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2025년 ‘전법특임교수’ 제도 신설 및 도입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전법특임교수’ 제도를 2025년부터 신설 및 운영해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불교의 진리와 다양한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교내외 전법포교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수행하는 교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법특임교수 제도는 동국대가 기존에 운영하던 지도법사단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현재 불교동아리 신행활동을 지도하는 법사단의 적극적인 전법포교 활동을 지원하고 전법 사명감을 부여하는 것이 목표다.
동국대는 지도법사 중 박사과정 수료 이상 인원들을 대상으로 전법특임교수 임용절차를 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전임교원 혹은 비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지도법사는 전법특임교수 위촉대상자로 분류된다.
올해 새로 임용되는 전법특임교수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 소속으로, 서울캠퍼스 신행활동 지도와 불교동아리 신행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1년 단위로 임용되며, 연간 활동 평가 결과에 따라 재임용 여부를 결정한다.
동국대 관계자는 “신설되는 제도에 대해 총장-지도법사단 간담회를 오는 19일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새학기 시작 전 전법특임교수 임용장 수여 및 지도법사 위촉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