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기업(주) 송석환 회장, 1억 원 기부
동진기업(주) 송석환 회장(농림경제 64)이 동국대(총장 윤성이)를 방문해 1억 원을 전달했다.
동국대는 지난달 31일(월) 동진기업(주) 송석환 회장이 우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석환 회장을 비롯해 박대신 총동창회장(국어국문 69), 전영화 前총동창회장(경찰행정 65), 정환민 前사무총장(농학 65), 김진억 상임감사(경영 73) 등 총동창회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이 함께했다.
송석환 회장은 “최근 동국대가 중앙일보 대학평가 9위를 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동국대가 더욱 발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선배님께서 지속적으로 모교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셔서 든든한 마음”이라며, “귀중한 장학금을 통해 우수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여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기부금은 학업성적 외 품성, 지도력, 봉사활동 등을 기준으로 선발해 선정부터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동국건학장학’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25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송석환 회장은 1975년 설립된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동진기업(주)을 운영 중이다. 이번 기부 외에도 로터스관건립기금, 동창회관건립기금, 동국장학 등 누적 기부금으로 총 4억 9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