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반대학원, 식품안전정보원과 업무협약
동국대 일반대학원(원장 이영면)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과 지난 18일(화) 상호 교류 및 연구, 우수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식품안전정보원의 임은경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장 이영면 교수,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권경희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국대 일반대학원 내 다학과 협동과정인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와 제약바이오산업학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중 규제정책분야로 지정된 대학원으로, 2022년 9월 개원한 이후 식품과 의료제품 분야의 석·박사급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학과는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악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되어 2021년 3월부터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실무능력과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식품 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한 규제과학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향후 양 기관은 식품 산업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연구를 더욱 활발히 하고, 우수인력 양성을 위하여 양 기관 구성원에 관한 상호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은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제약바이오산업학과에 입학하는 식품안전정보원 임직원에게 산학협력장학금을 수여하여 석·박사급 규제과학 인력이 식품 분야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풍성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면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은 “동국대 일반대학원은 우수한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훌륭한 커리큘럼과 교수님들이 있다”며, “특히 우리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식품 분야에 진출하여 규제과학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은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식품 안전수준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가 많이 양성되길 기대한다”며, “대학교와 정보원 간 공동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양 기관의 구성원 대상 다양한 교육과 연구 활성화 등 긴밀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