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학술원, 도올 김용옥 석좌교수 초청 특별 강연
-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문학과 불교 -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 스님)은 오는 10월 7일(수) 동국대학교 고순청세미나실에서 전통문화연구회(회장 김현 교수) AI고전번역학과정의 석좌교수인 도올 김용옥 교수를 초청하여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문학과 불교’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AI)의 등장 전후로 인문학과 불교학 연구에 나타난 변화를 진단하고, 앞으로 AI 시대를 선도해 갈 불교학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생성형 AI가 지식을 생산하고 전달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꾸어 가는 가운데, 방대한 한문 불전을 번역하고 해석해 온 불교학과 역경(譯經)의 전통이 AI와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가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고려대, 국립타이완대, 도쿄대, 하버드대에서 동서양 철학을 연구하고, 금강경강해,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 등을 통해 불교 사상을 대중에게 소개해 온 철학자이다. 최근에는 전통문화연구회 AI고전번역학과정 석좌교수로서, 한문 고전을 AI에 학습시켜 AI 시대를 주체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여러 강연을 통해 제시해 왔다.
이번 특별강연은 불교학술원이 전통문화연구회와 협력하여 진행 중인 「AI와 협업하는 불교문화 큐레이션」(15주) 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 강좌는 한국불교 문화유산에 담긴 지식정보를 조사·구조화하고, AI가 한국불교 문화를 정확하게 참조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실습을 통해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이번 특별강연은 동국대학교가 추진하는 동국 AX 플랜의 흐름 속에서 불교학이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으며, 불교학술원장 정묵 스님은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을 두루 연구해 온 도올 선생님의 혜안(慧眼)을 빌려, AI 시대 불교학과 불전 역경이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성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