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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제107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등록일 2025.06.27. 조회 54

용인 서봉사,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재학생 대상

 

용인 서봉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107회 지미불 단체사진


‘도심 속의 포교당’ 용인 서봉사(주지 휴정스님)가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진선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지난 26일(목)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용인 서봉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07회)’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인 서봉사에서는 주지 휴정스님과 신도회 회원 3명이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용인 서봉사 주지 휴정스님은 고흥 금탑사 주지를 역임한 바 있으며, 제9회(2022년)와 제35회(2023년), 제64회(2024년)에 이어 4년 연속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서봉사에서 동국대 재학생들을 위해 4년 연속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제도에 동참해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예술은 불교의 수행과도 많이 닮아있다”며 금강경의 ‘응당히 머무는 바 없이 수행을 행하라’는 ‘응무소주 이생기심’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또한, “장학생 여러분들은 오늘 이 자리와 인연을 마음에 고이 간직해두고, 서봉사에 종종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재웅 총장은 “용인 서봉사와의 좋은 인연을 4년 연속 이어올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의 신심과 신행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장차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휴정스님은 “4년이라는 기간에 동국대와 함께 인재불사에 동참하고, 재학생들과 새로운 인연을 매년 만들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07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다.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이어주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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