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 동국대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경영대학 불교동아리 ‘다붓다붓’ 학생 10명에 장학증서 수여
대한불교조계종 수원사(회주 세영스님)이 동국대의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수원사 회주 세영스님은 27일(목) 오후 3시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1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금 1천만 원을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을 쾌척한 세영스님은 여주 신륵사 주지, 평택 만기사 주지, 조계종 제11·12·14대 중앙종회의원, 초심호계원장, 총무원 사회부장 및 호법부장,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영대학 불교동아리 ‘다붓다붓’ 학생 10명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으며, 장학생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다붓다붓이 세영스님과 좋은 인연을 맺어 수원사 템플스테이 등의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수원사 회주 세영스님은 “단과대 별로 불교동아리가 활발히 진행된 것은 드문 경우의 일이며, 이렇게 활기 넘치는 조직은 처음 봐서 매우 기쁘다”며 “인연을 맺었기 때문에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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