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 학생 편의시설 새 단장
개강과 함께 바이오메디캠퍼스(BMC)의 각종 편의시설들이 새롭게 조성됐다. 고양학사 학생식당 리모델링을 비롯,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 개관, 농구장 및 족구장 조명타워 등이 설치됐다.
학생식당 업그레이드 – 이용자들의 다양성을 고려한 다기능적 공간 활용
지난 8월 말 새롭게 단장한 학생식당은 이용자들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운영 주체가 기존의 외부업체에서 생활협동조합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학생식당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4인용 테이블 세팅 위주의 기존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혼밥’이 대세인 사회의 흐름에 맞추어 1인석들이 설치됐다. 탁 트인 BMC캠퍼스의 경치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게 세팅된 1인용 테이블 존 뿐만 아니라, 단체 이용자들을 위해 담소를 나누며 식사할 수 있는 세미나룸도 별도로 마련해 구성원들간의 ‘생활 속 소통의 장’도 갖추어두었다. 다양한 테이블 존으로 나눠진 식사공간은 총 190명을 수용할 수 있다.
▲ BMC 학생식당 내부 전경 – 4인/1인/다인 테이블존
▲ BMC 학생식당 신규 신설 영역 – 무인편의점/무인조식(뷔페)
학업과 업무수행 등으로 바쁜 구성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의 직접 계산이 이루어지는 무인편의점, 배식 시간 절감을 위한 무인조식 공간, 음식들을 자유롭게 데워먹을 수 있는 무인조리기(전자렌지) 공간 등이며 BMC 구성원이라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무인편의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무인조식(뷔페)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 BMC 학생 식당 이용 만족도
새로운 학생식당에 대한 BMC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학기시작 이후 일평균 2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증가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개선된 시설 및 식단 부문에 있어 BMC 구성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체육시설 신설 및 개관 – 체력단련실 개관 및 농구장⦁족구장 조명타워 설치
다른 한편으로 눈에 띄는 것은 체육시설과 관련된 변화다. 지난 달 28일에 개관된 체력단련실은 전신운동, 근력운동 등에 도움이 되는 10종의 다양한 운동기구들을 갖추고 있다. 약학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체력단련실은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휴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학부 및 대학원생, 교수, 직원 등 BMC캠퍼스에 소속된 이라면 누구라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 BMC 체력단련실 내부 전경
실내에 마련된 체력단련실 외에도 구성원들의 야간 체육활동을 돕기 위한 시설물들이 설치됐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치된 농구장 및 족구장의 조명타워는 야간 야외 체력단련을 보조함과 동시에 구성원들의 안전을 책임질 전망이다.
▲ 농구장 및 족구장 조명타워 설치
조명타워는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동장을 밝혀주고 있다. 이용하고자 한다면 uDRIMS 대관신청 후 사용할 수 있으며 2시간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7일(화) 윤성이 총장과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곽채기 교무부총장, 유국현 연구부총장이 BMC 캠퍼스를 찾아 BMC 복지시설과 교육환경 개선에 따른 학생식당, 체육시설 등을 시찰하고 교수·학생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봄 개최된 ‘BMC 캠퍼스 간담회’에서 전달된 BMC구성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건의 사항들이 얼마나 개선되었는가를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교수·학생 대표와 진행된 간담회에서 학생대표들은 “학식의 질이 높아졌고 편의시설과 체력단련실 개선 등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윤성이 총장은 “이번 학생편의시설 개선은 구성원과 소통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향후에도 시설 개선 문제를 비롯하여 다방면적으로 본교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의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