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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네이버 계열사, 웹콘텐츠 인재양성 손잡는다

등록일 2023.04.26. 작성자 관리자 조회 441

동국대, 웹콘텐츠 인재양성 손잡는다

 

한국문인의 최대 산실인 동국대와 네이버 계열사인 ㈜작가컴퍼니가 산학협동을 통해 웹콘텐츠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동국대의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는 25일(화) ㈜작가컴퍼니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혜화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국대 문학창작의 핵심인 위 3개 교육단위와 최근 웹콘텐츠의 최강자로 대두되고 있는 네이버 계열사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문단은 물론 웹콘텐츠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웹소설 시장만 올해 1조원으로 예상되는 등 웹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문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중심의 현장 및 원격교육,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웹 콘텐츠 창작(작가양성)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웹 콘텐츠 기획(직무교육)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웹 콘텐츠 관련 실무 및 창작 경험과 비즈니스 창출 등 산학협력에 필요한 사항과 웹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국대와 ㈜작가컴퍼니는 이미 작년에 웹소설 테마 학술대회를 공동주관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웹소설의 모든 것> 종합 특강 프로그램, <현역작가와의 1대1 멘토링> 등 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런 예비과정에서 쌓인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체결하는 MOU이니만큼 실효성있는 프로그램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다.

㈜작가컴퍼니는 2017년 설립되어 2022년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된 웹 콘텐츠 전문 매니지먼트회사로 웹소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웹 콘텐츠를 기획, 출간, 유통하고 있다. 2022년 매출 169억의 중견기업으로 특히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기업철학으로 산학협동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다.

박형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학부장은 “작가컴퍼니와 공동으로 올해 5주간 진행한 특강 <웹소설의 모든 것>에 학생들의 참여와 열기가 매우 높았고, 작가컴퍼니의 기획능력과 열의 또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MOU 체결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 융합 사고를 지닌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산업의 발전 기회로 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이사는 “1조원 대의 웹소설 시장에서 웹소설 업체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창의적이고 활달한 상상력을 지닌 인재들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한국문학의 산실인 동국대 국문문창학부 및 대학원과의 업무체결은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화된 선택이다”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업계와 학계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여 웹 콘텐츠업계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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