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CES 2025 참가 5개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무대 ’출사표‘
▲ 동국대학교가 주관한 CES 2025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동국대 창업기술원 및 스타트업의 주요 관계자, 학생 서포터즈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에 서포터즈로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쌓는 값진 경험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 동국대학교 CES 2025 서포터즈 김진재 학생(산업시스템공학과)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한 ‘CES 2025 서울통합관’에서 5개 스타트업 및 5명의 글로벌 학생 서포터즈를 지원하는 ‘글로벌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전자 박람회로, 세계 4,500여 개 기업과 14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한다.
이번 CES 2025에서 ‘서울통합관’은 스타트업 전시관 ‘Eureka Park’에 조성되었으며, 서울 소재 창업생태계 관련 16개 기관과 104개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관으로 운영됐다.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원장 유광호)은 ‘글로벌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서포터즈 5명 및 모빌리티원, 엔터테이크, 메디케어텍, 심스테크, 리버스마운틴 등 5개 사(社)와 함께 ‘CES 2025’ 서울통합관에 참가했다. 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및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異)기종 드론 및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M1UCS)을 운영하는 모빌리티원(대표 류현욱)은 CES 2025에서 전 세계 50개 이상의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 협력 및 투자 유치 가능성을 논의했다. 류현욱 대표는 “미국, 홍콩, 일본, 프랑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 협력 계약 및 스케일업을 위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정용 셀프 헤어염색기 ‘EKARAK’으로 혁신적인 염색 방법을 제시한 엔터테이크(대표 오성민)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기술 협력 및 투자 유치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CE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품 소개 영상과 쇼츠가 업로드되는 등 참여기업과 참관 인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IST 기술 출자로 설립된 수술 및 치료용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 메디케어텍(대표 전한용)은 미국 내 정부조달 회사를 소유한 한인 기업을 포함한 미국, 중국의 소비재 유통 기업과 제품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전한용 대표는 “이번 상담을 통해 50만불 이상의 수출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의료기관 재사용도구의 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SIMSTech(대표 조신환)는 CES2025에서 켈리포니아주 보건 담당자 및 기업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조신환 대표는 "이번 CES를 통해 상반기에 80만불 이상의 수출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데이터 기반 인재 관리 솔루션 ‘티키타카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리버스마운틴(대표 김경민)은 미국의 글로벌 기업 GAP을 비롯해 일본의 스미토모 그룹, 미쓰비시 전자와 한국의 현대 NGV,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10만 불 이상의 계약 논의가 현장에서 이어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광호 창업기술원장은 “이번 CES 2025 참여가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협력과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학생 서포터즈 역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