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동국대, 제113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등록일 2025.07.17. 조회 14

장성 백양사, 장학금 1천1백만 원 전달… 5개 지역 출신 재학생 11명 대상

 

장성 백양사 지미불


장성 백양사(교구장 무공스님)가 전북 출신 동국대학교 재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천1백만 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지난 16일(수) 오후 3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장성 백양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13회)’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성 백양사 교구장 무공스님과 백양사 서울신도회장 원법행 보살, 장성, 담양, 함평, 나주, 영광 지역 장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더욱 뜻깊은 행사 자리를 마련했다.

 

장성 백양사 교구장 무공스님은 백양사 재무국장, 선원장 및 백양사 교구 선거관리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광주 정광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백양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후원에 동참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오늘은 백양사와 동국대 학생들이 처음으로 인연을 맺는 뜻깊은 자리”라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각자 감사 편지에 남긴 사연과 함께 백양사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후원사찰인 백양사와 무공스님에 대한 감사함을 마음에 품고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재웅 총장은 “흔히 ‘서울로 유학을 간다’고 표현하는데, 그만큼 학생들이 낯선 곳에서 학업과 아르바이트 등을 병행하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며, “오늘 소중한 장학금을 내어주시고, 장학생 여러분들에게 믿음과 희망, 큰 위로를 전해준 백양사를 잊지 말고 학업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공스님은 “백양사와 동국대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13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다.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이어주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동국대학교 챗봇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