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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감사의 밤’ 개최

등록일 2023.01.05. 조회 1185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이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감사의 밤 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지역별 후원사찰 스님들에 감사 의미로 열려... 후원사찰 및 장학생 350여명 참가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19일(월) 오후 6시 봉은사 더라빌에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학생들과 후원사찰이 함께하는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정각원장 진명스님, 곽채기 교무부총장, 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사무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과 후원사찰 주지스님 및 장학생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학교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을 매칭하여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지난해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7곳의 지역 사찰들이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참여한 사찰 스님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학금 수혜 학생들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1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격려사 ▲동국대 곽채기 교무부총장 축사 ▲덕문스님, 호산스님, 성운스님, 해운스님, 진성스님의 축사 ▲원법사 기부금 전달식 ▲감사패 전달 ▲장학사업 성과보고 및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성과 영상 시청, 2부 만찬 및 장학생 감사영상과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오늘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생 감사의 밤 행사에 참석해주신 장학생들과 후원해주신 지역사찰의 주지 스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의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건학위원회 출범의 목적이자 비전인 일심동국 불교중흥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 바로 이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제도”라고 밝혔다. 

 

동국대 곽채기 교무부총장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을 연계해 수여하는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지역사회공헌과 미래 불자육성이라는 두 가지 서원을 모두 이룰 수 있는 인재불사 장학”이라며 “장학생들 역시 모두 자긍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주신 지역사찰에 자주 찾아가 주지스님과 인연을 이어나가셔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에 더욱 열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법사 장학회 이사장 해운스님이 지난해 약정했던 1억 원 중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이날 돈관스님에게 전달했다. 나머지 1천만 원은 지난해 11월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1회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삼천사 회주 성운스님,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 삼막사 주지 성효스님 등 각 사찰 스님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학생들은 영상편지를 통해 사찰과 건학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학생들은 학업에 정진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불교인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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