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율실천연구소장 자현스님 외 5人, 동국대에 3천5백만 원 기부
불교학 연구 후원 및 건학 장학금으로 활용 예정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7일(월)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본관 4층 이사장실에서 ‘자현스님(선교율실천연구소장) 외 5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금은 스님들이 불교연구 및 건학장학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으로, ‘월정사 금강경봉찬기도’가 전달한 1천5백만 원과 불교발전기금 2천만원을 더해 총 3천5백만 원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 선교율실천연구소장 겸 월정사 수행원장 자현스님을 비롯해 도봉스님(원적정사 주지), 혜성스님(동국대 WISE 캠퍼스), 혜묵스님(월정사 기도신행국 실장), 승우스님(월정사 기도신행국 국장) 등 기부자 6명 중 5명이 참석했으며, 대원스님(정토사 주지)는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법인과 학교에서는 이사장 돈관스님,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자현스님은 “이번 기금을 통해 불교학 연구를 후원하고, 관련 장학금으로도 기금이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사장 돈관스님은 “학교발전을 위해 소중한 정재를 내어주심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도에 맞게 잘 활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