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소액기부금으로 만든 ‘명진(明進) 라운지’ 개관

등록일 2021.09.28. 조회 1614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명진(明進) 라운지’가 지난 27일(월) 개관했다.

 

‘명진 라운지’는 교정 중앙에 위치한 명진관 1층에 조성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실내는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꾸며져 많은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운지 내에는 40여 석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전동스크린과 빔프로젝터, 음향시설 등도 구비되어 있어 각종 세미나 및 간담회 등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명진 라운지’는 졸업생과 교직원, 학부모, 불교계 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공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우리대학의 대표적인 소액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동국사랑 1.1.1」은 매년 1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라운지 조성에도 활용되고 있다. ‘명진 라운지’는 지난해 학림관에 조성된 라운지 ‘샘’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곳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윤성이 총장은 “명진관은 우리대학 중심부에 자리한 상징적 건물인데 새롭게 단장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모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김애주 대외협력처장은 “명진관은 지난 2018년 문화재로 지정되어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으나, 건립된 지 60여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내부시설은 다소 낙후된 면이 없지 않다. 이번에 졸업생 등의 십시일반 기부로 ‘명진 라운지’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과대학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철학과 윤준혁 군은 “학우들이 편안하게 공부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학우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외협력처는 새로 조성된 ‘명진 라운지’를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NS 해시태그 이벤트 ▲명진관 기념 굿즈 출시 ▲명진관 디자인 도안 배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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