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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 동국대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1천만 원 기부

등록일 2025.03.28. 조회 234

여수, 울진 지역 출신 동국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향일암 지역미래불자 단체 기념사진

 

향일암 장학생 단체 기념사진


여수 향일암(주지 연규스님)이 동국대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는 지난 27일(목)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향일암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여수와 울진 지역 출신의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과 10명의 장학생이 함께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동국의 건학정신과 함께하는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제도에 함께해주신 연규스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선발된 장학생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향일암에 방문해서 공양도 하고 차도 함께 마시면서 가족과 친척, 주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재웅 총장은 “학생과 지역사찰이 인연을 맺는 자리에 연규스님이 함께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오늘을 계기로 향일암에 방문해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부처님의 가피를 우리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훌륭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은 “좋은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만나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웃음, 건강한 행복을 줄 수 있는 큰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94회를 맞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장학금을 기부한 대한불교조계종 여수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은 여수불교사암연합회 회장과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구 운흥사와 의왕 용화사, 부산 해동용궁사 주지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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