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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박물관 <東國에 오신 부처님> 특별전 개최
개관 60주년 기념 특별전... 「목조관음보살입상」의 복장 최초 공개10월 11일(수)부터 12월 26일(화)까지 □ 전시장소: 동국대학교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 전시기간: 2023.10.11.(수) ~ 2023.12.26.(화) 10:00~16:00 주말 및 공휴일 휴관□ 관 람 료: 무료□ 전시유물: 목조보살입상과 복장유물, 목조아미타삼존불감□ 개 막 식: 2023.10.10(화) 14:00 동국대학교 박물관○ 동국대학교 박물관(관장 임영애)은 개관 6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東國에 오신 부처님>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63년 개관 이후 수집한 소장품 가운데 50여 점을 엄선하여 한자리에 모았다.○ <東國에 오신 부처님>은 네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도입부 <박물관, 60년 역사를 시작하다>에서는 60년간의 동국대학교 박물관의 발자취와 초대관장 고故 황수영 박사의 조사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1부 <재료, 구별해서 이뤄내다>에서는 돌, 나무, 흙, 금속 등 재료에 따라 불교 존상의 모습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알아볼 수 있다. 2부 <불교존상, 다채롭게 담아내다>는 불상, 보살상, 나한상, 신장상 등 다양하게 전개되는 불교의 존상을 조각과 불화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3부 <불복장, 신성한 생명력을 불어넣다>는 불상의 복장을 살펴 불상 제작자들이 불상에 신성성과 생명력을 부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전시에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1620년 조성 <목조관음보살입상>의 복장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보살입상의 복장에는 조성기를 비롯해 후령통, 오곡, 오방경 등이 잘 남아있으며, 인삼도 함께 발견되어 당시 불상 복장에 납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려시대 보현행원품 변상도 가운데 유일하게 역경 장면이 묘사된 <백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1390년), <목조아미타삼존불감>(1637), <영산회상도>(1777년) 등 명품(名品) 유물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소장품만으로만 구성해 동국대학교 박물관의 60년 역사를 되짚어보고, 그동안 수집한 귀중한 소장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우리나라의 불교존상이 재료와 도상에 따라 다채롭게 펼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 고 황수영 박사 석굴암 보수공사 기록 2) 목조아미타삼존불감(1637년) 3) 백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 (1390년) 4) 영산회상도(1777년) 5) 목조보살입상(1620년) 6) 목조보살입상 복장물(1620년)
벽화로 잊지 못할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 벽화 봉사 동아리 ‘PAINTERS(페인터즈)’ -고대 시대부터 그려지기 시작했던 ‘벽화’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된 벽이나 구조물을 다양한 사람들의 손길로 생기 있게 변화시키고 심지어 ‘벽화 거리’라는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 잡히기도 한다. 더불어 정부 사업으로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벽화 그리기를 진행하기도 한다. 서울 은평구는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귀갓길 조성을 위해 신사2동 서신초등학교 옹벽에 ‘LED벽화’ 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다(신아일보).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 시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노력이나 과정을 의미한다. 용어가 생소할 수 있지만, 위와 같이 환경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그려진 벽화를 생각하면 된다. 누구나 한 번쯤 초등학교 근처,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등에 예쁘게 그려져 있는 벽화들을 본 적 있지 않은가?이렇듯 우리대학에도 모두에게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공공의 이익을 선보이고자 활동하는 중앙 벽화 봉사 동아리 ‘PAINTERS(페인터즈)’가 있다. 이들이 선한 영향력을 행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경주원(건설환경공학 20)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페인터즈 단체 사진(2022.09월 청구어린이공원 벽화 활동)Q1. 안녕하세요! 벽화봉사 중앙동아리 ‘PAINTERS’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중앙 벽화봉사 동아리 ‘PAINTERS(페인터즈)’ 회장 경주원입니다. 페인터즈는 수혜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변화를 돕는 동아리입니다. 저희는 기존 사회 구조물이라는 본래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간에 그림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상징성을 더해, 지역 내 노후화된 환경과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합니다. 도안 제작부터 벽화 완성까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하기에 부원 간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벽화봉사를 통한 재능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널리 공헌하고자 합니다.▲ (구)일산역 지역 주민과 진행하는 벽화 활동(2022.05월)Q2. 동아리인 운영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일반적으로 학기 중 주말에 진행되고 벽화를 그리기 위해선 도안, 도안 확인, 사전 도색, 채색 작업 과정으로 이뤄집니다. 먼저 수혜 기관과 벽화 주제 회의 후 직접 도안을 제작하고, 제작한 도안을 의뢰 기관에 제출하면 피드백이 진행된 후 도안을 완성합니다. 이후 배경 벽 칠하기 및 스케치 작업이 끝나면 도안에 따라 페인트칠 후 마감제 작업을 통해 벽화를 마무리합니다. 이처럼 동아리 운영 및 벽화 작업을 진행하는 데까지 필요한 부가 활동들을 위해 크게 기획부(도안기획, 행사기획), 홍보부, 관리부로 세분화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니다.▲ 페인터즈 동아리방 꾸미기 벽화(2023.07월)Q3. 임원진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임원진은 크게 회장단, 부장단, 차장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장단은 회장과 부회장이 있고, 부장단은 기획, 홍보, 관리부장(3人)이, 차장단은 부장단 산하로 기획부 내 도안기획, 행사기획부 차장과 홍보, 관리부 차장(4人)으로 구성됩니다. 회장은 조직 내 모든 활동을 책임 및 총괄하며, 부회장은 동아리 내 기금을 관리합니다. 부장단과 차장단은 기획, 홍보, 관리부 각 부서를 대표하는 임원진으로서 부서별 회의를 주관합니다.저희는 도안부터 행사 주관까지, 즉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하는 동아리이기에 기획부의 역할이 중요해 두 부서로 나눠 역할을 수행합니다. ‘도안기획부’는 기관에서 의뢰한 벽화봉사 주제에 맞는 도안을 제작 후 여러 번에 회의와 피드백을 거쳐 벽화에 사용할 최종 도안을 완성합니다. ‘행사기획부’는 벽화 활동 외 친목 행사처럼 동아리 내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자세한 활동 계획과 일정을 준비합니다. ‘홍보부’는 새 학기 신입 부원 모집을 주관하고 홍보물 제작 및 SNS 업로드 등 각종 페인터즈 내외부 자료 제작과 활동사진 촬영을 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관리부’는 페인터즈 동아리방을 정리 및 유지하고 벽화 현장 내 활동 물품 구매 및 재고 관리를 담당합니다.Q4. 벽화 그릴 장소를 선정하는 기준이 있을까요?벽화는 장소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기에 저희 활동이 지역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에 벽화의 심미적 요소를 통해 장소 이용자들의 편안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양원,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설계(CPTED) 등 벽화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들을 고려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길거리를 우선 선정 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선보이고 사회적으로 좋은 의미를 담을 수 있다면 벽화의 위치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더불어 벽이 아닌 전봇대와 빗물받이 등 사회적 구조물 어디든지 의미를 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페인터즈의 최종 목표이기도 합니다.Q5. 벽화를 의뢰받기도 하는데, 관계자 컨택과 소통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의뢰하고자 하는 분들이 페인터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락해주십니다. 봉사를 진행했던 벽화 기관에서 다른 기관에 저희를 소개해주시기도 하는데 이 경우 저에게 개인적으로도 의뢰 연락이 많이 옵니다. 또한 동국대학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를 통해 중구청 등 학교 주변 기관에서 연락을 주시기도 합니다.이후 저희는 벽화 활동 기간과 시간, 참여 인원 등 일정과 재료비 및 식비 예산안을 기관과 상의해 계획을 세웁니다. 아무래도 벽화를 그리는 장소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며 보게 되는 벽화이기에 주민분들의 의견이 반영된 벽화 도안 주제 회의를 중점적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지역 주민분들의 손을 직접 거친다면 작품이 주민들에게 더 애정이 가고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역 주민 참여 활동 또한 가능한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봄날북한산요양원 벽화 도안과 실제 작업물(2023.05월)Q6. 그림 도안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벽화 작업 전 그릴 장소에 사전답사를 진행해 주변 분위기나 벽 상태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이후 사전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회의를 진행해 도안기획부에서 전반적인 부분을 맡아 최종 도안을 구체화하는데, 이 과정이 무척 중요합니다. 학생 봉사단체인 만큼 실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며 벽화를 잘 모르는 기관 측에서 고려하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생각해 더 나은 방향으로 조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도안 제작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보통 태블릿을 이용해 직접 그림을 그리는 편입니다. 결국에는 벽에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려내야 하기에 실제로 그려보며 벽에 들어갈 그대로의 모습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손기정체육공원둘레길 계단 및 벽화 작업(2022.11월)▲ 손기정체육공원둘레길 노후화된 벽을 재탄생시킨 벽화를 그리고 있다.▲ 손기정체육공원둘레길 수리 벽화 완성 사진Q7. 가장 기억에 남는 벽화 그리기 봉사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중림동 손기정 체육공원 둘레길’ 벽화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벽화 특성상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작업하는 만큼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활동입니다. 당시 약 3주에 걸쳐 작업해놓은 벽화가 우천 예보도 없이 내린 비에 떠내려가 페인트가 전부 지워져, 다시 처음부터 벽화를 그려내야 했습니다. 원래 목표했던 기간보다 활동 일정이 늘어나는 바람에 12월 말, 영하 15도의 가장 추웠던 날씨 속에서 매일 8시간씩 벽화를 그리며 마무리 지은 활동입니다. 힘들었지만 예상치 못했던 일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배울 수 있었던 작업이었습니다. 작업 시작 자체는 11월부터였지만 9월부터 담당자님과의 회의 및 장소 사전답사를 진행한 활동으로, 한 학기의 대부분을 함께한 만큼 저에게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벽화입니다.▲ 바다의 시작 빗물받이 캠페인 손 그림 도안▲ 바다의 시작 빗물받이 캠페인 도안▲ 중구청 벽화 활동 단체사진(페인터즈 공식 포즈인 P를 형상화한 손 모양을 하고 있다).▲ 중구청 벽화 작업물‘바다의 시작’ 빗물받이 캠페인과 ‘중구 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벽화’ 활동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활동들은 벽화라는 일반적인 벽이 아닌 빗물받이, 전봇대에 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 독특할 뿐만 아니라 그림에 담긴 환경을 생각하는 목적이 더욱 뜻깊었습니다. 처음으로 페인터즈와 중구 주민들이 지역 내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그린 벽화 및 캠페인이며, 중구청장님께서 직접 활동 장소에 방문해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지나가는 중구 주민분들도 응원해주신 벽화이기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항상 벽화를 작업하다 보면 주민분들이 응원의 말씀을 건네주시기도 하고 고맙다며 간식을 챙겨 주시기도 합니다.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되는 ‘벽화’이기에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들도 많이 있지만, 따듯한 말 한마디와 진심 가득한 관심을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봄날북한산요양원 벽화 도안과 실제 작업물Q8. 보수 작업이 아닌 벽화를 그림으로써 변화를 주는 것의 의의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작업하다 보면 그림보다는 보수·수리가 우선이라 판단되는 벽들을 접하기도 합니다. 연필로 그림을 그리려 하면 벽이 연필에 의해 깎일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한 구조물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수리를 하게 되면 경제적인 문제점을 비롯해 주변 소음 등 주민들의 불편함 문제로도 이어지기에 선뜻 수리하는 것이 망설여진다는 말씀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벽화 도안 제작 전 사전답사를 하며 벽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판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벽 관리를 하지 않아 벽에 넝쿨이 자란 경우, 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벽화와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을 만한 도안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벽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려 그림으로 벽을 보수한다면 더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이처럼 벽화에는 여러 가지 목적과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비록 노후화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일 뿐이지만, 하나의 벽화가 완성될 때까지 벽화가 가지는 고유한 의미를 잊지 않고 그에 맞는 목적을 가지며 최선을 다해 그리는 것이 벽화입니다. 여러 의미가 담겨 있는 벽화를 선물함으로써 잊지 못할 경험을 얻은 페인터즈와 벽화로 인해 기분의 전환을 느낄 수 있는 주민분들처럼 단순히 보수나 수리를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특별함을 벽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저희 활동의 최대 장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페인터즈 로고 및 동아리방 벽화 사진Q9. 벽화봉사 중앙동아리 ‘PAINTERS’에 들어오고 싶거나 지원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한마디 해주세요!우스갯소리로 제가 벽화 작업을 할 때 “우리 페인터즈는 더울 때 더운 데서, 추울 때 추운 데서 일한다”라고 자주 말하곤 하는데요. 물론 틀린 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고생한 만큼 얻어가는 경험들도 정말 보람차고 의미 있으니 페인터즈 많이 지원해주시고 활동에도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또한 이 자리를 빌려 여러 사정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으로 봉사하러 오셔서 매번 무사히 벽화를 마칠 수 있게끔 도와준 페인터즈 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벽화 활동이 지역 내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길을 지나가다가 벽화를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흥미를 주고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페인터즈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웹진기자 박세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 20)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기업 씨너렉스, 실외 이동로봇용 초정밀 위성항법 장치 공급 개시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씨너렉스(SYNEREX, 대표이사 박재덕)가 실외 이동로봇에 적합한 MBC RTK GPS 기반 초정밀 위성 항법 장치(모델명 : SMC-2000 Robotics Ki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2023년 11월에 시행되는 지능형로봇법 개정안 시행으로 실외 이동로봇의 인도 통행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씨너렉스의 SMC-2000 Robotics Kit은 실외 이동로봇의 정밀한 위치 추종 및 경로설정을 CM급 단위로 구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안전 운행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제품의 크기 및 무게가 세계 최고 수준이며 LTE 모듈 일체형으로써 인터넷 공유 기능을 포함하여 더욱 부피를 줄일 수 있어 로봇 탑재에 적합하다. 그 외에, Linux, Window, ROS, ROS2등 다양한 OS를 지원하여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간단하게 설치 운영이 가능하다.로봇은 일반적으로 방향을 관성항법장치(IMU:Inertial Measurement Unit)에 의존하나 씨너렉스의 SMC-2000/SMC+는 듀얼안테나를 지원하여 각도(헤딩)값으로 진행방향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여 자기장 오류에도 자유롭다.2018년 3월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씨너렉스는 분야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해왔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자율주행, 농기계, 드론 스타트업을 포함하여 누적고객 약 200여개 이상 고객사에 초정밀 위성항법 장치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선정, 한국과학기술지주 Seed 투자 유치, 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2년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자로 선정되어 개발 완료한 드론전용 위성항법장치를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하여 드론 상용화 및 초정밀 위성항법장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는 리딩 스타트업 기업이다.씨너렉스 박재덕 대표는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의 지속적인 경영,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이번 초정밀 위성항법 장치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로봇·드론을 정해진 경로에 따라 cm단위 정밀 트래킹 관제를 하여 이동 중인 모빌리티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지 실시간 상황파악이 필요하고, 안전문제나 시설문제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즉시 확인함으로써 빠른 조치가 앞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번 장치 본격 공급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에버랜드 협업 산학협력 프로젝트 #MZ[MAKE-Z 플립하다] 참가자 모집
동국대학교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와 함께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MZ[MAKE-Z 플립하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MZ[MAKE-Z 플립하다]는 동국대학교 LINC3.0 사업단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주최·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이 에버랜드를 주제로 하는 숏폼 영상을 제작, 작품 시상 및 에버랜드 내 LED 스크린 송출을 목표로 한다.1차 선정된 팀들은 에버랜드에서 1박 2일 간 촬영을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Z 플립5, S23 Ultra 및 갤럭시 북3 Pro 등의 제품을 활용해 숏폼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서울시 소재 대학/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신청은 9월 28일(목)까지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 평가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정하여 10월 2일(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프로젝트는 오는 10월 6일(금)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사전 교육을 진행하며, 10월 8일(일)부터 10월9(월)까지 에버랜드 내에서 촬영 및 제작이 이루어진다.작품 시상은 △대상 3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참가상 3팀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총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동국대 정영식 LINC3.0 단장은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최근 트렌드인 숏폼 콘텐츠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실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후에도 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과 콘텐츠 전략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 안철수 의원 초청, 이과대학 특성화 강연 개최
▲ 강연 중인 국민의 힘 안철수 의원동국대 이과대학은 지난 13일(수) 동국대 혜화관 2층 고순청 세미나실에서 ‘이과대학 특성화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연사로는 국민의 힘 안철수 의원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과대생에게 전하는 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안철수 의원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상을 바꾸는 3가지 패러다임으로 ▲학문 간 융합 ▲미·중 과학기술 패권전쟁 ▲페이스메이커 리더십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융합 과학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미국과 중국이 필요로 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각 분야 실무자에게 권한과 책임을 주고 이를 뒷받침하는 페이스메이커 리더십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강연 후 학생들과 촬영한 단체 사진이어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의사에서 정보보안 업체 ‘안랩’의 경영자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밝히며 학우들에게 ‘편견 없는 도전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을 것’을 강조했다.이날 강연은 이과대학 학우들을 비롯한 다양한 학과 학우들이 참여했다. 강연에 참여한 이진환(경영 19) 학우는 “현시대가 필요로 하는 융합형 인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안철수 의원의 강연이라 더 와 닿았다”라며 “진로의 방향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과대학 특성화 강연 일정이과대학 특성화 강연은 ▲서울대학교 항공공학부 명예교수 김승조 교수(10월 12일) ▲기초과학연구원 노도영 원장(11월 8일)을 연사로 이번 학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강연 주제와 일정은 학교 홈페이지 및 드림 패스(Dream PAT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한 이과대학 학우들에게는 마일리지 10점이 부여된다.웹진기자 이건엽(중어중문학과 19)
동국대,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 거행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정욱)은 동국대학교가 주관하고 ㈜페이스메커스가 운영하는 동국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Global Startup Mentor Program) 이 지난 9일 입학식과 함께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제1기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은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30여명이 입학했다. 1995년생부터 1959년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멘토 후보들이 국내외 최고의 전문 강사와 함께 멘토로서의 소양,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 및 멘토·멘티 실습을 통해 스타트업 전문 멘토로 성장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초기 및 성장단계 기업들의 진단을 통해 문제 발견과 해결책 제시 ▲People, Innovation, Business Model, Finance의 멘토링 방법론 이해 ▲창업기업의 주요 이슈별 멘토링 방법론 등의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있다.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 경영 및 기술 각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 멘토 경험이 풍부한 최정예 강사진을 확보하고 정신 수양을 위한 참선 체험 등 최상의 멘토를 위한 특화된 커리큘럼이 예정되어 있다.동국대 정욱 경영전문대학원장은 “117년 전통을 가진 동국대에서 스타트업의 멘토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이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 멘토 관련 학습뿐만 아니라 원우들 간 그리고 강사들과도 교류를 통해 진정한 멘토로서의 소양과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메이커스의 김경락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GSMP 교육 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멘토 후보자들을 글로벌 수준의 멘토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 라며 “건전한 멘토 양성을 통해 창업자와 스타트업의 혁신을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창업생태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입학식에 이어 열린 특강을 통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대표는 멘토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며 “창업가들이 닮고 따르고 싶은 멘토가 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 거행 * [뉴스1] 동국대,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 개최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최고위과정 입학식' 개최 * [파이낸셜투데이] 동국대,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 거행 * [스마트경제] 동국대,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 시행 * [더퍼블릭] 동국대,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 성료 * [뉴스티앤티] 동국대,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
동국대, 2023년 취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동국대(총장 윤재웅)가 2023년 취업박람회를 연다.동국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2023 Job & Career Festival」을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캠퍼스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11일(월) 오전 11시 주요행사인 취업박람회 개막식을 거행하며 행사의 막을 알렸다.개막식은 ▲개식 선언 ▲삼귀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식사 ▲치사 ▲축사 ▲감사인사 ▲사홍서원 ▲폐식 등 식순으로 진행됐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날 개막식 식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대학 생활동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졸업할 때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취업박람회 기간 동안 주요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개막하는 취업박람회는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이라는 건학위원회 고문이신 자승 큰스님의 원력에서 시작됐다”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오직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사회에 진출하여 더욱 빛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2023 Job & Career Festival」은 모든 학생과 학과가 참여하는 전교적인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특히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취업박람회에서는 ▲인사담당자와 취업준비생이 1대 1로 상담할 수 있는 ‘채용상담관’ ▲진로 및 취업상담,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 클리닉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관’ ▲퍼스널 컬러 진단검사, 무료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컨설팅이 가능한 ‘이벤트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명사초청특강, 학과별 멘토링데이, 온라인 동문 취업·직무 멘토링 ‘멘토링 클라쓰’, 전시 및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동국대는 2학기 개강시작과 함께 캠퍼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2023년 취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 [연합뉴스] 동국대학교 취업박람회 * [한국경제] [포토] 북적이는 동국대 취업박람회 * [세계일보] [포토] 동국대학교 '2023 잡앤커리어 페스티벌' 취업박람회 * [현대불교신문] "취업 걱정 마세요"… 동국대, 취업박람회 개막 * [이투데이] [포토] 동국대학교, '2023 Job & Career Festival' 개최 * [BBS] "면접 꿀팁 얻었어요"...동국대 취업박람회 개막 * [뉴스웨이] '2023 동국대 취업박람회' 개막···127곳 기업 참여 * [한겨레] [포토] 퍼스널컬러 진단하는 구직 학생들 * [아시아경제] [포토] 동국대학교 취업박람회 * [이데일리] [포토]잡앤커리어 페스티벌, 학생들로 북적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금상 수상
-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소모임 Team KART를 만나다. -지난 8월 27일, 우리 대학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자작자동차 소모임 Team KART가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e-포뮬러 부문 종합 1등, 포뮬러 부문 종합 2등을 차지하여 포뮬러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하는 기술의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공학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여 미래 자동차 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9월 6일 Team KART의 회장 허태혁 학우와 팀장 김유탁 학우를 원흥관 공작실에서 만나보았다.(좌측 허태혁 학우, 우측 김유탁 학우)자기소개와 Team KART에 대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안녕하세요. 2023년 Team KART 회장을 맡은 허태혁입니다. / 2023년 Team KART 팀장을 맡은 김유탁입니다.안녕하세요. 저희는 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자작자동차 소모임 Team KART입니다. 저희 팀은 순수 기계과 소속 팀원 34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차량의 서스펜션부터 프레임 설계 및 제작하여 차량의 운동 성능을 결정하는 섀시팀과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제작하고 차량의 전기 시스템을 맡은 일렉팀, 차량의 공력 성능을 이용하여 차량의 운동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려 주는 에어로팀으로 나뉩니다. Team KART는 1996년 RC카 소모임으로 시작하여 1997년에 오프로드 경기장을 달리는 바하(Baja)부문으로 전환하였고, 2014년에 엔진을 사용하는 c-포뮬러(c-Formula)로 전환, 2017년 말에는 배터리와 모터를 사용하는 e-포뮬러(e-Formula)로 전환하여 차량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년 8월 군산에서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하는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 주력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전국 77개 대학, 약 2천 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Team KART는) e-포뮬러 전환 4년 차인 2021년에는 장려상, 2022년에는 동상, 올해에는 금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및 매년 수상 실적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년 발전을 거듭해 나가면서, 다른 팀들뿐만 아니라 대회 측이나 여러 기업에서도 점점 더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추세입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에코프로 등 많은 기업에서 후원을 해주셨고, 앤시스(Ansys)에서 저희 팀만을 대상으로 한 후원을 제의하기도 하였습니다.대회의 세 종목 중 포뮬러 부문에서 수상하셨는데, 포뮬러 부문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오프로드를 달리는 바하, 온로드를 달리는 포뮬러, 기술 부문으로 나뉩니다. 그 중 포뮬러는 빠른 랩타임을 목적으로 차량의 주행 성능이 극대화되도록 설계, 제작하여 경기하는 종목입니다. 그만큼 현대 기술의 집약체가 되는 차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뮬러는 엔진을 이용하는 내연기관과 요즘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로 나뉘는데, 저희는 전기차로 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경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우선 검차 단계를 통과해야 합니다. 검차는 차량의 구조적 안전을 담당하는 섀시에 대한 검사, 300V의 배터리를 대회 참가자가 직접 제작하는 만큼 전기적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전기 안전 검차, 방수 테스트, 제동 테스트 등 여러 가지 복잡한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과정을 통과해야만 경기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후 포뮬러의 경우에는 가속 경기, 스키드패드 경기, 오토크로스-짐카나 경기, 내구 레이싱까지 총 네 가지 경기가 진행되고, 경기마다 랩타임을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산정하여 최종 수상팀이 정해집니다. 저희 팀은 이번에 가속 경기에서 2등, 스키드패드 경기에서 7등, 오토크로스-짐카나 경기에서 6등, 내구 레이싱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결과적으로 e-포뮬러 부문에서 종합 1등, 포뮬러 부문에서 종합 2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Team KART와 종목에 참가한 다른 팀과의 어떤 차별점을 바탕으로 입상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우선 타 대학팀들에 비해 전기차 시장에 발 빠르게 뛰어든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2017년 말, 엔진을 사용하는 c-포뮬러에서 배터리와 모터를 사용하는 e-포뮬러로 종목을 전환하였습니다. 이는 KSAE 한국 대학 자작차 수준에서는 거의 전기차의 1세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시장에 입성한 덕분에 저희 팀이 전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경기 항목 중 내구 레이싱은 22km를 주행하는 항목인데, 저희 팀의 차가 전기차 중 유일하게 내구 레이싱 중 단 한 번의 시동 꺼짐 없이 완주하였습니다.대회 준비 과정에서 특히 더 신경 쓰신 부분이나 어려우셨던 점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대회를 준비하면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대회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점에 가장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섀시 팀은 차량의 동적 성능을 담당하는 서스펜션부에 특히 더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다 보니 전기 시스템이 복잡해서, 전기 안정성과 안전성 고려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내구 레이스를 시동 꺼짐 없이 완주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부분을 세심하게 고려함으로써 얻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제작 과정의 공학적 요소들이 어려움을 주기도 했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환경적 어려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회 준비를 하는 동안 작업실로 이용한 교내 공작실이 온전히 저희만 사용하는 시설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회 준비 도중 곤란한 상황이 생기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회 준비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적지 않은 편이라 금전적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이 도움 주시고, 여러 어려움을 34명의 팀원이 함께 헤쳐 나간 덕분에 금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 다른 대회 출전 등의 계획도 있으실까요?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로, 지금까지는 매년 군산 새만금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지만, 내년부터는 영광에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센터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측에서는 이번 대회의 상위 10팀 정도를 초청하여 시범 경기를 가질 예정인데, 저희도 참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년에 차를 준비할 후배들은 저희가 이번에 만든 차량에서 차량 제작에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 등을 수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먼 미래로 일본의 JSAE라든지 독일의 FSG, 스페인의 FSS 출전까지도 바라보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한마디와 하시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김유탁(팀장): 저희가 매해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왔고, 올해도 정말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희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신경 써주시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힘을 얻을 수 있었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실 포뮬러라는 분야를 준비하는 데에 재정적 부담이 상당히 컸는데, 이때 저희를 믿고 후원해 주신 여러 기업과 특히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졸업자 선배님들 덕분에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피땀 쏟아가며 함께 해 준 34명의 팀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허태혁(회장): 지금까지 쌓여온 지난날 선배님들의 노력과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 주신 선배님들, 후원자분들 덕분에 지금의 좋은 차량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금상이라는 기록을 내기까지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또한, 34명의 팀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Team KART는 꾸준히 성장하여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수상 기록을 갱신해 오고 있다. 매년 성장해 가는 Team KART의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을 응원한다.Team KART 인스타그램 @team_kart_formulaTeam KART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eamkart1443글 : 웹진기자 법학과 22 김예은
동국대 불교학술원, 덕숭총림 수덕사와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은 지난 6일(수) 동국대 불교학술원장실에서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스님)는 경허·만공 법어집 증보 간행과 관련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경허·만공 법어집의 증보 간행 ▲경허·만공 관련 제반 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기타 관련 사항 등을 상호 협의를 통해 진행해나가기로 했다.수덕사는 최근 한국 근현대 불교의 중창자인 경허선사와 그의 법제자 만공선사의 법어집을 증보 간행하고, 관련 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집대성하기 위해 경허만공 법어집 간행위원회를 구성했다. 구체적인 업무진행은 동국대 불교학술원 산하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주경스님)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경허 선사의 자료 가운데 최근 초암자(草庵子)의 경허법어(1912년), 무심도인(無心道人)의 경허집(1932년), 그리고 경허 선사의 친필 자료 등이 새로 발견되었으므로, 이들 자료를 기반으로 경허 법어집을 증보해서 간행할 계획이다.만공 선사의 법어집 역시 1982년 간행된 이래 동시대 선사들의 증언 등과 같은 새로운 자료들이 발견되고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만공 법어집 역시 증보해서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경허, 만공 두 선사와 관련된 원전 자료, 사진 자료, 법문 자료 등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여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다.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은 “도신스님께서 큰 마음 내셔서 미래세대를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을 동국대 불교학술원과 함께 하신다고 하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동국대 불교학술원에서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수덕사 주지 도신스님은 “경허·만공 법어집이 현대적인 해석이나 여러 가지로 보완이 되어야 하는 때에 동국대 불교학술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협약을 통한 동국대 불교학술원과의 협업으로 보완될 경허·만공 법어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자불전문화콘텐츠 연구소장 주경스님은 “현대에 공부하는 학자들에게 바탕이 될 수 있는 경허·만공 법어집을 만들 것”이라며 “또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서 좀 더 넓은 범위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불교학술원, 덕숭총림 수덕사와 업무협약 체결 * [불교신문] 근현대 선지식 경허·만공선사 자료수집 디지털화 * [법보신문] 경허·만공 스님 어록, 증보개정·디지털화 된다 * [현대불교신문] 경허·만공 스님 어록 디지털로 구축된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승보종찰조계총림 송광사와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은 6일(수) 동국대 불교학술원장실에서 승보종찰조계총림 송광사(주지 자공스님)와 송광사 소장 문화유산의 디지털 사업과 관련한 제반 사업을 상호 협력 및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송광사에서 촬영한 소장 경판 및 전적의 디지털 사업 ▲촬영한 경판과 전적을 활용한 아카이브 컨텐츠 제작 및 대국민 서비스 지원 ▲기타 디지털 사업 관련 사항 등을 상호 협의를 통해 진행해나가기로 했다.송광사는 최근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경판 및 인경본, 그리고 간경도감본 주요 불서들을 촬영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장 경판에는 당 징관 법사의 대방광불화엄경소(大方廣佛華嚴經疏)를 비롯한 60여 종의 귀중한 자료가 들어 있고, 간경도감본 주요 불서에는 성유식론의경초(成唯識論義景鈔) 권12를 비롯한 30여 종의 높은 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료가 포함돼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송광사의 귀중한 경판과 불서의 사진 자료가 동국대 불교학술원의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시스템에 순차적으로 탑재돼 대중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송광사에 소장된 경판 및 간경도감본 자료들은 학술적, 문화적 측면에서 모두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해당 자료가 공개된다면 전문가와 일반 대중 모두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은 “바쁘신데도 직접 방문해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으로 송광사의 소중한 유물들이 디지털화되어 공개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송광사 주지 자공스님은 “이번 디지털화 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유산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대인들이 불교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불교학술원, 승보종찰조계총림 송광사와 업무협약 체결 * [법보신문] 동국대 불교학술원, 순천 송광사 소장유물 디지털화 한다 * [현대불교신문] 동국대 불교학술원, 송광사 소장 성보 디지털 사업 박차 * [불교신문] 송광사 불교학술원 문화유산 디지털 사업 업무협약 * [BBS] 수덕사·송광사 소장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불교닷컴] 동국대 불교학술원, 송광사 문화유산 디지털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