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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플, 불교 수행을 일상으로…20대가 만든 새로운 마음챙김 경험

등록일 2026.10.26. 조회 58

- 20대 청년들이 만든 새로운 마음챙김 경험…고민별 프로그램과 AI 차담으로 수행의 문턱 낮춰
- 고민별 프로그램과 AI 차담, 동물 주지스님으로 친숙하게 만나는 불교
-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천 명… 40일 만에 5천 명 돌파

 

캄플 앱 대표화면

▲ ‘캄플(Calmple)’ 앱 화면 캡쳐. 캄플 제공


디지털 불교 수행 앱 ‘캄플(Calmple)’이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에서 불교 수행을 접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캄플은 AI·SW마에스트로 제17기 연수생 김해환·정제일·하채리 학생으로 구성된 20대 청년 개발팀 ‘해일리’팀이 연수과정에서 직접 기획·디자인·개발한 서비스다. 동국대학교 김해환 학생(컴퓨터공학 20)이 팀장을 맡았으며, 팀원들이 기획부터 콘텐츠 구성, 디자인과 개발까지 직접 참여했다.

 

해일리팀은 ‘개발 초기, 캄플을 구상할 당시 청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관계와 진로, 해야 할 일을 미루는 마음 등 가까운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일리팀은 불교의 자기성찰 방식을 청년에게 익숙한 디지털 환경에서 접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캄플(Calmple)’은 불교 수행을 디지털 경험으로 풀어내고, 청년의 시선에서 새로운 마음챙김 방식을 구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작 과정에서는 AI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수행 콘텐츠와 캐릭터·사찰 등 시각 요소를 구체화했다.

 

캄플은 사찰을 방문하거나 긴 시간을 내기 어려운 날에도 일상에서 짧게 수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전통적인 수행과 불교문화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풀어내, 불교에 대한 관심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접점을 제안한다. 해일리팀은 기본수행과 AI 차담을 앱 속 작은 사찰에 담아냈으며, 동물 주지스님 캐릭터와 친근한 표현으로 불교가 낯선 사람도 편안하게 접근하도록 했다. 사용자는 고민에 맞춰 다양한 고민상담 프로그램들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캄플은 지난 9월 1일 출시해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출시 5일 만에 누적 가입자 1천 명을 달성하고, 약 40일 만에 가입자 5천 명을 넘어섰다. 디지털로 불교 수행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실제 가입과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캄플은 불교 수행의 의미와 명상 안내를 더욱 충실하게 담기 위해 동국대학교 전법특임교수 은산스님의 자문을 받는다. 은산스님은 명상앱 연구와 AI를 활용한 마음돌봄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일리팀은 자문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맞춘 표현과 함께 불교 수행이 지닌 의미를 충실히 담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다듬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AI·SW마에스트로는 창의·도전형 AI·SW 인재 양성 사업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멘토링과 프로젝트 중심의 실전 교육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AI·SW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한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기획부터 개발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하며 역량을 쌓고, 프로젝트 활동비와 개발 공간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