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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브라질 K콘텐츠 연구회, 업무협약 체결

등록일 2026.11.04. 조회 40

한류 공동 연구 및 한-브 콘텐츠 공동 제작 추진
브라질·중남미 한류 연구 및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추진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과 방은영 브라질 IBCC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과 방은영 브라질 IBCC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DUHA, 원장 정길화)이 브라질 K콘텐츠 연구회(IBCC, Instituto Brasileiro de Conteudo Coreano, 회장 방은영)와 손잡고 브라질 및 중남미 지역의 한류 연구와 K콘텐츠·학술 교류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은 지난 27일 브라질 IBCC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한 중인 IBCC의 방은영 회장과 김수한 사무국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브라질 및 중남미 지역의 K콘텐츠 연구와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IBCC는 한국과 브라질의 문화 교류를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현지 민간 기관이다. 학술 연구뿐 아니라 공연과 방송콘텐츠, 지방정부 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문화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파울루 시의회가 11월 29일을 'K-Drama의 날'로 제정하는 등 브라질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기존의 콘텐츠 유통과 문화행사를 학술적 연구 및 국제교류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주요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브라질 및 중남미 지역의 한류 수용 양상에 관한 공동 연구 및 조사 ▲학술 세미나·컨퍼런스·포럼의 공동 기획 및 상호 참여 ▲연구 성과물, 출판물, 자료 및 정보의 교류 ▲한·브라질 콘텐츠 공동제작 및 K드라마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 협력 ▲연구자·전문가·학생 등의 인적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은 "한·브라질 양국 간 협력의 연속성과 발전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중남미 한류의 핵심 거점인 브라질에서 현지 사정과 문화콘텐츠 산업에 정통한 IBCC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의 한류 수용 실태를 학술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는 동시에, 양국에서의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K드라마 페스티벌과 콘텐츠 공동제작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은영 IBCC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콘텐츠와 학술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