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동국건학장학 감사의 밤’ 개최
동국건학 심팩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열려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13일(화) 오후 6시 봉은사 더라빌에서 동국건학장학생들이 함께하는 ‘동국건학장학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정각원장 진명스님, 최진식 심팩 회장, 곽채기 교무부총장, 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사무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는 1부 동국건학 심팩장학증서 수여식, 감사편지 전달, 감사인사, 2부 건학장학생 감사 인사 및 간담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스님은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과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위해 장학금 10억 원을 희사해 동국건학장학과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제도를 탄생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고문 스님의 바람처럼 학생들 모두 바르게 성장해서 사회를 빛내는 동국의 자랑이 되고 세상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곽채기 교무부총장은 “세계 유수 대학들이 그들만의 대표 장학제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동국건학장학 역시 동국대 대표 장학제도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동국대를 대표하는 학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사회에 진출해서도 배려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전파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불교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동국건학 심팩장학증서 수여식도 열렸다. 최진식 회장은 동국건학장학 1억 원을 쾌척하고, 10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후원했다.
최진식 회장은 “평상심으로 생활하며 작은 성과를 뒤로하고 꿈을 크게 꾸고 생활하라. 아직 대학생이라 지식은 물론 세상사는 지혜가 부족할 수 있지만 그것을 채울 수 있다는 게 20대 청년의 장점이 아니겠는가. 부족한 부문을 채워가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