시각과 첨단 분광·AI 기술을 융합해 국민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과학치안 연구개발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동국대학교 응용범죄연구소는 과학치안, 인문학과 범죄, 공간범죄분석,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등 응용범죄학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과 학술교류 협약 체결
- 불교·건축·예술공예·지역학·한의학 등 폭넓은 분야 교류 예정 -▲ 왼쪽부터 윤재웅 동국대 총장, 루스탐 사마르칸트대학 총장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8월 26일(수),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과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동국대학교 측에서는 윤재웅 총장과 박선영 국제처장이, 사마르칸트대학 측에서는 루스탐(Khalmuradov Rustam) 총장과 아크말(Akhatov Akmal) 국제협력부총장이 참석해 양 대학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프로그램 개설,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폭넓은 학술·문화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윤재웅 총장과 루스탐 총장은 불교, 건축, 예술과 공예, 지역학, 한의학 등 양 대학이 강점을 지닌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성과 공유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한편, 협약 체결 후 동국대학교 방문단은 사마르칸트대학 고고학 박물관을 견학하며 사마르칸트 지역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마르칸트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동서 문명이 교차한 실크로드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국대 윤선영 교수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2026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보호연구 분야 선정
5년간 총 14억 원 지원… 로보틱 텍스타일 기반 맞춤형 재활케어 의류 설계 체계 구축▲ 가정교육과 윤선영 교수동국대학교 가정교육과 텍스타일 하이브리드 연구실(Textile Hybrid Lab) 윤선영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보호연구 분야에 선정됐다. 윤선영 교수는 연구책임자로서 향후 5년간 총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상지 재활을 위한 맞춤형 재활케어 의류 설계 체계 구축 연구’를 수행한다.이번 연구는 의류를 단순한 착용 제품을 넘어 사람의 신체와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텍스타일 인터페이스(Textile Interface)’로 확장하고, 일상 속 건강과 재활을 지원하는 기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의료·재활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신체적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의류학적 설계에 첨단소재·전자공학·의료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접목한 맞춤형 재활케어 의류 설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기존의 기계 장치 중심 웨어러블 재활기술에서 나아가, 신체와 가장 가까이 맞닿는 ‘소재 자체’를 능동적인 재활기술로 발전시키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신체에 밀착되는 텍스타일 구조와 니트 소재의 압력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로보틱 텍스타일(Robotic Textiles)을 구현하고, 다양한 신체 조건과 재활 환경에 적용가능한 맞춤형 재활케어 의류로 발전시킬 예정이다.윤선영 교수가 연구책임자로서 연구 전반을 총괄하며, 동국대학교 시스템반도체학부 조성훈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해 능동형 압박 시스템 구현을 위한 구동·제어 기술과 시스템 통합 연구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의료진의 자문을 통해 재활 과정에서의 압력 적용과 사용자 평가 등에 의료적 관점을 반영할 예정이다.윤선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의류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의류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개인의 신체적 차이와 의료 접근성의 격차를 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재활케어 의류의 학문적·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기존 학문의 경계를 확장하는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 ‘AI 힐링 가이드와 마음돌봄 체험’ 행사 개최
- 「마음돌봄, 미래를 체험하다」 주제로 마음돌봄 디지털 기술 한자리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끄는 명상부터 뇌파·싱잉볼 소리 디지털 아트까지- 9월 19일·20일 토포하우스, 9월 29일·30일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행사 개최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스님)는 시민 정신건강 인식 제고와 일상 속 자기돌봄 확산을 위한 ‘AI 힐링 가이드와 마음돌봄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19일(토)~20일(일)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와 9월 29일(화)~30일(수)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2층 IF Zone & MASIL에서 나흘간 열리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전체 프로그램은 세 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9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큰스님,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 윤재웅 총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와 학생·시민 참가자가 자리를 함께한다. 개회사와 축사, AI 마음돌봄 시연에 이어 체험존이 전면 개방된다.‘마음 웨이브 탐지(디지털 마음 진단 체험)’ 존에서는 브레인유(BrainU)의 패치형 뇌파 기기로 측정한 뇌파를 바탕으로 만다라 이미지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된다. 뉴로아로마 체험에서는 뇌파를 통해 나에게 맞는 향기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옴니핏(Omnifit) 뇌파 측정, 유비오맥파 HR 검사 등 첨단 장비를 통해 스트레스·집중도·감정 상태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동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김진식 교수팀이 개발한 ‘브리오라’ 타액 기반 스트레스 측정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들 체험은 의료적 진단이 아닌 ‘셀프 케어 참고용 자기 점검’으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살피도록 돕는다.‘내 감정 맞춤 길잡이(AI 상담·소셜 로봇 체험)’ 존에서는 로봇이 직접 명상을 이끌고 참가자와 문답을 주고받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체험이 진행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안내하는 명상을 마친 뒤 궁금한 점을 묻고 기념 촬영도 할 수 있으며,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돌봄 로봇 ‘레미’와 국내 최초 소셜 로봇으로 알려진 ‘리쿠’도 명상과 마음돌봄 콘텐츠를 선보인다. ‘위로미 멘탈헬스 데스크’에서는 rPPG 카메라 센서가 비접촉 방식으로 심박과 스트레스 상태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맞춘 힐링 프로그램을 AI 상담사가 즉석에서 안내한다. ‘마음검사’ 및 ‘마음우체통’ 등 키오스크를 통해서는 자기돌봄을 위한 AI 안내와 함께 결과지를 받아볼 수도 있다.‘내 마음을 돌보는 공간(VR/XR·WE SOUND 몰입형 마음돌봄)’ 존에서는 싱잉볼 사운드를 시각적 패턴으로 변환한 디지털 아트 공간에서 명상이 진행된다. 참가자가 직접 싱잉볼을 울리면 그 소리에 반응해 화면의 이미지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과정을 통해, 스쳐지나가는 전시가 아니라 ‘나의 마음이 곧 작품이 되는’ 체험형 공간 속에서 명상을 경험한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네 차례 전문 지도자의 싱잉볼 세션이 열리고, VR 기기로는 ‘차원(DIMENSION)’ XR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종학연구소장 정도스님은 “선가(禪家)에서는 밖으로만 향하던 빛을 돌이켜 자기를 비추는 일을 회광반조(廻光返照)라 한다”며, “AI의 눈부신 발전이 명상과 동떨어진 일이 아니라, 누구나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게 하는 좋은 방편(方便)이 될 수 있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뜻”이라고 밝혔다.‘AI 힐링 가이드와 마음돌봄 체험’은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맞춤형 지원 체계 고도화 ▲현장 중심의 소통 및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어려움이 깊어지기 전 일상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한다. 종학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시대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탐색하고, 측정 데이터에 기반한 자기 점검과 인간 중심의 정서적 돌봄을 융합하여 시민 스스로 정서적 회복탄력성을 키워 나가도록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이러한 자기돌봄 문화의 확산을 통해 서울 시민의 마음건강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비 무료.

동국대 대학원생 2人, 한국연구재단 연구장려금지원사업 선정
황진경 석사과정생(응용범죄학과), 노재범 박사과정 수료생(북한학과) 최종 선정▲ 왼쪽부터 황진경(응용범죄학과), 노재범(북한학과)동국대학교 응용범죄학과, 북한학과 대학원생들이 한국연구재단 연구장려금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응용범죄학과 황진경 석사과정생은 범죄학과 김연수 교수의 지도 아래, 「대학생의 생성형 AI 활용 부정행위 의도에 미치는 사회학습 요인의 영향과 중화기제의 매개효과」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해당 과제는 2025년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의 일환으로 경찰사법대학 조은경 교수팀이 수행 중인 「생성형 AI 기술 혁신의 역기능과 사용자 위험요인 대응 정책 방안」 연구에서 파생된 과제로,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대학 사회에서 새롭게 부상한 학업 부정행위 문제를 범죄학적 관점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 연구과제의 문제의식을 대학생 집단과 학업윤리 영역으로 확장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북한학과 노재범 박사과정 수료생은 북한학전공 김용현 교수의 지도 아래, 「북한 국가 프로젝트의 형성과 변형에 관한 전략관계적 분석: ‘당-국가’에서 ‘예외국가’로」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해당 연구를 통해 북한이 시대별로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가 운영 방식과 통치전략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일성 시기와 김정일 시기를 거치면서 북한의 국가 운영에서 당 중심의 통치체제가 어떻게 변형되고, 군의 역할과 위상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국가 프로젝트가 어떻게 재구성되었는지를 전략관계적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서울앵커사업단, 제1회 동국 캠퍼스 리빙랩 포럼 및 제8회 지산학연 혁신 포럼@서울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8월 13일(목), 본교 서울앵커사업단(단장 강규영)이 앰배서더 서울 풀만 남산홀에서 「제1회 동국 캠퍼스 리빙랩 포럼 및 제8회 지산학연 혁신 포럼@서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초광역 협력 시대의 리빙랩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캠퍼스 리빙랩 1차년도 사업의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학 기반 리빙랩의 지속가능한 운영방안과 초광역 협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내외 리빙랩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대학·지역사회·산업계·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김민수 교수(동국대 기업협업센터장)는 「대학 기반 초광역 리빙랩 플랫폼 구축과 산학협력 전략」을 주제로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리빙랩 플랫폼 구축 및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초광역 협력 시대의 임팩트 창출 및 글로컬 전략으로서 리빙랩」을 주제로 초광역 협력 환경에서 리빙랩이 지역혁신과 사회적 임팩트 창출 전략으로 활용되는 방향을 공유했다.민노아 ㈜공생 대표는 「국내외 초광역 리빙랩 사례와 국가 간 협력모델」을 주제로 국내외 리빙랩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간·국가 간 협력을 통해 리빙랩의 성과와 경험을 확산할 수 있는 협력모델에 대해 발표했다.주제발표 이후에는 대학, 연구기관, 지역협업기관 및 사업화 지원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초광역 협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리빙랩의 발전 방향과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리빙랩 성과의 확산 및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특히 개별 대학이나 지역 단위에서 추진되는 리빙랩 활동을 대학·지역·산업·연구기관 간 협력으로 확대하고,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공동으로 발굴·해결하는 초광역 협력형 리빙랩 운영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강규영 동국대학교 서울앵커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리빙랩을 중심으로 협력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혁신을 위한 리빙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AI와 협업하는 불교문화 큐레이션’ 특별강좌 개설
강의·실습 통해 AI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불교학 연구 역량 함양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 스님)이 전통문화연구회(회장 김현 교수)와 지난 24일(월) ‘AI와 협업하는 불교문화 큐레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학기에 ‘AI와 협업하는 불교문화 큐레이션’ 15주 특별 강좌를 개최한다.특별 강좌는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를 맞아 불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유산을 연구 자료로 활용하여 AI시대에 필요한 지식 구조화 방법론을 학습하고, AI와 협업하여 새로운 불교학 연구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불교문화 관련 강좌의 주요 연구 대상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다. 송광사가 배출한 고승들, 송광사에서 간행된 불전들, 송광사의 다양한 문화유산들에 담겨 있는 지식정보를 조사하고 구조화해 AI가 한국불교 문화를 정확하게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실습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15주간 진행되는 이번 특별 강좌에는 전통문화연구회 회장이자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인 김현 교수와 함께 인문정보학 전문가인 서소리 박사, 한국불교 전문가인 불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 김용태 교수, 문헌 전문가인 불교학술원 전임연구원 서수정 박사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학제 간 협업 강의를 진행하고, 실습을 병행한다.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 스님은 “오늘날 인공지능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상황에 맞춰, 한국불교가 남긴 다양한 문화유산을 AI를 통해 활용하는 시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특별 강좌에 동국대 구성원들이 많이 참여해 AI시대를 잘 대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전통문화연구회의 김현 회장은 “불교학술원의 특별 강좌는 AI를 잘 이해하고 이를 재교육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활동”이라고 강조하며, “강좌를 통해 한국불교의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지식정보들을 디지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대 김성준 연구팀, 휘발성ㆍ비휘발성 기능을 통합한 3D ALD-IGZO 수직형 메모리 개발
- 원자층증착 기반 2층 수직형 RRAM에 단기 기억과 장기 가중치 저장 기능 통합- 완전 하드웨어 기반 와이드 리저버 컴퓨팅으로 MNIST 91.3% 분류 정확도 달성-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IF=14.1)’에 연구 성과 게재▲ 왼쪽부터전자전기공학부 김성준 교수(교신저자), 에너지신소재공학과 김현석 교수(교신저자), 이세은 석사과정생(제1저자), 박재원 박사과정생(제1저자)동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김성준 교수 연구팀(이세은 석사과정생(공동 제1저자), 김성준 교수(공동 교신저자))과 동국대학교 에너지신소재공학과 김현석 교수 연구팀(박재원 박사과정생(공동 제1저자), 김현석 교수(공동 교신저자))이 원자층증착(ALD) 기반 2층 IGZO 수직형 저항변화메모리(VRRAM)에서 휘발성·비휘발성 저항변화 특성을 하나의 소자 플랫폼에서 구현하고, 이를 활용한 완전 하드웨어 기반 와이드 리저버 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3차원 수직형 메모리를 단순한 저장 밀도 확대 수단에서 벗어나, 단기 기억과 장기 가중치 저장, 하드웨어 추론 연산을 하나의 소자 플랫폼에 통합한 사례로, 향후 적층 수와 집적도를 확대하면 저전력 엣지 인공지능, 실시간 센서 신호 처리 및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기존 하드웨어 리저버 컴퓨팅은 단기 기억용 휘발성 소자와 학습된 가중치 저장용 비휘발성 소자를 서로 다른 재료·공정에 기반해 각각 구현하고, 출력 연산을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단일 ALD-IGZO 수직형 메모리에서 포밍(forming) 전후에 나타나는 서로 다른 저항변화 특성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연구팀은 TiN 전극과 SiO2 절연층을 두 층으로 적층하고, 홀 측벽에 IGZO 저항변화층을 원자층증착 방식으로 균일하게 형성했다. 제작된 소자는 포밍 전에는 입력이 제거된 뒤 전류가 점차 감소하는 휘발성 특성을 보여 리저버로 활용됐으며, 포밍 후에는 변화된 전도도 상태를 유지하는 비휘발성 특성을 나타내 학습된 가중치를 저장하는 출력층 소자로 활용됐다. 또한 서로 다른 감쇠 응답을 갖는 복수의 리저버를 병렬로 결합한 ‘와이드 리저버 컴퓨팅’ 구조를 적용하고, 비휘발성 소자의 출력 전류를 물리적으로 합산해 핵심 곱셈·누산 연산을 하드웨어에서 수행했다.개발된 소자는 휘발성 동작에서 5만 회, 비휘발성 동작에서 5천 회 이상의 반복 구동에도 안정적인 특성을 유지했다. 와이드 리저버 적용 결과, MNIST 손글씨 이미지 분류에서 91.31%의 정확도를 기록해 단일 리저버의 84.39%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Fashion-MNIST에서도 82.73%의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이미지 한 장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소자 수준 에너지는 약 3.71nJ로 평가됐다.김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입력 정보 변환부터 가중치 저장, 출력 연산까지 하나의 ALD-IGZO 수직형 메모리 플랫폼 소자에서 구현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에너지신소재공학과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PEALD 기반 IGZO 박막을 정밀 형성하고 소자 동작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수직 적층 구조와 소자 집적도를 확대해 고집적·저전력 하드웨어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산업기술평가원의 민관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_HUB)와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서울앵커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Coexisting Volatile and Nonvolatile Switching in 3D ALD-IGZO Vertical RRAM for Fully Hardware-Based Wide Reservoir Computing」이라는 제목으로 재료·나노소자 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IF=14.1)」에 2026년 8월 온라인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