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학술원, 2025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 시행
- 전통 선수행 의미 제고와 현대인의 ‘삶의 의미’ 재발견 목표
- ‘한국 정신문화의 정수’인 간화선의 일상생활 적용 및 세계화 방법 모색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가 주관하는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을 1월 3일(금)부터 1월 9일(목)까지 7일간 서울캠퍼스 법학만해관 내 좌선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간화선’을 체험하며 전통 선수행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아 성찰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화선 수행법을 탐구하는 동시에 외국인의 간화선 체험을 통해 불교 수행의 세계화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간화선 프로그램은 동국대 불교대학 석좌교수이자 안국선원장인 수불스님이 지도하며,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법문, 집중 수행, 면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일간의 과정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에서 발급하는 자체 수료증을 수여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은 한국 불교의 수행법인 간화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 정신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불교문화의 중요한 가치를 보급함과 동시에, 간화선의 핵심 이론과 개념을 바탕으로 한 법문들을 통해 참가자들이 삶의 의미를 깊이 통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는 대한불교조계종 종단과 동국대 및 한국불교의 수행, 문화, 역사, 사상, 응용불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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