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카운슬링센터와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어!
코로나 19 사태가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린 요즘, 예전과는 달라진 일상에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있다. 이러한 변화를 대변하듯이, 급격하게 달라진 일상에서 오는 무기력함이나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 19’와 ‘우울한’을 뜻하는 영어단어 ‘Blue’가 합쳐진 단어이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20대 성인 4,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9%가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다고 답할 정도로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 19 사태로 발생한 대표적인 사회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동국대학교 학생들에게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이에 코로나 블루를 현명하게 극복하고자 하는 동국인에게 우리 학교 카운슬링센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 계산관A 1층에 위치한 카운슬링센터 전경
카운슬링센터는 지난 3월 공지사항에 ‘코로나 19로부터 마음 건강 지키기’를 게시했다. 이에 따르면,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이해하고, 신뢰 가능한 정보에 필요한 만큼만 집중하고,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나가는 등의 방법으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과도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한다. 달라진 일상으로 인한 무기력함이나 우울감이 나타나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경우에도 카운슬링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카운슬링센터 ‘코로나 19로부터 마음 건강 지키기’ 게시물 바로가기
https://counseling.dongguk.edu/?page_id=18438&uid=15008233&mod=document
카운슬링센터는 현재 개인 상담과 유피어스(U-peers) 또래 상담 프로그램,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담전문가와 1:1로 만나 상담을 진행하는 개인 상담과 같은 또래와 고민을 나누는 유피어스 또래 상담, 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심리검사 프로그램은 진행방식에 따라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상담이나 심리검사를 원하는 학생들은 각자가 처한 문제와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인터뷰에서 카운슬링센터는 “학생들이 학업, 진로, 인간관계, 정서적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호소하며 센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만일 <코로나 블루>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움을 요청하는 데 망설여진다면 카운슬링센터의 상담 수기를 참고해볼 수 있다. 카운슬링센터 역시 “상담 수기를 보고 상담을 망설이는 학생들이 센터를 많이 방문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상담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상담 수기 바로가기 -> https://counseling.dongguk.edu/?page_id=1466053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사태에서 일상의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만일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카운슬링센터와 고민을 나누는 것도 이러한 사태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카운슬링센터를 방문해보자.
* 카운슬링센터 운영 시간: 학기 중: 월~금요일, 9시~17시 (12~13시 점심시간) / 방학 중 : 월~금요일, 10시~17시
* 카운슬링센터 전화: 02-2260-3932
웹진기자 박현정(법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