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개강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분주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오는 3월 2일 개강을 앞두고 신형 소독기를 건물 입구에 설치하고 매일 방문자들의 체온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분주하다.
현재 국내 확진자가 매일 300~400명 씩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비록 비대면수업으로 1학기를 운영할 예정이지만 하루 유동인구가 수 백명에 달하는 대학 캠퍼스의 특성상 방역에 만전을 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동국대학교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서 학기 및 방학 중에도 빈 강의실을 포함해 학교 전체 공간에 대해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구성원 및 방문자들에게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을 안내해왔다.
정경훈 총무처장은 “내주 초 개강하면 하루 수 백명의 교수, 직원, 학생들이 꾸준히 학교에서 활동하기에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철저한 소독과 방역지침 준수로 교내 구성원들의 안전과 건강 유지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