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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디캠퍼스(BMC) 의생명공학과 이수홍 교수 연구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
5년간 총 22.655억원 지원동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줄기세포융합공학 연구실 이수홍 교수 연구팀(동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도원 교수, 중앙대 공동연구)이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2025년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사업’은 난치성 질환에 대한 기존 치료제 및 의료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바이오산업의 핵심인 첨단재생 분야의 재생의료 기술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국가 중점 연구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이수홍 교수 연구팀을 포함해 총 8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수홍 교수 연구팀은 앞으로 5년간 총 22억 6,55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수홍 교수 연구팀은 ‘환자 맞춤형 3차원 다세포융합 골조직체 기반 골질환 치료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골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 원천기술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드로젤 및 마이크로칩, 마이크로입자 등 첨단 시스템 기술을 결합한 3차원 고효율 세포 분화 및 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중간엽줄기세포(iMSC), 조혈모줄기세포(iHSC), 혈관내피전구세포(iEPC)가 포함된 다세포융합 골조직체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이수홍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세포융합 골조직체 기반 골질환 치료제 플랫폼 개발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맞춤형 다세포 융합 조직체를 활용한 혁신적 재생의료가 골 질환 치료를 넘어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첨단재생 치료 패러다임을 새롭게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대학원, OTT콘텐츠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선정
지원규모 3년간 총 27억 원동국대(총장 윤재웅)는 본교 영상대학원(원장 양윤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 3년에 이어 올해 2학기부터 향후 3년간 연간 9억 원, 총 27억 원의 국고 지원금을 지원받는다.OTT 콘텐츠 산업은 국내외 OTT 플랫폼 간의 경쟁 심화와 FAST 시장의 급부상, 오리지널 IP 보유의 중요성 부각 등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와 전문 인력들의 국경 없는 각축전이 펼쳐지는 글로벌 마켓이다.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은 급변하는 OTT 콘텐츠 산업에 대응하고 OTT 콘텐츠 제작 현장에 필요한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대학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에 동국대 영상대학원이 최종 선정된 주요 요인으로는 ▲기존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OTT 특성화 교육 커리큘럼의 효율적인 수립 ▲OTT 전문 인력 양성과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실적의 우수성이 꼽힌다. 특히, 동국대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는 2022년 5월부터 약 3년간 OTT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최적의 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한 바 있으며, OTT 콘텐츠 기획 제작의 핵심 인력인 ‘쇼러너 양성’을 목표로 OTT 콘텐츠 기획 트랙을 신설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동국대 영상대학원은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로 ‘커리큘럼의 고도화 구축’을 제시했다. 쇼러너 양성이라는 기존 목표에 연출, 시나리오, 프로덕션 디자인, 촬영, 편집, 사운드, VFX 등 OTT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친 특성화 커리큘럼을 결합한다. 차승재 교수(사업 총괄, 동국대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는 “OTT콘텐츠 전문가 육성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수립하기 위해 학과 내 모든 전공을 OTT특성화 할 것”이라며, “글로벌 OTT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는 콘텐츠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OTT 콘텐츠 전문가 양성의 산실로써, 오리지널 IP 기획개발 및 AI 기술 도입 등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동국대 영상대학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30명 내외의 대학원생에게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고 ‘OTT포럼’을 연간 행사로 개최한다. OTT 콘텐츠 산업 네트워크 형성과 IP 및 콘텐츠 쇼케이스, 어워드, 학술대회 등을 아우르는 산학연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장 전문가와 소속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듀얼교수제와 소규모 전문가 초빙 교육인 콜로키움을 지속 운영하면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랩(Creative Project Labs) 시스템을 도입해 ‘IP & Business Lab’, ‘Content Production Lab’, ‘AI Creative Lab’ 등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양윤호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학의 전폭적 지원과 영상대학원 구성원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동국대가 보유한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의 전문성과 혁신적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2026년부터 첨단분야 정원 89명 증원 모집
5개 첨단분야 모두 순증… 첨단 인재 양성 '박차'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21일 발표한 교육부 2026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배정 결과 발표에 따라, 오는 2026년 신입생 모집부터 첨단분야에서 총 89명을 증원하게 됐다고 24일(목) 밝혔다. 증원된 정원은 올해 수시부터 선발, 2026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된다. 동국대 입학정원은 2,836명에서 2,92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2026학년도 증원/신설된 학과는 에너지신소재공학과(32명 증원), 융합환경과학과(16명 증원), 의료인공지능공학과(신설 21명), 지능형네트워크융합학과(신설 20명) 4개 학과이며 각각 첨단신소재, 에코업, 바이오헬스, 차세대통신 첨단 분야에서 정원을 배정받았다.교육부는 2024학년도 입학정원부터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등 첨단분야에 인재 공급을 위해 첨단학과의 입학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풀기로 하고, “첨단(신기술)분야 모집단위별 입학정원 기준 고시”를 개정하고 각 대학의 신청을 받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배정 대상 학과를 선정했다. 심사는 ▲특성화/지역산업/관련 학과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 계획 ▲교원확보 우수성 ▲실험/실습기자재 보유여건 등 4개 항목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간 연계융합 노력 등 대학의 의지를 고려해 이뤄졌다.한편, 동국대는 지난 2024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배정에서도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에 지능형로봇 분야 45명 정원을 순수 증원 받아 지능형로봇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첨단분야 정원 증원 결과에 따라 동국대는 교육부에서 고시한 A,B,C,D,E 5개 첨단분야에서 모두 순증을 받게 되었다. 동국대는 이공계 중점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 인재 양성 정책에 적극 기여하고 첨단분야 간 융합 교육을 통해 첨단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교육부 고시 첨단분야와 동국대 첨단학과 증원/개설 현황윤재웅 총장은 “이번 26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신청 결과, 4개 학과 64명의 순수 증원을 배정받았다"며 "이는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많은 증원 인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장으로 취임 이후 이공계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그 결과 현재까지 학부 첨단분야 정원을 총 225명(순증 109명, 편입여석 활용 116명) 증원 했다"며, "동국대는 전통적으로 문·사·철이 강한 대학이지만 이번 정원 증원을 계기로 AI, 바이오, 로봇 등 첨단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 교원 초빙, 인프라 확대 등 전폭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첨단 동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간고사 고생했어~” 동국대학교, 총장·총학생회와 함께하는 간식나눔 행사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23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캠퍼스 팔정도에서 진행된 ‘총장님과 총학생회가 함께하는 간식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날 윤재웅 총장은 간식나눔 행사가 시작되기 전, 학생들에게 전달할 간식봉투를 직접 포장하며 학생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이후, 새로 선출된 동국대 총학생회와 함께 직접 간식을 전달하며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친 재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간식나눔 행사를 위해 준비한 햄버거 콜라 300세트는 약 30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윤재웅 총장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고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학교라는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동국대가 내년이면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재학생과 동문을 아우르는 건강한 동국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백소윤 제57대 총학생회장은 “다양한 교내 행사를 통해 학우분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며, “학우분들이 학교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도록 고민하고, 학업과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총학생회가 더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한편, 행사 관계자는 “동국대는 앞으로도 건강한 대학 커뮤니티 형성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례 화엄사, 제98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구례, 순천 지역 재학생 10명 대상 장학금 1천만 원 전달구례 화엄사가 동국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쾌척했다.동국대(총장 윤재웅)는 22일(화),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구례 화엄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98회)’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등 학교와 법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례 화엄사에서는 현 교구장 덕문스님과 함께 차기 교구장으로 임명된 우석스님이 함께 자리했다.덕문스님은 제13, 14, 15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호법부장, BBS불교방송 이사장 등 종단 주요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례 군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와 구례 화엄사 교구장, 사단법인 굿월드자선은행 대표직을 맡고 있다. 화엄사는 지난 제3회, 제37회, 제62회에 이어 이번 제98회 행사까지 4년 연속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잔잔한 봄비가 내리는 오늘, 덕문스님과 우석스님이 바쁘신 중에도 학교 발전과 학생을 위해 함께 해주셨다”며, “학교의 120주년과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100회를 앞둔 시점에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화엄사가 우리 사회에 문화와 교육 방면으로 많이 기여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장학생 여러분들은 화엄사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멀리 지리산에서 학생들을 위해 함께 자리해주신 덕문스님과 우석스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봄비가 내려 세상의 연못과 저수지에 풍성하게 물이 가득 찬다는 ‘춘수만사택’이라는 말처럼, 장학생 여러분들도 넉넉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화엄사의 역사에 빗대어보면, 이번 장학금은 자장스님부터 이어져 천 년이라는 세월을 건너 전달된 장학금”이라며, “역사적 의미를 잊지 말고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을 통해 동국대에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하는 요즘”이라며,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불교와 청년 불자가 함께 호흡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라고 화답했다. 이어 “화엄사는 젊은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 사찰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석스님은 “30년 전 졸업한 선배이자 동문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재학생 시절 장학금을 받고 느꼈던 감사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천천히 전진하되 절대 뒤로 가지 않는, 한 걸음 한걸음 정진하는 멋진 삶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98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부터 이어진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로,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매칭해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화학과 김종필 교수 연구팀, '꿈의 신소재' 맥신으로 생체 내 세포 직분화 리프로그래밍 완성
- 김 교수, "새로운 나노 기술 융합한 세포 직접전환 기술 개발로 돌파구 마련"- 세계 저명 학술지 ACS Nano (IF:15.8) 게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화학과 김종필 교수 연구팀이 맥신의 차별화된 특성에 주목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생체내 신경세포 직접전환 리프로그래밍(direct lineage reprogramming) 기술을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Electromagnetized MXenes Enhance the Efficient Direct Reprogramming of Dopamine Neurons for Parkinson’s Disease Therapy>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ACS Nano>(IF: 15.8)에 2025년 4월 22일자로 발표됐다.‘꿈의 소재’이자 차세대 이차원(2D) 소재로 불리는 맥신(MXene)은 전이금속 탄화물 또는 질화물로 구성돼 얇은 층상 구조와 뛰어난 전기·열 전도성, 경량성, 강도, 표면 개질 용이성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특히, 탄소 기반의 그래핀을 잇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으며, 우수한 생체 안전성과 차별화된 특성을 바탕으로 바이오센서, 약물 전달, 항균 코팅, 환경 정화, 재생의학 등 바이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김종필 교수 연구팀은 맥신의 특성을 활용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생체 내 신경세포 직접전환 리프로그래밍(direct lineage reprogramming) 기술을 완성시켰다. 이번 기술은 생체 내 타깃세포를 직접 전환하는 리프로그래밍 기술로, 섬유아세포(fibroblast) 등을 도파민 신경세포와 같은 특정 타깃 세포로 변환해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혁신적 접근법이다.연구팀은 맥신의 뛰어난 전자기장 반응 특성에 착안했다고 밝히며, 이번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전자기화된 맥신을 도파민 뉴런 유도 인자인 직분화 팩터(Ascl1, Pitx3, Nurr1 및 Lmx1a)와 함께 생체 내에 적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전자기화된 맥신은 세포 운명 전환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타깃 세포의 전환 과정에서 히스톤 아세틸화(epigenetic activation)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전환 세포의 후성유전학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생체 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도파민 신경세포로의 전환 과정’을 유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특히, 중뇌 부위 도파민 신경세포가 사멸하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치료 및 재생의학 분야의 새로운 기술적 방향을 제시해 그 의미가 크다. 연구에 따르면, 전자기화된 맥신을 활용해 생체 내 직접 전환된 도파민 신경세포를 효율적으로 전환했으며, 생체 내에서 손상된 도파민 뉴런의 재생을 유도하고 동물 모델에서도 피실험체의 운동 기능을 상당 부분 회복시켰다.이번 연구는 인간 피부 유래 체세포에서의 적용 가능성 역시 입증하며, 기존 치료법의 한계인 세포 이식에 따른 면역 거부 반응 없이 체내에서 세포를 전환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 기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팀은 “다만, 생체 내에서 세포 운명의 직접전환 과정을 완전히 제어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고, 낮은 전환 효율도 실용화의 주요 장애물로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후속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종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차세대 꿈의 소재로 알려진 맥신이 세포 리프로그래밍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세포 치료 기술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노소재와 줄기세포 기술의 융합이 재생의학 분야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 기술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및 범부처 재생의료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팀은 동국대 화학과 김종필 교수(교신저자), 김영관 교수(공동교신), 김준엽 교수(제1저자), 김수민 박사과정생(공동 제1저자), 황예림 박사과정생(공동 제1저자), 안세민 박사과정생(공동 제1저자)로 구성됐다.
일반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일반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대학원장 김승용)는 지난 4월 17일(목)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교류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식품안전 관련 학술연구, 우수 인재 양성 등 상호 교류를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동국대학교 대학원장 김승용 교수,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권경희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연구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제약바이오산업학과‧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입학 시 산학협력 장학금 지원 ▲해썹인증원 현장실습 및 직무 인턴십 기회 제공 등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김승용 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학문과 실무를 접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동국대 일반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산업 발전과 학문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협약은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내 다학과 협동과정인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와 제약바이오산업학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중 식품·의료제품 규제정책분야로 지정된 대학원으로, 2022년 9월 개원한 이후 식품과 의료제품 분야의 석·박사급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학과는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악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후 2024년 재지정되었으며, 2021년 3월부터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실무능력과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동국대 경영대학, AACSB 국제경영교육 재인증 획득
글로벌 교육 경쟁력 재입증 및 글로벌 교육 혁신 및 인재 양성 기반 마련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16일(목) 본교 경영대학(학장 정욱)이 세계적 권위의 경영교육 인증기관인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로부터 국제경영교육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인증은 해외 대학과의 교류 확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졸업생의 해외 진출 등 대외확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961년 미국에서 설립된 AACSB는 전 세계 16,000개 이상의 경영대학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경영대학에 인증을 부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교육 인증기관이다. 국내에는 동국대 포함 18개 대학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동국대 경영대학은 2012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과 2025년 연속 재인증에 성공하며 글로벌 수준의 경영교육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인증은 인증 주기가 기존 5년에서 6년으로 연장되며, 동국대 경영대학은 교육 품질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동국대 경영대학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진행된 현장 방문 평가에서도 전방위적인 교육 혁신과 글로벌 교육 환경 강화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학습성과 관리체계(AoL)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위원회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거버넌스를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영대학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은 교육과정의 품질, 교수진의 역량, 학습성과 관리(AoL), 연구 성과, 실무 연계성, 국제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선 노력과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정욱 경영대학장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동국대 경영대학의 교육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동국대경영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MBA 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5학년도 MBA 과정 모집은 5월 12일(월)부터 5월 30일(금)까지 진행되며, 국제적인 교육 환경과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리더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D-ESG]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김포대-농협대-서영대와 ‘경기도 RISE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8일(금) 오후 3시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 2층 회의실에서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농협대학교(총장 손병환), 서영대학교(총장 김정수) 등 3개 대학교와 함께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경기도 RISE)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경기 북부의 주요 지방자치단체인 고양특례시, 김포시, 파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4개 대학이 경기도 RISE 사업과 관련해 각 대학의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기반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동국대학교 성정석 BMC부총장, 서영권 BMC RISE사업 부단장, 유한림 BMC행정처장을 비롯해, 김포대학교 박정흠 산학협력단장, 박해련 평생교육원장, 조휘형 미래인재센터장, 농협대학교 박선우 창업지원센터장, 이종현 기획조정실팀장, 박형남 학원사무국팀장, 서영대학교 봉필준 산학협력부단장, 정은주 학사지원과장, 박문영 사업운영과장 등 4개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동국대학교 성정석 BMC부총장은 “최근 많은 대학들이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오늘 모인 4개 대학이 적극적인 지·산·학·연·관·민 협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기반산업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기술공동연구에 앞장선다면 경기 북부가 더욱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김포대학교 박정흠 산학협력단장은 “여러 대학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RISE 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가 훨씬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농협대학교 박선우 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농협대학교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4개 대학의 시너지가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과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서영대학교 봉필준 산학협력부단장은 “동국대학교를 주관으로 컨소시엄 내 모든 대학들이 서로 최선을 다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면 RISE 사업을 성공리에 수주해서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공학과 고민영 석사과정생, ‘주한 이탈리아대사 일일 체험 공모전’ 우승
▲왼쪽부터 고민영 동국대 화학공학과 석사과정생(청정에너지 및 반응·분리 연구실), 박정훈 동국대 교수, 에도아르도 마뇨네 교수동국대학교 화학공학과 고민영 석사과정생이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 주최한 ‘주한 이탈리아대사 일일 체험’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은 이탈리아 여성 과학자 리타 레비 몬탈치니(Rita Levi-Montalcini)의 생일과 ‘세계 이탈리아 과학인의 날’을 기념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성평등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다.고민영 학생은 ‘이탈리아 여성 과학자의 비전을 통해 STEM 분야의 성평등 실현하기’를 주제로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하며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오는 4월 22일,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하루 동안 직접 수행하며 외교 활동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됐다.고민영 학생은 현재 청정에너지 및 반응·분리 연구실 소속으로, CO₂ 포집 및 자원화 기술 개발 등 기후·에너지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해당 연구실은 박정훈 교수와 이탈리아 국적의 에도아르도 마뇨네(Edoardo Magnone) 교수가 10년 넘게 공동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학업과 연구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고민영 학생은 평소 연구실에서 에도아르도 마뇨네 교수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글로벌 소통 역량과 다양한 문화적 이해를 쌓아왔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국제 협력과 STEM 분야 성평등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민영 학생은 “연구실에서 이탈리아 교수님과 함께 연구하며 자연스럽게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워왔다”며, “이번 일일 대사 체험을 통해 STEM 분야에서 여성 과학자의 비전을 실천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확장하는 값진 경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