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동국대, '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 신설

등록일 2026.11.02. 조회 24

건학 120주년 인문학 혁신 프로젝트 '글로벌 ABC 80' 일환…
AI·아시아·예술·불교·문화 융합 교육과정 운영

 

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인문학의 전통과 미래 산업의 변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인 ‘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을 신설하고, 2027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2일부터 시작된다.

 

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은 동국대학교의 건학 120주년과 문과대학의 설립 80주년을 맞이하여 추진하는 인문학 혁신 및 세계화 프로젝트 ‘글로벌 ABC 80’의 일환으로 기획된 융합형 특수대학원이다. 전통적인 인문학의 연구 성과를 인공지능(AI), K-콘텐츠, 문예창작, 역사와 전통문화 등 다양한 영역과 연결해 급변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문학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AI(인공지능), Asia(아시아), Art(예술)를 중심축으로 Buddhism(불교), Culture(문화)를 결합해 인문학의 학문적 깊이와 동시대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추구한다. 이를 통해 인문학을 기존 학문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디지털 기술과 문화콘텐츠, 역사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실천적 학문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시대적 수요와 동국대학교의 학문적 강점을 반영해 구성했다. 디지털인문학과(AI와 K-콘텐츠전공, 불교문화와 역사콘텐츠전공), 문예창작학과(시창작전공, 소설창작전공, 뉴미디어문예창작전공, 아동·청소년문학창작전공), 동양문화콘텐츠학과(동양문화콘텐츠전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과 콘텐츠를 기획·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수업은 직장인과 다양한 분야의 학습자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평일(월, 화요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학문적 관심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문학적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지원자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춘식 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장은 “다가오는 AI의 시대에 인문학은 오히려 새로운 문화와 콘텐츠, 기술의 생산을 주도하는 창의적 생각과 상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며, “글로벌과 인문, 융합의 키워드는 본 대학원의 확장성과 정체성, 가능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K-컬쳐가 주목받는 현 시점에서 기술과 상상력을 결합하여 인문학의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만드는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대학원에 열정과 재능을 지닌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여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동국대학교는 이번 대학원 신설을 통해 문과대학이 축적해 온 인문학 교육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의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적 관점, 불교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접근을 결합해 미래 인문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은 2027학년도 1학기 첫 신입생 모집을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글로벌인문융합대학원 홈페이지(https://gih.dongguk.edu/)에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