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학연구소, 제22회 학술대회 ‘동국의 정신, 시대를 밝히다’ 개최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스님)는 오는 2026년 10월 14일(수) 동국대학교 혜화관3층 함명희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동국의 정신, 시대를 밝히다’를 주제로 제2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국대학교가 계승해 온 불교의 지혜와 자비 정신이 교육·수행·문화·사회실천의 영역에서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조명하고, 미래 사회를 향한 새로운 실천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간의 성장과 공동체의 화합, 생명존중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해 온 동국의 정신을 오늘의 시대적 과제 속에서 재조명하고, 불교적 지혜와 실천이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제1부 ‘전통의 지혜, 오늘을 밝히다’에서는 불교의 전통적 가치와 지혜를 현대의 교육과 수행, 정신건강의 문제와 연결하여 살펴본다. ▲제1주제는 ‘AI전환시대, 건학이념 기반 교양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장미란 교수(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가 발표하고, 정완스님(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이 논평한다. ▲제2주제는 ‘조선후기 선교겸수(禪敎兼修) 전통과 승가교육의 현대적 의의 - 이력과정(履歷課程)의 성립과 체계를 중심으로 -’로 이진영 박사(동국대학교 동국역경원)가 발표하고, 자혜스님(동국대학교 불교학부)이 논평한다. ▲제3주제는 ‘초기불교에서 바라본 수행과 정신건강의 미래’로 김재성 교수(능인대학원대학교)가 발표하며, 한재희 교수(동국대학교 불교대학)가 논평한다. 제1부 사회는 자헌스님(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이 맡는다.
이어지는 제2부 ‘문화와 자비, 세상을 잇다’에서는 불교의 수행과 문화가 개인의 마음을 넘어 공동체와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제4주제는 ‘문화는 어떻게 마음이 되고, 마음은 어떻게 세계가 되는가 - 훈습과 법계연기로 본 불교문화의 계승과 수행공동체’로 안유숙 교수(동국대학교 듀이카)가 발표하고, 오용석 연구교수(인제대학교 화쟁인문학연구소)가 논평한다. ▲제5주제는 ‘타인의 고통을 마주한다는 것: 자비에서 실천으로’로 이해님 교수(동국대학교 사회상담복지학과)가 발표하며, 수안스님(강남드림빌 원장)이 논평한다. 제2부 사회는 임상목 교수(강원대학교)가 맡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제21회 학술대회에 이어 학술포스터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학술대회 중 포스터 심사 시간을 마련하여,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신진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장 정도스님은 “동국의 정신은 오랜 전통 속에 머무는 가치가 아니라 시대의 변화 속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실천되어야 할 정신”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교육과 수행, 문화와 사회실천의 다양한 영역에서 동국의 정신을 되새기고, 불교적 지혜와 자비가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