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새 학기, 마음을 쉬어가는 공간 ‘템플애플’의 새로운 출발

등록일 2026.03.30. 조회 33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온기로 새 학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사회과학대학 소속 불교 동아리 ‘템플애플’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템플애플은 간식 행사, 개강 법회, 연등 행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내에서 불교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온 동아리다. 매년 이어져 온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불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6년을 맞아 정치외교학과 서성우 학우가 새 회장으로 역할을 맡으며, 템플애플은 한층 더 확장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새 학기를 맞아 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불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신규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템플애플이 앞으로 어떤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서성우 회장을 만나 템플애플의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향후 활동 계획, 그리고 템플애플이 그려 나갈 새로운 발자취에 대해 들어보았다.

 

 

 

사회과학대학 불교동아리 템플애플 회장 서성우 학우 (정치외교학과)

▲ 사회과학대학 불교동아리 템플애플 회장 서성우 학우 (정치외교학과)

 

 

Q1. 템플애플은 어떤 동아리인지 궁금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마음을 쉬어 갈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불교를 기반으로 하지만 종교적인 색채만 강조하기보다는, 명상이나 템플스테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있어요.

 

 

Q2. 불교 동아리라고 하면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데, 실제 분위기는 어떤가요?

저도 처음에는 솔직히 조금 어렵고 딱딱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들어와 보니까 분위기가 굉장히 편하고 자유로워서 놀랐습니다. 종교 공부를 강요하는 느낌이 아니라, 편하게 쉬고 이야기 나누는 분위기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어요.

 

 

Q3. "나도 들어가도 될까?"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전혀 고민 안 하셔도 됩니다. 실제로 동아리원 중에도 종교가 없는 친구들이 훨씬 많고, 단순히 사람들을 만나고 힐링하고 싶어서 들어온 경우도 많아요. ‘불교 동아리’라는 이름때문에 망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템플애플의 가장 큰 매력은 ‘편안함’인 것 같아요. 억지로 뭔가를 해야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와서 쉬어도 괜찮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가 템플애플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원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지체 없이 지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4. 활동 중에서 특히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템플스테이가 가장 반응이 좋았어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명상하고, 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마음을 차분히 하는 것과 더불어, 밤에는 동아리 부원들과 친목을 나누며 결속력을 다질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Q5.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요?

연등 만들기 프로그램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것 같아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 이론 보다는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활동 위주라 처음 오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본인이 만든 연등을 연등 행렬 때 직접 들고 서울 한복판을 걷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활동으로도 유명합니다!

 

 

Q6. 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 템플애플 활동이 어떤 쉼이 될 수 있을까요?

과제, 시험, 인간관계 등으로 지칠 때 잠깐 멈춰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단순히 쉬는 것을 넘어서,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정리의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불교를 통해 마음을 바라보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힘든 상황에서도 조금 더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됐고, 제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Q7. 특히 새롭게 시도하려는 활동이나 변화가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기존 활동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조금 더 가볍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형 활동들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동아리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실제로 이번 달 초에는 신입생 모집을 위해 사회과학대 3층 앞에서 돌림판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고, 템플애플에 소속된 학우분들과 함께 축구 경기도 개최하여 많은 학생분들이 함께 즐겨 주셨습니다.

 

 

Q8. 기존 불교 동아리 이미지와 다르게 만들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조용하고 딱딱하다’는 이미지를 깨고 싶어요. 템플애플은 누구나 편하게 와서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템플애플에서 진행하는 돌림판 이벤트,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사람들이 점점 친해지고, 동아리를 편하게 느끼게 되는 순간이 가장 보람 있고 기대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Q9. 앞으로 템플애플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부담 없이 편하게 한 번 참여해 보셨으면 합니다. 가벼운 행사부터 참여하시면서 템플애플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연등 행렬과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항상 학생들이 더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참여해 보세요. 직접 경험해 보시면 분명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템플애플은 부담 없이 쉬어 갈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기존의 틀을 넘어서 더 가볍고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려는 변화도 인상적이다.
편안함 속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템플애플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웹진 기자 : 배수빈 (경제학과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