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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사, 동국대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1천만 원 기부

등록일 2025.04.03. 조회 92

경남 진주, 사천, 산청, 합천 지역 출신 동국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백운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제92회)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주지 성구스님)가 동국대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는 지난 3월 6일(화)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백운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백운사 주지 성구스님과 백우선원 도업스님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불교학부 교수 정도스님과 백운사 장학생들이 함께했다.

 

92회를 맞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장학금을 기부한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 주지 성구스님은 통도사 창녕포교당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소청위원을 맡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진주, 사천, 산청, 합천 지역 출신의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건학정신이 깃들어 있는 장학제도”라며 “2025년의 첫 시작을 함께한 백운사 성구스님께 감사드리며, 선발된 장학생들도 앞으로 종종 백운사에 방문해서 한 잔의 차와 함께 인연을 더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웅 총장은 “성구스님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학생들도 장학금의 뜻을 잘 기억하고 학업에 전념해 보시와 공덕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백운사 주지 성구스님은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을 만나 인사하고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열심히 기도하고 정진하면서 좋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원(법학과 1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백운사와 주지 성구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혜원 학생은 “제 출신지역인 진주 백운사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평소 관심있던 법과 함께 불교 철학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생활을 기대하고 있으며, 학과 내 불교동아리인 ‘불법단체’에 가입해 학우들과 열심히 공부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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