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행사

동국대, 법산스님 시집 출판 기념법회 봉행

등록일 2025.05.27. 조회 60

대한불교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스님 수행시집 ‘나는 어디로 가는가’
서울캠퍼스 정각원에서 출판 기념법회 봉행 및 시집 봉정

 

출판기념법회 현장사진1

 

출판기념법회 현장사진2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7일(화) 오후 2시 정각원 법당에서 법산 스님의 시집 ‘나는 어디로 가는가’ 출판 봉정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기념법회는 법산스님이 동국대학교에서 후학 양성과 동국대 구성원들의 신행을 직접 이끈 공덕이 모인 뜻깊은 법회였다.

 

법산스님은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조계종 법계위원장, 영축총림 통도사 염불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시집 출판 기념법회는 법산스님이 정각원장 소임을 13년 동안 맡으며 함께 했던 도량에 직접 시집을 봉정해 그 의미가 컸다. 법산스님은 이날 시집에 담긴 불교 수행의 가르침을 동국대학교 구성원들에게 법문으로 직접 전했다.

 

이번 법회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 등 법인과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법회는 시집의 불단 봉정을 시작으로 윤재웅 총장의 환영사, 이사장 돈관스님의 축사, 법산 대종사님의 법문 순서로 봉행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법회에 참석한 학교 구성원을 위해 법산스님의 시집을 선물로 전달했다.

 

윤재웅 총장은 “법산 큰스님을 모시고 출판 법회를 하게 되어 뜻깊은 하루”라며, “좋은 시를 통해 동국 구성원들도 더 열심히 지혜와 자비로 수행 정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법산 큰스님께서 동국대와 인연이 깊고, 또 정각원에서 13년간 정각원장 소임을 다하셨기 때문에 오늘 출판법회가 더욱 의미있다”며,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책과 시에 담아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법산스님은 “나는 동국인”이라고 강조하며 “이렇게 좋은 날 정각원에서 출판법회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120주년을 맞는 동국 구성원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꽃향기처럼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챗봇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