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선정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 2단계’에 동국대가 선정되어 3년간 총 39억 원을 지원받는다.
BRIDGE+(Beyond Research Innovation &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s+)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특허와 노하우 등 창의적 자산을 산업계에 이전하는 사업으로 국가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학은 사회적 기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타 대학, 병원과의 융복합 실용화를 추구하며, 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발굴하여 실용화한다. 또한, 기술이전 사업화 전담조직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성과가 후속 R&D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 대학은 2018년 BRIDGE+사업 진입에 실패하였지만, 해당 사업에 재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타 대학 융복합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 사업, 그리고 특허 설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국고지원 사업을 수주하여 우수 연구자들의 기술 개발 및 마케팅을 꾸준히 지원하였다. 그 결과 2018년 최근 5개년 중 가장 높은 기술료 수입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BRIDGE+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산학협력단은 실용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이전과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기술 개발 단계별로 적재적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영 산학협력부단장은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과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되면, 협력한 기업과 학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갑니다. 기업이 번창해 일자리 창출을 하고, 학교는 많은 기술료 수입을 얻어 대학 재정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대학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할 것입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BRIDGE+사업의 지원이 끝난 뒤에도 교수님의 연구성과 및 지적 재산권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