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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경북불교대학,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등록일 2023.05.15. 작성자 관리자 조회 382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주지 지안스님)이 동국대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는 15일(월) 오전 11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불광사 주지 지안스님과 영천 죽림사 선지스님, 하양포교당 선일스님, 기기암 선남스님,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선명스님,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선다스님, 기기암 선공스님,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천호덕 신도회장을 비롯한 약 40여명의 신도회원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법인사무처 지정학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동국대 윤재웅 총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장환영 학생처장과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장학생 10명이 함께 했다. 10명 중 4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2021년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이 날 39회를 맞이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을 후원하게 된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은 국내 최대 두꺼비 서식지 대구 망월지 옆에 위치해 있으며 불교교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대한불교종계종 포교원 인정 교육기관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이 설립했으며, 현재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동국대에서 가장 신의 있는 장학제도”라며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장학생들이 지역미래 불자 육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학생들이 이번에 받은 장학금을 토대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해서도 받은 장학금을 다시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보시공덕의 자세를 배우고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안스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학금 기부에 큰 힘이 되어주신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신도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희철(약학과 4학년) 학생이 대표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희철 학생은 “지난해 주신 장학금으로 여러 봉사활동과 대외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후원해주신 불광사 경북불교대학과도 좋은 인연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 기념해 지난 2월과 3월 43일 간 1167km, 불교 8대 성지를 순례하는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현지 영상을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신도들 및 장학생들과 함께 시청하며 순례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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