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 동국대에 석림회 장학금 3천1백만 원 쾌척
종비생 수행관(백상원 및 혜광원) 학인스님 대상 장학금으로 사용 예정
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이 동국대에 석림회 장학기금 3천1백만 원을 전달했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5월 13일(화) 오전 10시 40분, 본관 4층 총장실에서 ‘정엄스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재웅 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동국대학교 주요 관계자와 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과 장학생 학인스님들이 함께 참석했다.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한 정엄스님은 “불사 중 최고는 인재불사”라며, “불교 인재 양성과 학인스님들의 학업 정진을 지원하는 좋은 기회로 모교에 장학기금을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비생 수행관(백상원, 혜광원)에서 공부하는 학인스님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오랜만에 모교에 오시고, 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흔쾌히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도에 맞게 잘 운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