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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법주사, 제95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등록일 2025.04.04. 조회 342

열린전공학부 학생 대상으로 2억 원 기금 쾌척

 

95회 지미불

 

군위 법주사가 열린전공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2억 원을 쾌척했다.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3일(목),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군위 법주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95회)’에서 법주사가 장학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상식 다르마칼리지 학장 겸 열린전공학부장, 정윤길 열린전공학부 ‘무념무상’ 지도교수, 김지오 다르마칼리지 교수 등 학교와 법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법주사 회주 육문스님을 대신해 은해사 백흥암 주지 소현스님과 자현스님, 도안스님, 무공스님이 자리를 함께했다.

 

법주사 회주 육문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11대 회장과 제11대 중앙종회의원, 전국비구니선원 선문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 후대를 위해 소현스님과 무진스님에게 각 1억 원을 전달했으며, 육문스님의 ‘인재불사’ 뜻을 받들어 두 스님이 해당 기금을 동국대학교로 전달한 것이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존경하는 육문큰스님께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의 의미와 취지에 공감해주시고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위 법주사가 보내온 따뜻한 마음이 동국 가람과 올해 처음으로 입학하는 열린전공학부 장학생 여러분들에게 잘 도착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재웅 총장은 ‘법주사와 열린전공학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갈 인연’을 강조하며, “열린전공학부 학생들이 학교에 적응하고 불교와 좋은 인연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생 여러분들도 부처님 가르침과 함께 학업과 불교동아리 활동까지 놓치지 않고 폭넓게 활동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백흥암 주지 소현스님은 “육문큰스님께서 전해주신 인재불사의 뜻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각자 원하는 분야에서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마쳤다.

 

한편, 95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부터 이어진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로,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매칭해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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