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동국대, 제109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등록일 2025.07.09. 조회 43

대구 금용사,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대구 출신 재학생 10명 대상

 

대구 금용사


대구 금용사(회주 혜선스님)가 대구 출신 동국대학교 재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지난 8일(화)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대구 금용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09회)’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구 금용사 주지 다정스님도 함께 자리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대구 금용사 회주 혜선스님은 2010년 혜선장학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의학과 발전기금, 선센터 건립기금, 인재육성 장학기금 등 동국대학교에 전달한 누적기부금액은 6억 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2023년 제51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후원에도 동참한 바 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사찰과 대학생을 잇는 유일무이한 장학제도가 109회를 맞이했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은 이번 장학금을 단순한 경제적 도움으로 생각하지 말고, 오늘 행사를 동국대학교와 대구 금용사와의 인연을 소중한 인연을 맺은 날로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윤재웅 총장은 “더운 날에도 인연을 만들기 위해 학교를 찾아 주신 대구 금용사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진흙 속에서도 예쁘게 피어나는 연꽃처럼, 장학생 여러분들이 훌륭하게 성장하고 동국대 정신을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금용사 주지 다정스님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를 다니던 시절이 떠오른다”며, “장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심에 감사하며, 좋은 인연으로 부처님 말씀에 귀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09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다.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이어주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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