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과 학연 교류 협약 체결
- 차세대 나노 반도체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 목표
- 장재원 원장, “좋은 협력 체계 구축으로 지속적인 교류 및 공동연구 기대”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미래기술원(원장 장재원)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과 학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학교는 지난 12일 경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 본관 2층 화백회의실에서 학연 연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학연 연구교류 업무협약은 현대사회의 변화에 적응하는 학연 교류체제 구축 및 학제 간 연구과제 개발·수행, 첨단 과학 기술 실무교육 추진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 학술 및 기술 교류를 통한 대형 연구과제 개발 및 참여 ▲ 학술 및 기술 교류를 통한 연구 수행 및 교육과정 공동개발 ▲ 연구원 직원 초빙 강연 및 강의 ▲ 인적 교류 및 인력양성 사업 ▲ 첨단 실험, 실습 기자재에 대한 연수 ▲ 기타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협의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 체결을 통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 및 공동연구로 차세대 반도체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KAERI)은 국내 유일의 100MeV 양성자가속기와 이온빔 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소자 내방사선 기술과 전력 반도체 물성 분석 및 양자소자 구현 기술 등 다양한 가속장치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장재원 동국대 미래기술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과의 학연 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반도체 부트캠프 인력양성 사업의 반도체 공정, 분석, 평가 실무교육 수행과 대형 국책과제 연구 사업을 같이 기획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협력 체계를 잘 구축해 좋은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교류와 연구 활동을 함께 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미래기술원은 2008년 교책연구기관인 나노정보과학기술원으로 시작해 4차 산업혁명 핵심 가치인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및 본교 이공계 연구 특성화 분야인 NT-IT 분야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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