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행사

동국대, 의상조사 탄신 1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록일 2025.10.23. 조회 31

동국대 불교학술원 한국불교인문학과·와세다대 문학학술원 동양철학 코스 '맞손'

 

2025 불교학술원 국제학술대회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불교학술원 한국불교인문학과(학과장 김용태 교수)가 오는 10월 31일 (목) 동국대학교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동아시아 화엄사상의 성립과 계승: 지엄에서 의상·법장으로’라는 주제로 의상조사 탄신 14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해동 화엄의 개조인 신라 의상조사의 탄신 1400주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한국불교인문학과와 와세다대학교 문학학술원 동양철학 코스가 공동 주최하는 공동 국제학술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상조사의 스승인 중국 당의 지엄대사와, 그 제자이면서 의상대사의 동문 법형제인 법장대사의 사상을 함께 조명하며, 관련 분야에서 처음 시도되는 연구 방법으로 미래 연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양 대학의 대학원생과 대학원 출신 박사들이 대거 참여해 각자의 학술 연찬 결과를 공유하는 대학원 학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 주제 발표 외에도 7명의 양 대학원생이 현재의 연구과제를 발표할 예정으로, 각 학과의 존재 가치를 학계에 알릴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그동안 미래 한국불교학의 동량을 양성하기 위해 학인스님들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고, 그 결과로 한국불교인문학과에서 그동안 축적하여 온 학문적 성과를 좋은 기회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연구 방향을 지속함으로써 한국불교학을 발전시킬 학인스님들 및 일반 연구자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한국불교인문학과는 "내년에는 일본 용곡대에서 동국대, 용곡대, 와세다대, 중국인민대와 함께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챗봇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